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4.14 17:49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에게 일반 공산품 구매를 강제한 가맹본부의 위법행위를 적발하고 제재에 나섰다. 공정위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신전떡볶이를 운영하는 신전푸드시스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9억67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신전푸드시스는 젓가락, 포장용기, 비닐 등 15종의 공산품을 ‘거래 강제 품목’으로 지정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맹점주들이 외부에서 해당 물품을 구매할 경우 계약 위반으로 간주했다. 특히 “미시정 시 계약 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경고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구매를 강제했다. 이 같은 내용증명은 2021년 3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총 70차례에 걸쳐 59개 가맹점에 발송됐다. 이후 2023년부터는 가맹지역본부를 통해 ‘외부 구매 점검 체크리스트’를 운영하며 점검·적발·보고·제재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관리 프로세스까지 구축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순 권고를 넘어 조직적인 구매 통제가 이뤄진 셈이다. 정보공개서 미기재 품목까지 ‘구매 강제’ 공정위 가맹본부에 과징금 9.67억원 부과 문제는 해당 품목들이 브랜드 동일성이나 제품 품질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공산품이었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 PGA) 투어 루키였던 김효주에게는 ‘천재 소녀’라는 별명이 따라다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 LPGA) 투어를 평정하고 LPGA투어 정식 회원으로 나선 지 세번째 대회만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면서다. 전년도 메이저 대회 에비앙챔피언십에 이어 파운더스컵에서도 당돌하고 패기 있는 플레이에 감각적인 쇼트 게임으로 LPGA 투어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우승 청부사 김효주는 투어 통산 7승의 노련한 승부사로 같은 무대에 섰다. 지난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하이츠CC(파72)에서 열린 포티넷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전반에만 버디 5개를 몰아친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통산 8승에 성공했다. 특유의 재치 있는 쇼트 게임, 여기에 단단하고 묵직한 멘털로 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켜 만들어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다. 우승 상금은 45만달러(약 6억7000만원)다. 이날 경기는 마치 김효주와 코다의 매치플레이 같았다. 김효주는 5타 차 선두로 여유 있게 출발했지만 보기와 버디를 번갈
김아림이 한층 발전한 모습으로 새 시즌에 나선다. 메디힐로 팀을 옮긴 지난해 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하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그는 올해 더 높은 도약을 예고했다. 김아림은 언론 인터뷰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올해 플레이가 전반적으로 좋아진 부분이 많다”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시즌 개막 전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올해 LPGA 투어에서 주목할 선수 15인’에 이름을 올린 그는, 최근 블루베이 LPGA에서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올 시즌 목표는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김아림은 “지난 시즌 쉐브론 챔피언십,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AIG 여자오픈 등 메이저 대회마다 많은 과제를 느꼈다”며 “지난 겨울 오프 시즌 동안 이를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컨드 샷과 퍼팅 개선에 공을 들였다. 지난해 힐튼 그랜드 개막전 우승 ‘커리어 하이’ 더 높은 도약 예고 그는 “세컨드 샷에서 홀에 더 가깝게 붙일 수 있도록 데이터를 보완했다. 핀 위치나 바람 등 다양한 상황
브라이슨 디샘보(미국)가 LIV 골프 남아프리카공화국(총상금 3000만달러) 대회 정상에 올랐다. 디샘보는 지난 22일(현지시각)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인근 미드랜드의 더 클럽 앳 스테인시티(파71·755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26언더파 258타를 기록했다. 욘 람(스페인)과 연장전을 벌인 디샘보는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5) 칩 인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디샘보는 지난주 싱가포르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LIV 골프 대회 개인전을 제패했다. 디샘보는 싱가포르 대회에서도 연장에서 이태훈(캐나다)을 꺾고 우승했다. LIV 골프 통산 개인전 5승을 달성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는 소속팀 크러셔스GC가 단체전 1위에도 올라 2관왕이 됐다. 욘 람과 연장전 끝에 2주 연속 우승 싱가포르 이어 남아공 대회까지 재패 특히 싱가포르, 남아공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면서 불과 2주 만에 상금 890만달러(약 134억원)를 벌었다. 개인전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씩 모두 800만달러다. 단체전에서는 싱가포르 대회 6위로 60만달러의 25%인 15만달러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300만달러의 25%인 75만달러를 합쳐 90만달러를 챙겼다. L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전용 신용카드인 ‘비즈플러스카드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지난 2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기반으로 최대 1000만원 한도의 신용카드를 발급해, 소상공인이 운영자금을 더 유연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지원 문턱을 크게 낮춘 점이다. 기존 NICE 신용평점 595~879점이었던 기준은 595~964점으로 확대됐고, 업력 요건 역시 1년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창업 초기 소상공인과 중신용자까지 폭넓게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현장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플러스카드’ 지원 확대 신용 595점·업력 6개월도 OK 또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유사 보증상품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도 추가 지원이 가능해졌다. 경기 지역 ‘힘내GO 카드’나 부산 지역 ‘3무 희망잇기 카드’ 이용자도 별도의 한도 제한 없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자금 운용 여력이 커질 전망이다. 사용 편의성 역시 강화됐다. 올해부터는 카드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가벼운 장난을 주고받는 만우절인 1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오후까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mm ▲강원도·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10mm ▲대전·충남 남동부·충북·전남 동부·전북 동부·울릉도·독도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4~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서울·경기 남부·세종·충북·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kj4579@ilyosisa.co.kr>
우원식 국회의장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3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직 선거 투표 종료를 선언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상임위의 위원장직을 각각 새로 선출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신임 법사위 위원장으로 4선의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을 재적 295명 중 총투표수 240표, 찬성표 165표로 당선됐다. 행안위 위원장에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총투표수 240표 중 189표의 찬성표를 받아 당선됐고, 보건복지위에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240표 중 187표의 찬성표를 받아 당선됐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3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신임 국무위원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남 고흥 출신인 박 장관은 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 예살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4선 국회의원이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3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신임 국무위원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 장관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해수부 대변인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최근 종합격투기 헤비급 선수 명현만이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중학생을 훈계하다가 되레 경찰 신고를 당한 장면이 공개되면서, 청소년 흡연 제재를 둘러싼 법적 공백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유튜브 채널 ‘매드브로’에 지난 21일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게스트로 출연한 명현만은 코미디언 강승구·정보현과 함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일대를 돌며 비행 청소년을 계도하는 콘텐츠를 촬영했다. 이 과정에서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담배를 피우며 걸어오던 학생들을 발견해 제지했다. 중학교 2학년이라고 밝힌 이들은 담배를 땅에 버리면서 욕설과 함께 “잘못한 건 알겠는데 왜 찍느냐”며 반발했다. 급기야 강승구와 명현만이 자신을 위협한다며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저 학생은 관내 비행 청소년”이라며 “무슨 내용인지는 저희도 안다. 그냥 상대를 안 하시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정리된 뒤 명현만은 “저희처럼 체급이 큰 사람들이 나섰는데도 이런 반응인데, 동네 어르신들이 말하면 얼마나 무시하겠느냐”며 황당해했다. 관할 교육지원청 조사 결과, 해당 학생들은 중학교 1학년 신입생들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학교생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추경 처리와 관련해서 정 대표는 “중동 전쟁 같은 글로벌 위기 시대에는 응급 처치와 골든타임이 굉장히 중요하다” 지금은 산소 호흡기를 갖다 댈 때다. 국민은 숨이 넘어가는데 국회가 한가롭게 정쟁할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본경선을 앞두고 윤갑근 예비후보가 스스로를 ‘윤 어게인 후보’로 규정하고 나서면서, 그 정치적 셈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해 “윤 어게인이 주장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질서를 지키고 법치주의를 바탕으로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려는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보면 저는 그것(윤 어게인 후보) 맞다”고 인정했다. 나아가 그는 “내부에서 자꾸 윤 어게인을 공격하는 사람들은 위장 보수, 보수를 분열시키려는 세력”이라며 당내 비판론자들을 정면 겨냥했다. 국민의힘 현 상황에 대해선 “너무 프레임에 갇혀서 스스로가 자기를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방어하고 대응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 대통령께서는 계엄에 대한 확고한 인식이 자유민주주의와 체제를 수호하고 한미일 동맹을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의 발전에만 오로지 관심이 있던 분”이라며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게 해달라는 기도를 매일 하시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씨는 시청자들에게 “윤갑근을 선택하느냐 마느냐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윤 전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송 원내대표는 “지금 시중에는 먹거리 물가, 기름값, 원자재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금살포로 돈을 풀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며 “조금 전 환율은 1500원대를 넘어 1530원을 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쟁을 핑계로 추경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회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박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임명안 재가로 25일 공식 취임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최근 떠들썩했던 사건 중 하나는 이른바 ‘관계성 범죄’다. 하루가 멀다고 전 연인이 스토커에게 희생당하고, 친밀한 관계의 사람에게 배우자가 살해당하는 일들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같은 유형의 범죄를 흔히 관계성 범죄라고 부르는데, 이는 말 그대로 가해자와 피해자가 가족, 배우자, 연인, 친구 등 특정한 관계가 있는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범죄다. 서양에서는 흔히 ‘친밀한 관계의 폭력’이라고 더 많이 불리기도 한다. 물론 그렇다고 이 관계성 범죄가 갑작스러운 현상만은 아니다. 예전이라면 개인적인 문제라거나 가정 문제, 집안 문제로 치부돼 단지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반면, 여권의 신장과 사회와 형사사법기관의 인식 변화로 더 이상 개인의 사적인, 집안의 문제가 아닌 여성의 문제, 사회의 문제로 세상 밖의 공적 문제가 되어 세상에 더 많이 알려지게 된 측면이 강하다. 인식의 전환에는 나름의 이유가 많이 있겠지만, 범죄학적으로, 형사사법적인 측면에서는 범죄 자체의 잔인성과 지속성, 그리고 반복성, 그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 때문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특히나 대부분의 관계성 범죄에 있어서 가해자가 남성이고 피해자는 여성인 경우라는 점을 감안할 때,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모의개표 실습'에서 서울시선관위 관계자가 투표지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시선관위는 오는 6월 3일 실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개표관려 역량 강화를 위해 구선관위 직원을 대상으로 모의개표 실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첫 두 대회를 모두 4라운드까지 소화한 점에서 만족합니다. 막연하게 두렵게 느껴졌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달려볼게요.” 특급 신인 이동은이 ‘미국 본토 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250m를 넘나드는 티샷을 앞세워 미국에서 열린 첫 LPGA 투어 대회에서 순조로운 첫발을 내디뎠다. 이동은은 지난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공동 51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한국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에서의 첫 대회를 무사히 마쳤다”며 환하게 웃었다. 2024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시원한 장타로 이름을 날린 이동은은 지난해 평균 비거리 1위(238.74m)를 기록하며 ‘장타 퀸’으로 군림했다.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메이저 퀸’에 올랐고, 지난 겨울 LPGA 투어 퀄리파잉(Q)시리즈에서 7위를 기록해 올 시즌 시드권을 따냈다. 블루베이 이어 2연속 컷 통과 “큰 욕심보다 시드 유지 목표” 데뷔전이었던 중국 LPGA블루베이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곧 12년이 되어간다.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 될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요원까지 투입했지만, 현장은 여전히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양새다. 사고가 발생한 뒤 수습하는 건 늦다. 의미 있는 안전은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미리 막는 데서 출발한다. 곧 수학여행 시즌이 시작된다. 올해는 과연 안전을 담보할 수 있을까? 수학여행은 학생들의 체험과 교육을 위해 운영되는 대표적인 학교 활동이다. 하지만 적게는 수십명에서 많게는 수백명의 학생이 동시에 이동하는 일정인 만큼, 안전관리 역시 중요하다.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체험학습 과정에서의 안전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부각되면서, 수학여행 현장에 별도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일도 저 일도 이에 따라 교육당국은 체험학습 안전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수학여행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도록 하는 기준을 도입했다.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응한다는 취지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년간 현장에서 안전요원으로 활동해 온 A씨는
선거는 투표로 끝나지만, 시작은 날짜로 갈린다. 이번 6·3 지방선거도 마찬가지다. 겉으로는 지방선거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게임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바로 ‘보궐선거’다. 그리고 이 보궐선거의 규모를 결정하는 진짜 날짜가 있다. 4월30일이다. 이 날을 기준으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선으로 남을 수도 있고, 전국 정치전으로 확장된 ‘미니 총선’이 될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5월4일까지 사퇴하면 된다”는 말 때문에 착각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국회의원이 지선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3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출마의 시한’일 뿐이다. 선거의 구조를 바꾸는 기준은 따로 있다. 공직선거법은 보궐선거를 같은 날 치르기 위한 조건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선거일 30일 전까지 ‘궐위가 확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퇴서 제출’이 아니라 ‘의원직 상실의 확정’이다. 국회의원 사퇴는 제출로 끝나지 않는다.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효력이 발생한다. 즉, 절차상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래서 정치의 시계는 법보다 앞서 움직인다. 5월4일까지 의결을 완료하려면, 그 전에 사퇴서를 제출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잡히는 시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31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차차 벗어나겠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기도 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경북 동해안 20~50mm(최대 80mm 이상) ▲강원 산지, 동해안 10~50mm ▲충북 남부·전북·대구·경북(동해안 제외)·울릉도·독도 10~40mm ▲강원 남부 내륙·대전·세종·충남·충북 중, 북부 5~30mm ▲경기 남부 5~20mm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중, 북부 내륙 5~10mm ▲서해5도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도 동해 1.5~4.5m, 서해 0.5~3.5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kj457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