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에 화물차들이 멈춰 서 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차종·품목 확대, 안전운임제 개악안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파업에 대해 안전운임제 시한 3년 연장을 추진하겠다면서도 차종·품목 확대는 곤란하다고 밝혀, 총파업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물연대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경기 의왕ICD(내력컨테이너기지) 등에서 전국 16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