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3:01
29일 국회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2주기 추모식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이날 우 의장은 "추모제는 위로하는 자리기도 하지만 재발 방지를 위한 진상규명을 결의하는 자리도 돼야 한다"며 "축제의 설렘이 죽음의 공포로 바뀌고 가족과 친구를 잃은 슬픔이 분노와 절망으로 바뀌던 그 시간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 국회 추모제에서 한 참석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날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 국회 추모제에는 이정민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과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의 이른바 표적 감사, 억지 감사로 인해 건실한 중소기업들이 줄도산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새마을금고가 내건 상생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구호는 허울뿐이라는 지적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앙회는 지난 1월 경기도 성남 소재의 한 단위 금고에 대한 감사 결과 동일인 대출한도 초과, 기성고 부당대출 등으로 신용도 높은 거래법인의 대출 연장을 제재하고 해당 여신업무 처리 직원들은 ‘징계면직’, 선출직인 금고 이사장까지 ‘해임’ 처분 지시를 내렸다. 이에 해당 법인 및 관련 직원들은 “중앙회 감사는 전혀 사실이 아닌 억지 감사”라고 주장하며 제재 조치에 대해 지시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직원들의 전산을 임의 차단하는 등 해당 금고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한 중앙회에 대해 업무방해 등으로 고발했다. 이들에 따르면 중앙회가 주장하는 거래법인의 동일인 대출한도 초과에 대한 부분은 금고 내부 업무 처리 규정인 여신업무방법서를 해당 금고의 감사 시행 이후 입맛대로 개정해 원칙도 없이 감사 결과에 적용했다는 주장이다. 동일인 대출은 채무자가 본인의 계산으로 다른 사람의 명의에 의해 행하는 대출을 말한다. 중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한식 대가’로 이름을 알린 이영숙 나경버섯농가 대표(69)가 1억원의 빚을 14년째 갚지 않고 있다는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이 대표 측은 “빌린 돈은 일부 갚았다”고 해명했으나, 구체적으로 갚은 금액이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매일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010년 4월 지인 조모씨로부터 향토음식점 개업 자금 명목으로 1억원을 빌렸다. 당시 조씨는 표고버섯 관련 조합장을 맡고 있었고, 지역서 표고버섯 요리 전문가로 명성을 쌓던 이 대표를 돕기 위해 돈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빌린 돈은 정부 지원 사업 공장 부지 매수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었으며, 차용증에는 이 대표의 이름과 서명, 2011년 4월까지 돈을 갚겠다는 내용이 명시돼있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약속된 상환일까지 돈을 갚지 않았고, 조씨는 돈을 돌려받지 못한 채 2011년 7월 사망했다. 이후 조씨 유족은 유품을 정리하던 중 차용증을 발견하고 이 대표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2012년 6월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정보위에서는 최근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현안 관련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장줄리앙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미학이 잘 표현된 전시회라고 생각한다. 그의 작품을 애정하는 사람이라면 결코 놓쳐선 안 되는 전시회다.” 관람객들에게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는 <장줄리앙의 종이세상>이 개막 한 달 만에 관람객 수 2만5000명을 돌파하며 장기흥행을 예고했다. 기획사 씨씨오씨는 지난달 27일 서울시 가산동 퍼블릭 가산서 개막한 <장줄리앙의 종이세상>이 일평균 약 1000명의 관람객에 힘입어 누적 관람객 수 2만5000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가 세계적 아티스트 장줄리앙이 프랑스 파리의 르 봉 마르쉐서 선보였던 <페이퍼 피플> 시리즈의 마지막 장인 데다가 장줄리앙의 독창적 세계관이 잘 표현됐다는 평을 얻으면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관람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페이퍼 피플> 시리즈 마지막 장, 입소문에 평일도 관람객 북적 G밸리 직장인 위한 ‘해피아워 만원의 행복’ 내달 29일까지 연장 N차 방문한 한 관람객은 “국내서 열린 장줄리앙의 전시회를 대부분 관람했음에도 전시회에 갈 때마다 처음 관람하는 것 같은 새로운 기분이 든다”며 “작가가 대중들이 선호하
2030세대 젊은 자영업자들이 전체 자영업자의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2030세대 자영업자들의 창업 동향을 분석한 ‘2024년 MZ 사장님 동향 리포트’서 지난달 기준 신한카드 전체 가맹점서 2030세대의 비중이 17.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30세대 자영업자의 가맹점 운영 기간을 보면 1년 미만인 경우가 20대 37.9%, 30대 22.0%로 나타났다. 1년 이상 3년 미만인 경우도 20대 41.2%, 30대 33.5%를 차지해 초기 창업자의 비중이 타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연령별 업종을 살펴보면, MZ 자영업자 40~50%(20대 51.7%, 30대 41.5 %)가 음식업 종사 중으로 타 업종 대비 압도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는 음식점(세계 요리, 스테이크 등)을 많이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20% 육박 음식점 많이 운영 또, 자기관리 및 미용 트렌드를 반영한 스포츠센터 및 네일케어, 반려동물인구 증가를 반영한 애완동물용품 업종서 월등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MZ세대 필수품인 커피 음료, 탕후루와 무인포토부스 업종도 무려 40~ 50%나 차지했다. 아울러 디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 14일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적, 신문 및 잡지류 소매업(이하 서점업)’과 ‘LPG 연료 소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재지정 여부를 두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두 업종에 대해 소상공인의 영세성과 안정적 보호 필요성을 고려하는 한편, 산업 경쟁력과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도 균형감 있게 검토해 재지정하기로 의결했다. 기존 지정 기간 소상공인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자구 노력 또한 면밀히 살펴봤다.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는 2018년 제정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장을 목적으로 하며, 대기업 등은 생계형 적합업종과 관련해 5년간 사업의 인수·개시 또는 확장을 원칙적으로 할 수 없다. 현재까지 11개 업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돼있으며, 서점업, 엘피지(LPG)연료 소매업을 시작으로 만료 일자가 도래하는 업종에 대해 순차적으로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5년간 영세 소상공인 지원 현재까지 11개 업종 적합 지정 서점업은 최초 지정된 2019년 이후 전반적으로 대기업 등 온라인 서점 중심으로 성장하는 반면, 오프라
올가을 분양시장의 미니 신도시 내 ‘도시개발사업’ 신규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도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0년 도입된 제도로, 신도시나 택지지구와 비교하면 규모는 작지만 설계 단계부터 주거와 문화, 상업, 녹지 등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신도시급의 우수한 주거환경이 갖춰지는 것이 특징이다. 도시개발사업은 신도시 수준의 주거환경이 갖춰지는 곳으로 인식된다. 여기에 신도시와 비교하면 규제가 덜하다는 장점도 있다. 청약, 분양권 전매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이 낮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규모 부지를 개발하는 만큼 브랜드 건설사의 참여가 필수적으로 이뤄지는 편이어서 브랜드 단지가 공급되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진입 장벽 낮다 평가 체계적인 개발과 재개발 재건축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면 설계가 우수하다는 장점 때문에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가 지역 내 대장주로 떠오르고 있다. 2000년 7월 도입된 도시개발사업은 대개 민간 주도지만 사업 단계마다 지자체 인허가를 받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개발되는 게 특징이다. 대부분 도시개발사업 면적이 크고 땅 모양이 반듯한 편이어서 차별화된 실내 평면을 구성하는 데
최상목(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화하고 있다. 이날 이 총재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의 "연간 성장률 2.4% 달성에 빨간불이 켜진 것 아니냐"라는 지적에 “4분기 결과에 따라 2.2%나 2.3% 정도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름 앞두고 있는 2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학부모들이 자녀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기도를 하고 있다. 2025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 14일에 치러진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가수 규현과 배우 안재현이 29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글렌피딕 31년 그랑 샤또' 미디어 행사에서 잔을 들고 있다. '글렌피딕 31년 그랑 샤또'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증류소에서 31년간 숙성되어 국내 310병 한정 판매된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글렌피딕에 깊은 애정을 보이는 규현과 안재현이 참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추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한기호 의원의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한것에 대해 “전쟁 위기를 선동하고 안보 위협의 책임을 우리 정부에 뒤집어 씌우는 민주당식 모략”이라며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대응을 위해 나토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 김정은이 활짝 웃을 말만 골라서 한다”며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비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김주형이 남자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 때 미국 선수들을 비난한 데 대해 사과했다고 ESPN이 지난 1일(한국시각) 보도했다. 김주형은 지난달 29일 프레지던츠컵 사흘째 포볼, 포섬 경기를 끝낸 뒤 기자회견서 “일부 선수들이 우리에게 욕을 하는 소리를 들었다. 스포츠맨십이 없었다”고 말했다. 당사자로 지목된 미국팀의 잰더 쇼플리는 욕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패트릭 캔틀레이와 짝을 이뤄 인터내셔널팀의 김주형과 김시우에 맞섰던 쇼플리는 “우리는 상대를 존중했다. 심지어 팬들이 떠들면 조용히 하라고 진정시켰다”고 해명했다. 성급했던 언행 김주형은 결국 최종일 경기를 마치고선 미국팀 단장 짐 퓨릭과 당사자로 지목된 쇼플리를 찾아가 사과했다. 김주형은 “그들에게 찾아가서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그린을 벗어나면서 들었던 건 내 느낌이었을 뿐”이라며 “로프 밖에서 벌어진 일이라서 내가 좀 더 잘 설명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쇼플리는 김주형이 자신과 퓨릭 단장을 찾아와 대화를 나눈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그가 뭐라고 했는지는 그에게 물어보라”며 냉담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안병훈도 미국 대표 선수 윈덤 클라크를 비난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사과하는 소
제1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대가야파크골프장서 성황리에 열렸다. 고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서 800여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남자부와 여자부로 구분된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예선 2일, 본선 2일의 일정으로 치러졌다. 대회 기간 중간에 비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포기하지 않고 열정과 노력을 발휘해 경기를 무사히 마쳤다. 이번 대회서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남녀 통합 MVP에는 박순정 선수가 영광을 안았다. 박순정 선수는 비 오는 날씨에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최고의 성과를 이뤄냈다. 남자부 1위는 경남의 이경섭 선수, 여자부 1위는 경북의 박혜숙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MVP 박순정 상금 3000만원 이경섭·박혜숙 1위에 올라 김광식 고령군파크골프협회장은 “어려운 기후 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함께 더 많은 동호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조용흠 고령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고령군 파크골프의 새로운 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지난 11일 골프 클럽이 여성 정회원 가입을 제한하는 행위는 차별이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A 골프 클럽이 여성의 회원 가입을 막았다는 진정에 대해 가입을 제한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진정인은 아내에게 골프 클럽 회원권(1억원 상당)을 사주려고 했으나 골프 클럽은 “정회원 입회 자격은 남성에게만 있다”며 회원권 판매를 거부했다. 이에 인권위에 ‘불합리한 차별 행위’라고 진정을 제기했고 인권위가 이를 수용했다. 1984년 개장한 A 클럽은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자격을 ‘만 30세 이상 남자’로 명시하고 있다. 회원 요금은 12만5000원(주말)이지만 비회원은 28만원으로 차이가 크다. 가입 제한하지 말라 권고 비회원 요금 두 배 이상 A 클럽은 여성 회원 가입 불허 이유에 대해 여성용 사물함이 부족한 탓이라고 인권위에 밝혔다. 하지만 A 클럽 정회원 1910명 중 여성은 52명이고, 여성용 사물함은 75개로 조사됐다. 인권위는 “A 클럽은 기존 여성용 사물함에 더해 남성용 사물함 38개를 주 1~2회 여성용으로 활용하고 있어 시설 제공 여력이 부족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골프 클럽이 설립됐던 1980년대에 남성 회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경기도 남양주 사능초등학교에 골프 연습장을 설립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KLPGA는 골프 환경조성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된 사능초등학교서 골프 연습장 준공식을 열고 클럽 세트와 골프공, 골프 장갑, 볼 공급기 등 다양한 용품을 지원했다. 골프 인프라 구축 사업 일환 실내외 시설 설립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골프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KLPGA의 골프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골프부를 운영하거나 골프 선수 육성 계획이 있는 21개 학교에 실내외 골프 연습장을 설립하고 있다. <webmaster@ilyosisa.co.kr>
이민영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총상금 2억엔)서 우승했다. 이민영은 지난 20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의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6506야드)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이민영은 공동 2위 하타오카 나사, 이와이 아키에(이상 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일본 여자골프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5월 메이저 대회인 살롱파스컵 이효송 이후 이민영이 두 번째다. 2년2개월 만 갚진 우승 JLPGA 투어 통산 7승째 이민영은 2022년 8월 메이지컵 이후 2년2개월 만에 JLPGA 투어 통산 7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 3600만엔(3억2000만원)을 받은 이민영은 투어 통산 상금 5억엔을 돌파했다. 또 올해 JLPGA 투어서 30대 우승자가 나온 것은 1992년생 이민영이 처음이다. 14, 15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에 나선 이민영은 16번 홀(파4) 칩인 파를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배선우가 9언더파 279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webmaster@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로스쿨 제도가 도입된 후 국내 변호사 수는 점차 급증해 왔다. 하지만 법무법인에서는 신입 변호사 채용을 줄이고 있다. 변호사 시험만을 보고 달려온 신입 변호사들은 실무적인 조언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사건을 수임하고 개업한 사무실을 운영 중이다. 현재 우리나라 변호사 수는 3만5000명을 넘어섰다. 사건에 휘말린 사람들은 재판 승리를 위해 전문성이 있는 변호사 혹은 판·검사 출신의 변호사를 선임하는 데 열중이다. 이런 상황에 신입 청년 변호사들은 사건 수임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변호사 3만명 법무부가 매달 발표하는 변호사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2일 기준 등록 변호사 수는 3만5983명이며 개업 변호사는 2만9687명에 달한다. 국내에 등록된 변호사 수는 지난 2006년 1만명을 돌파해 8년 만인 2014년 9월 2만명을 돌파한 후 지난 2019년 3만명을 돌파했다.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의 도입 이후 변호사 수는 급증했다. 매년 평균 1400~1700여명이 로스쿨을 졸업한 지 3년 이내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기 때문이다. 변호사 수의 급증은 변호사 시장에 양극화를 불러왔다.
제2기 광주드림 CEO아카데미가 제1회 원우회장배 골프대회를 열어 회원 간 친목을 다졌다. 지난 18일 함평 베르힐CC서 열린 회장배 골프대회엔 15개조 60명이 프리미어리그(싱글 4팀), 챔피언리그(80~90대 6팀), 해피리그(90~100대 5팀)로 나뉘어 자웅을 겨뤘다. 프리미어리그 남자 부문 우승은 정계두, 준우승은 서재일, 3위는 이락호 회원이 차지했다. 여자 부문에선 이인숙(우승), 이송현(준우승), 김정남(3위)이 이름을 올렸다. 정계두, 프리미어 우승 이인숙, 여자 부문 1위 챔피언리그 우승은 황용주, 준우승은 김영선, 3위는 이승현 회원이 차지했다. 해피리그 우승은 김순곤, 준우승은 김준수, 3위는 박진환 회원이 영예를 안았다. 신페리오리그는 양오열(남), 박송금(여) 회원이 우승했다. 이날 대회엔 DH그룹이 캐스퍼EV를 홀인원 경품으로 내걸어 참가자들의 도전 의식을 고취시켰다. 아쉽게도 행운의 주인공은 탄생하지 않았다. <webmast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