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연재> 선감도 ⑰구역 벗어나면 위법이다

  • 김영권 작가
  • 등록 2024.08.26 04:00:00
  • 호수 14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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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자기들만의 장난은 아니어야지.” 김영권의 <선감도>를 꿰뚫는 말이다. 박정희 군사정권 시절 청춘을 빼앗긴 한 노인을 다뤘다. 군사정권에서 사회의 독초와 잡초를 뽑아낸다는 명분으로 강제로 한 노역에 관한 이야기다. 작가는 청춘을 뺏겨 늙지 못하는 ‘청춘노인’의 모습을 그려냈다.

“누가 그런댔어?”

“하긴 뭐, 중요한 건 해골이니까…….”

피에로가 뜻 모를 소리를 중얼거렸다.

“뭐?”

표정이 다소 굳어 있던 피에로가 한참 만에 입을 열었다.


귀신 들린 박씨

“너가 좋아하는 사람의 해골을 한번쯤 생각해 봐. 난 이따금 채플린의 해골을 생각한단다. 그나저나 참, 복도 담당도 못할 노릇이야.”

“형, 참 이상하지? 복도에다 누가 똥을 싸놓는다는 게 정말일까?”

“그렇잖아도 누가 얘기해 주더라. 지금은 별로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런 일이 많았대.”

“아니 왜?”

“귀신 소문 때문이래.”

“뭐, 귀신?”


“얼마 전부터 이 섬에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는 거야. 그래서 밤에 변소 가기 무서워서 그냥 복도에다 싸고 토끼는 거래. 히히…….”

“무서워. 어, 어떤 얘긴데?”

“석 달 전, 바람이 무척 심한 날이었댄다. 마을 사람 박씨가 잠이 안 와서 방파제로 나갔는데 말이지, 가까운 데서 애끓는 여자의 울음소리가 바람에 섞여 들려오더란다. 이상하다 싶어 사방을 둘러봤더니 흰 소복을 걸친 여자 하나가 방파제 위에서 고개를 파묻고 슬피 울더래지 뭐야.”

“동화 같애.”

“아냐, 직접 겪었대. 생각해 봐. 으스스한 늦가을 밤에 소복 차림으로 찬바람을 맞으면서 울고 있으니 좀 기분 나쁘겠냐? 그런데 미련한 박씨는 작은 섬이라 분명 아는 사람일 거라 생각하고 다가갔댄다.”

“응?”

“다가가서 누구냐고 몇 번을 물었나 봐. 그런데 아무리 불러도 여자는 계속 울기만 하면서 무릎 새에 파묻은 얼굴을 들지 않더랜다. 할 수 없이 바짝 다가가서 어깨를 흔들자 여자가 울음을 뚝 그치고 천천히 고개를 들더래. 근데 어쨌는지 아냐?”

“응?”

“혼비백산한 박씨는 그대로 기절해 버렸는데, 그 뒤로도 헛소리만 하면서 송장처럼 앓아누워 있었대더라. 죽지 않은 게 다행이래.”

용운은 모골이 송연해졌다. 사실인지 거짓인지 판단할 수 없을 것 같았다. 

“형, 그런데 요새는 어째서 그런 애들이 뜸하다는 거야?”

“지금은 불침번들이 수시로 감시한다는데 쉽겠냐? 또 시작할래나 보다.”


그의 말에 맞춰 큰 소리가 들려왔다.

악종들만 모아…무시무시한 감화원
억제할 수 없는 강렬한 음식 욕망 

“휴식 끝!” 

피에로가 일어서며 재빨리 말했다.

“몸조심해야 해. 여러 번 찍히면 감화원으로 보낸다잖어.”

전라도 목포에서 멀리 떨어진 고하도(高下島)라는 외딴 섬에 지독한 악종들만 끌어모아 수용하는 무시무시한 감화원이 있다고 했다. 


이틀째 비가 내렸다. 작업도 없어서 비교적 시간 여유가 많았다. 

틈날 때마다 시커멓게 때에 전 수첩을 꺼내 보며 손가락 셈을 하던 반장 백곰이 열 시쯤 되자 용운을 불렀다. 

“너,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냐?”

“잘 모르겠는데요.”

“임마, 오늘이 바로 이장네 옆집 잔치 있는 날 아니냐?”

백곰이 둥근 얼굴에 박힌 작은 갈색 눈으로 노려보며 수첩을 펴서 손가락 끝으로 톡톡 두드려 보였다. 그곳에는 마을 사람들의 애경사 날짜로 보이는 숫자들이 빼곡히 기록되어 있었다.

“그러니까 가서 목구멍 청소할 것 좀 얻어 와라. 너 사회에서 각설이 노릇 했으니 물론 잘 하겠지?”

그러더니 백곰 반장은 시선을 돌렸다. 

“야, 채플린, 너 같이 갔다 와. 괜히 지랄 떨지 말고 잘해.”

반장이 천장을 보고 누운 채로 지시했다. 

명령을 등 뒤로 들으며 용운은 밖으로 나섰다. 그때 백곰 반장이 일어나 슬며시 따라나오더니 용운의 손에 뭔가 쥐어 주며 속삭였다.

“야, 내가 얘기하던 년 알지? 잘 찾아가서 제대로 전하라구.”

그는 빙긋 웃었다. 뭉툭한 코 밑의 입이 검붉었다. 용운이 안마 담당을 맡아 해줄 때 백곰은 조용한 틈을 타서 흥흥거리며 어떤 여자에 대한 얘기를 들려주곤 했다.

마을의 어느 골목에 살며, 웃으면 보조개와 덧니가 예쁘다는 것이었다. 함부로 부락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선감학원의 구역권을 벗어나는 그 자체부터가 위법이었다.

그럼에도 모험을 하면서까지 보내는 것은 그만큼 음식물에 대한 강렬한 욕망을 억제할 수 없기 때문인 것이었다. 

숙사를 나온 용운은 손바닥을 펴 보았다. 그건 파르스름한 빛깔이 도는 옥반지였다. 

“그게 뭐야?”

피에로가 물었다.

“응, 반장 심부름.”

사랑의 배달

“흠, 그러니까 큐피드가 되어 사랑의 배달을 한다는 얘기로군. 흐흐…….”

둘은 길을 버리고 해발 1백여 미터의 뒤쪽 당산을 탔다. 산허리를 타고 상삿골(相思谷)까지 돈 다음 논두렁을 가로질러 언덕에 올랐다. 직선거리로 얼마 되지 않는 마을은 바로 언덕 너머에 있었다.

별로 크진 않았으나 50여 채의 가옥들이 방파제를 한쪽에 끼고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초입의 남새밭은 상추와 쑥갓의 싱그러움이 한창이었다.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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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흔든 트럼프 1년 풀 스토리

전 세계 흔든 트럼프 1년 풀 스토리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처음에는 ‘설마, 그렇게까지?’라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불과 1년여 만에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모두가 ‘미친 짓’이라고 말하지만 당사자는 거칠 게 없다는 태도다. 문제는 그 여파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구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천조국’ 미국을 어디로 끌고 가는 걸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가 충격과 경악으로 물들고 있다. ‘이보다 더 놀랄 일이 있을까?’라는 반응이 거듭되는 모양새다. 되짚어 보면 이제 와 말이 안 된다고 하기엔 등장부터 파격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대선 출마를 선언할 당시에는 조롱과 웃음이 난무했다. 하지만 미국은 그를 선택했다. 그것도 두 번이나. 예상보다 더 파격 사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선거 기간 동안 공약으로 내세운 내용은 임기 중에 어떤 식으로든 진행했다. 그 공약이 ‘미치광이’ ‘사이코’ 등의 원색적인 비난으로 이어져도 요지부동이었다. 되레 외부 자극이 커질수록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더욱 거칠어졌다. 문제는 그 행보에 전 세계가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다. 과거 미국이 ‘유일한’ 패권국으로 군림하던 시기와 비견될 정도라는 말이 나온다. ‘세계의 경찰’로 각국 상황에 관여했던 때보다도 영향력이 크다는 분석도 있다. 그 배경으로 지목되는 게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세계 질서를 유지했던 틀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대표적인 게 관세 부과에서 비롯된 통상 전쟁과 국제 질서 유지를 내세운 타국에 대한 물리적 개입이다. 두 사안 모두 ‘평범한’ 미국 대통령이라면 생각은 해도 실제로 행하기는 어려운 내용이다. 당장 전 세계의 지도자가 반발할 테고 각국의 이해관계도 복잡하게 얽혀있다. 무엇보다 대통령 자신이 겪어야 할 정치적 리스크가 매우 크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했고 또 하려 하고 있다. 모두가 ‘설마’라고 손사래 치던 일이 실제로 벌어지는 데 걸린 시간은 1년 남짓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에 도전하면서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우며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캐나다, 그린란드, 파나마 운하 등을 미국 소유로 하겠다는 야욕을 드러냈다. 영토 확장이라는 제국주의 시기에나 빈번하게 일어났던 일을 공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는 ‘무기’나 다름없다.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 상대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법으로 압박을 가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전 세계와 통상 전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특히 미국의 자리를 노리는 중국과는 서로 수천%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세계 경제를 흔들었다. 관세 부과로 흔들더니 그린란드로 공포 조장 과거 FTA 체결로 미국과의 무역에서 관세 0%를 유지했던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협상한 일본의 관세 부과율을 기본으로 깔고 조율이 이뤄졌다. 줄다리기 끝에 협상이 타결됐지만 관세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 국가 간 외교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인 셈이다. 전 세계가 통상 전쟁의 여파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영토 확장 문제가 불거졌다. 최근 미국은 베네수엘라에서 군사 작전을 진행해 전 세계를 경악에 빠뜨렸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를 미국으로 데려와 법정에 세운 것이다. 표면상으로는 베네수엘라 내부 상황을 언급했지만 속내는 석유라는 말이 나왔다. 베네수엘라는 제1의 석유 매장국이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석유 사업을 지배하겠다는 의지를 실행으로 옮겼다는 것이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석유를 차지하게 되면 세계시장이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베네수엘라 석유를 등에 업은 미국이 세계 석유시장 개편에 나설 길이 생긴다. 이렇게 되면 주변국은 물론 산유국은 크든 작든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더 나아가 미국은 베네수엘라 자체를 통치하려는 모습도 보인다. 미국에 적대적인 정권을 몰아내고 권력 지형을 ‘친미’ 또는 친미 우호 세력으로 개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을 시작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정가에서는 공산 정권을 유지 중인 쿠바가 다음 표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판에도 마이웨이 베네수엘라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그린란드’가 화두로 떠올랐다. 그린란드는 덴마크 자치령의 섬으로 한반도보다 9배나 큰 섬이다. 인구가 6만여명에 불과하고 두꺼운 얼음으로 뒤덮인 땅이라 가치 평가가 낮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온난화로 얼음이 녹으면서 아래에 묻힌 광물을 채취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지정학적으로도 좋은 위치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초부터 그린란드를 미국에 편입시키겠다는 뜻을 감추지 않았다. 사실 트럼프정부 이전에도 그린란드를 미국령으로 하려는 시도는 있었다. 과거 미국정부는 그린란드를 사기 위해 돈을 제시한 적도 있고, 세계 2차대전 기간에는 점거하기도 했다. 하지만 덴마크의 반발, 무엇보다 그린란드 주민의 반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그러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노골적인 요구가 시작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보상 이유를 들었다. 그린란드를 지킬 수 있는 건 미국뿐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 때와 마찬가지로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는 그린란드에 묻혀 있는 자원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외신들은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으로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미국으로 압송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감이 붙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이 국제법 위반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지만 트럼프 대통령 본인은 ‘승리’라고 평가한다는 것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을 비치면서 극대화됐다. 협상의 기술 자유자재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북대서양조약기구(이하 나토)에 참여 중인 국가들은 일제히 반기를 들었다. 미국과 유럽 간 오랜 시간 유지돼 온 ‘대서양 질서’가 뿌리째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발 더 나아가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한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프랑스·독일·영국·네덜란드·핀란드 등 8개국에 대해 대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관세 부과, 무력 충돌 가능성 등으로 전운이 감돌던 미국과 유럽의 관계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이른바 다보스 포럼에서 출구를 찾는 듯한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의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바탕으로, 그린란드와 사실상 전체 북극 지역에 관한 미래 합의의 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 8개국을 상대로 다음 달 1일부터 부과하기로 한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적었다. 미국이 그린란드 병합을 위한 무력 사용 가능성을 철폐하면서 상황 반전의 여지가 생겼다. 실제 그의 발언 이후 미국 증시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집단 반발, 금융시장 동요 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한발 후퇴를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계속 가다간 나토의 내부 분열은 물론 유럽의 실력행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계산이 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극단적인 방법으로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원하는 것을 취하는 ‘협상의 기술’을 또 사용했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각종 협상 기술을 사용해 왔다. 과도한 관세 부과, SNS 사용 등이 그 예다.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 이어 광물 자원 노리고 장악 시도 그러면서도 전문가들은 아직 갈등의 불씨가 꺼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무력 사용 가능성을 배제했을 뿐 그린란드에 대한 병합 의지 자체가 꺾인 건 아니라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에서 진행한 연설을 통해 그린란드 병합의 당위성을 긴 시간을 할애해 설명했다. 그는 그린란드를 ‘전략 요충지’이며 ‘북미 대륙의 일부, 서반구 최북단에 있는 우리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우리나라는 트럼프 대통령이 만든 ‘불확실성’의 토대 위에서 실리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좌충우돌’이라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예측불가의 행보가 계속될 때마다 우리나라 또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외교에서 가장 중요한 게 미국과의 관계인 만큼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후 관리를 위해 만든 ‘평화위원회’ 가입 초청장을 60여개국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표면상으로는 가자지구의 평화지만 속내는 국제연합(UN) 등을 대체할 다자간 기구를 만들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일고 있다.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서방 및 친서방 국가와 러시아, 벨라루스 등이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도 포함됐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지난 20일 “미국 측 초청에 따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 언론에서는 우리나라가 평화위원회 가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표면상으로는 가자지구 평화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전 세계 분쟁에 개입할 명분을 만들려 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언제나 영향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임기 1주년을 맞았다. 불과 1년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에 일으킨 풍파는 엄청나다. 앞으로 불어닥칠 태풍의 크기도 도무지 가늠할 수 없는 지경이다. 미국 대통령의 임기는 4년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2029년 1월20일 정오까지다. 아직 3년이나 남았다. <jsja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