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철
남·1977년 4월17일 유시생
문> 중식조리사로 10여년째 열심히 살아왔으나 다른 쪽 투자로 그동안 모은 재산을 전부 잃었습니다. 아직 결혼도 못 한 처지라 엎친 데 덮친 격이라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연합니다.
답> 귀하는 성실하고 근면해 검소한 생활로 열심히 살아가는 아주 건전한 분입니다. 그동안 어렵고 가난한 환경에 지배받지 않고 독립성과 근면함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것도 아주 훌륭한 장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불운이나 악운을 맞이하게되면 엉뚱한 손실과 뜻밖의 불행을 겪게 됩니다. 귀하는 단일 운이므로 본업 이외에 제2의 투자는 절대 금물이며 동업도 삼가야 합니다. 유일하게 투자를 할 수 있는 곳은 부동산으로 내년 이후부터 해당됩니다. 조리사에 이어 각종 요식업이 천직이며 최고의 반열에 올라 성공에 만족하게 됩니다. 그리고 직장 운은 계속 이어집니다. 내년까지 직장에 있고, 그 다음 해에 독립합니다. 결혼도 함께 이뤄집니다.
류인경
여·1998년 7월11일 사시생
문> 1993년 11월 진시생과 동거를 시작한 후 그가 변태성욕자라는 것을 알게 돼 도망쳐 나왔습니다. 그를 만나게 되면 저를 해칠 것 같아서 공포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어떻게 위기를 벗어날까요?
답> 누구나 악운은 피해갈 수 없습니다. 동거남은 변태적인 것뿐만이 아니라 의처증 등 정신 건강의 문제가 아주 심각합니다. 우선 그 사람의 곁을 벗어난 것은 아주 잘 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더 이상 그 사람에 대한 미련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 귀하는 성격이 단순하고 마음이 여려서 현실 거부를 잘 하지 못하고 이성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 언제나 문제의 발단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반성과 참회로 스스로를 지키고 새로운 마음으로 발돋움하세요. 상대와의 인연은 더 이상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지금의 지역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옮기세요. 변동 운이니 지금 떠나세요. 미용직은 좋은 인연입니다.
고상운
남·1973년 10월13일 사시생
문> 현재 공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으나 명예퇴직을 권고받았습니다. 더 버텨야 할지 앞이 보이지 않아 걱정이 많습니다. 진퇴양난의 현실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요?
답> 귀하는 이미 지나간 해가 공직의 한계였습니다. 지금 더 버티면 오히려 명예에도 불이익이 따르게 되니 마음의 준비와 함께 결행하세요. 올해까지는 어찌할 수 없으나 내년 봄 사기업인 새로운 직장과 인연을 맺게 됩니다. 회계와 관리 업무로 귀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다만 주의를 요하는 것은 음주 문제로, 음주를 너무 즐겨서 그로 인한 화근이 빈번하게 일어나니 완전한 금주로 지금의 좋지 않은 이미지를 바꾸세요. 그리고 부인의 부업은 삼가게 하고 현실을 지켜나가는 데 주력하세요. 부인에게 실물 운이 있어서 뜻밖의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김채연
여·1994년 12월13일 사시생
문> 저는 1990년 10월 진시생과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또 다른 남자와의 관계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1995년 3월 유시생인데 저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해 고민이 많습니다.
답> 좋지 않은 운세로 인해 방어가 잘 되지 않고 스스로 행복을 깨뜨리는 위기의 상황입니다. 후자의 적극적인 행동에 귀하가 말려들어 불행을 자초하는 불운의 시초인 것입니다. 지금은 귀하의 현명한 선택이 시급하며 후자는 절대 악연이므로 선택하면 안 됩니다. 우선 만남을 즉시 중지하고 결혼을 차질 없이 진행하세요. 두 분은 좋은 인연으로 용서는 물론 과감하게 귀하를 맞이해 내년에 혼례로 지금의 고민은 모두 해결됩니다. 귀하의 상대는 성격이 분명하고 거짓을 싫어하며 귀하의 솔직한 태도와 진심을 받아들이니 서두르세요.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귀하는 용모가 뛰어나 이성의 접근이 많으니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