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2:56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100원 속 이순신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1983년부터 100원 동전 앞면을 지켜온 이순신 장군의 얼굴이 법적 분쟁에 휩싸였다. 100원 속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그린 고 장우성 화백의 유족은 지난 9일, 한국은행을 상대로 40년 동안의 저작권료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관심을 모았던 저작권 침해 소송은 지난 13일, 장 화백 유족의 패소로 결정 났다. 패소 판결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216단독 조진용 판사는 장 화백의 후손이자 상속인인 장모씨가 한국은행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1975년 초상을 사용하기로 하면서 당시 돈으로 150만원을 지급했다. 150만원의 가치가 저작권 전체를 양도할만한 금액인지를 놓고 치열한 법정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150만원을 요즘 가치로 환산하면 지난해 기준 약 1700만원가량 된다. 문제는 계약서가 사라지면서 당시 계약 기간과 조건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다. 유족은 “화폐 영정을 주화에
시원한 물줄기가 이순신 장군 동상에 쌓인 묵은 때를 날려낸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개장에 맞춰 이순신 장군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을 말끔히 세척했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로 인해 무려 27개월 만에 진행된 세척이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시민들이 말끔해진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을 만나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세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척 업체 관계자들이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척하고 있는 모습.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