Update. 2025.06.28 09:14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의 지난해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하는 SK이노베이션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SK증권 손지우 연구원의 지난 7일자 ‘2018년 미국 전기차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총 36만6000여대로 집계됐다(출처 : InsideEV, Bloomberg, SK증권). 이는 2017년 대비 81.5% 증가한 수치로 전기차 시장 초창기인 2013년 이후 사상 최대치의 성장세로 분석됐다. 이로써 미국 자동차 시장서 전기차 점유율은 역대 최고인 2.1%에 달했다.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업계에서는 미국 전기차 시장 규모가 중국, 유럽 등 비교적 안정적인 전기차 시장으로 평가 받는 국가들을 급속히 따라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손지우 연구원은 동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데 이어 2019년에도 전기차 시장의 확대 흐름이 이어지는 추세”라며 “이는 최근 2개월 기준점유율이 연속 3%를 넘어서는 데서 잘 나타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울 강남(신분당선 강남역)에 들어선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테마파크가 도심 속 이색 체험형 매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14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전문기업인 현대IT&E에 따르면 작년 11월에 오픈한 ‘VR 스테이션 강남점’을 방문한 고객들의 연령대를 분석해 본 결과, 20~30대 고객이 75%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IT&E 관계자는 “이미 VR을 경험했거나 처음 접해 보는 고객들이 호기심에 VR 스테이션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국내서도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게임 캐릭터를 VR콘텐츠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젊은층의 방문율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VR 스테이션 강남점’은 3960㎡(1200평) 규모로 총 4개층으로 운영된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일본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주)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의 VR 콘텐츠로 구성된 ‘VR Z’가 들어서며, 2층과 3층에는 국내 V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새해 신년 인사를 통해 “올해는 서희그룹이 창립한 지 35년이 지나고 새로운 35년을 시작하는 뜻깊은 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국내외의 다양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서희그룹은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고 서희그룹이 걸어온 길을 되짚었다. 그는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혁신적인 마인드로 어제와 다른 일을 해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임직원들이 혁신적인 마인드로 업무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의 비석에 쓰여진 ‘자신보다 현명한 사람들을 자신의 곁에 모을 줄 알았던 사람 여기에 잠들다’라는 글을 소개하며 본인도 마찬가지로 유능한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서희그룹이 가능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년사 중 올해는 ‘적자 생존의 해’임을 강조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적는 자’ 즉 ‘기록하는 자’가 생존한다는 의미로 임직원들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올해 CES에 처음 참가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 ‘CES 2019’ 현장서 임원 전략 회의를 열고 “비즈니스 모델(Business Model, 이하 BM) 혁신 가속화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을 ‘이노베이션(Innovation)’ 해나가자”고 결의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이날 CES 현장서 윤예선 배터리사업 대표, 노재석 소재사업 대표를 비롯한 각 사업 전략 담당 임원들과 가진 전략 회의서 “기술혁신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것을 실감해 BM 혁신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 CES 2019 현장에 마련된 회의실서 전략회의를 진행 중인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좌), SK이노베이션 노재석 소재사업 대표(가운데), SK이노베이션 이장원 Battery연구소장(우) 자리를 주관한 김준 총괄사장은 “글로벌 경영 전쟁 현장에서 이길 방법을 빨리 찾아야 한다”며 CES를 통해 확인한 혁신의 속도를 능가하는 BM 혁신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딥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거스서 개막한 ‘CES 2019’서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등 관계사와 함께 ‘Innovative Mobility by SK (SK의 혁신적인 모빌리티)’를 테마로 공동 부스를 마련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에너지·화학업계는 물론, 배터리 제조 3사 중 최초로 CES에 참가한 SK이노베이션은 미래 성장 동력인 전기차 배터리 및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FCW(Flexible Cover Window, SK이노베이션의 Flexible Display용 유연기판 브랜드명)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배터리·소재사업 등 비정유 중심의 사업구조로 재편해가고 있다. 특히 이번 CES 참가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LiBS, FCW 등 미래 먹거리를 공개한 만큼 전통적 장치산업에서 미래 기술을 탑재한 첨단 회사로의 변화도 더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SK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그룹 이봉관 회장은 새해 신년 인사를 통해 “올해는 서희건설이 창립된 지 35년이 지나고 새로운 35년을 시작하는 뜻 깊은 해”라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국내외의 다양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서희그룹은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고 서희그룹이 걸어온 길을 되짚었다. 이 회장은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혁신적인 마인드로 어제와 다른 일을 해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임직원들이 혁신적인 마인드로 업무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서희그룹의 성장은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올 한 해도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서희건설은 올해도 전국각지서 지역주택조합을 필두로 임대주택, 도시정비사업 등 주택 공급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 지역 주민들과 약속한 4대 분야 총 310억원 규모의 ‘지역 상생방안 협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새로운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SK인천석유화학과 SK인근지역주민협의회(이하 주민협의회)는 지난 7일, SK인천석유화학 본관 강당서 ‘지역 상생발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협의회 추창진 대표,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 상생방안 협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의 성장과 발전에 주민협의회가 협력하는 내용도 협약서에 담았다. 이번 협약 체결은 그동안 신설 공장 증설로 인한 지역 주민과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상생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SK인천석유화학과 주민협의회는 지난 2016년 1월 ▲주거환경 ▲교육∙인재육성 ▲문화∙복지 ▲안전∙환경 등 4대 분야에 3년간 310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지역 상생방안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7일, 충남 아산캠퍼스서 건축공학과와 건축학과에 수여되는 신경희 장학금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신경희 장학금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경희 장학금’은 호서대 교내외 장학금이 극히 적었던 1998년 건축공학과 윤재옥 교수의 모친인 신경희 여사 이름으로 장학기금이 만들어져 시작된 학과장학금의 모범적 사례로 전해지고 있다. 첫해 1학기에는 가정이 어려운 1명에게 등록금의 절반을 장학금으로 수여했고, 현재까지 건축공학과와 건축학과 학생 91명에게 총 9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본 장학금은 약 2억원 상당의 장학기금으로 매년 건축공학과와 건축학과 각 교수장학위원회서 공정하게 학기당 2명의 학생을 선정해 연 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경희 장학금’이 설립된 지 20주년을 맞이해 건축공학과와 건축학과 교수들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신경희 여사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건축공학전공 최인락 교수의 사회로 김민철 부총장, 정상희 기획처장, 조상우 학생처장을 비롯, 건축공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SK 주요 관계사 경영진이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거스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 대거 참가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이완재 SKC 사장 등 SK 계열사의 주요 경영진은 ‘CES 2019’에 참가해 그룹 차원의 글로벌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SK그룹 역량 결집된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 전 세계에 선보인다. SK 관계사들은 CES에서 처음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해 ‘Innovative Mobility by SK(SK의 혁신적인 모빌리티)’를 테마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전시 부스가 밀집한 ‘North hall’서 SK 모빌리티 기술을 전 세계 관람객에게 뽐낼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전 세계 점유율 2위의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LiBS(리튬이온배터리
승진 ▲윤경주 ㈜제너시스BBQ 부회장 ▲정광열 ㈜제너시스 대외협력담당 부사장 신규 임원 위촉 ▲백영호 ㈜제너시스BBQ 공동 대표이사 / 부사장 ▲현종현 ㈜제너시스BBQ 운영부문 부문장 / 전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겨울철 화재 안전점검 및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28일, 서희건설은 “겨울철 난방 및 전열기 등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전 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적극적인 사고예방 실천을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진행한다. 초강력 한파가 엄습한 가운데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자제하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대책에 동참하는 것이다. 캠페인은 동계 기간 내내 펼치게 되는데 이에 따라 서희건설은 사무실 실내온도를 겨울철 적정온도 20도로 유지키로 하는 한편, 겨울철 난방기 가동 시 출입문 및 창문 닫기, 퇴근 시 반드시 PC 모니터 끄기 등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극 권장키로 했다. 특히 실내온도를 1도 높이는 데 7%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0도로 유지할 경우 난방비는 약 20%가량 감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겨울철 에너지절약과 직원들의 부족한 운동을 고려해 건강계단 오르기도 적극 추진한다. 서희건설은 계단을 이용해 건강증진과 구성원간에 원활한 의사소통 및 창조적 사고를 하는 사내 문화를 장려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일, SK이노베이션 본사 서린사옥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신년회가 열렸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을 비롯한 자회사 CEO들과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신년회에서 김준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로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가속화하고 포트폴리오 가치를 극대화하자”고 말했다. 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그간 딥 체인지2.0 실행을 통해 다양한 영역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가치 있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성장을 목표로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사업 영토도 더 넓게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배터리 사업 중심으로 기술, 비용 절감에 대한 역량(리더십) 강화를 통해 성능, 원가 경쟁력을 확보, 글로벌 탑 플레이어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소재 사업은 LiBS(에 이어 FCW(Flexible Cover Window)를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시킨다. 석유·윤활유 사업도 글로벌 업체들과의 포괄적 협력 제휴를 통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건설이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9번지 일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속초시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이는 단지다.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4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규모로 아파트 256세대와 오피스텔 138실 등 총 394세대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8~114㎡로 ▲78㎡ 64세대 ▲84㎡ 174세대 ▲104㎡ 14세대 ▲114㎡ 4세대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24~27㎡로 ▲24㎡ 23실 ▲26㎡ 70실 ▲27㎡ 45실이다. 아파트는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 비율이 92.9%에 달하며, 일부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도 선보인다.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은 해안가에 인접해 있고, 단지 주변으로 높은 건물이 없어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대부분의 세대가 속초 바다 영구 조망과 함께 설악산, 청초호 등 속초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확보하고 있다. 오피스텔 동에는 입주고객을 위한 스카이 전망대가 설치되며, 전용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편집부국장 김성수 ▲온라인부 부장 강주모 ▲취재1팀 최현목 차장 대우 ▲취재1팀 김태일 차장 대우 ▲취재1팀 박호민 차장 대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기해년(己亥年) 첫날,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이 서산과 증평에 위치한 배터리공장, 소재 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고 있는 비정유 중심 사업구조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딥체인지2.0’에 기반해 배터리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외 생산 거점 확보와 수주 증대를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작년 한 해에만 유럽(헝가리), 중국, 미국 등 총 3곳의 글로벌 주요 시장에 생산설비 증설을 결정하며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들 세 공장의 완공 예정 시점은 2022년으로 총생산 규모는 약 24.8GWh에 달한다. 이는 서산 배터리 공장(4.7GWh)의 5.3배 수준이며, 이외에도 SK이노베이션은 추가적인 투자를 통해 2022년 약 55GWh의 생산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준 사장은 서산·증평 현장서 “SK이노베이션이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전통적 장치산업서 미래 기술을 탑재한 첨단 회사로 변모하고 있고 그 결과 최초로 CES에 참여하게 됐다”며 ‘CES 2019’에 참가 소회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해외서 현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펀드를 판매한지 10년이 지났다. 2008년부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펀드 수출을 시작해 해외 현지 기관 및 개인 투자자를 공략, 현재 해외서 판매한 공모펀드 잔고는 6조원에 달한다. 11월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와 해외서 운용하는 전체 자산은 약 150조원 수준으로 이 중 해외법인서 운용하는 자산은 약 32조원에 이른다. 해외법인 수탁고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올해만 11조원 넘게 증가했다. 특히 ETF를 제외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현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공모펀드 잔고가 6조원에 달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미래에셋이 처음 해외진출에 나선 것은 설립 6년 만인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홍콩법인을 설립하면서다. 이후 인도서 2008년 3월 채권형펀드, 4월 주식형 펀드를 설정하며 업계 최초로 해외 현지서 펀드 판매를 시작했다. 같은 해 9월부터는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 역외펀드(SICAV)를 룩셈부르크에 설정하고 유럽에서 한국 주식형 펀드를 판매했다. 판매 국가도 점차 늘어나 현재 선진국서 이머징 국가까지 36개국서 미래에셋의 이름으로 펀드를 판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 유준상)은 지난 2012년부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Best of the Best)을 통해 정보보안 분야에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해오고 있으며, 지난 6기까지 총 730명이 수료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의 도제식 교육 및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는 BoB는 국내외 대표적인 보안리더 양성 교육과정으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BoB 7기는 1000명이 넘는 지원자 중 160명을 선발, 취약점 분석·디지털포렌식·보안 컨설팅·보안 제품 개발 등 4개의 전문트랙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1단계(공통·전공교육)에선 집중 전공교육 및 공통교육, 정보보안 영어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2단계(팀 프로젝트)에선 최신 정보보안 이슈와 난제를 팀별로 선정, 팀 프로젝트(30개팀)를 실시했다. 2단계까지의 평가를 통해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펼쳐질 최종 3단계(경연단계)에 진출하는 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3단계 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이 지역주택조합 건설 분야서 절반 이상을 수주하면서 절대강자로 우뚝섰다. 민간임대주택 공급사업서 최근 유독 눈부신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공공민간 임대아파트 공급은 청년·신혼부부 등 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주거할 수 있어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서희건설이 민간 임대주택 건설서 새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전략이 성과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옛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을 업계서 가장 많은 3곳에서 수주했다.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은 ‘8년 거주 보장’ ‘연 5% 이내 임대료 인상 제한’ 등의 공공성을 조건으로 LH가 공모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가장 먼저 수주한 ‘대구 금호지구’(591가구)는 지난해 2월 최고 6.18대1, 평균 3.94 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체 가구 임대 계약에 성공했다. 이어 용지면적 5만469㎡에 아파트 826가구를 공급하는 ‘시흥장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K 울산Complex(이하, SK 울산CLX) 석유화학공장엔 공정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굴뚝이 설치돼있다. SK 울산CLX에 우뚝 솟아 있는 굴뚝의 정체, 그 이름과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SK 울산CLX 석유화학공장 굴뚝의 이름은 바로 ‘플래어 스택(Flare Stack)’. 석유화학 공정 운전 중 다시 쓸 수 없는 폐가스나 액체 성분을 완전히 연소시켜 매연 발생을 방지하는 철골 시설물이다. 석유유분을 실생활에 필요한 석유제품으로 가공하기 위해서는 완제품의 재료로 쓰기 위해 기초 원료를 가공한 중간 제품인 원유 및 석유화학 반제품을 뜨겁게 가열하고 기체를 액체로 변화시키는 응축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이때 응축되지 않고 남아 있는 일부의 가스 성분을 따로 배출해야 하는데, 이를 ‘플레어 스택’서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이다. 만약 응축되지 않은 이 가스 성분을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배출한다면 대기오염은 물론, 대기 중에 가스층이 형성돼 화재 및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석유화학공장에서는 ‘플래어 스택’을 설치해 지상 100
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 www.hyundaicapital.com)이 중고차 구매 수요 증가에 따라 고객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중고차론’을 출시했다. ‘디지털 중고차론’은 기존 중고차론 대비 낮은 금리로 경제적일 뿐 아니라, 중고차론을 이용하는 과정을 디지털화해 고객이 모바일을 통해 직접 신청하고 고객의 계좌로 대출금 송금까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현대캐피탈은 고객이 중고차론을 이용하기 위해 필요했던 복잡한 과정을 없애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최저 3.5% 고정금리로 중고차 구매 고객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고객 자금 사정에 따라 자유롭게 상환 가능 기존에는 고객이 중고차 매장서 이용한도와 금리를 확인하고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한 후 결과를 기다려야 했지만 ‘디지털 중고차론’을 통하면 별도의 서류 없이 모바일로 한도와 금리 조회부터 대출금 송금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대출금을 중고차 구매 전 고객의 계좌로 송금해줘 고객은 편리하게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 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