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능력을 맘껏 발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능력을 한번 발휘해보지도 못하고 묻어버리는 사람도 있다. 무엇을 하든 잘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무엇을 하든 잘 안돼 고생하는 사람도 있다.
또 자신의 인생을 후회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후회뿐인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도대체 이런 차이는 왜 생기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저자는 ‘무의식의 힘을 끌어내는 것’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무의식이란 의식하지 않는 상태, 의식할 때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의식하지 않아도 몸이 자유자재로 다양한 일을 해내며,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고도 몸이 자연스레 평소대로 움직인다면 심신의 상태 또한 안정이 되어 몸도, 마음도 보다 건강한 방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동시에 일상의 다양한 활동 속에서 자신의 능력이 보다 빛을 발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무의식의 힘을 깨닫고 몸에 익혀 잘만 활용한다면 일을 할 때 자신이 가진 본연의 힘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스트레스를 없애고, 건강을 유지 및 향상시키기 위해서라도 무의식은 꼭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는 의식의 속박, 생각의 얽매임이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편안해질 수 있는 방법 21가지를 소개한다.
여기에는 ‘멍하니 있기’도 포함되어 있다. 멍하니 있으면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가 자극을 받는데, 이것에 의해 사고력이나 기억력, 영감 등 뇌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내 안의 무의식의 힘을 일깨우기 위해서는 멍하니 망상하며 마음을 정리하고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밖에 ‘하루 5분, 스마트폰 멀리하기’ ‘3줄 일기 쓰기’ ‘SNS에 휘둘리지 않기’ ‘가방 속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기’ ‘하루에 한 번, 무엇이든 정리해보기’ 등은 모두 특별히 어렵지도 않고, 지금이라도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들이다. 간단하지만 무의식의 힘을 키워주는 중요한 이러한 활동들을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무의식이나 잠재의식에 빛을 비출 수 있게 될 것이다.
바로 눈앞의 일에만 연연한 채 내 안의 무의식을 돌아보지 않고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생의 균형이 깨지기 쉽다. 항상 회사 일만을 의식하거나, 타인 또는 취미나 배우고 있는 것, 혹은 게임이나 SNS 등을 의식하면서 당장 눈앞에 놓여 있는 일들에만 신경을 쓰다 보면 자신의 지금 상황을 되돌아보거나, 장래의 전망에 대해 생각해보는 등 ‘내 안의 무의식에 빛을 비추주는 시간’을 갖기 힘들다.
당장 눈앞의 일들에만 신경 쓰느라 자신의 상황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는 것은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뜻한다.
이 책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가만히 멈춰 서서 무의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을 돌아보고 생활이든 인생이든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