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의 경우 한 달 기준으로 필요한 아르바이트 인원은 평균 2명이지만 실제 고용한 인원은 평균 1.7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3서울시 소상공인 생활백서>(이하 <생활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생활백서>에 따르면 한 달 기준으로, 필요한 아르바이트 인원은 평균 2명이지만 실제 고용한 인원은 평균 1.7명이고, 도매 및 소매업이 2.7명으로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 인력을 필요로 했다.
아르바이트생의 급여 산정방식은 약 85%가 시간급으로 산정하고 있고, 최저임금 이상 수준으로 지급하는 비율은 44.1%, 최저임금 수준으로 지급하는 비율은 39.8%로 나타났다.
약 85%가 시간급으로 급여 산정
최저임금 수준 지급 비율 39.8%
또,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점포를 이전한 비율은 18.3%이고, 이전한 경험이 있는 경우 이전한 횟수는 평균 1.9회, 사업장을 이전한 이유는 임대료 부담 19.7%, 사업 확장 19.5% 등으로 조사됐다.
폐업을 고려 중인 업체는 14.4%이고, 주된 이유는 매출액 감소(74.9%)다. 폐업을 고려하고 있지 않는 85.6%의 업체들은 특별한 대안이 없어서(40.0%), 경기 회복 기대(28.2%) 등 이유를 들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변화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업종서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급감했지만, 2020년 대비 2021년에는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2019년 이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지속적으로 급감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19년 대비 2020년 영업비용은 감소한 데 반해 2021년 도매 및 소매업, 음식점업은 상승했고, 임차료는 큰 변화는 없지만 음식점업의 경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webmast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