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빨간 목도리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 열린 선대위 출범식 연설에서 윤 후보는 "코로나 중환자가 병실이 없어 온 가족이 고통받고 있다"며 "민주당 정부는 코로나 중환자 병실을 늘리는 데 써야 할 돈을, 표를 더 얻기 위해 전 국민에게 무분별하게 돈을 뿌려댔다. 국민의 귀중한 목숨보다 표가 그렇게 더 중요하냐"고 발언했다.
이어 "우리는 이 지긋지긋한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지겹도록 역겨운 위선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선대위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김병준·이준석 상임 선대위원장과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 등 이탈자 없이 구성됐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