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시장이 다시 한번 갈림길에 섰다. 정부가 추진 중인 라이더 근로자 추정제 시행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배달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됐던 외식 창업 지형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배달의 편의가 당연했던 시대를 지나 이제 비용과 제도의 벽 앞에서 재계산을 요구받는 국면에 들어섰다. 라이더가 근로자로 인정될 경우 최저임금과 4대보험, 주휴수당, 퇴직금 등 고정비가 구조적으로 상승한다. 플랫폼 비용이 오르면 그 부담은 결국 점주의 이익률을 압박하는 방향으로 전가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배달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이 누적된 상황에서 “이제는 매출이 아니라 구조를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담 누적 특히 객단가가 낮고 회전율에 의존하는 업종일수록 충격은 더 클 수밖에 없다. 노출 경쟁, 할인 쿠폰, 리뷰 관리 비용까지 더해진 구조 위에 추가 비용이 얹히면 손익분기점은 빠르게 흔들린다. 시장은 ‘배달이 전부였던 모델은 여전히 유효하느냐’고 묻고 있다. 이 변화의 최전선에서 주목받는 사례가 치킨 프랜차이즈 덤브치킨이다. 덤브치킨은 처음부터 배달 의존도를 낮춘 테이크아웃 중심 모델로 설계됐다. 전체 매출의 약 70%가 포장에서 발생하고, 배달은 20%
역세권 입지에 공급되는 아파트가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굳건한 가치를 유지하며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역세권이란 통상적으로 단지 반경 500m 이내 또는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지하철역(예정 포함)이 위치한 곳을 말한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지난해 상·하반기 각각 수도권 1순위 청약 경쟁률(조합원 자격 상실 및 제명 세대 제외) 상위 10곳 중 8곳이 역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로 조사됐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서울 중랑구에서 공급된 ‘리버센SKVIEW롯데캐슬’이 1순위 청약 경쟁률 430대 1로 상반기 1위를 기록했으며, 뒤이어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151.62대 1)’, 강동구 ‘고덕강일 대성베르힐(97.39대 1)’ 등의 순이었다. 하반기에는 서울 성동구에서 분양한 ‘오티에르 포레’가 688.13대 1로 상·하반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파구 ‘잠실 르엘(631.6대 1)’, 강남구 ‘역삼센트럴자이(487.09대 1)’ 등도 크게 흥행했다. 상·하반기 1순위 청약 서울 외 경기권에서도 역세권 단지의 인기는 높았다. 지난해 5월 경기 화성시에서 민영으로 공급된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사상 최대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 용인,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기대와 함께 다시 주변 부동산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기 평택 캠퍼스 공사가 본격화되자 침체됐던 평택 주택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고용 창출 기대감이 커지며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거래량이 반등하는 등 반도체 효과가 뚜렷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평택의 미분양 아파트는 3594가구로 전월(4067가구) 대비 11.6% 감소했다. 평택과 함께 부동산 침체가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꼽히던 경기 양주시의 미분양이 같은 기간 2397가구에서 2736가구로 14.1% 늘어난 것과 대조적이다. 온기 도는 주택시장 미분양 감소 배경에는 10·15 부동산 대책의 초강력 규제가 평택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지만, 삼성전자 반도체 단지 공사가 재개된 것이 결정적이다. 고액 연봉을 받는 삼성전자 직원과 협력 업체 이주 인력 등 탄탄한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다시 몰리고 있는 것이다. 2028년 입주 예정인 1990가구 대단지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지난 10월까지 미분양이 600가구에
치킨은 오랜 시간 한국인의 입맛과 정서를 사로잡아온 대표적인 외식 메뉴다.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브랜드들이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고, 기존 브랜드들은 과감한 메뉴 혁신과 인테리어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의 감성과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외식 트렌드와 장기 불황의 여파 속에서도 ‘치킨호프 창업’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 단순히 치킨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식사와 음주를 아우르는 분위기와 경험이 결합된 복합형 외식 브랜드가 각광받으며 창업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것.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치킨과 주류,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고객의 니즈와 정서적 만족을 충족시키는 트렌디한 소비처로 자리 잡으면서 다양한 브랜드들이 차별화된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불황 속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좋은 외식’이라는 만족을 선사하며, 동시에 창업자에게는 탄탄한 매출 구조를 기대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부상 중이다. 테마1 ▲‘경험’을 소비하는 시대, 감성 치킨호프의 부상= 매장에 머무는 시간을 설계한 브랜드들이 MZ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매드후라이치킨’은 서울 선릉역 인근에서 주목받고 있는 수제 맥주 치킨 펍이다. 90여
서울시가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차액가맹금 분쟁을 구조적으로 예방하고, 가맹사업 전반의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서울시는 최근 피자헛 차액가맹금 관련 대법원 판결을 통해 확립된 ‘가맹본부·가맹점주 간 차액가맹금 수령에 대한 명확한 계약상 합의 필요성’ 법리를 제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표준가맹계약서’ 개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2024년 서울시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이 발생한 19 92개 브랜드 중 차액가맹금이 있는 곳은 47.9%(955개)로, 서울시는 차액가맹금 수취가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가맹사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했다. 현행 표준가맹계약서는 가맹금, 로열티 등 전통적인 대가만을 규정하고 있을 뿐, 원·부자재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질적 수익 구조인 차액가맹금에 대한 명시적 조항이 없는 상황이다. 대법원은 지난 피자헛 차액가맹금 관련 판결에서 “정보공개서 기재만으로는 차액가맹금 지급에 관한 계약상 합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가맹본부가 차액가맹금 수취를 위해서는 계약서에 명시적인 합의가 필요하다는 법리를 확립했다. 수취 여부·산정 방식·금액·비율 정부에 표준가맹
2026-02-24 자료제공: <창업경영신문>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지난 5일(목) ‘2025년 배달3사 체감도 조사’와 ‘2025년 배달앱 입점업체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배달앱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소비 플랫폼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배달앱사와 배달앱을 이용하는 입점업체 간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배달 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되었다. 배달 3사(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체감도 조사는 배달앱 입점업체가 평가하는 배달앱사별 상생협력 수준을 반영했다. 배달앱사별 각 500개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12월 비대면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배달3사 체감도 평균 점수는 49.1점(요기요 49.5점, 쿠팡이츠 49.4점, 배달의민족 48.4점)으로, 동반성장지수 참여 대기업(236개 사, 지난해 10월 발표)의 평균 점수(73.47점)보다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개 분야 중 수수료 적정성 분야의 점수는 38.2점으로, 다른 분야(거래 조건 55.0점, 협력 노력 50.7점)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배달앱사의 체감도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수수료 구조에 대한 개선이
2026-02-24 자료제공: <창업경영신문>
가맹점주들이 가맹본부에 지급하는 유통마진인 ‘차액가맹금’ 부담이 해마다 커지고 있지만 경기도 내 상당수 가맹점주는 이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도내 가맹사업 거래현황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달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가맹사업의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거래 구조를 파악하는 한편, 불공정 거래 관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가맹본부 122개와 도내 가맹점주 6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맹금 유형으로는 정기적인 로열티를 납부한다는 응답이 33.8%로 가장 높았다. 실제 차액가맹금 지불 방식도 정기 납부가 2025년 20.5%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실시한 실태조사 당시 3.2%였던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차액가맹금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에 물품·원재료 등을 공급할 때, 도매가보다 더 비싸게 팔면서 생기는 차액 이익, 즉 유통 마진을 뜻한다. 예를 들어 본부가 식자재를 500만원에 구매해서 700만원을 받고 가맹점주에게 공급하면 차액인 200만원이 차액가맹금이다. 가맹본부의 53%가 차액가맹금이 존재한다고 응답했으며
2026-02-10 자료제공: <창업경영신문>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사상 최대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 용인,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기대와 함께 다시 주변 부동산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기 평택 캠퍼스 공사가 본격화되자 침체됐던 평택 주택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고용 창출 기대감이 커지며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거래량이 반등하는 등 반도체 효과가 뚜렷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평택의 미분양 아파트는 3594가구로 전월(4067가구) 대비 11.6% 감소했다. 평택과 함께 부동산 침체가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꼽히던 경기 양주시의 미분양이 같은 기간 2397가구에서 2736가구로 14.1% 늘어난 것과 대조적이다. 온기 도는 주택시장 미분양 감소 배경에는 10·15 부동산 대책의 초강력 규제가 평택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지만, 삼성전자 반도체 단지 공사가 재개된 것이 결정적이다. 고액 연봉을 받는 삼성전자 직원과 협력 업체 이주 인력 등 탄탄한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다시 몰리고 있는 것이다. 2028년 입주 예정인 1990가구 대단지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지난 10월까지 미분양이 600가구에
2026-02-10 장경철 칼럼리스트
한국소비자원이 저가형 커피 전문점 브랜드 4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에서 컴포즈커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저가형 커피 전문점 브랜드를 선택할 때, ‘메뉴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저가형 커피 전문점 브랜드 4사의 종합 만족도는 평균 3.87점(5점 만점)이었으며, 업체별로는 ‘컴포즈커피’가 3.97점으로 가장 높았고, ‘메가MGC커피’ 3.93점, ‘더벤티’ 3.86점 등의 순이었다.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는 메뉴 품질 및 서비스의 정확성 등 ‘서비스 신뢰성’에 대한 만족도가 4.03점으로 가장 높았고, 커피 추출의 전문성과 키오스크·자체 앱의 전문적인 관리 등 ‘운영 전문성’은 3.77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핵심 서비스에서는 ‘주문·결제·이용 편의성’ 만족도가 4.22점으로 가장 높았고, ‘제공 혜택’과 ‘메뉴 품질’ 만족도는 각각 3.74점, 3.80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소비자들이 저가형 커피 전문점 브랜드를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메뉴 가격의 적절성(37.2 %)’이었고, 이어서 ‘커피 맛(19.2%)’ ‘매장의 접근성(18.1%)’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 편의’ 높
2026-02-10 자료제공: <창업경영신문>
치킨은 오랜 시간 한국인의 입맛과 정서를 사로잡아온 대표적인 외식 메뉴다.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브랜드들이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고, 기존 브랜드들은 과감한 메뉴 혁신과 인테리어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의 감성과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외식 트렌드와 장기 불황의 여파 속에서도 ‘치킨호프 창업’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 단순히 치킨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식사와 음주를 아우르는 분위기와 경험이 결합된 복합형 외식 브랜드가 각광받으며 창업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것.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치킨과 주류,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고객의 니즈와 정서적 만족을 충족시키는 트렌디한 소비처로 자리 잡으면서 다양한 브랜드들이 차별화된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불황 속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좋은 외식’이라는 만족을 선사하며, 동시에 창업자에게는 탄탄한 매출 구조를 기대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부상 중이다. 테마1 ▲‘경험’을 소비하는 시대, 감성 치킨호프의 부상= 매장에 머무는 시간을 설계한 브랜드들이 MZ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매드후라이치킨’은 서울 선릉역 인근에서 주목받고 있는 수제 맥주 치킨 펍이다. 90여
2026-02-09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
서울 부동산 분양가(3.3㎡)가 5000만원을 돌파함에 따라 ‘탈서울’ 수요가 경기 비규제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서울과 지방 간 분양가 격차가 2.5배 이상 벌어지는 극심한 가격 양극화가 현실화된 것이다. 치솟는 서울 집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수요자들 사이에서 대출 문턱은 낮고 미래가치는 높은 경기 비규제 지역으로 이동하는 ‘탈서울족’이 늘어날 전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2025년 11월 말 기준으로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울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525만7000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7.25% 상승했다. 국민 평형 15억으로 3.3㎡(평)당 기준으로 환산하면 5043만6000원으로, 2024년 6월 평당 4190만원으로 처음 4000만원을 돌파한 지 불과 1년 반 만에 5000만원대를 넘어섰다. 불과 수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국민 평형(전용면적 84㎡) 15억원’이 서울 주요 지역에서는 당연시되는 분위기다. 고분양가 원인은 복합적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후반의 고환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철근·레미콘·골재 등 수입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금리 상
2026-02-03 장경철 칼럼리스트
2023년 기준 창업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3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시 필요한 자금은 평균 2억600만원이었으며, 창업기업의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5.7% 수준이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기준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창업가의 83.2%는 직장 경험을 살려 창업에 도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패의 경험을 살려 창업에 다시 도전하는 재창업기업은 전체 기업의 29.0%, 평균 재창업 횟수는 2.2회로 나타났다. 창업 준비 과정에서 창업가들은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자금 확보 어려움(53.7%)’을 지적하였으며, 그 외 요인으로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45.9 %)’ ‘창업 지식·능력·경험 부족(36.7 %)’ 등을 제기했다. 정부융자·보증 등 수단 활용 가장 큰 장애는 ‘자금 확보’ 창업자들은 주로 ‘더 큰 경제적 수입(64.8%)’을 위하여 창업에 도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성에 맞는 일(41.8%)’ ‘장기 전망 유리(19.1 %)’ ‘자유로운 근무 환경(14.2%)’ 등의 창업 동기가 이어졌다. 창업자가 창업 시 필요한 소요 자금은 평균
2026-02-03 자료제공: <창업경영신문>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사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는 오는 10일까지 사업장 현황 신고를 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병·의원, 학원, 농축수산물 도매업, 주택 임대 및 매매업, 캐디 등 인적용역사업자와 연예인 등 총 167만명이다. 국세청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장 현황 신고 안내문을 모바일로 순차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열람이 어려운 고령의 주택임대 사업자 등에게는 서면 안내문도 추가로 발송한다. 이번 신고부터는 1인미디어 콘텐츠 창작자에 대한 신고 안내도 처음 실시한다. 사업소득 지급명세서나 외화 수취 내역이 있는 유튜버, 인스타그램 콘텐츠 창작자 등이 대상이다. 용역 제공 금액이 연간 2400만원 이상인 대리운전 기사와 퀵서비스 배달원 등 인적용역 사업자에 대한 안내도 확대된다. 이에 따라 안내 대상 인원은 총 15만명으로, 전년도 8만5000명 대비 크게 늘었다. 안내를 받은 사업자는 홈택스 및 손택스에서 제공하는 ‘신고도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수입금액 신고 상황, 신고 시 업종별 유의 사항 및 신고 누락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병·의원, 학원 등 신고 대상 167만명 유튜버·대리기사·배달라이더 등 확대 국
2026-02-03 자료제공: <창업경영신문>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공공지원민간임대(옛 뉴스테이) 사업으로 추진된 경기 파주 금촌2동 제2지구 재개발이 조합과 업체 간 유착 관계 의혹에 휩싸였다. 이 밖에도 주민·노조 반발, 막대한 손실과 체불이 이어졌지만 조합장 황모씨는 “곧 그만둘 것”이라며 책임 회피의 전형을 보였다. 조합원·하도급 업체들은 이번 사태를 “서민을 짓밟는 구조적 부패”라고 비판했다. 사업 초기부터 공사비가 과도하게 불어났다는 의혹은 지역 내 최대 논란이다. 최초 기반시설 공사는 약 33억원 수준이었으며, 전문 업체 검토 결과도 30억원대 초반이면 충분하다는 견적이 여러 차례 제시됐다. 그러나 조합은 이를 무시하고 특정 업체(G사)와 4차 계약에서 45억9000만원 규모로 공사비를 높였다. 부담 전가 불과 3일 만의 밀실 계약이었다는 점이 ‘기획적 배임’ 의혹을 부추기고 있다. G사가 지난해 11월에 다시 약 35억원 추가를 요구하며 공사비는 80억원 수준까지 부풀려졌다. 결과적으로 30억원대 공사 비용이 80억원으로 증폭됐다. 또 다른 취재 보도에서도 조합이 외부 시공사(A 건설)로부터 약 32억원 규모의 합리적 계약 옵션을 제시받았음에도 이를 거부하고 G사와의 계약을
2026-02-02 김성민 기자
올해에도 대단지 아파트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과 입주가 활발히 예정돼있다. 서울·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모두 대규모 정비사업과 자체사업을 중심으로 대단지 공급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총 10개 단지, 1만9273가구(임대 제외)로 집계됐다. 이는 분기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다. 경기(5곳·8523가구)가 가장 많고, 서울(3곳·5476가구), 인천(2곳·5274가구)이 뒤를 잇는다. 정비사업 자체사업 올해 분기별 대단지 분양 예정 물량이 2분기 1만4162가구, 3분기 8638가구, 4분기 1만1194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1분기 물량이 다른 분기 대비 최대 2배 이상 많다. 대단지 아파트의 장점은 가격 우위에 있다는 것이다. 시장 변동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대단지는 중·소규모 단지보다 높은 가격 수준과 상승률을 유지하며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유입되는 구조를 굳히는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902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1000~1499가구
2026-01-27 장경철 칼럼리스트
인건비 상승과 운영 효율에 대한 요구가 맞물리며 ‘무인’이 2026년 창업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정보 플랫폼 마이프차가 발행한 <2026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예비 창업자의 32.6%가 2026년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업종으로 무인 업종을 꼽았다.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 속에서 운영 효율성이 높은 무인 창업 모델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무인 카페나 셀프빨래방처럼 이미 시장에 안착한 업종을 중심으로 무인 창업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무인 속옷 매장, 무인 스크린골프 등 새로운 형태의 무인 창업 모델도 등장하고 있다. 특히 상시 수요가 존재하고 반복적인 운영이 가능한 생활 밀착형 업종일수록 무인화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무인 창업 아이템은 셀프빨래방이다. 1인 운영이 가능하고 24시간 영업으로 고정비 부담을 낮출 수 있어 직장인이나 부업 창업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다만 무인 운영의 특성상 세탁 장비의 안정성과 유지 관리 효율이 사업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은 공통된 과제로 지적된다.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구조인 만큼 장비 고장 발생 시 대응이 늦어질 경우 곧바로 매출 손실로
2026-01-27 자료제공: <창업경영신문>
최근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키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키링을 통해 소비자들이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함과 동시에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키링 액세서리 관련 U&A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가 최근 주변에서 키링을 여러 개 달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보는 편(72.9%, 동의율)이고, 가방보다 키링이 더 눈에 띄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67.8%)고 밝힐 정도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키링의 인기는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여성 및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최근 키링에 대한 관심이 뚜렷하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키링 소장 니즈가 타 연령층 대비 높은 특징을 살펴볼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3명(30.8%) 정도가 평소 가방이나 의류 등에 키링을 자주 착용하고 다닌다고 밝혔으며, 자주 착용하지는 않더라도 한번씩 키링을 착용하고 다니는 비율(34.0%)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여성(남성 20.2%, 여성 41.3%) 및 저연령층일수록 키링 착용 빈도가 높게 나타난 점이 특징적이었다(10대 5
2026-01-27 자료제공: <창업경영신문>
30년이라는 시간은 단순한 업력이 아니라, 하나의 철학이 시장에서 검증된 기간이다.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은 유행의 속도가 빠르고, 성공과 실패의 교차 주기가 짧다. 그런 환경 속에서 훌랄라참숯치킨 등 10여개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인 훌랄라그룹은 한 번도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건강한 치킨’이라는 다소 느려 보이는 선택을 30년 동안 고집해 왔고, 그 선택은 지금에 와서야 브랜드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되었다. 신년을 맞아 만난 김병갑 회장은 올해를 단순한 새해가 아닌, 또 다른 30년을 설계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참숯 직화 김 회장은 훌랄라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성장의 숫자보다 방향의 일관성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지난 30년이 치열하게 살아남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30년은 어떤 브랜드로 기억될 것인가를 분명히 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한다.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은 브랜드일수록 결국 남는 것은 콘셉트가 아니라 태도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 태도의 중심에는 늘 ‘사람’이 있었다. 훌랄라가 초창기부터 튀김 방식 대신 참숯 직화를 선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효율과 회전율만 놓고 보면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치킨을 먹는
2026-01-26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백억커피가 2025년을 ‘실적으로 증명한 해’로 마무리하면서 커피점 업계 시선이 다시 모이고 있다. 론칭 4년 만에 25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성장 속에서도 폐점은 단 2곳 수준에 그쳤다. 사실상 0%대에 가까운 낮은 폐점 흐름이다. 무엇보다 새해인 2026년 1월에만 11개 점포 오픈이 예정돼있다. 더 싸게? 불황과 포화가 동시에 겹친 커피시장에서 이 같은 확장 계획이 가능하다는 건, 브랜드가 단기 유행이 아니라 반복 가능한 운영 구조를 갖췄다는 신호로 읽힌다. 최승윤 백억커피 대표는 커피숍 시장에 대해 “가격 전쟁이 끝나고, 구조 전쟁이 시작된 곳”이라고 정의했다. ‘더 싸게’만을 외치는 전략으로는 오래 버티기 어렵고, 결국 남는 브랜드는 고객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브랜드라는 설명이다. 그는 지금의 커피시장을 “가격 경쟁이 아니라 구조 경쟁”이라고 표현했다. 커피 한잔의 원가와 마진을 따지는 수준을 넘어, 매출이 발생하는 방식과 시간대별 수요, 회전율, 인력 운영, 메뉴가 만들어내는 동선, 재방문을 만드는 이유까지를 통째로 설계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런 시선은 해외 사례에서도 드러난다. 최 대표는 일본을 자주 언급한다.
2026-01-21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