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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6.01.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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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창업

2026 신년 인터뷰 - 백억커피 최승윤 대표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백억커피가 2025년을 ‘실적으로 증명한 해’로 마무리하면서 커피점 업계 시선이 다시 모이고 있다. 론칭 4년 만에 25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성장 속에서도 폐점은 단 2곳 수준에 그쳤다. 사실상 0%대에 가까운 낮은 폐점 흐름이다. 무엇보다 새해인 2026년 1월에만 11개 점포 오픈이 예정돼있다. 더 싸게? 불황과 포화가 동시에 겹친 커피시장에서 이 같은 확장 계획이 가능하다는 건, 브랜드가 단기 유행이 아니라 반복 가능한 운영 구조를 갖췄다는 신호로 읽힌다. 최승윤 백억커피 대표는 커피숍 시장에 대해 “가격 전쟁이 끝나고, 구조 전쟁이 시작된 곳”이라고 정의했다. ‘더 싸게’만을 외치는 전략으로는 오래 버티기 어렵고, 결국 남는 브랜드는 고객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브랜드라는 설명이다. 그는 지금의 커피시장을 “가격 경쟁이 아니라 구조 경쟁”이라고 표현했다. 커피 한잔의 원가와 마진을 따지는 수준을 넘어, 매출이 발생하는 방식과 시간대별 수요, 회전율, 인력 운영, 메뉴가 만들어내는 동선, 재방문을 만드는 이유까지를 통째로 설계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런 시선은 해외 사례에서도 드러난다. 최 대표는 일본을 자주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