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 할로윈 파티

“가을 속 깜찍한 공포 만끽하세요”


완연한 가을, 주요 테마파크에서는 일제히 할로윈파티를 벌인다. 할로윈파티는 본래 고대 켈트인의 겨울맞이 행사에서 유래한 서양의 축제다. 그러나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가을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가을 분위기로 단장한 롯데월드는 ‘할로윈 파티’, 서울랜드는 ‘고스트 헌터’, 에버랜드는 ‘해피 할로윈 & 호러 나이트’ 등 가을 느낌 가득 담은 즐길거리를 축제의 장에 쏟아내고 있다.

모두가 즐기는 빼놓을 수 없는 가을 이벤트
롯데월드…뮤지컬·퍼레이드 가족끼리 딱!
서울랜드…고객들이 ‘고스트 헌터’로 변신 참여
에버랜드…오싹하고 이색적인 체험

◇롯데월드 ‘할로윈 파티’
롯데월드는 가을시즌을 맞아 드라큘라, 유령, 해골, 마녀 등 80여종의 코스프레가 총출동하는 할로윈파티를 진행 중이다. 높이 5m의 할로윈 상징물 호박을 중심으로 수백개의 잭오랜턴과 거미줄을 매달아 파크 전체가 거대한 호박마을로 변신, 할로윈의 오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할로윈 소품을 활용해 리얼파티를 즐길 수 있는 ‘할로윈 패키지권’을 발행, 기존 자유이용권 가격에 마법사, 호박모자 등의 할로윈 소품을 선물하고 아이스링크 무료입장의 혜택도 제공한다. 또 각종 할로윈 음식과 코스프레 캐릭터상품 등을 선보이며 할로윈 파티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도심 한복판에서도 느낄 수 있어 이색적인 가을의 추억을 선사한다.

2010년 할로윈 축제의 주제는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리얼 할로윈 파티’다. 축제기간에 3000여명의 손님이 마녀망토와 호박모자, 잭오랜턴 등의 할로윈소품과 페이스페인팅으로 치장해 ‘할로윈 퍼레이드’, 뮤지컬쇼 ‘드라큘라의 사랑’ 등 할로윈 메인공연에 직접 참가한다.
롯데월드 할로윈파티의 메인쇼 ‘할로윈 퍼레이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행복한 파티를 길놀이 형태로 선보인다. 호박옷을 입은 로티 로리를 비롯해 귀여운 악마로 분장한 캐릭터, 섹시한 마녀와 드라큘라 등 총 80여개 배역이 출연해 할로윈파티에 초대받은 친구들과 함께 코스프레 퍼레이드쇼를 펼친다.

가든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할로윈 뮤지컬쇼 ‘드라큘라의 사랑’은 드라큘라성에서 드라큘라와 유령들이 할로윈파티를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각종 해프닝을 연출한다. 호박, 유령으로 분장한 깜찍한 캐릭터와 중세 드라큘라 복장의 댄서들이 할로윈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장면마다 아크로바틱, 플라잉묘기 등 다이내믹한 볼거리가 이어져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이밖에 귀여운 할로윈 캐릭터들이 호박열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어린이들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사탕도 나눠주는 ‘할로윈 트램카’, 마녀복장을 한 밴드와 귀여운 캐릭터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재미있게 표현한 ‘마법사밴드’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코믹 넌버벌 퍼포먼스 ‘브레이크아웃’과 홍대 유명 인디록밴드와 함께하는 ‘인디록페스티벌’ 특별 초청공연은 할로윈 리얼파티의 열정적인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10월31일까지. (02)411-2000


◇서울랜드 ‘고스트 헌터’
서울랜드 정문, 동문에 들어서면 호박 속에 등불을 넣은 초대형 ‘잭-오-랜턴’이 포토 포인트를 구성한다. 정문 지역에는 귀여운 꼬마 유령과 으스스한 할로윈 고스트 캐릭터들, 그리고 익살스런 토피어리들이 함께 어우러져 신나는 포토타임을 제공한다. 동문 지역에 자리 잡은 메타세콰이어 거리는 호박 등과 다양한 할로윈 소품들로 꾸며진다.

서울랜드를 방문하면 공원 곳곳에 붙어있는 현상수배 유령들을 주목해야 한다. 유령들의 익살만점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공연 ‘유령탈출 대소동’에 현상수배 고스트들이 대거 참여하기 때문이다.

인간세계에서 문제를 일으킨 고스트들을 잡아 호박감옥차량으로 지하세계로 이송하던 중, 교도관들의 눈을 피해 고스트들이 탈옥을 감행한다. 고스트들의 으스스한 댄스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이를 막기 위해 나타난 고스트 헌터들의 활약으로 무서운 고스트들을 무사히 지하세계로 몰아내는 내용을 유쾌하게 담아낸다.

공연에 참여한 고스트들이 던지는 고스트볼을 받아서 빨간풍차 앞의 ‘고스트 레스토랑(SFC)’으로 가면 사탕, 선물 등 다양한 현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고스트 볼을 3개 이상 모으면 하늘을 나는 무동력 라이드 ‘스카이 어드벤처’ 무료 탑승권을 받아볼 수 있다.

고스트들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공원 곳곳을 누비며 이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장하는 관람객들을 안내하기도 하고, 함께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이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서울랜드 곳곳에 출몰하는 익살만점 할로윈 고스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봄부터 진행된 인간동력 장난감 퍼레이드가 할로윈 축제에 걸맞게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을 찾아간다. 퍼레이드카와 인간동력 카드가 알록달록 할로윈 풍으로 옷을 갈아입고, 할로윈 퍼레이드카도 추가된다. 퍼레이드 참여 신청 고객들에게는 4륜, 2륜 자전거로 만든 작고 예쁜 퍼레이드 차량들을 직접 운전해보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야간 공연도 할로윈 분위기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무대 전체가 할로윈 분위기로 으스스하게 꾸며지고, 할로윈 고스트들로 분장한 댄서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고객들이 이해하기 쉬운 음악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라이브 밴드의 연주에 맞춰 공연이 이루어진다. 화려한 특수효과가 댄서들의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10월31일까지.
(02)509-6000


◇에버랜드 ‘해피 할로윈 & 호러 나이트’
올해 할로윈 축제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함과 동시에 야간 콘텐츠를 보강해 할로윈 특유의 오싹하고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익살스런 볼거리를 선보였던 기존의 할로윈 축제에 ‘유령들이 즐기는 할로윈의 밤’이라는 테마를 더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650m에 이르는 테마 퍼레이드 ‘해피 할로윈 파티’도 매일 펼쳐지며 익살이 가득한 뮤지컬 ‘유령한테 지지마’도 손님들을 찾아간다. 이 뮤지컬은 에버랜드 유령 캐릭터가 어린이 손님과 함께 훌라후프 돌리기와 같은 대결을 펼치는 참여형 이벤트인데 참가자에게 캐릭터 선물도 제공한다. 어둠 속에서 화려한 빛을 발산하는 13m 높이의 ‘할로윈 매직 트리’는 이번 축제 최대 볼거리다.

거대한 나무 위에 깜찍한 유령 캐릭터들이 장식돼 있는데 익살스러운 할로윈 파티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특히, 나뭇가지에서 조형물들이 내려오는 스모그 커튼과 신비한 조명 효과가 눈길을 끈다. 동물원에서도 할로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이래 큰 인기를 모았던 체험 프로그램 ‘야간 사파리 도보 탐험’도 할로윈 축제까지 연장 운영된다. 사자와 호랑이가 머물렀던 공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체험이 가능하고 기린에게 먹이도 줄 수 있다. 10월31일까지. (031)320-5000



배너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단독> 한의대 졸업준비위 ‘강제 가입’ 논란

[단독] 한의대 졸업준비위 ‘강제 가입’ 논란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 전국 한의과대학교에는 ‘졸업준비위원회’가 존재한다. 말 그대로 졸업 준비를 위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조직이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명목상 자발적인 가입을 독려하는 듯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강제로 가입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졸업준비위원회(이하 졸준위)는 졸업앨범 촬영, 실습 준비, 학번 일정 조율, 학사 일정과 실습 공지, 단체 일정뿐 아니라 국가시험(이하 국시) 대비를 위한 각종 자료 배포를 하고 있다. 매 대학 한의대마다 졸준위는 거의 필수적인 조직이 됐다. 졸준위는 ‘전국한의과대학졸업준비협의체(이하 전졸협)’라는 상위 조직이 존재한다. 자료 독점 전졸협은 각 한의대 졸업준비위원장(이하 졸장)의 연합체로 구성돼있으며, 매년 국시 대비 자료집을 제작해 졸준위에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의텐’ ‘의지’ ‘의맥’ ‘의련’ 등으로 불리는 자료집들이다. 실제 한의대 학생들에게는 ‘국시 준비의 필수 자료’로 통한다. 국시 100일 전에는 ‘의텐’만 보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졸준위가 없으면 국시 준비 자체가 어려워진다”는 말이 정설이다. 한의계 국시는 직전 1개년의 시험 문제만 공개되기 때문에 시험 대비가 어렵기 때문이다. 국시 문제는 오직 졸준위를 통해서만 5개년분 열람이 가능할뿐더러, 이 자료집은 공개자료가 아니라서 학생이 직접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사실상 전졸협이 자료들을 독점하고 있는 셈이다. 이 자료집을 얻을 수 있는 경로는 단 하나, 졸준위를 결성하는 것이다. 졸준위가 학생들의 투표로 결성되면 전졸협이 졸준위에 문제집을 제공한다. 이 체계는 오랫동안 유지돼왔고, 학생들도 졸준위를 통해 시험 자료를 제공 받는 것이 ‘관행’처럼 받아들여왔다. 이 때문에 졸준위는 반드시 결성돼야만 한다는 기조가 강하다. 학생들의 반대로 졸준위가 결성되지 않을 시 전졸협은 해당 학교에 문제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졸준위 결성은 모든 학생들의 가입 동의를 얻어야 가능하다. 졸준위 가입 여부는 실질적으로 선택이 아니다. 자료집은 전졸협을 통해서만 제공되기 때문에, 졸준위에 가입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는다는 인식이 학생들 사이에서 강하게 자리 잡았다. 학생들은 “문제를 얻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고 말한다. 졸준위가 결성되지 않을 경우 현실적으로 문제집을 받아볼 수 있는 마땅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졸준위는 학생들의 해당 학년 학생들을 모두 가입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 한 대학교에서는 졸준위 결성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는데 익명도 아닌 실명 투표로 진행됐다. 처음에는 익명으로 진행했지만 반대자가 나오자 실명 투표로 전환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는 반대 의견이 나오기 어렵다. 실명으로 투표가 진행되는 데다, 반대표를 던질 경우 이후 자료 배포·학년 일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졸준위 결성, 실명 투표로 진행 가입시 200만원 이상 납부 필수 문제는 이 졸준위 가입이 무료가 아니라는 점이다. 졸준위에 가입하면 졸업 준비 비용(이하 졸비) 명목으로 학생들에게 돈을 걷는데, 그 비용이 상당하다. <일요시사> 취재 결과 한 대학교의 졸비는 3차에 걸쳐 납부하도록 했는데 1차에 75만원, 2차에 80만원, 3차에 77만원 등 총 232만원 수준이었다. 이는 한 학기 등록금에 맞먹는 금액이다. 금액 산정 방식은 졸준위 가입 학생 수에 따라 결정되는데, 한 명이라도 빠지게 되면 나머지 인원의 비용 부담이 커지게 된다. 심지어 2명 이상 탈퇴하게 된다면 졸준위가 무산될 수도 있다. 이 모든 사안은 ‘졸장’의 주도 하에 움직인다. 졸장은 학년 전체를 대변하며 전졸협과 직접 소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제 졸장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한 명이라도 탈퇴하면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이 오갔을 정도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졸준위가 결성되면 가입한 모든 학생들은 졸준위의 통제를 받는다.<일요시사>가 입수한 한 학교의 규칙문에 따르면 졸준위는 다음과 같은 규정을 두고 있었다. ▲출석 시간(8시49분59초까지 착석 등) ▲교수·레지던트에게 개인 연락 금지 ▲지각·결석 시 벌금 ▲회의·행사 참여 의무 ▲병결·생리 결 확인 절차 ▲전자기기 사용 제한 ▲비대면 수업 접속 규칙 ▲시험 기간 행동 규칙 ▲기출·족보 자료 관리 규정 등이다. 학생들이 이 규정을 어길 시 졸준위는 ‘벌금’을 부과해 통제하고 있었다. 금액도 적지 않았다. 규정 위반 시 벌금 2만원에서 50만원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정해져 있었다.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병결이다. 졸준위는 병결을 인정하기 위해 학생에게 진단서 제출을 요구하고, 그 내용(질병명·진료 소견·감염 여부 등)을 직접 열람해 판단했다. 제출 병원에 따라 병결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공지도 있었다. 한 병원의 진단서가 획일적이라는 이유에서였다. 단체가 학생의 개인 의료 정보를 열람해 병결 여부를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은 학생들 사이에서 부담과 압박으로 작용했다. 질병이 있어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고, 병결을 얻기 위한 절차가 학습보다 더 어렵다는 말도 나왔다. 규정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면 졸준위는 대면 면담을 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이 과정에서 3:1로 면담을 진행하는 등 학생이 위축될 수 있는 방식을 행하기도 했다. 전자기기 사용 불가 규칙 어기면 벌금도 이 같은 문제로 탈퇴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실제 A 대학 졸준위 전체 학번 회의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한 학생은 규정에 문제를 느껴 졸준위 측에 탈퇴를 의사를 밝혀왔다. 이 회의에서는 그간 탈퇴 의사를 밝힌 학생과의 카톡 대화 전문이 학생들에게 공개됐다. 공개된 카톡 내용에는 탈퇴 과정이 담겨있었는데 순탄하지 않았다. 졸준위 측은 탈퇴 의사를 즉각적으로 승인하지 않았고, 재고를 요청하거나 면담하는 방식으로 요청을 지연했다. 해당 학생이 다시 한번 탈퇴 의사를 명확히 밝힌 뒤에도, 졸장은 “만나서 얘기하자”며 받아주지 않았다. 심지어는 이 대화를 공개한 뒤 학우들에게 ‘졸준위에서 이탈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서약서를 받아내기도 했다. 졸준위 운영이 조직 이탈 자체를 문제로 판단하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압박을 가한 정황이 확인되는 대목이다. 해당 학우는 탈퇴 확인 및 권리 포기 동의서에 서명한 뒤에야 졸준위를 탈퇴할 수 있었다. 탈퇴 이후에도 갈등은 지속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시험 기간 중, 강의실 앞을 지나던 탈퇴 학생은 졸준위 임원 두 명에게 “제보가 들어왔다”며 불려 세워졌다. 임원들은 이 학생이 학습 플랫폼 ‘퀴즐렛’을 사용한 점을 언급하며, 그 자료 안에 졸준위에서 배포한 기출문제가 포함돼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졸준위에서는 퀴즐렛에 학교 시험 내용이 있다며 탈퇴자가 보지 못하도록 사용자를 색출하기도 했다. 한편, 전졸협은 10년 전 자체 제작한 문제집으로 논란된 적이 있다. 당시 한의사 국가고시 시험문제가 학생들 사이에서 사용되는 예상 문제집과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시험이 끝난 직후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 60여명을 상대로 참고서와 문제집을 압수했고, 국가시험원까지 압수수색해 기출문제와 대조 작업에 들어갔다. 기형적 구조 문제가 된 교재는 ‘의맥’ ‘의련’ 등 졸준위 연합체인 전졸협이 제작·배포해 온 자료들이다. 학생들은 교재에 일련번호를 붙이고 신분증을 확인한 후 배포하는 등 통제된 방식으로 유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학생들이 전졸협을 통해서만 기출문제를 구할 수 있는 구조는 기형적”이라며 “국가고시를 위해 몇백만원씩 돈을 받고 문제를 제공하는 건 문제를 사고파는 것”이라고 말했다. <imsharp@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