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남
남·1993년 11월15일 오시생
문> 대학교 후배인 1996년 7월 사시생인 여성이 적극적으로 청혼을 합니다. 저는 싫은데 어쩌다 임신까지 했습니다. 저에게는 중대사이기에 걱정이 많습니다.
답> 귀하는 큰 실수를 범했습니다. 상대는 매우 고지식한 성격으로 충격을 받으면 위험한 단계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불행히 두 사람은 인연도 연분도 아니며 한순간 지나치는 바람과 같으니 결국 상대는 자승자박을 한 셈이고 귀하는 큰 죄를 범한 것입니다. 상대가 정신과 전문의에게 자문을 듣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잘 설득하여 함께 가세요. 그리고 애정이 아닌 우정으로 상대를 감싸주고 어두운 현실을 벗어나게 해야 합니다. 현명한 여성이니 판단은 빠르며 주변의 의견에 따르게 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앞으로 3년간은 이성을 일체 사귀지 마세요. 또 다른 충격 운이 있습니다.
고상희
여·1994년 8월5일 인시생
문> 3년 동안 사귀던 남자가 있었는데 헤어졌고 이상하게도 친구가 방해를 하곤 합니다. 지금은 1988년생 남자를 사귀고 있는데 이제는 조금 두렵습니다.
답> 귀하는 영리하고 재능이 풍부하며 감각이 빠릅니다. 그 재능이 공부 쪽으로 몰려야 되는데 일찌기 이성을 밝히는 운이 접어들어 마음이 들뜨고 항상 밖으로 향해 있으며 소위 바람기가 귀하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귀하는 계속 암흑의 굴레 속에 빠져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1년이 더 지속되는데 결국은 남자들에게 전부 배신을 당해 지쳐 버리고 맙니다. 이제부터 정신을 바짝 차리세요. 자칫하면 미혼모가 돼 평생 씻지 못할 충격적인 사연만 남게 됩니다. 귀하의 운명은 내년에 연분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되는 것이니 타고난 운명의 순리에 따라야 합니다.
나종한
남·2003년 4월17일 신시생
문> 홀어머니와 어렵게 살던 중 건강 장애가 겹쳐 대학을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경제의 어려움 등 앞날이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답> 명석하고 근면해 다른 사람보다 유리한 상황입니다. 학업 중단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학업을 다 마치지 못했더라도 운명에 해당되는 길을 선택해 소정의 목표를 달성하면 그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공무원을 목표에 두고 공부를 시작하세요. 성공하게 되며 지금의 어려움은 말끔히 청산됩니다. 원래 홀로 일어서는 운명이니 부모님의 혜택이 없어도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건강운이 초년에 좋지 않아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건강의 악운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결혼은 31세 이후입니다. 상대 여성은 금융직 종사 여성입니다. 30세 때 만나게 됩니다. 행운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세요.
산효미
여·1989년 2월25일 인시생
문> 저는 1987년 6월 오시생과의 남편 사이에서 딸만 셋이 있는데 남편이 아들을 원하고 있어서 걱정이 많습니다. 우리 부부 사이에도 아들 운이 있을까요?
답> 이제 오랫동안 부부가 원하던 아들의 소원을 이루게 됩니다. 남편의 뜻 이전에 귀하의 운에 양생운이 있으므로 희망을 포기하지 마세요. 내년 뱀띠해에 출산하게 되면 생남의 기쁨이 있으며 훌륭한 아들을 탄생시키게 됩니다. 계획을 세워 실천에 옮기세요. 그리고 아직 아들이 없다고 두 분 사이가 멀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두 분은 서로 없어서는 안 될 평생의 연분이므로 반려자로서 서로 만족하는 삶이 진행됩니다. 귀하가 항상 잡병에 시달리고 있으나 그것은 심장이 약한 데다 소화 장애까지 따르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큰 병은 아니나 평생 고통이 따릅니다. 식이요법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