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4 01:01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 기자·박형준 기자 =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어수선한 시국을 거쳐 이제는 국민을 위해 힘을 쓸 때다. 이 기간 동안 국회의원들은 사회의 사각지대를 구석구석 살피고 문제점을 진단한다. <일요시사>는 그중에서도 특별히 눈길을 끈 의원들을 국감스타로 선정했다. [정무위원회] 추경호 의원 “라이브커머스 소비자 피해 늘어” SNS를 이용한 라이브커머스가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 피해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은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지난 9월까지 3년여 동안 라이브커머스에서 제품 하자·환불 등 조치가 되지 않아 피해 상담을 받은 피해자가 148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259건이었던 상담 건수는 지난 9월 510건으로 늘었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신변 용품 789건 ▲IT·가전 용품 234건 ▲식품·의약품 197건 ▲가사 용품 142건 ▲화장품 117건 ▲취미 용품 10건 순으로 확인됐다. 신고 접수 유형별로는 ▲환불 거부 등 청약 철회·해지 피해 525건 ▲광고한 상품과 다른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박형준 기자 =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이 자리서 300명의 국회의원은 정부와 피감기관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일요시사>는 그중에서도 특별히 눈길을 끌었던 의원들을 금주의 국감스타로 선정했다.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미디어, 음주 문화 지나치게 조장” 각종 프로그램서 연예인과 유명인 등이 술을 마시며 대화하는 이른바 ‘술방’ 콘텐츠가 유행함에 따라 미디어가 음주 문화를 지나치게 조장한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TV 방송서의 음주 장면 모니터링 현황’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시청률 상위권의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556개 중 88%인 488개서 음주 장면이 등장했다. 같은 기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TV 드라마·예능의 음주 장면 중 ‘문제 음주 장면’으로 적발한 건수는 총 86건이었으며 이 중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88%인 76건이 ‘문제 없음’으로 종결됐다. ▲주의 3건(3%) ▲의견 제시 3건(3%) ▲권고 2권(2%) ▲심의 중 2건(2%)이 그 뒤를 이었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8조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