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0 01:01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흡연자들이 담배나 담배연기 등에서 나오는 배출물에 대한 상세정보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돼 관심이 쏠린다. 박주민(국회법제사법위원회, 서울은평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담배와 배출물의 성분을 측정해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의2 제1항 제4호에 따르면 담배갑 포장지에 6가지의 발암성물질(나프틸아민, 니켈, 벤젠, 비닐 크롤라이드, 비소, 카드뮴)만을 표기하도록 돼있다. 또 담배 배출물(담배로부터 생성되거나 방출되는 연기 또는 증기를 포함한 일체의 물질)의 경우에도 ‘담배사업법’ 제25조의2 및 같은 법 시행령 제9조의3에 따라 2가지 성분(타르, 니코틴)을 표기하도록 하고 있어 담배에 들어간 유해물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국민들이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미국에서는 가족금연 및 담배규제법을 시행해 기업이 의무적으로 정부에 담배 성분자료를 제출해 이를 보건부 장관이 대중에게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EU도 유럽의회와 유럽이사회지침(2014/40/EU)를 통해 담배성분을 관할 당국에 보고하고, 관할당국이 이를 대중에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대권 도전을 선언했던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최근 불거진 당내 ‘공정성 논란’에 대해 “어이가 없는 게 선수가 심판들이 결정하면 따라가는 게 맞지 않느냐”며 에둘러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룰이 부당하다고 따지려면 전 선수들이 동의해야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어떻게 자기 혼자만 룰이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불참하겠다고 그런 식으로 떼를 쓰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토론회 참석 공방과 관련해서는 “대통령 후보를 하겠다는 사람이 토론을 겁내고 회피하고. 어떻게 5000만 국민을 상대로 설득하고 나라를 끌고 가려 하는지”라며 “토론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에 대해서는 “속성 과외로 대통령직을 수행할 만큼 그런 것을 지금 배울 수가 있을지(의문)”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검찰 사수만 26년 하신 분이 갑자기 대통령을 하겠다고 나왔으니 다른 분야는 대통령 직무 중에서 검찰 사무는 1%도 안 된다”고 훈수했다. 홍 의원은 “무엇보다 대통령이 하는 행위 중에서 70%가 정치행위다. 정치행위의 바탕이 되는 것은 다양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허본좌’로 통하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8일,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허 대표는 이날 정오, 행주산성 대첩문 앞에서 “빈부격차와 중산층의 몰락을 만든 기성 정치인들로는 대한민국의 희망이 없어 대통령에 도전했다”며 공식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국민들은 출산, 생활, 취업 절벽에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2개월 안에 만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억원을 지급하고 매월 150만원씩 평생 동안 국민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결혼수당 1억, 주택자금 2억, 출산수당 1인당 5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국가혁명당의 33정책 패키지를 통해 출산율을 끌어올려 빈부격차를 해결하고 안보불안, 국민 분열, 사회갈등을 모두 종식시킬 뿐 아니라 경제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 경선과 관련해선 “(자신의 정책을)따라하는 것은 도의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면서도 “따라해야 한다면 누가 진정 국가와 민족, 국민을 위한 길을 더 고민했는지 심판을 받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이 나라의 보배고 기존 낡은 정치를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17일, 이 지사 측이 “전임 사장들보다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부족하느냐”고 반문했다. 이 지사 캠프의 현근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다시 관피아의 시대로 돌아가야 하느냐”며 이같이 물었다. 관피아란 ‘벼슬 관(官)+마피아’의 합성어로 공공기관장 자리를 공직자들이 자리를 꿰차는 현상을 말한다. 현 대변인은 “채용규정을 바꾼 것은 관피아가 잠시 왔다 가는 자리로 생각해 창의력을 발휘하거나 혁신적인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경향이 강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용규정 변경 논란에 대해 “황교익씨를 임명하기 위해 규정을 바꾼 게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며 “경기도가 채용규정을 바꾼 것은 2018년 12월이다. 2년7개월 전에 황씨가 지원할 것을 미리 알고 채용규정을 바꿨다는 게말이 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채용규정은 산하기관 및 정부에 적용되는 것이고 경기관광공사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비판을 하더라도 팩트로 해야지, 무조건 우긴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에 따르면 앞서 김문수 지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공식 대권 출마를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서 비대면 방식으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G7의 당당한 일원이 돼 국제사회에서 선진국 대접을 받는 나라,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이 나라를 바로잡아 정상 국가로 만들고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건국 이후 온 국민이 하나가 돼 1960~70년대 산업화, 1980년대 민주화, 1990년대 정보화를 이뤄냈다”면서도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중진국을 넘어선 지 무려 30여년 동안 선진국의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러는 사이에 성장의 엔진이 식어가고 급속히 저출산·노령화 사회로 가고 있다. 개인과 나라 빚도 늘고 빈부격차는 커졌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과거 해방 직후 공산주의가 우리 사회를 뒤덮었듯이, 지금은 포퓰리즘의 망령이 코로나 상황을 파고들며 온 나라를 휘감고 있다”며 “우리도 석유 부국이었다가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한 베네수엘라를 따라가는 무상 포퓰리즘이 판 치는 나라가 돼간다”고 우려했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11일,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항소심서 유죄를 선고받으면서 딸 조민씨의 부정입학에 따른 입학 취소 등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1-2부는 업무방해 및 위조사문서 행사, 자본시장법 위반 등 15개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2심 판결이 나왔으므로 판결문을 확보해 검토한 후 학사운영 규칙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도 조씨의 입학 취소 여부에 대해 다음 주 중으로 입장을 내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부산대 의전원 측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 결과가 대학본부에 보고되면 본부는 학사 행정상의 검토 과정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판단 결과를 언론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정 교수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등 이른바 ‘7대 스펙’에 대해 모두 허위로 인정했으며 이 과정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일부 가담했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날 재판부는 “정 교수 아들 조씨가 받은 동양대 상장과 비교하면 배율, 자간 간격 등이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감정 확인된다. 정 교수 말고 다른 사람이 했다고 믿기 어려워 표창장 위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소속 공무원들이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측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했던 것으로 나타나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11일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민노총은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7일, 민노총에 대한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고시한 후 소속 공무원들이 민노총 측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했다. 최 의원은 “질병관리청은 민노총 측 참여자 정보는 밝힐 수 없으며 단톡방의 경우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단톡방에 참여했던 질병관리청 소속 공무원들은 불법집회에 대한 역학조사를 담당하는 인사들”이라며 “이들 중 한 명은 질병관리청장 직속 계열의 중앙역학조사반장”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최 의원은 질병관리청 역학조사과 담당자들이 정부 측 행정명령에 따른 정식 공문 제출이 아닌 다른 경로로 제출된 민노총 측의 ‘숫자만 포함된 표 한 장짜리 검사 결과서’에 대한 진위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즉 보건소 또는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개별 통지 문자 등 ‘결과를 증빙할 수 있는 자료’가 없음에도 질병관리청이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무법천지, 치외법권이다. 바로 양경수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위원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양 위원장은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예정돼있던 집시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법원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은 그는 공교롭게도 실질심사 예정 시각이었던 10시30분에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에 출석해 구속영장의 적절성 여부를 따지는 것보다 당장 노동자들이 받는 고통을 해결하는 게 더욱 절박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 위원장의 말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시간보다 노동자들의 고통을 해결하는 편이 더 급했다는 것이 된다. 양 위원장은 “문재인정부, 민주당 정권은 촛불을 배신했다. 이재용(삼성 부회장)의 석방으로 평가는 완료됐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재벌과는 손잡고 노동자의 목소리는 막겠다는 것이냐”며 “삼성은 두렵고 노동자들의 분노는 무섭지 않느냐”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오늘부터 위원장의 활동은 제약되겠지만 불평등 세상을 바꾸기 위한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은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법조계에선 이날 양 위원장이 영장실질심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한달 넘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기준으로 2000명을 돌파하면서 새 국면으로 들어서는 모양새다. 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223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21만6016명이다. 이 수치는 직전 최다인 지난달 28일의 1895명보다도 328명 많은 것으로, 2주 만에 또 기록을 갈아치웠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회의를 통해 “(2223명 발생은)지난해 1월 최초 발병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우려했다. 권 장관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집단감염, 숨은 전파감염이 동시에 증가하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방역당국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시키고 오후 6시 이후부터 2인 이상 모임을 금지시키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렇다할 가시적인 효과는 내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그는 “한 달 넘게 고강도 방역조치를 시행해 확산세를 눌러왔다”면서도 “그러나 휴가철 영향으로 지역 간 이동량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름휴가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인 강원,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20대 국회 종료를 하루 앞둔 지난 28일, 국회와 중앙선관위에선 유의미한 선거제도와 관련해 세미나와 시연회가 동시에 개최됐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선 오후 2시부터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이사장 유준상)이 주최한 ‘사전투표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세미나가, 같은 시각에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대회의실서 열린 ‘부정선거 반박 시연회’였다. 두 행사는 최근 야권 일각서 제기됐던 21대 총선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해소와 함께 선거 때마다 논란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준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월15일, 코로나19 속에서도 제 21대 총선을 무사히 치렀으나 여러 논란들이 제기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특히 사전투표에 대한 문제로 인한 소송사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인한 위성정당 출연 등 후유증을 낳았다”며 “이 같은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개선 목소리가 높아졌기에 공정하고 투명한 민주주의 제도의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기자들에게 “오랜 고민과 가족 회의 끝에 총선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상 최저라고 알려진 법안 처리율, 20여회의 보이콧, 패스트트랙 처리를 둘러싼 폭력과 회의 방해 사태, 막말과 무례와 비방과 억지와 독설들…무조건 잘못했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표 의원은 “20대 국회 구성원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반성과 참회를 해야 한다. 저는 제가 질 수 있는 만큼 책임을 지고 불출마의 방식으로 참회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를 시작하면서 ‘초심을 잃게 되면 쫓아내주실 것을 부탁드렸다. 아울러 초심을 잃게 된다면 쫓겨나기 전에 제가 스스로 그만둘 것‘이라는 약속도 드렸다”며 “당리당략에 치우치지 않고 오직 정의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겠다는 초심이 흔들리고 위배된 것은 아닌가 고민하고 아파하며 불면의 밤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표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의원은 이해찬 대표에 이어 두 번째가 됐다. 같은 당 이철희 의원도 지난 15일, 기자들에게 단체 문자메시지를 보내 불출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적발 건수 4528건, 비위 금액 4177억원 등의 ‘완전본 사학비리 결과보고서’가 2일, 전격 공개됐다. 이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교육위원회)에 따르면 2008년 ~ 2019년 현재까지 339개 사립대학서 회계부정 등으로 적발된 건수는 4528건이었고 금액은 약 4177억원에 육박했다. 그동안 사립대의 감사보고서는 요약본만 부분적으로 공개돼왔었는데 완전본이 최초로 공개됐다. 박 의원은 ▲비위행위자의 90% 이상이 사실상 징계라고 보기 어려운 ‘경고’ 또는 ‘주의’ 처분으로 끝난 점 ▲교육부가 사립대학을 비위로 검찰에 고발하거나 수사의뢰 조치한 건 중 41%가 아무런 증거불충분 등으로 처벌을 받지 않은 점 ▲실형이 나오더라도 수천서 수십억원의 비위가 벌금 몇백만원으로 끝난 사실 등을 근거로 교육부가 물감사를 했고, 처벌도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다. 교육부가 대대적으로 사학비리 신고를 받고도 나몰라하는 무책임한 태도도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여름 사학비리 특별 신고기간을 정해 대대적으로 사학비리 신고를 받았고 여기에 300건의 신고가 접수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은 1일, 대한민국 최우수 화이트햇 해커 양성을 위한 공감대 확산과 과정을 시작하는 교육생들의 자긍심과 열정 고취를 위한 여덟번째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서 열린 8기 발대식은 ▲국회의원 및 내빈 축사 ▲축전영상 시청 ▲제8기 BoB 임명장 수여 ▲신규 멘토 위촉식 ▲ 전 BoB 수료생 ▲저명인사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제8기 BoB 교육생(교육생 대표 고려대학교 김희연, 중앙대학교 이병곤, 영남이공대학교 이예은, 고려대학교 이건우) 임명식 및 선서와 함께 신규 멘토(안랩 박수현 수석연구원, 고려대학교 장규현 교수)를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영(국회부의장) 및 정우택·김규현(자유한국당)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정보보안 관련 학계 및 산업계 인사, KITRI 이사진, BoB 자문단 및 멘토단 등이 참석해 제8기 BoB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2012년 출범 후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BoB는 정보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어구사용의 금지기간 제한 및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휴어기 설정으로 인해 피해를 받는 어업인을 지원하고자 하는 법안이 지난 18일, 발의됐다. 이날 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재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어업 제한으로 이해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수산업법’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현행 ‘수산업법’에 따르면 공익적 목적으로 행정관청이 면허어업을 제한하는 경우, 해당 행정관청에 보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돼있다. 하지만 어구사용의 금지기간 제한으로 인해 조업 불가 어업인들에 대해서는 보상의 근거가 없는 실정이었다. ‘수산업법’ 개정안은 어구사용의 금지기간 제한으로 인해 조업을 하지 못하게 된 어업인들에 대한 보상의 근거를 마련하고, 보상금의 산정에 있어서 ‘선원법’에 따른 승선평균임금을 적용, 합리적 기준을 마련하고자 했다. 현행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장관 등이 기
[일요시사 취재1팀] 강주모 기자 =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가 24일, 가산센터로의 이전 및 ‘DEFCON26 CTF’ 우승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원(KITRI)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가산디지털단지에 새롭게 오픈해 G밸리 시대를 열게 된 ‘BoB 가산센터’는 정보보안 전문 교육에 최적화된 시설을 구축해 BoB 프로그램의 양적은 물론, 질적으로도 향상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 금천시 소재의 BoB 가산센터는 총 면적 1509㎡의 27층 전층과 26층의 2개소에 입주해 강의실 5실(총 245석), 멘토링 룸 6실은 물론 카페테리아, 휴게실, 대회의실, 해킹 공방전을 벌일 수 있는 ‘사이버 워룸’(60석) 등 이전 강남센터보다 쾌적한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BoB 프로그램은 9개월간 총 3단계에 걸친 도제식 교육과 평가를 통해 차세대 보안 리더를 양성하고 있으며 지난 6년간 710여명이 배출됐다. 현재 160여명의 7기생들이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현재 160여명의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한·이란상공회의소(회장 윤석헌)와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가 22일, 미국의 대 이란 핵협상 탈퇴 이후 한국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한·이란상공회의소와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회장 최완수) 공동 주최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3층 혁신실서 열린 ‘미국의 대 이란 핵 협상 탈퇴 이후 한국기업의 나아갈 방향과 대책 세미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대 이란 교역에 있어 행동 양식과 그에 대한 대책, 국제법에 저촉되지 않는 개별 기업들의 비즈니스 행동 요령에 관한 전략들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완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란은 국내 기업들에게 기회요인이 많은 국가로 주변국과의 교통 인프라 개발 등 호재가 많다”며 “미국의 5·8 핵 협정 탈퇴 후 대 이란과의 관계가 불투명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 중소기업들은 불가피하게 국제적인 제재를 받게 됐으며 이에 따른 정확한 최신 정보 및 현지 파트너십 등을 공유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란은 우리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 당선인이 25일, 대한체육회에 '인준 불가'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유 당선인은 이날, 이의신청을 통해 대한요트협회 정관 부칙 제2조 ⑦항 ‘협회 임원의 중임 횟수’를 예로 들며 “대한체육회의 결정이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요트협회 정관 부칙 제2조 ⑦항 협회 임원의 중임 횟수에는 (구)대한체육회의 대한요트협회와 (구)국민생활체육회의 전국종목별연합회 임원의 중임 횟수를 포함해 산정한다”며 “다만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일로부터 30일 이전까지의 임기는 중임제한 횟수 산정 시 중임횟수로 포함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는 2016년 10월5일 시행됐다. 저는 2016년 8월29일까지 대한롤러연맹회장직을 수행했다”며 “‘대한체육회장 선거일로부터 30일 이전까지의 임기는 중임제한 횟수 산정 시 중임횟수로 포함하지 않는다’는 규정에 의해 저의 2016년 8월29일까지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오는 25일 예정된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다. 이 의원은 22일,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출마 선언문을 통해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기동력 있는’ 원내 운영을 위해 기개, 결기 있는 장수가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금 바른미래당은 지금의 관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사고가 필요하다“며 ”40대 여성 원내대표의 탄생이 당 혁신의 시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재선(19·20대)인 이 의원은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민생경제살리기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국민통합포럼 공동대표를 맡아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통합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또 바른미래당 경제파탄대책위원장을 맡아 문재인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해왔다. 이번 6·13지방선거 참패 관련 “자유한국당 심판 선거라고 하지만 우리는 아예 존재감조차 없었다는 게 더 뼈아프다”며 “진영을 넘어서는 국민통합, 중산층 복원과 격차 해소, 혁신성장을 통해 더 강하고 잘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대한체육회로부터 18대 대한요트협회장 인준 불가 통보를 받은 유준상 당선자는 12일 “자의적인 해석으로 인준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유 당선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종목단체 회장은 1회에 한해 연임을 한다’는 회원종목단체 규정 제25조 1항의 규정에 대해 임기 4년을 한 번의 임기로 본다고 자의적으로 해석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연임이란 연속해 2번 임기를 계속하는 것이고 한 번의 임기를 쉰 다음 다시 임기를 계속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저는 롤러연맹 회장을 2회 연속으로 하고 2016년에 사퇴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연임 횟수 산정 시 다른 회원종목단체의 임원의 경력도 포함한다’는 내용에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유 당선자는 “대한체육회는 전임 요트회장이 사퇴하고 보궐선거로 회장에 당선됐지만 기본적인 임기 4년이 지나지 않았으므로 전임회장에 이어 (17대 회장)직을 맡는 것은 3번째 연임에 해당해 불가하다는 해석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지난달 17일 대한요트협회장으로 당선된 바 있는 유준상(18대) 회장이 7일,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유 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2층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체육회가 현재까지 무려 3주가 다 되어가도록 석연치 않은 이유로 인준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회장은 “요트협회 선거인단과 요트가족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당선 직후부터 지금까지 많은 연구와 공부를 하며 요트산업 활성화를 위해 준비해왔다”며 “특히 요트협회의 최대 당면과제인 볼보오션레이스 세계대회 유치를 위해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곧 선출될 부산시장 등과 협의해 세계대회 유치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인준 지연 사태와 관련해 부득이하게 제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 없었고 결연한 제 입장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대한체육회가 인준을 하지 않고 있는 배경에 대해 ‘대한요트협회의 임원임기 연임제한 규정’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대한요트협회 정관 제 25조2항에 따르면 협혀의 임원은 2회 연임을 제한하고 있다(2017년 개정). 유 회장은 “정관의 2회 연임은 3회 이상 연속해서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