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인간이 직면하는 다양한 도덕적 딜레마를 깊이 있게 파헤친다. 사회적 정의부터 개인의 편견까지, 실제 심리 실험과 사례를 통해 우리의 도덕적 결정이 어떻게 형성되고, 때로는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는지 보여준다. 아기의 순수한 도덕성서 시작해,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사회, 문화, 종교가 도덕에 미치는 영향까지 폭넓게 다룬다.
특히, 어린이와 성인의 도덕성 발달에 대한 통념을 뒤집으며 우리의 도덕적 결정이 단순히 직감이나 편견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이성과 숙고를 통해 더욱 고차원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노예제도의 부당함을 깨달은 것처럼, 인간은 이성적 사고를 통해 도덕적 진보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상상력, 연민, 이성적 사고 능력을 통해 타고난 원시적 도덕 감각을 뛰어넘어 더 나은 존재로 성장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더 도덕적이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준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든, 인간의 마음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가진 사람이든, 이 책을 통해 깨달음과 감동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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