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생명과학이 신테카바이오와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치료제 및 바이오마커의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CM생명과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의 차세대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맞춤치료도 가능케 해 혁신성까지 더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SCM생명과학의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에 신테카바이오의 유전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인실리코(컴퓨터 시뮬레이션)’ 임상 플랫폼 기술을 융합해 치료제의 효능을 높이는 바이오마커 연구개발과 면역 및 염증질환, 암질환 등의 약물치료 환자 계층화를 수행할 예정이다.
임상 플랫폼 기술로 효능 높이고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기간 단축
또한 최근 SCM생명과학이 아르고스 테라퓨틱스(이하 아르고스)를 인수함으로써 추가된 면역항암세포치료제 개발 파이프라인에도 신테카바이오의 신생항원 발굴 플랫폼을 적용해 공동으로 개인 맞춤형 항암 백신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신테카바이오에서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관련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및 효능 관련 유전체 바이오마커 공동개발에 주력하겠다”며 “특히 인실리코 기술 기반 3D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저비용 고효율의 임상시험을 통해 개인 맞춤형 항암 면역 치료제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첨단의약품인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SCM생명과학과 협업할 기회가 돼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신약 개발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