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유효기간이 지난 식자재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19일 오후 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올해 1월 맥도날드 서울 소재 매장 아르바이트생이 유효기간이 지난 식자재의 날짜 스티커를 새로 덧붙이는 방식으로 다시 쓰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폭로하면서 해당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한국맥도날드는 사과문과 함께 아르바이트생의 잘못된 판단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로 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7일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에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