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간절함조차 아플 때가 있었다>는 14년 차 아나운서 강지영의 실패와 시행착오에 관한 기록이다. 동시에 기회와 성장의 기록이기도 하다. 기회와 실패, 시행착오와 성장은 늘 함께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어렵고 힘든 시간은 존재한다. 때로는 그 시간이 영원할 것 같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그건 사실이 아니라 단지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뿐이라는 걸.
당장의 어려움과 실패가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나 상처처럼 느껴지고, 다시는 벗어날 수 없는 것 같아도 지나고 나면 별것 아닌 일이 될 거라는 걸 이제는 안다. 결코 한 사건이 인생 전체를 정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을 믿고, 시간의 힘에 의지하며 조금씩 나아간다면 원하는 미래에 조금씩 다가갈 수 있다.
이 책이 강지영 아나운서 개인의 스토리를 넘어, 지금 힘든 순간을 지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기도 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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