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3 15:10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민주당의 사기탄핵에 대한민국이 속았습니다.‘ 최근 국민의힘이 전국 곳곳에 해당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일요시사> 취재 결과 해당 현수막은 서울뿐만이 아니라 전국의 거리, 지하철역 인근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게시돼있다. 게시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로 확인된다. 해당 현수막은 앞서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이 헌법재판소에 탄핵소추 사유서 ‘내란죄를 철회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반발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5일 국회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중진의원 연석회의서 “더불어민주당이 탄핵 사유서 내란죄를 제외하고자 한 것은 탄핵소추안 의결이 졸속 사기 탄핵이고, 거짓으로 국민 선동을 인정한 것”이라며 탄핵안을 재의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민주당이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탄핵 속도전을 계속하겠다면 국민의 엄중한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강력 경고한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헌법재판소와 대통령 탄핵소추 심의 과정서 내란죄 혐의를 제외시켰다”며 “내란죄 혐의는 대통령 소추의 핵심이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의 핵심이다. 핵심 사유가 철회됐다면 졸속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최근 불거진 ‘현수막 이중잣대’ 논란으로 스스로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가뜩이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으로 선관위의 ‘부정선거’ 의혹을 언급한 가운데, 해당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꼴 아니냐는 비판이 정치권 안팎서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논란은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수영구에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불참 정연욱도 내란 공범이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게시하면서 시작됐다. 선관위는 해당 현수막을 허용했지만, 정 의원이 이에 맞서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됩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하려 했을 때는 이를 불허했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제254조를 근거로 ‘특정 후보의 당선 혹은 낙선을 목적으로 하는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선관위가 민주당에 유리한 결정을 하고 있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국회 기자간담회서 “아직 탄핵 심판이 제대로 진행도 안 됐는데 선관위가 무슨 권한으로 조기 대선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가 막을 내렸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7616명. 이들이 홍보에 사용한 현수막은 총 12만8000여매다. 이 현수막은 선거가 끝나면 대부분 폐기되는데, 그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유독가스 및 미세 플라스틱 등이 발생한다. 환경단체들은 “선거용 현수막 사용을 접적으로 제한하거나 재활용이 쉬운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자”고 주장한다. 이제는 ‘환경’과 ‘선거 홍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안을 생각해야 할 때다. 사진은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청 관계자들이 지방선거 현수막을 철거하는 모습. 글·사진 = 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선거 현수막 철거 힘들죠. 20여 명이 달라붙어서 오전 내내 철거합니다" 서대문구 건설관리과 관계자의 말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난 2일 오전 7시 서대문구청 광장은 트럭 5대와 20명의 구청 관계자들로 붐비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관계자들이 철거해야 할 현수막은 약 1000여 매. 철거된 현수막은 이날 늦은 오후 성동구 재활용프라자로 향한다. 이번 지선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는 7616명이다. 각 후보자는 선거구 내 읍·면·동마다 2장씩 현수막을 걸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선에 사용된 선거운동용 현수막은 12만 8000여 매로 추산된다. 이것을 한 줄로 이으면 1281km 정도 된다. 서울에서 도쿄까지의 거리다. 무게는 자그마치 192t에 달한다. 현수막은 폴리에스터 등 플라스틱 화학섬유 원단으로 제작된다. 썩지도 않고 소각하면 유독가스·미세 플라스틱이 대거 발생한다. 선거용 현수막은 약 2주간의 선거운동이 끝나면 '처리가 힘든 쓰레기'가 된다. 환경단체 녹색연합에 따르면 6.1 지선에서 사용된 현수막(192t)과 홍보물(1만2853t)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1만8285t이다. 이는 플라스틱 일회용컵 3억5164만 개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 대선후보들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대선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이날부터 공개 장소에서 연설하거나 자동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해 연설할 수 있다. 공개 장소의 연설 및 대담 허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비롯해 14명의 후보들은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3월 8일까지 전국을 돌며 선거운동에 나선다. 한편 제20대 대통령선거는 내달 9일에 치러진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