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동국제강이 4세 경영에 불을 지피는 모양새다. 유력한 후계자 장선익 동국제강 이사는 최근까지 회사 지분을 적극 확보하는 중이다. 지난해에 비해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왜일까. 동국제강은 국내 철강업계 3위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과 경쟁한다. 창업주는 고 장경호 회장으로 지난 1954년 회사를 설립했다. 장경호 회장의 3남인 고 장상태 회장이 그 뒤를 이었다. 이후 장상태 회장의 장남 장세주 회장과 차남 장세욱 부회장이 경영권을 이어받았다. 동국제강은 현재 ‘3세 형제 경영’ 체제다. 지펴진 군불 동국제강 최대주주는 장세주 회장(13.94%)으로 장세욱 부회장(9.43%)은 2대주주다. 두 형제의 장남들에게도 회사 지분이 있다. 후계 경쟁력을 선점한 인물은 장세주 회장의 장남, 장선익 동국제강 이사다. 장선익 이사는 지분을 보유하면서 동국제강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반면 장세욱 부회장의 장남 장훈익씨는 회사 지분만 쥐고 있으며 따로 직을 맡고 있지 않다. 장선익 이사는 1982년생이다. 지난 2007년 동국제강 전략경영실에 입사했다. 이후 해외 법인을 거치며 지난 2015년 법무 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GS리테일이 지난 2일, 한옥집HQ와 부동산 개발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가 협의한 공동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전력적 협력을 모색하고, 상호 교류 확대에 나선다. 한옥집HQ에 따르면 이번 MOU에 따른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의 F&B 사업 공동추진 ▲판교 제2테크노밸리 I-스퀘어 프로젝트 공동 개발사업 등이다. 또 공동 사업의 추진 및 원활한 업무 협력을 위해 조만간 양사의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규 한옥집HQ 대표는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기존의 파트너들, 새롭게 합류한 GS리테일의 파트너들의 공동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공유경제 시대에 걸맞은 지역 관광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전반적인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옥집HQ는 팔도 맛집 플랫폼 브랜드 ‘한국의 맛’의 운영사다. 한옥집HQ에 따르면 한식 플랫폼 ‘한국의 맛’은 대한민국 한식 대가들의 팔도 맛집 셀렉 다이닝 공간으로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일요시사>는 얼마 전, 롯데리아의 가맹점 갑질 횡포에 대해 보도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전직 임원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신규 점포에는 새 물건을 들여야 한다’는 롯데리아의 암묵적인 규정이 몇몇 사람들에게는 다르게 적용되고 있었던 것이다. 오랫 동안 롯데리아에 몸담았던 인물들의 증언들은 이 같은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의혹에 대해 롯데리아 측은 답변을 거부했다. 20년간 롯데리아서 근무했던 A씨는 자신이 겪었던 롯데리아의 갑질 횡포에 이어 수상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최근 A씨는 “점포를 이전하는 과정서 롯데리아의 부조리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A씨가 운영했던 점포의 인근 점포인 H점포, H점포는 신규로 매장을 오픈하며 중고 주방용품과 기기를 도입했다. 롯데리아 신규 매장 개설 조건은 인테리어, 주방용품 기기, 집기, 기타 등등 모든 장비를 값비싼 새것으로 도입해야 하는 것이다. 다른 기준 이 같은 사실은 B씨에게 전해들은 내용이다. B씨는 롯데리아 점포서 기기에 문제가 생기거나 점검 또는 교체가 필요할 때 긴급 대처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힘들었다”던 한 재벌 총수가 모든 특권을 뒤로한 채 창업의 길에 올랐다. 자신의 힘으로 꿈을 일구겠다는 일념하에 내디딘 첫 발이다. 하지만 시작부터 미심쩍다.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기대했건만, 평생 쥐어온 금수저 특권이 그의 진짜 능력처럼 비춰졌다는 사실만 입증되고 있다. 지난 2018년 11월28일 코오롱원앤온리타워서 열린 ‘성공 퍼즐 세션’은 뜻하지 않게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션 종료 직전, 예고 없이 연단에 오른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앞으로 그룹 경영에 관여하지 않겠다”며 돌발 선언을 한 여파였다. 말만 거창 이 회장의 발언은 단순 해프닝이 아니었다. 사임 표명 직후 이 회장이 직접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편지에는, 재벌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40년 가까이 ‘코오롱맨’을 자처해야 했던 인간 이웅열의 말 못할 고통이 절절하게 담겨있었다. 특히 “지금 아니면 새로운 도전의 용기를 내지 못할 것 같아 떠난다”는 구절과 “청년 이웅열로 돌아가 새롭게 창업의 길을 가겠다&rd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웅진그룹 오너의 차남이 장남을 제치고 지주사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승계 작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두 사람 모두 착실히 경영 수업을 받은 덕분에 능력에 대한 물음표는 해소된 상황이지만 ‘제 식구 챙기기’를 끔찍이 싫어하던 아버지가 핏줄 앞에서 만큼은 관대했기에 가능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새봄 놀이의발견 대표이사가 연이은 ㈜웅진 주식 매입을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윤형덕 웅진투투럽 대표이사와의 지분 격차는 유의미할 만큼 벌어졌다. 뒤집힌 위상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장남 윤형덕 대표와 차남 윤새봄 대표는 2000년대 후반 그룹에 입사해 착실히 경영 수업을 받았다.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두 사람에게 윤 회장은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고, 지주사 지분 역시 거의 동등하게 배분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윤형덕 대표와 윤새봄 대표의 ㈜웅진 지분율은 각각 12.97%, 12.95%로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최근 윤새봄 대표가 연이은 지주사 지분 취득에 나서면서 균형은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웅진은 지난 5월21일, 윤새봄 대표가 같은 달 18일부터 21일까지 자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BYC 오너 3세들에게서 특이점이 포착됐다. 회사는 이들의 국적을 ‘대한민국’이라고 공시했다. 하지만 법인 등기부등본에는 ‘캐나다인’으로 등재돼있다. 어떻게 된 일일까. BYC는 토종 속옷 기업이다. 지난 1946년 설립돼 국내서만 74년을 나고 자랐다. 회사는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으로 재조명을 받았다. 당시 대체품으로 낙점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사 측은 ‘광복 이듬해에 설립된 토종 기업’인 점을 강조하며 물이 들어온 때를 놓치지 않았다. 상당한 실적을 올린 BYC는 이를 기점으로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 70년 넘은 토종 기업 BYC 창업주는 한영대 회장으로 경영권은 한 회장 셋째 아들인 한석범 BYC 사장에게 넘어갔다. 현재 회사는 2세 경영 체제다. 한석범 사장은 1남2녀를 뒀다.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경영권은 그 자녀들에게 돌아갈 공산이 크다. 최근 BYC 오너 3세들은 차근차근 입지를 다지며 승계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첫째 딸은 1987년생 한지원 ‘신한방’ 이사로 신한방은 BYC 계열사다. 한지원 이사는 지난 201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코로나19 여파가 재계 깊숙이 스며들면서 기업들의 몸값이 달라지고 있다. 기존 주자들은 다소 위축되는 반면 새로운 얼굴들이 하나둘 등장하고 있다. <일요시사>는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 지난 1월2일 시가총액 순위를 기준으로 2월28일, 3월31일, 4월29일 그리고 지난달 26일까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봤다. 지난 5개월 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시총 1·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3위부터 5위 사이는 삼성전자우,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엎치락뒤치락했다. 셀트리온과 LG화학은 같은 기간 한 자릿수 순위 유지에 성공했다. 1∼5월 반면 기업 3곳이 제외됐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이다. 지난 1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6위와 7위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11위, 13위로 밀려났다. 빈자리는 ▲삼성SDI ▲카카오 등이 채웠다. 삼성SDI는 꾸준히 10위권 안팎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반면 카카오는 지난 1월만 하더라도 23위였지만 9위로 수직상승했다. 10위권을 유지한 곳은 포스코, LG생활건강, 삼성물산, SK,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이다. 그 밖으로 밀려난 기업은 ▲KB금융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구동환 기자 = 자본잠식의 늪에 빠진 '브레댄코'가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흑자는커녕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일조차 버겁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라도 기초 체력을 키워야 하지만 이마저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브레댄코’는 신라명과가 2008년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를 추구하며 론칭한 브레드앤코신라에 뿌리를 둔 제과업체다. 2009년 법인 분리를 거치며 독자노선을 걷기 시작했으며, 홍평우 우진아이엔에스 회장이 지난해 말 기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반등은커녕∼ 브레댄코의 시작은 꽤나 순탄했다. 브레댄코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개설한 1호점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매장 수를 49개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를 표방하며 내세운 ‘자연주의 웰빙 베이커리’ 콘셉트가 제대로 먹혔다는 찬사가 뒤따랐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볼륨 확대를 꾀해야 할 시점서 오히려 매장 수가 조금씩 줄더니, 급기야 2013년 상반기 기준 매장 수는 29개까지 뒷걸음질쳤다. 초창기에 내걸었던 ‘2015년 500호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전 세계는 올해 미증유(未曾有)의 공중보건 위기를 경험하고 있으며, 그와 함께 찾아온 소비와 무역의 둔화로 인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위기 이후 새롭게 재편될 글로벌 경제 역학관계 속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활동을 통해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경쟁우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안정적인 사업 기반 위에서 관계 시장의 변화상을 면밀히 관찰해 주력인 합성고무·합성수지 제품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하고, 그룹 내부적으로 사업적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포스트 크라이시스’를 준비하는 자세 전 세계적으로 일상 속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며 라텍스 장갑과 같은 개인위생 관련 용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 역시 높아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얇으면서도 강도가 우수해 의료용 라텍스 장갑의 소재로 사용되는 NB라텍스 부문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착용 시 가벼우면서도 세밀한 작업까지 가능케 하는 것이 라텍스 장갑의 핵심인 만큼 금호석유화학의 라텍스 연구부문에서는 장갑의 경량화 및 화학적 안정성을 향상할 수 있는 생산공정을 개발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 연장(예정) 더블역세권인 화서역 인근 대유평지구에 랜드마크 주상복합 단지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을 22일 사이버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에 들어간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대(대유평지구 2블록)에 위치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은 아파트 3개동 665세대와 오피스텔 2개동 460실로 구성된 총 1125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지하 3층, 지상 41층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A㎡ 225세대 ▲84B㎡ 146세대 ▲84C㎡ 72세대 ▲104A㎡ 110세대 ▲104B㎡ 72세대 ▲104C㎡ 35세대 ▲154A㎡ 1세대 ▲154B㎡ 2세대 ▲189A㎡ 1세대 ▲189B㎡ 1세대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84OA㎡ 233실 ▲84OA-1㎡114실 ▲84OB㎡ 39실 ▲84OC㎡ 74실로 구성돼있다. 이번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과 분양은 아파트에 한해 진행되며 오피스텔 분양은 6월초 예정이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940만원대로 예정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3년 9월 예정이다. 교통/교육/녹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97-5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송도의 생활과 품격을 높여온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 2차에 이어 세 번째로 공급하는 단지로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췄고, 각종 호재가 많아 미래가치가 높다. 송도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 5000여세대 중 1100세대의 대단지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 전용면적 84~156㎡, 총 1,100세대로 조성된다. 최근 수요의 니즈에 맞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송도국제도시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 내 1100세대 아파트 조성 최근 수요의 니즈에 맞춘 전용면적 84~156㎡ 중·대형 규모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는 580만여㎡의 부지에 주거시설, 국제 업무, 관광·레저 등이 조화롭게 조성되는 부지다. 단지는 송도랜드마크시티에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교통 개발 계획이 많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인 송도랜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미약품 구강청정제 케어가글은 벤제토늄염화물을 주성분으로 하며, 충치의 예방은 물론 구강내 소독에 대한 적응증이 있는 치과구강용 일반의약품이다. 케어가글은 입안의 청결함을 유지해 주는 것 뿐만 아니라 호흡기를 침투하는 각종 세균을 깨끗이 살균해준다. 또 구강질환 원인인 세균 감염부터 잇몸질환, 유해균 억제, 입 냄새 제거, 잇몸질환 완화 등 광범위한 구강질환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발치 이후 입 안 소독에도 사용할수 있다. 한미약품은 사용자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박하향과 사과향 두가지 라인업의 케어가글을 출시했다. 상쾌한 사과향은 5세 이상의 어린이가 사용 가능하도록 했으며, 기존 성인용 제품의 성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구강 내 자극감을 주는 멘톨, 알코올 등 성분을 빼 어린이가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케어가글은 일반 의약외품 구강청결제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효능과 효과를 인정받은 일반의약품”이라며 “케어가글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탄탄한 신뢰를 통해 더욱더 사랑 받는 제품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어가글은 통상 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28일 울릉도서 바다의날(5월31일)에 앞서 바다숲 가꾸기에 나섰다. 포스코는 이달 중순 해양수산부서 인공어초(魚礁)로 승인받은 트리톤(Triton) 100기와 트리톤 블록 750개를 울릉도 남부 남양리 앞바다에 수중 설치해 약 0.4ha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다. 트리톤 100기는 바다숲 가장 자리에 설치돼 해조류가 생장하게 되고, 트리톤 블록 750개는 중앙부에 산처럼 쌓아 어류의 서식처 및 산란장 역할을 하게 된다. 트리톤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으로, 포스코의 철강슬래그로 만든 인공어초 브랜드다. 트리톤은 재료의 환경안정성, 해양생물 식품안전성 평가에서 안전함이 검증됐다. 이날 바다숲 조성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울릉군 남양리 어촌계장과 어민들, 장인화 포스코 사장, 유성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인공어초가 설치된 바다숲 현장을 점검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0년에 그룹 산하 연구기관인 RIST와 함께 철강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인 철강슬래그를 재료로 한 인공어초 트리톤을 개발하고, 국내 30여곳의 바다숲에 트리톤 총 6559기 제작 분량의 철강슬래그를 무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오는 6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847-3번지 일원서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교통·교육·편의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수원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한 브랜드 타운 형성으로 향후 수원 대표 주거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이뤄지며 이 중 216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292가구 ▲59㎡A 110가구 ▲59㎡B 408가구 ▲73㎡A 643가구 ▲73㎡B 270가구 ▲84㎡A 311가구 ▲84㎡B 88가구 ▲103㎡ 43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 높은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약 98%를 차지한다. 주변으로 대규모 정비사업 진행…수원1호선·GTX C노선·수인선 등 개발호재 풍부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다. 우선 주변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56, 60번지 일원서 주거형 오피스텔 위주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바로 앞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등 현재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과 여러 노선의 버스 정류장이 있어 유동인구가 탄탄하다. 게다가 인근으로 롯데백화점(청량리점), 서울시립대 등 대규모 편의시설과 대학이 자리 잡고 있어 풍부한 배후 수요를 자랑한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37㎡ 19실 ▲38㎡ 38실 ▲53㎡ 76실 ▲56㎡ 19실 ▲ 59㎡ 19실 ▲71㎡ 1실 ▲84㎡ 314실 등 투자자 및 가족단위 실수요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된다. 특히 53㎡ 타입은 3Bay, 84㎡ 타입은 4Bay의 아파트형 평면으로 설계해 맞통풍과 채광·환기에 유리하도록 했으며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도입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백화점·대형마트 등 풍부한 인프라·배후수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변액보험 시장이 성숙화 단계에 도달하면서 신규고객 창출 못지않게 고객 관리 역량이 중요해졌다. 각 보험사는 고객의 성공적인 장기 유지를 위해 다양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상황서 ‘변액보험 리딩 컴퍼니’로 불리며 국내 변액보험 시장을 선도해온 미래에셋생명의 차별화된 고객관리 서비스가 주목받는다. 미래에셋생명은 자타가 공인하는 변액보험 명가다. 이미 장기 수익률과 신계약 실적은 수년 째 업계 1위를 독식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미 2018년, 2019년 연달아 3년 총자산 수익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업계 최고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성과는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져 미래에셋생명은 수년째 국내 변액보험 전체 초회보험료의 3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규모의 성과 못지 않게 주목받는 것이 고객 서비스다.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 변액보험 전담 콜센터, 고객 수준에 맞춘 꾸준한 정보 제공,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의 원조 MVP 출시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진화하는 고객의 수준에 발맞춰 더욱 차별화된 맞춤형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는 경기도 13개 시와 인천광역시 5개 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이다.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도시가스 안전관리 체계 역시 선도해나가고 있는 삼천리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 배관망시스템’을 도입해 도시가스 안전관리 기술의 선진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삼천리 스마트 배관망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데이터마이닝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도시가스 배관관리 시스템이다. 도시가스, 집단에너지, 발전 사업 등을 추진하며 배관망 관리에 차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삼천리는 가정용 서비스나 제한된 플랜트 관리 등에 머물러 있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심지에 매설된 산업 인프라 관리에 적합하도록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마트 배관망시스템은 지하에 매설된 도시가스 시설관리에 필요한 현장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사물인터넷 통신으로 전송해 현장상태를 면밀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이상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도시가스 배관관리에 인력 대신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수집·분석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인 시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세계 바둑을 주름잡았던 전설들이 오는 10월 반상서 맞붙는다. 농심은 한-중-일 국가대항전인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이어 시니어 국가대항 바둑대회를 창설한다. 대회 명칭은 ‘백산수배 시니어 세계바둑최강전’으로 한-중-일 만 50세 이상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는 세계기전이다. 한국의 조훈현과 중국의 마샤오춘, 일본의 요다 등 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기사들의 빅매치가 예상되면서 전 세계 바둑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백산수배 시니어 세계바둑최강전은 10월12일, 제22회 신라면배 바둑대회 개막 일정(10/12~16)과 동일하게 중국 베이징서 막이 오른다. 각국의 선발과정을 거친 한-중-일 시니어 국가대표 프로기사들은 베이징 1차전(개막)과 부산 2차전(결승)을 통해 우승을 다투게 된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연승전을 벌이는 기존 신라면배 바둑대회와 동일한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상금은 총 1억8000만원이며, 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이 계속 이어질 경우, 대회 창설은 연말이나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 농심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워진 바둑계를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20년 동안 롯데리아서 일해 온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직원으로 시작해 점주의 자리까지 올라간 입지전적 인물로 통한다. 그런 그가 롯데리아 브랜드를 믿고 자신의 매장을 열었지만 성공은 쉽지 않았다. 롯데리아 측의 간섭과 갑질 횡포에 결국 주저앉고 말았다. 그는 “‘라인’과 ‘빽’ 없는 사람은 롯데리아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A씨는 롯데리아서 20년간 직원으로 근무했던 노하우를 살려 자신의 매장을 갖기로 마음먹었다. 이런 A씨에게 본사 직원이 소개해 준 곳은 홈플러스 지하 4층에 위치한 롯데리아 홈플러스 동탄점. 이미 한 부부가 운영하고 있던 매장이었고 매출은 4000만원을 밑돌았다. 첫 번째 오픈 홈서비스 지연 4000만원이면 현상 유지에도 빠듯한 상황. A씨는 고민했지만 ‘홈서비스’ 이용과 평균매출 6000만원을 약속받고 양도양수를 진행했다. 여기서 홈서비스란 배달서비스와 같은 의미다. 롯데리아의 홈서비스는 매장 (매출) 의 40~50%를 차지하기 때문에 점포의 입장서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대표이사 안동일)이 지난 4월 글로벌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 주최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서 탄소경영 원자재 섹터 아너스상을 수상했다. CDP는 2000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92개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 결과를 전 세계 금융기관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국제여론조사기관인 글로벌스캔 조사에서 전 세계 가장 신뢰성 높은 지속가능경영 지수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08년부터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CDP한국위원회가 국내 우수기업을 발표한다. 현대제철은 올해 탄소경영 원자재 섹터 아너스상을 수상함으로써 다년간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첫해에는 신규참여 우수상, ‘13년 섹터 리더상 수상에 이어 ‘14년, ‘15년 위너스상을, ’16년에는 아너스상을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