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1 01:01
[일요시사=정치팀] 여수 기름 유출 현장서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는데..."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의 여수 기름 유출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야당이 4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의 여수 기름유출사건 대응 태도를 비판한 데 이어 새누리당도 비판에 가세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어제 <JTBC> 뉴스 인터뷰에서 윤 장관의 답변은 국민들에게 실소를 자아내게 했다. 한마디로 예능수준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표는 "믿음직하고 책임 있는 장관의 모습을 바라던 피해 어민들에게 가슴에 상처를 주고 많은 불안과 불만을 키운 대담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고경위 파악에 있어서 업체는 물론, 당국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책임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엄중한 문책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장병완 정책위의장도 "여수 유출사고 현장에서 윤 장관이 사고로 절망에 빠진 주민들 앞에서 손으로 코를 막고 입을 가리면서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는데'라고 말해 주민들과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에서도 윤 장관을 우회적으로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이날
[일요시사=온라인팀] 희귀 다람쥐 포착 "요가하나 봐?" 희귀 다람쥐 포착 화제 요상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희귀 다람쥐가 포착돼 화제다. 최근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최근 프랑스 남동부 리옹 시내 한 공원에서 희귀 다람쥐가 포착됐다고 보도한 후부터다. 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진작가 탄 하 부이는 마치 사람이 요가 동작을 하는 것 같은 자세를 취하는 희귀 다람쥐를 발견했는데, 나무 중간에 서서 다리 힘을 이용해 수직으로 서 있다. 해당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요가하나 봐?", "별로 안 희귀한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데일리메일>)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검찰, 이석기 내란음모혐의 등으로 중형 불가피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 검찰이 3일, 징역 20년에 자격정지 10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최태원)는 이날 오전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 심리로 열린 이 의원 등 7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헌법의 가치를 부정하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폭력혁명을 시도하려 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 신분으로 북한원전, 북한영화 등 이적표현물을 다량 소지하면서 북한의 주체사상과 대남혁명을 추종했고 국익을 우선시해야 할 의무를 저버린 채 '대한민국을 없애보자'는 식으로 내란을 음모해 중대한 위험성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민혁당 사건으로 실형을 복역한 뒤에도 출소 직후 지하혁명조직 RO를 결성, 조직원들에게 폭력혁명을 결의하도록 선동하는 등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며 "재범을 차단하는 방법은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하는 것뿐"이라고 구형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이 의원과 함께 구속기소 된 이상호·홍순석·조양원·김홍열·김근래 피고인에게는 징역 15년에 자격정지 10년
[일요시사=온라인팀] 또 하나의 약속, 박철민 '노 개런티 출연' 화제 영화 <또 하나의 약속> 박철민 노개런티 소식이 화제다. 배우 박철민이 첫 주연으로 나서는 영화 <또 하나의 약속> 노개런티 출연료가 공개되면서부터다. 박철민은 28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개인 투자로 올리는 영화다. 큰 영화사라면 아무래도 간섭이 있겠지만 여러분의 입김이 중요한 영화"라며 영화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영화에 노 개런티 출연했다. 손익분기점인 70만 관객이 넘으면 10%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출연료를 받게 된다면 전액 기부하겠다. 이런 자리에서 공공연하게 말하고 싶었다"고 말해 누리꾼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이용대 도핑테스트 거부로 1년 자격정지 28일,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 도핑테스트 소식이 화제를 뿌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각종 언론 매체에서는 이용대 선수가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자격정지를 당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배드민턴연맹(BWF) 측에 따르면, 이용대는 김기정과 이용대가 도핑검사에서 소재 불분명 혐의로 1년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BWF 홈페이지에도 “한국인 배드민턴 선수 김기정과 이용대가 도핑검사에서 소재 불분명 혐의로 1년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두 선수의 징계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고의로 회피한 적 없다. 반드시 아시안게임에 뛰게 하겠다"고 이날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이번 중징계로 이용대는 오는 9월에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경제2팀] 삼성 총장추천제 유보, 채용제 개선안 '전면 백지화' 삼성그룹이 대학 총장추천제, 서류심사 도입을 골자로 한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선안 도입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다. 삼성은 28일 긴급 브리핑에서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대학총장 추천제로 각 대학과 취업준비생들에게 혼란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삼성은 "그동안 삼성 채용시험인 SSAT(삼성직무적성검사)에 연간 20만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고, 삼성 취업을 위한 사교육 시장이 형성되는 과열 양상이 벌어지며 사회적 비용이 커졌는데, 오로지 취업을 목적으로 한 스펙 쌓기 경쟁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새로운 신입사원 채용제도를 발표했지만 대학서열화, 지역차별 등 뜻하지 않았던 논란이 확산되면서 사회적인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며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선안을 전면 유보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새 채용재도 개선안 시행이 무산됨에 따라 19년만에 부활시키려던 서류전형도 없던 일이 됐다.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새롭게 시행하려던 제도를 전면 유보키로 했으니 지금까지 해왔던 제도가 지
▲일본 교과서 지침 강행 논란 [일요시사=사회2팀] 일본 교과서 지침 강행…'독도는 일본땅' 논란 한중일 영토 분쟁이 한창인 가운데, 27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교과서 집필 및 교사들의 수업 지도에 지침이 되는 중·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우리나라(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명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교도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은 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영토 문제에 대한 정부 견해도 포함시키는 한편 재해 시 자위대의 역할에 대한 설명도 추가하기로 했다. 해설서는 일반적으로 약 10년에 한번씩 이뤄지는 지도 요령 개정에 따라 고치게 돼 있는데, 예정대로라면 2016년에 전면 개정이 예정돼 있었지만 이를 앞당겨 개정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이라는 게 학계 분위기다. 이는 영토 교육을 중시하는 아베 신조 총리 정권의 의도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한국과 중국이 거세게 반발할 것이 확실해 이미 냉각된 한·중·일 관계가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평택서 AI 의심 신고 접수 '경기권도 비상령' 전국이 AI(조류인플루엔자)로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충청과 호남 지역에 이어 처음으로 경기도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기도권에도 비상령이 떨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경기 평택 어연리의 한 육계 농장에서 AI 의심 증상을 보이는 닭이 신고됨에 따라 해당 농가에 대한 이동 통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의심축에 대한 AI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검사 결과는 30일께 나올 예정이다. 닭을 키우는 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것은 지난 24일 충남 부여 종계농장 이후 두 번째로 철새들의 이동경로에 따라 감염이 점점 북상하는 추세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경제2팀] 신흥국 통화가치 급락, 국내 금융시장도 '강타' 아르헨티나·터키발 신흥국 금융위기가 27일, 국내 금융시장에도 불어닥쳤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1900선 아래로 급락했고, 외환시장의 환율은 1087원까지 치솟았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1940.56)보다 30.22포인트(1.56%) 내린 1910.34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8월29일(1907.54) 이후 5개월 여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개장 직후인 오전 9시3분께 2% 이상 급락하며 190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축소하면서 1900선을 다시 되찾았다. 이날 코스피가 급락한 것은 신흥국 통화 불안을 비롯해 중국 경기둔화 가능성,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추가적인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환율 방어 정책을 사실상 포기하면서, 지난 23일(현지 시각) 아르헨티나 통화인 페소화 가치는 하루 동안 13.2% 급락했다.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른 신흥국의 환율도 동반 급등했다. 외국인이 5146억원의 대규모 물량을 팔아치우면서 지수에 충격을 안겼다. 외국인이 5000억원 이상 매도한 것은 지난
[일요시사=사회2팀] 독도 1호 사업자 김성도씨, 정부수립 이후 최초로 국세 납부 '눈길' 독도 1호 사업자로 알려진 김성도씨의 국세 납부 소식이 화제다. 독도 1호 사업자인 김씨가 전날(27일), 29만여 원의 국세를 납부했기 때문인데,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독도 주민이 국세를 납부한 것은 처음이다. 김씨는 이날 오전 포항세무서를 찾아 ‘독도사랑카페’ 영업에 따른 부가가치세 19만3000원을 카드로 납부했다. 김씨는 지난해 독도선착장에 ‘독도사랑카페’를 열고 8개월 간 2128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5월부터 독도 방문객들에게 티셔츠와 손수건 등 기념품을 비롯해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판매해 왔다. 김씨는 "우리 땅 독도에서 내가 번 돈으로 세금을 내게 돼 아주 기쁘다"며 "올해도 우리 땅에서 당당하게 돈을 벌어 납세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독도주민에 대한 국세 부과가 국제법적으로 영유권을 주장하고 우리 땅 독도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씨의 세금 납부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연매출 4800만원 이하의 관광기념품 소매업자는 간이과세자로 분류돼 국세 납부 대상이다. (사진=국세청
[일요시사=경제2팀] 하이트진로는 설날을 맞아 ‘2014년 일품진로 스페셜 에디션’ 설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번 ‘2014 일품진로 스페셜 에디션(이하 스페셜 에디션)’은 가족과 주변 소중한 사람들에게 설날을 맞아 새해인사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적합하도록 고풍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특별히 새해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일품(一品)캔들’이 더해진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10년 목통 숙성으로 맛과 향이 특별한 일품진로 2본과 세련된 전용잔 2개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 100% 순쌀 증류원액을 목통에 숙성시킨 프리미엄 소주의 차별성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세트 패키지 또한 실크빛의 골드 색상으로 마무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인 몽드셀렉션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일품진로는 맛과 향이 특별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다. 숙련된 양조 전문가들이 순쌀 증류원액을 참나무 목통에서 10년 이상 숙성시키고 100% 숙성 원액을 사용하는 등 1924년부터 소주명가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를 통해 최고급 프리미엄 소주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일품진로는 지난해 7월 제품 리뉴얼을 통해 알콜도수를 23도에서 25도로 높였으며, 기존
[일요시사=온라인팀] 40억 년 전 화성 "파란 건 혹시 물?" 40억년 전 화성 사진이 때아닌 화제다. 40억년 전 화성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번지면서부터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40억 년 전 화성'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는데, 공개된 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제작한 그림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에는 화성에 물이 가득했던 40억 년 전 옛날 모습부터 황량한 현재까지 그 변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40억 년 전 화성은 현재의 지구 모습과 거의 똑같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란 건 혹시 물?", "그렇다면 앞으로 지구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위안부 고초 황금자 할머니 별세 '애도' 종군 위안부로 끌려가 고초를 겪었던 황금자 할머니가 26일 오전, 향년 9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황 할머니는 13살에 일본군에 끌려가 간도 지방에서 종군 위안부 생활을 한 바 있으며, 강서구 등촌동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면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로 생활해 왔다. 강서구는 '황금자 여사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해마다 불우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노환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어 지난 달 말부터 부민명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다. 강서구는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장례위원장으로 해 구 사상 처음으로 강서구민장을 치른다. 3일장의 마지막 날인 28일 오전 10시에는 강서구청 후정 주차장에서 각계 인사 및 강서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이 치러진다. 한편, 생전에 빈병과 폐지를 주워가며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정부지원금 등을 모아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내놓아 세간에 화제가 되기도 했던 황 할머니는 정부로부터 이 같은 선행을 기려 2011년 7월, 국민훈장 동백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AI로 인해 경기·충청지역에 이동중지 명령 발동된 가운데, 한 지방 농수로에 청둥오리 한 마리가 죽어 있다. [일요시사=사회2팀] 경기·충청지역 이동중지 명령 발동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충청 지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Standstill)이 떨어졌다.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2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대전, 충남·북, 세종지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동중지 명령 대상은 오리·닭 등 가금류 관련 축산인(약 23만명)과 축산차량(약 4만대), 축산시설 등이다. 방역당국은 해당지역 축산 관련자와 차량·시설을 대상으로 12시간 동안 일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충남 부여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고 천안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되는 등 AI가 전북 밖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설 연휴기간 동안 많은 이동으로 오염 지역 바이러스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치는 AI 확산을 막고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이동중지 발령기간 동안 축산
[일요시사=경제2팀] 한진해운(대표이사 최은영, www.hanjin.com) 2014년 대졸공채 신입사원 14명이 24(금) 여의도 본사 23층 대강당에서 사령장을 받으며 해운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2014년 한진해운 신입사원은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인재들로 지난 1월 2일, 시무식 참석과 함께 다채로운 입사 교육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실제 현장에서 해운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 강화되었다. 지난 7일에는 포항에 입항한 벌크선박 한진 사이조 호에 방선하여 철광석 양적하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벌크 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후, 부산 신항을 방문, 컨테이너선 한진 마 호에 올라 갑판, 기관실 업무를 견학하며 벌크선과 컨테이너선을 비교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4주간 진행된 입사교육은 현장 체험 외에도 직무 및 직장 예절 교육이 시행되었으며 팀워크를 위한 합숙훈련을 끝으로 전체 프로그램을 마쳤다. 한진해운은 “현장 교육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해운물류의 흐름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운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해운
[일요시사=경제2팀]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푸짐함 명절 음식과 오랜만에 보는 가족, 친지들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 설 음식을 맛있게 먹은 후, 온 가족이 모여 앉아 도란도란 얘기를 나눌 때 함께 즐기면 더욱 좋은 것이 바로 아이스크림 디저트다. 특히 이번 설날에는 ‘청마’의 해를 맞아 ‘말’ 콘셉트의 다양한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청마’의 해인 만큼 행운을 가져다 주는 특별한 ‘청마’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함께 소중한 이들과 즐거운 설날을 맞이해보자. ▶ 특별한 ‘말’ 콘셉트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가족과 함께 배스킨라빈스(www.baskinrobbins.co.kr)는 ‘말의 해’를 맞아 ‘말’을 콘셉트로 한 톡톡 튀는 디자인의 스페셜 아이스크림 케이크 13종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으로는 ‘해피트리’, ’해피캐슬’, ‘달콤달콤 스윗 큐브’ 등이 있다. 특히 ‘해피트리’, ’해피캐슬’은 말 콘셉트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높은 수압을 이용하여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제작할 수 있는 커팅 기술인 ‘워터컷’ 방식을 도입해 입체적인 모양을 정교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피트리(2014)’는 귀여운 나무 모양의 조각 아이스
[일요시사=사회2팀] 박근혜정부 첫 특별사면, 서민생계형 사범 6000명 '안팎' 박근혜정부 첫 특별사면이 단행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주 설 명절을 앞두고 첫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법무부는 24일 "지난 22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설을 앞두고 단행될 대통령 특별사면의 기준과 규모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면심사위는 정치인이나 대기업 총수보다는 일반인에 국한해 사면 대상을 추려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특별사면 대상을 순수 서민 생계형 범죄로 제한하고 부정부패와 사회지도층 범죄는 제외하라는 대통령의 지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생계형 운전자나 농어민 등은 구제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시위나 경남 밀양 송전탑 반대 시위 참가자 등은 사면심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특별사면에는 주로 서민 생계형 범죄 위주로 6000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오는 28일 국무회의에서 특별사면 대상을 최종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현행법상 사면은 일반사면과 특별사면으로 구분된다. 일반사면은 형 선고의 효력이 상실되며 형을 선고받지 않은 경우 공소권이 상실된다. 특별사면은 형의 집행이 면제되며 특별한
[일요시사=경제2팀]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은 허쉬초콜릿과 달콤한 초콜릿 쿠키, 부드러운 크림이 블렌딩된 신제품인 허쉬초콜릿드링크 쿠키앤크림(Cookies’n’Creme)을 출시했다. ‘허쉬초콜릿드링크 쿠키앤크림’은 미국 현지의 허쉬초콜릿드링크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제품의 출시로 국내에서도 허쉬의 쿠키앤크림을 초콜릿 형태 뿐만 아니라, 드링크 형태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허쉬초콜릿드링크는 대표적인 초콜릿드링크 브랜드로서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13년에는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심플하고 세련되게 리뉴얼했고, 이와 더불어 허쉬초콜릿드링크 밀크초콜릿을 편의점에 입점하는 등 공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 결과 전년대비 140% 이상의 폭발적 매출신장을 이루어냈다. 매일유업은 이번에 출시한 허쉬초콜릿드링크 쿠키앤크림이 이러한 성장세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ielsen 매출 자료) 매일유업음료 마케팅팀 관계자는 “쿠키앤크림이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초코드링크 타입으로 출시하게 된 것”이라며 “최근 디자인 리뉴얼을 하면서 허쉬초콜릿드링크는 최근 초콜릿우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일요시사=경제2팀] 한화그룹이 다보스에서 태양광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2∼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44차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이하 다보스포럼)에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을 비롯해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 한화갤러리아 김민정 상무 등 5명이 찾았다고 밝혔다. 다보스포럼 현장에서 총 53회의 개별미팅과 62회의 세션에 참가한 이들은 다보스포럼을 통해 태양광을 비롯한 에너지 업계의 최근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금융?에너지 기업 CEO들과 잇따라 면담하는 등 전세계 정?재계 인사들과 친분을 구축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의 방향성을 탐색하는데 주력했다. 김희철 대표는 “현재 유럽·일본·중국·미국 등이 태양광 4대 시장이라 할 수 있는데, 이들 시장을 중심으로 올해는 작년보다 20% 이상 성장한 40∼45GW의 태양광 모듈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화그룹은 이러한 전략에 따라 태양광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한화큐셀의 경우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에 위치한 공장에 200MW 규모의 셀 생산라인 증설에 돌입했다. 현재 한화큐셀은 독일에 2
[일요시사=경제2팀] 일동제약 지주사 전환, 물거품…왜? 일동제약의 지주사 전환이 결국 물거품이 됐다. 24일, 일동제약 2·3대 주주인 녹십자·피델리티의 반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일동제약은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지주사 전환을 위한 기업 분할 계획 승인 건에 대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 결과, 찬성 54.6%, 반대 45.4%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가결요건은 참석주주의 3분의 2 찬성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일동제약 지분 29.36%를 소유하고 있는 2대 주주 녹십자와 3대주주인 피델리티 자산운용사가 반대표를 던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