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개각?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정치인 출신 장관들과 일부 청와대 참모가 사퇴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고.
이 때문에 일각에선 문재인정부 임기 5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개각설이 흘러나오는 중.
대표적인 지방선거 출마 유력 인물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라는 후문.
따뜻한 의원님의 반전
노동자를 주로 대변하고 사회적 약자의 대변인을 자처해온 모 의원의 의원실이 국회의원 회관에서 가장 살벌하다고 소문남.
직원끼리 큰 고성이 오가는 건 다반사고, 의원실을 찾은 손님들에게 조차 매우 까칠하게 대한다고.
제보 전화를 건 시민에게 듣기 거북한 욕설을 하는 걸 본 기자들이 수두룩.
국회에 처음 출입한 기자들은 대중이 알고 있는 의원의 이미지와 현장의 분위기가 매우 달라 당황했다는 후문.
생각지 못한 후폭풍
영남지역 소재 에너지 기업 A사가 대장동 게이트가 부각되자, B 법무법인과의 관계를 청산하려 한다는 소문.
A사 회장은 검사 출신 C씨와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데, B사가 A사로부터 일감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C씨가 손 써준 덕분.
하지만 최근 터진 대장동 게이트에 C씨가 연루된 것으로 확인되자, C씨가 재기 불능이라 여긴 A사 회장은 C와 관련된 모든 연줄을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고.
A사에 포진한 C씨의 인맥들 역시 언제 정리될지 모른다는 소문이 떠도는 중.
피바람 전문가
창립 이래 단 한 번도 정리해고를 단행하지 않았던 중견기업 A사가 최근 영입한 외부 인사를 앞세워 인력 감축에 나섰다는 소문.
A사는 얼마 전 대기업 회계부서 출신 임원 B씨를 영입했는데, B씨는 이전 직장에서도 인력 감축을 지휘했던 인물.
회사 내부에서는 지난해 회장에 오른 오너 2세가 B씨를 앞세워 정리 해고를 도모한다고 의심하는 상황.
외환위기 당시에도 선대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갔는데, 정작 아들은 사람 귀한 줄 모른다는 성토가 끊임없이 나오는 중.
진행형인 불화설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 팀에서 불화설이 나오고 있음.
팀 안에서 시즌 중 팀원 간의 불화가 크게 있었다고.
이 불화가 당시에 해결된 줄 알았으나 현재도 진행 중인 상황.
불화가 있는 팀원 2명 중 하나를 정리하면 되지만 A팀에선 모두 잡고 싶어하는 상태라 문제.
두 팀원 다 팬 층이 두터워 팬들의 눈치도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퇴사 잦은 이유
스포츠 업계에서 일하는 30대 직원들이 퇴사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음.
노동하는 시간에 비해 급여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전업을 한다고.
업계 특성상 주말에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정이 있는 직원은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도 부족하다고.
스포츠 업계에서 1년 있다가 이른 나이에 부동산 분야로 이직한 A씨는 스포츠업계 종사자로부터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음.
보이콧 한다더니…
신인 그룹 A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는 중.
소속사에서도 생각지도 못한 빠른 성공에 어안이 벙벙하다고.
‘파생그룹’이라면서 보이콧을 외쳤던 일부 팬들만 머쓱해진 상황.
A의 성공으로 이후 나올 그룹의 소속사들이 부담을 덜었다는 후문.
숨겨진 미담
특정 회사와의 광고 문제 등 여러 부문에서 구설수에 오른 가수 A가 실제로는 매우 심성이 좋다는 후문.
A와 계약을 맺고 싶어 제안을 했다는 가요기획사 관계자 B는 특히 A에 대한 호평을 남겼다고.
A는 B의 제안에 고마워하면서도, 자신에게 둘러싼 여러 루머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계약을 맺었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칠 게 두려워 계약을 미루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그런 반듯한 생각을 가진 가수를 본 적이 많지 않다는 B는 A가 현재는 비록 힘들지만, 나중엔 대성할 것으로 예측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