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7:47
6개월 경력 세탁 최근 교육청이 일본어와 중국어의 수요가 줄어든다는 이유로 국민세금을 들여 6개월을 연수시켜 다른 전공인 미술, 정보컴퓨터, 도덕윤리 교사로 바꾸겠다는 공문을 발표하려고 하고 있음. 여기에는 과거 중국어, 일본어가 인기를 끌 때 해당 과목 교원을 많이 뽑았지만, 현재는 과목 수요가 줄어 과원이 된 게 이유로 꼽힘. 그런데 미술교사들은 평균 5년, 최대 10년의 경력을 갖고 있는데 단 6개월 만의 경력으로 대체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반발하는 중. 들끓는 가짜 뉴스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으로 온라인에 가짜 뉴스가 들끓고 있음. 보수 유튜버들은 이번 사건이 자작극이라고 주장. 이밖에도 테러범이 ▲이낙연 지지자 ▲한동훈 지지자 ▲장난감 칼을 가지고 쇼를 한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 실정. 피습과 동정론 지난 2일 발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의 전말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난무하는 모양새.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의 테러, 흉기가 아닌 나무젓가락 자작극, 태극기부대 사주 등이 연일 입방아에 오르내렸다고. 양당은 이번 사건을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않겠다는 분위기지만 ‘이재명 동정론’은 불가피할 전망. 갈팡질팡 여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박희영 기자 = 교권회복을 위해 현직 교사들이 들고 일어났다. 그러면서 숨겨져 있던 사건들이 하나둘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제야 국회는 대책 마련에 고심이다. 그사이 교사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중심에는 교육청이 있다. 교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가 제대로 마련돼있지 않아서다. 5년 전, 광주의 한 고등학교 A 교사는 직위해제를 당했다. 성비위 의혹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5년 동안 그를 내몬 것은 2명의 학생이 한 짧은 진술이었다. 오랜 기간 싸운 끝에 무죄를 선고받고, 간신히 다시 교단에 설 수 있었지만, 억울함을 풀기 위한 싸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긴 시간 학교와 교육청은 교사의 이야기는 듣지 않고, 죄를 물었다. 교사를 보호하는 장치가 부족한 시스템상의 문제였다. 전수조사 그 이후… 기말고사가 막 끝난 2018년 7월 말, 광주의 한 고등학교서 임시 교무회의가 열렸다. 부장 교사들과 교장이 회의하고 난 뒤 오후에 교직원 전체회의가 이뤄졌다. 성비위 정보가 들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했는데 ‘교사들이 도대체 학생들에게 무슨 짓을 했느냐’는 말이 나왔다. 학교 측은 즉시 경찰에 정식 수사 의뢰했고, 교육청서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최근 불거진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 등 교권 붕괴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선 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해 “교권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주 D 여고에 재직하셨던 교사께서 제게 ‘광주를 포기하지 말아주십시오’라는 내용의 긴 편지를 주셨다. 억울하고 분통 터지는 지난 5년의 기록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선생님이 2018년 7월, 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느닷없이 스쿨 미투 대상이 되셨다. 소명의 기회도 얻지 못하고 일방적인 분리 조치와 직위해제가 이어졌다”며 “당당하셨기에 포기하지 않았으며, 지난한 시간 끝에 1‧2심, 대법 행정소송서 모두 승소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급여 반환을 위한 민사소송서도 승소했으나, 하지도 않은 말과 행동으로 손가락질당하고 성범죄자 낙인을 감내해야 했던 상처는 깊이 남았다. 문제는 학생들의 일방적 진술만으로 교사가 범죄자처럼 취급받을 때 교육당국 누구하나 나선 이가 없었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학교는 선생님을 징계하기 바빴고 광주 교육당국은 철저히 외면했으며 심지어 선생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