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LG는 지난 13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2023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 KT와 경기서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1차전을 패한 후 4연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10월 초 정규시즌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LG는 정규시즌이 끝나고 한국시리즈까지 3주가량 훈련을 하며 준비했다. 플레이오프서 2연패 후 3연승 리버스 스윕, 마법 같은 여정으로 한국시리즈에 올라온 KT를 투타서 압도하며 승리했다. 1994년 우승 이후 무려 29년 만에 숙원인 한국시리즈 우승 한풀이에 성공했다. 염경엽 감독은 넥센, SK 사령탑 시절 이루지 못한 ‘우승 감독’이 됐다. 5차전서 선발 투수 켈리가 5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박해민이 3회 1사 2·3루서 2타점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박해민은 4회 슈퍼 다이빙캐치로 실점을 막아내는 호수비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해민은 이날의 승리 후 5차전 MVP를 수상했다. LG는 5회에도 점수를 뽑으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톱타자 홍창기가 투수 고영표의 다리에 맞고 굴절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4일, 용산 어린이정원 야구장서 ‘야구로 통하는 한·미 어린이 티볼 한마당’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과 미국의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 행사다. KBO는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들이 우호를 쌓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뤄진 24가족 총 48명이 참가했다. 한국 측에서는 국가보훈부의 국가유공자들로 구성된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소속 12가족이, 미국 측에서는 주한미국대사관 소속 12가족이 참여했다. 각 참가자들에게는 응원 구단의 유니폼과 모자, 티볼용 글러브와 티볼 공이 제공됐다.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행사 주한미국대사관 12가족 참가 ‘한미 어린이 티볼 한마당’ 참가자들은 KBO 재능기부위원들과 함께하는 티볼교실, 가족 캐치볼 대회,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 등 야구를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 이후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팀을 이뤄 티볼 경기를 가졌다. 또 장종훈, 김동수, 장원진, 강성우 KBO 재능기부위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30일 교육부가 발표한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2024~2028)’ 내 ‘체육수업 시간 최대 확보’ 추진 방침에 대해 적극 환영했다. 이번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에는 대한체육회와 체육계가 건의해왔던 사항 중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 생활’서 ‘체육교과’ 분리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간 확대(102시간→136시간) 등 학교급별 체육수업 시간 확대의 내용이 반영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7월29일 학교체육진흥포럼을 개최, 2022 개정 교육과정 개편 관련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의 체육활동 시간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국회·교육부·일부 시도교육청·교육 관계 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바 있다. 다만, 고등학교 체육교과 관련 대한체육회와 체육계가 건의해 왔던 필수이수학점 확대(10학점→12학점)가 반영되지 않았으나, 이번 계획서 교육부가 “체육 필수이수학점(10학점)이 학교에서 충실하게 운영되도록 문체부와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단기적으로는 체육계도 이에 협력하되, 장기적으로는 향후 시행될 고교학점제의 추이를 검토해 필수이수학점 확대를 단계적으로 관계당국에 건의
[JSA뉴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3 야구 디비전리그’가 개막했다. 승강제 시스템을 채택해 각 리그 성적을 토대로 상하부 리그 팀 간 승강이 이뤄지는 야구 디비전리그는 엘리트 야구와 생활체육 야구의 상생 기반 마련과 지역 스포츠클럽리그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3년간 진행돼 왔다. 2020년 전국체전의 기원인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 100주년을 맞아 출범한 야구 디비전리그는 최대의 동호인 야구 축제로 거듭났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매년 개최 리그 수와 참가 동호인 수가 늘어나는 등 한국 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출범 4년 차인 올해는 D3 전국리그까지의 확대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야구 디비전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의 경쟁력과 수준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39개 리그, 892팀, 2만여 동호인 참가 D6 시군구리그부터 D3 전국리그까지 진행 또 지역 스포츠클럽리그 활성화에도 야구 디비전리그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동호인 야구 인프라 개선과 디비전리그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
[JSA뉴스] 전북 전주의 관문인 호남제일문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가 경기 관람은 물론 스포츠 체험, 힐링, 나들이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스포츠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 외에도 북부권 일대에 복합스포츠타운을 만들어 전주의 새로운 대표 관광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전주의 관문인 호남제일문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가 수준 높은 경기관람과 스포츠 체험, 힐링, 나들이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스포츠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 된다. 전주 북부권인 이 일대가 복합스포츠타운과 연계해 전주의 새로운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체류형 국가대표 여행지인 남부권 전주한옥마을과 현재 대규모 관광명소화 사업이 추진 중인 동부권 아중호수와 중부권 덕진공원, 젊음과 문화로 가득한 서부권 서부 신시가지 등 권역별 핵심 관광거점이 모두 갖춰져 전주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최근 호남제일문 인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장 브리핑을 통해 “관광객 수용이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채우기 위해서는 한옥마을에 국한하지 않고 아중호수, 덕진공원, 신시가지를 비롯해 북부권에도 새로운 관광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며 “호남제일문이 위
마다솜(삼천리)이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9월 MVP를 수상했다. 마다솜은 9월에 열린 5개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서 우승 1회, 톱10 3회를 기록해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194포인트를 획득하며 월간 MVP에 선정됐다.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월간 MVP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고, 연말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을 시상한다.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서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맛봤던 마다솜은 이후 대회서도 톱10의 성적을 유지하며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마다솜은 “한 달 동안 좋은 샷 감을 유지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는데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월간 MVP에도 선정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 남은 대회도 좋은 성적을 낼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승 1회…톱10 3회 꾸준했던 정상권 기량 위믹스 포인트에서는 김민별(하이트진로)이 1위 자리에 올라섰다. 김민별은 지난주 대보 하우스디 오픈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 1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서 열린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최종 라운드서 김민별은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해
타인의 볼인 줄 알고도 경기를 이어간(오구 플레이) 후 나중에 자수해 물의를 빚었던 ‘장타 퀸’ 윤이나(22)가 내년에 다시 필드에 설 길이 열렸다. 대한골프협회(KGA)는 지난 9월26일 공정위원회를 열어 윤이나에게 내려졌던 출장 금지 3년 징계를 1년6개월로 감경하기로 결정했다. KGA 공정위는 윤이나가 협회의 징계 결정에 순응하고, 징계 이후 50여시간의 사회봉사활동과 미국 마이너리그 골프투어 13개 대회서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진지한 반성이 있고, 구제를 호소하는 5000여건의 탄원서와 국내 여론 등을 고려했다고 감경 이유를 밝혔다. 안도의 한숨 이에 따라 윤이나의 징계는 다음 해 2월18일 종료된다. 윤이나는 지난해 6월 DB그룹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경기 중 자신의 것이 아닌 공으로 경기를 치르고 신고하지 않았다. 뒤늦게 자진 신고했으나 논란을 잠재우지 못했다. 이에 대회 주관사인 대한골프협회는 지난 8월19일 KGA 대회 출전 정지 3년의 징계를 내렸다. 이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도 윤이나에게 출전 정지 3년을 결정했다. 내년 2월 징계 풀릴 듯 5000건 탄원 여론 반영 2021년 프로로 데뷔한 윤이나는 점프투어 4개 대회
‘엄마 골퍼’ 박주영(3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박주영은 1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서 열린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했다. 박주영은 이번 대회 출전 전까지 278개 대회서 우승이 없었다. 그리고 279번째 출전인 이번 대회서 마지막 날 1위로 나서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데뷔 14년 만에 ‘278전 279기’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것. 279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박주영은 지난 9월3일 KG 레이디스 오픈서 260경기 만에 우승한 서연정의 최다 출전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박주영의 우승으로 KLPGA 투어에선 자매 챔피언이라는 이색 기록도 나왔다. 박주영의 언니는 KLPGA 투어서 6승을 따낸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박희영이다. 2타 차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박주영은 전반에는 버디만 1개 골라내 1타를 줄이는 데 만족했으나 추격자들이 따라오지 못하면서 격차를 더 벌렸다. 후반 들어선 장수연이 14번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유해란(22)이 마침내 첫 우승을 신고했다. 유해란은 지난달 2일(한국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최종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2위 리네아 스트롬(스웨덴, 16언더파 197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4만5000달러(약 4억6700만원).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출신인 유해란은 국내서 통산 5승을 쌓은 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지난해 LPGA 퀄리파잉스쿨을 수석으로 합격한 유해란은 이 대회 전까지 19개 대회 중 16차례 컷 통과, 5차례 ‘톱10’을 기록하는 등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20번째 출전한 이 대회서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특히 사흘 내내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하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 더욱 뜻깊었다.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해 올 시즌 루키로 데뷔한 유해란은 올 시즌 20개 대회 만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 PGT)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사무국서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은 내년 3월부터 태국 푸껫에 위치한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서 총상금 65만달러(약 8억6000만원)로 열린다. 프라판 아사바 아리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 회장은 “KLPGA 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 여성 골퍼들이 골프계서 주목받고 있는데, 재능 있는 여자 선수를 육성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내년은 한국과 태국의 수교 66주년이 되는 해로, 이 대회를 통해 스포츠 및 문화교류의 관계를 기념하고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즐겁고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내년 3월 첫 대회 열려 총상금 65만달러 규모 김정태 KLPGA 회장은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이 양국의 스포츠 및 문화교류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시아 골프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 나아가고 있는 한국 여자골프와 세계적인 선수들의 활약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태국 골프가 앞으로도 함께 발전해나
지난 8월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이 2급서 4급으로 하향 지정됐다. 코로나가 독감 수준이라는 걸 공식화한 것이다. 자산시장에선 이를 두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수혜를 얻었던 산업군의 입장에선 굳이 달갑지만은 않은 소식일지 모르겠다. 향후 부진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수혜 업종이었던 골프산업은 정점을 찍고 하향하는 이른바 ‘피크아웃(peak out)’ 중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지난 9월에 발표한 골프장경영협회의 조사 자료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100개사 골프장들의 내장객은 6.7% 감소했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 24.5%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급등한 그린피로 해외 골프투어가 확대됐고 경기침체까지 맞물린 현상으로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다각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에 인건비를 비롯한 판관비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금리인상 기조에 따라 금융비용이 급등한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반면 회원권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본격화된 이후 시세 하락이 있었으나 지난해 11월29일을 이후부터는 줄곧 상승 추세
“그렇게 따지자면 잉글랜드가 네덜란드보다 골프 비슷한 놀이는 더 먼저 있었다고 해야죠.” 바닷가를 등지고 다시 박물관 건물로 향하면서 엔젤라 관장은 금발 머리를 쓸어 올리며 입을 열었다. 그녀는 네덜란드서 골프가 시작됐다는 얘기를 일축하면서 잉글랜드의 골프에 대해 힘주어 말했다. 잉글랜드서도 독자적으로 행해진 ‘캄부카’라는 놀이가 있었다. 런던 인근의 서쪽에 위치한 글로스터 성당은 앵글로색슨족이 서기 7세기경에 세웠는데 그 성당의 뒤뜰에서는 사람들이 모여 공치기를 하곤 했다. 일종의 필드 하키 형식으로 진행된 놀이였고 주로 상류 사회나 귀족, 왕실서 즐긴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사람들은 그 성당의 동쪽 뒤뜰에 위치한 거대한 창문을 가리켜 ‘위대한 동쪽 창문’이라고 불렀다. 그 창문은 성 요한, 성 마리아등 성당과 관계된 인물이 대형의 스테인드글래스로 새겨져 있었다. 시작은 어디? 수많은 창문 그림 중 아래쪽에는 둥그런 모양의 창문에 막대기를 들고 공을 치려는 사람이 새겨진 스테인드글래스가 특이하게 자리 잡고 있다. 그 주변의 전투 장면이 새겨진 스테인드글래스는 1350년 제작됐고, ‘크레시 전투의 창문’으로 불렸다. 골프와 비슷한 형상을 묘사한 창문의 그림과
[JSA뉴스] 남자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변성환 감독이 다가오는 월드컵서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에 도전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대표팀은 인도네시아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2주 정도 앞두고 지난달 30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7일간 훈련한 뒤 다음달 6일 결전지인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E조에 속한 한국은 조별리그서 12일 미국, 15일 프랑스, 18일 부르키나파소를 차례로 상대한다. U-17 월드컵에는 24팀이 참가한다. 조별리그 각 조 상위 2개국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까지 16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7번째 FIFA U-17 월드컵 본선 출전이다. 역대 최고 성적은 8강이며 1987년, 2009년, 2019년에 기록했다. 가장 최근 열린 대회인 2019 브라질 대회에서는 이한범(미트윌란), 정상빈(미네소타), 홍윤상(포항스틸러스) 등의 활약으로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변성환 감독 “최고 성적 8강 도전” 파주NFC 소집…인도네시아 출국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변성환 감독은 파주NFC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경기 결과는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30일,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서 ‘땡큐 팀코리아(Thank You, TEAM KOREA)’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후원사 및 기부사 격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을 든든하게 지원해준 후원사 및 기부사,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선수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에 대한 특별공로패, 후원사 및 기부사에 대한 감사패, 메달리스트 대표 및 우수선수에 대한 격려금을 전달했다. 먼저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 선수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권윤방 대한체육회 상임고문, 대한체조협회,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삼성전자,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TCSP 3기 구자관 원우회장, 조현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태현 성신양회 회장, 신상국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HDC현대산업개발, 현대자동차, KB금융그룹, 이성현 민물장어양식수협 조합장, 손양호 벅수소금 주식회사 회장, 이정화 주식회사 어뉴엠 대표이사, 김신규 파마리서치 대표이사, ㈜피앤 등 총 17개 기업에게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팀코리아 후원사로서 ㈜영원아웃도어, 네이버, 베스트슬립, CJ
[JSA뉴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신세계이마트 그룹이 후원하는 ‘2023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올스타전과 결승전이 지난달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서 개최됐다. 먼저 열린 올스타전은 프로야구 레전드 스타가 모교의 고3 현역 선수들과 함께 했다. 김성한·김평호(군산상일고), 이만수·양준혁·안지만(대구상원고), 김광수·김용의(선린인터넷고), 심수창·김성배(배명고) 등이 참가해 선수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격돌 이종훈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동문 선배들이 야구부 후배를 위해 달리는 아름다운 무대가 만들어졌다”며 “후배들도 동문 선배를 응원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는 등 동문 선후배 간의 화합, 전국의 야구를 사랑하는 동문 팀들 간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대회 결승전의 주인공은 군산상일고와 대구상원고로 결정됐다. 지난해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군산상일고는 올해도 막강한 전력을 자랑했다. 군산상일고는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서 열린 결승전(정규 7이닝)서 8회 연장 승부치기 끝에 ‘양신’ 양준혁이 버티는 대구상일고를 9-8로 꺾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군산상일고 선발은 문용두(투수)-이한솔(유격수)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전국 229개 시·군·구체육회(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 포함) 소속 2800명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2023년 직무교육은 생활체육지도자의 현장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개편하면서 신규 지도자 과정, 행정지도자 과정, 코디네이터 과정 등 지도자의 수요와 역량에 맞는 맞춤교육이 신설됐다. 또, 시·군·구체육회 별로 필요한 교육 과정을 현장 지원하고자 ‘찾아가는 보수교육’을 신규로 개설해 전문 강사진을 각 시도체육회로 파견 지원한다. 그중 대면 직무교육은 전국 9개 권역 교육장(경기 김포/화성/양평, 강원 인제, 충남 천안, 전북 부안, 전남 여수, 울산광역시, 경북 경주)에서 12월1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개최된다. 교육은 매회 100여명이 참여하며 ▲스포츠명사 특강(신수지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안정은 러닝전도사 등) ▲체육지도 실기수업 ▲행정 실무교육 등 다양한 맞춤수업으로 구성됐다. 이번 직무교육은 16년 이상 경력을 지닌 고연차 지도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코디네이터과정’을 먼저 실시했으며, 이어 신규 지도자 과정, 행정지도자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229개 시‧군‧구체육회 생활체육지도
[JSA뉴스]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엔 총 1083명이 지원했다. 이 중 110명만 10개 구단에 선택을 받았다. 어렵게 바늘구멍을 뚫은 루키들을 소개한다. 대선주조는 지난 17일 오후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 강당서 ‘제6회 대선고교 최동원상’ 수상자인 인천고 김택연과 소속 학교에 상금을 전달했다. 대선주조는 각각 500만원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김택연은 “고교야구 선수라면 다들 한 번쯤 꿈꿔 온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며 “3회 수상자 인천고 윤태현 선배를 보고 목표로 잡은 상을 받게 돼 더 값지고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5일 연속 김택연은 지난달 열린 U-18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서 동메달 결정전까지 5일 연속 마운드에 오르는 등 팀을 위해 헌신하며 ‘최동원 정신’을 가장 잘 보여준 선수로 평가받았다. 특히 동메달 결정전서 미국을 4-0으로 제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김택연은 7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만 내주고 미국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해 완봉승을 거뒀다. 삼진은 9개를 솎아냈다. 이번 대회서 6경기에 등판한 김택연은 16이닝을 던지면서 삼진 29개를 뽑아냈고, 볼넷은 4개만 내줬다. 또
[JSA뉴스] 국내 최대의 스포츠 종합경기대회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9일 목포종합경기장서 폐회식을 갖고 7일간의 대회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화합·감동·희망·안전을 목표로 개최된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17개 시·도의 총 49개 종목(정식 47개, 시범 2개) 2만9955명의 선수단(선수 2만8477명, 임원 1478명)과 미국‧일본‧독일 등 18개국 1458명의 해외동포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전이 치러졌다. 한국신 8개 대회 기록은 한국신 8개, 한국주니어신 4개, 한국주니어타이 2개, 대회신 78개, 대회타이 4개 등 총 96개를 달성했다. 다관왕의 경우 7관왕 1명, 5관왕 4명, 4관왕 13명, 3관왕 30명, 2관왕 169명을 배출했다. 시도별 종합순위로는 경기도가 메달 합계 424개, 총득점 6만4856점을 기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특별시가 5만3042점으로 종합 2위, 경상북도가 5만1445점으로 3위에 올랐다. 재외동포 종합순위는 재미국대한체육회선수단이 1위, 재일본대한체육회선수단이 2위, 재인도네시아대한체육회선수단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대회 성적과 비교해 월등히 성적이 향상된 시도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이승민(26·하나금융그룹)이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영암 소재 코스모스 링스서 개최된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서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냈다. 자폐성 발달장애 3급 장애인 최초로 2017년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취득한 이승민은 지난해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한 ‘US 어댑티브 오픈’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며 자폐성 발달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 시즌 이승민의 성적은 한층 좋아졌고, KPGA 코리안 투어 공식 데뷔로 이어졌다. 이승민은 올 시즌 추천 선수 자격으로 9개 대회 출전해 ‘골프존 오픈 in 제주’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서 컷 통과에 성공했다. 특히 ‘KB금융 리브챔피언십’서 공동 37위에 올라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했고, 올해 ‘제2회 US 어댑티브 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자폐’ 인식 전환 계기 마련 “혼자 힘이 아닌 모두의 힘” 이승민은 ‘골프존 오픈 in 제주’서 공동 68위에 자리해 5포인트, ‘KB금융 리브챔피언십’서 공동 37위에 올라 78.75포인트를 얻어 상반기 리랭킹 포인트 83.75포인트를 획득했다. ‘LX 챔피언십’ 종료 후 적용된 리랭킹 대상자 중 39위에 자리한 이승민은
서연정과 마다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서 첫 승을 장식했다. 서연정은 260개 대회, 마다솜은 51개 대회 출전 끝에 거둔 갚진 승리였다. 두 사람은 우승을 계기로 상금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서연정(28)이 259전 260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서연정은 지난달 3일 경기도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서 열린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1억4400만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기다림 끝에…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서연정은 노승희와 동타를 이룬 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에서 펼쳐진 연장 첫 번째 대결서 서연정은 먼저 파를 기록한 반면, 노승희의 파 퍼트는 홀을 외면하며 서연정이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서연정은 2014년부터 정규투어서 활약해왔지만, 지난 10년간 259개 대회서 우승 없이 준우승만 5회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라운드서 9언더파를 몰아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더니,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오르며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260개 대회 만에 첫 승을 기록한 서연정은 KLPGA 투어 사상 대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