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회복과 희망의 민생추경을 위한 당정 협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600만원을 추가 지원해 1·2차 방역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1000만원까지 실질적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방역지원금 600만원 지급안은 반드시 이번 추경안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이번 추경안은 당정 협의를 거쳐 12일 국무회의와 1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국회 통과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규모는 사업지출 기준 36~37조원 규모로 편성될 예정이다. 당정은 적자 국채를 발행하지 않고, 대부분 세입 경정으로 재원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