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1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 터미널에서 제주행 비행기 탑승을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김포공항 출발 터미널은 예년 이맘때와 비교해 한산한 모습이다. 비행기 탑승을 앞둔 시민들은 손소독제를 바르거나 대화를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부터 29일까지 12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 운영한다. 이에 따라 12개 지정 해수욕장은 모두 폐장된다.
동거 가족 외에는 3인 이상 렌터카 동승이 금지되며 숙박시설 또한 3인 이상 이용 제한된다.
식당 및 카페의 경우 밤 10시 이후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