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게 되자 앱 하나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미 다양한 업계에서 앱을 활용해 편리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프랜차이즈업계에서도 본사 및 매장 직원의 업무 지원, 편리한 주문 등 다양한 범위에서 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외식 스타트업 ‘주식회사 외식인’은 FQMS(프랜차이즈품질관리시스템)’라는 앱 서비스에 ‘슈퍼바이저 업무 관리 기능’을 도입해 본사의 가맹점 관리 업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슈퍼바이저 업무 관리 기능은 슈퍼바이저가 앱을 통해 가맹점 관리를 포함한 업무 일정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방문 계획을 등록한 후 매장 품질 진단을 실시하면 방문 결과까지 자동으로 연동돼 업무 완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업무 누락 및 지연을 방지 할 수 있으며, 본사 관리자는 전체 슈퍼바이저의 업무 진행 현황 파악이 가능하다. 본사 및 매장 직원의 업무 지원 편리한 주문 등 앱 활용 다양화 여기에 가맹 개설/오픈 관리 기능을 추가해 가맹점 영업 단계부터 개설까지 각 프로세스별 진행 현황 확인이 용이하도록 만들었다. 편의점 ‘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부동산 지형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투자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것. 포스트 코로나로 제로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영업 및 아파트 투자의 막힌 자금 흐름이 부동산으로 유입되고 있는 추세다. 고용 불안과 폐업 쇼크가 겹치면서 창업, 취업 대신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희망하는 수요층이 확대되고 있다. 안정적인 소득의 붕괴 및 고용불안 요소가 두드러지면서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단지 내 상가 코로나19에도 대단지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택 밀집지역 상가들은 오히려 매출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근무자가 늘어나고 주52시간 근무제의 정착으로 집 근처에서 소비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초저금리도 단지 내 상가의 몸값을 높이고 있다. 실제 단지 내 상가는 투자자가 몰리며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에 나섰던 ‘수성범어 W’단지 내 상가는 최고 1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계약 이틀 만에 118개 점포가 모두 계약을 마쳤다. 같은 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했던 ‘송도 더샵 센토피아’
코로나19 이후 외식시장에 뉴트로 트렌드가 더욱 붐을 일으키고 있다. 돌아온 복고(Retro)가 아니라 새로운 복고, ‘뉴트로(New-tro)’다. 과거의 본질은 유지하되 재해석을 통해 현대화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뉴트로 콘셉트 업종이 코로나 이후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면서 외식업에서 활발해지고 있다. 치즈닭갈비는 춘천닭갈비의 뉴트로다. 과거에는 야채를 듬뿍 넣은 닭갈비를 테이블에서 익혀서 소주 안주로 먹은 후 공기밥을 볶아서 먹었다. 그 푸짐한 양에 젊은 층이 열광했던 춘천닭갈비가 근자에 새롭게 해석되면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재해석 ‘홍춘천치즈닭갈비’는 젊은 층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치즈로 뉴트로 콘셉트를 완성했다. 최고급 천연치즈인 고다와 모짜렐라를 이용해 홍춘천만의 치즈를 만들었다. 홍춘천만의 치즈는 신선한 원육과 조화를 이룬다. 차별화된 ‘홍춘천 소스’는 청양고추, 마늘, 생강 등 15가지 천연재료를 홍춘천만의 비법으로 섞어 만드는데, 이때 매운맛을 4단계(아주매운맛, 매운맛, 중간맛, 순한맛)로 나눠 고객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메뉴 역시 현대적으
중소벤처기업부가 구도심의 낙후된 풀뿌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 르네상스’ 4차 사업 대상지 8곳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 동작, 경기 양평, 강원 춘천, 충북 제천, 전북 부안, 전남 진도, 경북 문경, 경남 창원 등이다. 이로써 지난 2018년부터 3차에 걸쳐 선정한 상권 12곳을 포함해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는 총 20곳이 됐다. 이 사업은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의 핵심 과제이며 2022년까지 전국에 총 30곳의 상권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상권 르네상스는 구도심의 낙후된 풀뿌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단일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대상의 개별지원을 넘어 상권 전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5년간 80억원 규모의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종합 지원한다. 신규로 선정된 8곳의 상권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서울 동작은 사당과 이수역 사이를 연결해 상권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공방거리 체험프로그램, 특화상품 개발 등을 지원해 남녀노소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동작의 대표 테마거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경기 양평은 ‘구이구이’‘
식료품 구입 시 온라인 및 모바일 마켓 이용이 크게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 이용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및 모바일 채널에서는 ‘오픈마켓’의 주 이용률이 증가했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는 월 1회 이상 직접 식료품을 구입하는 전국 20~50대 여성 또는 1인 가구 남성을 대상으로 지난 9월에 조사한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 2020’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 대형마트 중에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순으로 높은 주 이용률을 보이고, 전년 대비 코스트코 주 이용률이 증가했다.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몰은 오픈마켓(소셜커머스 포함), 대형마트 온·모바일 숍, 장보기 앱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몰 중에서는 쿠팡 이용률이 가장 높고, 그 외 마켓컬리, 이마트몰, 네이버쇼핑 등의 순이었다. 신선식품 구입 시 식료품 구입 대비 마켓컬리, 이마트몰, 홈플러스 온라인몰의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년 대비 쿠팡, 마켓컬리의 이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몰 이용 시 빠른 배송이 가장 중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외 저렴한 가격,
수도권 전세난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전세대란의 구원투수로 아파텔이 인기를 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 내 소형 아파트 가격은 여전히 비싼 데다 전세가 역시 연일 오르면서 실내 구조나 규모 등 아파트와 비교해 뒤쳐지지 않는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파텔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합성어로 원룸형이 아닌 투룸, 스리룸 형태로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말한다. 투룸, 복층 형태 등으로 아파트 구조와 비슷한 설계가 적용된 주거용 오피스텔로, 아파트보다 합리적인 가격이며 아파트급의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다. 아파텔은 가전, 가구 등을 무상 제공해 편리함과 동시에 가격 경쟁력도 높아 수요자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입지·교통 호재를 품고 있는 아파텔 단지는 단기간에 완판되는 사례가 많다. 아파트? 오피스텔? 특히 ‘탈 아파트’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아파텔은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파텔들은 아파트 못지않은 구조에 합리적인 가격 등 관리의 편의성까지 높아 실거주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투자 가치도 좋은 상품으로 꼽힌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최근 공급되는 아파
부부는 무촌이다. 부모형제보다 더 가까운 사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부부는 헤어지면 남이 된다. 그만큼 위험한 관계이기도 하다. 서로 관계가 좋으면 더 바랄 게 없지만, 관계가 나쁘면 그만한 웬수가 없다. 창업시장에 부부가 함께 나서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조기 은퇴자가 증가하면서 40~50대 이상의 은퇴자들이 부부창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경우가 증가하는 추세다. 짜증 이들 은퇴자들은 평균 수명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더 많은 노후자금이 필요하다. 또 자녀를 교육하고 결혼도 시켜야 하기 때문에 뭐든지 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와 같은 은퇴자들이 부부창업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보다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해가 갈수록 일할 사람 구하기가 힘든 것이 창업시장의 현실이기도 하다. 부부창업은 특히 아이템 선정이 중요하다. 부부간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업종보다 종일 함께 일해도 큰 충돌이 없는 업종이 유리하다. 많은 손님을 상대하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짜증이 나고, 서로의 단점이 보이기도 한다. 사소한 문제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을 겪는 사례도 종종 있다. 부부창업 아이템으로 최근 성
대형마트 내 임대매장의 98.7%는 소상공인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86.6%는 대형마트 영업규제로 인해 매출액 감소 등의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서울ㆍ경기 지역 150개 대형마트 내 임대매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시 근무하는 종업원 수가 5인 미만인 임대매장이 98.7%로 드러났다. 1명인 경우가 62.0%로 가장 높았고, 2명인 경우가 26.0%, 3명이 6.0%, 4명이 2.7%, 5명이 1.3%, 종업원이 아예 없는 경우도 2.0%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임대매장을 운영한 기간은 1년 미만(0.0%), 1년 이상 2년 미만(9.3%), 2년 이상 3년 미만(38.7%), 3년 이상 4년 미만(10.0%), 4년 이상 5년 미만(24.0%), 5년 이상(18.0%) 등으로 조사됐다. 월 2회 주말 의무휴업, 심야영업(오전 0시∼10시) 금지 등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규제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한다고 응답한 임대매장이 86.6%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는 12.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규제로 매출액이 10∼20% 수준으로 감소한다는 응답이 36.0%로 가장 높았고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인 소상공인간편결제 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간편결제액이 지난 7월에 5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4개월 만에 1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1년10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결제시장에 간편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비대면 소비에 관한 관심이 증가한 3월 이후 가맹점 신청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지난 10일 기준 66만6000개로 지난해 말(32만4000개)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규모별 가맹점 현황을 보면, 0%대의 결제수수료를 적용받는 소상공인 점포가 61만개(91.9%)이며, 특히 결제수수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연 매출액 8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가맹점이 89.1%인 59만3000개를 차지하고 있다. 결제 실적의 경우 전체 결제액 중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70.0%, 연 매출액 8억원 이하의 가맹점에서 62.5%가 결제돼 총 결제액의 60% 이상이 수수료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개시 1년10개월 만에… 60% 이상 수수료 없이 서비스 업종별로 보면, 가맹점은 음식점이 16.6만개(25%)로 가장 많았고,
3040세대 주택구매 비율이 증가하면서 주요 업무지구 인근 분양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경제활동을 활발히 하는 3040세대는 주거지를 선택하는 데 직장과의 거리를 최우선으로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직주근접’이란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것을 의미하는 부동산 용어다. 실제 거리는 멀어도 도로나 지하철 등 교통수단의 발달로 출퇴근 시간이 짧아질 수 있는 곳도 ‘직주근접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일=삶 워라밸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한다는 뜻의 신조어인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분위기가 확산된 것도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업무지구나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더욱 거세진 요인으로 꼽힌다. 직장과 주거지의 거리를 줄여주는 직주근접 단지가 청약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출·퇴근 시간이 절약될 뿐만 아니라 그만큼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돼 주거 만족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덕분이다. 직주근접 단지는 실수요자들에게 삶의 만족도를 높여 줘 각광받고 있고, 동시에 투자자에게는 탄탄한 임대수요로 높은 임대수익
창업 전문가들에게 자영업 창업의 성공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단연코 ‘주인의식’이라고 말한다. 우리나라는 정(情)의 문화가 지배하기 때문에 점포창업은 고객밀착형 영업을 해야 하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인의식으로 충만한 활기찬 점포를 만들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업종 특성상 직원 이직률이 높고, 노동 강도가 높아 주인이 웬만큼 잘해줘도 손님에게 짜증부터 내는 종업원이 부지기수라는 것이 자영업주가 꼽는 고충이다. 최근 가족끼리 창업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부모자식 간, 형제자매 간, 부부간 등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함으로써 창업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는 데다, 노동력의 시너지 효과로 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청년들의 극심한 취업난에 의해 부모와 자식이 함께 창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부모의 경험, 자본과 자식의 노동력이 결합하는 경우다. 모녀 경기 시흥시 정왕3동 아파트 단지 상가 내 29.7㎡(약 9평) 규모 매장의 웰빙치킨 전문점 ‘안심치킨’은 어머니와 딸이 창업해 성공한 사례다. 어머니
경기도가 지난 4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의회 최갑철·소영환 의원, 국내 주요 편의점 점주, 담당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편의점 과밀화 해소를 위한 편의점주 단체 현장목소리 청취’ 간담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담배소매인 지정거리를 100m 이상으로 확대하는 권고안을 각 시·군에 전달한 바 있다. 이후 편의점 업계상황과 도내 편의점주의 피해현황, 고충 등을 듣고 개선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가 조사한 ‘2019년 편의점 근접출점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편의점 가맹점 수는 약 4만4360개다. 경기도에는 전체의 25%인 약 1만1090개의 편의점이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편의점 수는 매년 11.6%씩 증가하고 있다. 편의점 매출에는 담배판매권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 대부분의 시·군 자체 규칙에서는 각 소매인 간 최소 50m의 거리를 두도록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새롭게 문을 여는 전국 편의점은 6000여개에 달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최저임금 인상 등 편의점의 매출 급감 요인이 계속
2002년 한일 월드컵 열기로 외식업 창업이 크게 늘었고, 2018∼2019년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은 외식업 폐업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용희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음식점은 누구든 언제든 할 수 있다?’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9년간 행정안전부 자료를 토대로 일반음식점 105만7651곳의 영업신고 데이터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2 한일월드컵이 국내 외식업 창업 증가에 가장 뚜렷한 영향을 끼친 사건이었다. 실제로 개최 전년도 상반기부터 개최 전월까지 약 15개월에 걸쳐 다른 시기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의 음식점들이 개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국내에서 개최된 첫 월드컵으로 2001년 1월 칼스버그컵을 시작으로 여러 국가와 거의 매달 경기를 가지면서 국민 열기가 점차 달아올랐다.”면서 “붉은악마로 대변되는 대규모 거리 응원이 전국적으로 정착되며 외식업도 덩달아 호황을 누렸다.”고 분석했다. ‘음식점 누구든 언제든 할 수 있다?’ 19년간 외식업 창·
분양가 상한제 등 아파트 규제로 공급은 줄어들고 전세가는 치솟아 이참에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자 규제를 피하면서 어느 곳에 투자를 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 투자자들도 적지 않다. 혼돈의 수도권 분양시장에 ‘태풍의 눈’이 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내 집 마련과 투자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GTX의 개통으로 직주근접 여건 향상의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분양 예정지 인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들썩∼ 기대감↑ GTX는 지하 40~50m에서 평균시속 116㎞(최고 180㎞)로 달려 수도권 전역을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광역철도망으로, 3개 노선(A·B·C)이 서울도심 3개 거점역(서울역·청량리역·삼성역)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교차되도록 계획돼 있다. 급행철도 노선을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연결하는 방안으로 교통혁명이라고 불린다. 개통되면 경기도나 인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 3시간 걸리는 교통시간이 20~30분 이내로 대폭 단축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출·퇴근 여건이
혼밥은 수년 전부터 이미 우리의 일상으로 자리 잡아 왔다. 현대인에게 이제 혼밥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식사 문화가 됐다. 게다가 배달대행업체가 대거 등장하고 배달문화가 확산되면서 혼밥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던 차에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각 가정과 직장에서 혼밥을 배달시켜 먹는 트렌드가 완전히 정착됐고, 이제 혼밥·홈밥 배달전문점은 외식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혼밥 배달이 인기 있는 이유는 인스턴트 식품보다 갓 지은 밥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과, 직접 상을 차려 먹는 것보다 저렴하다는 점 덕분이다. 최근에는 메뉴의 맛과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한 브랜드 점포들이 생겨나면서 혼밥 배달이 대세로 확산되는 분위기이다. 확산 혼밥 정식 배달전문점 ‘밥궁’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뜨고 있다. 한국인들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먹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기본으로, 다양한 한식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배달해주는 곳이다. ‘밥궁’은 최근 등장한 브랜드로, 오랜 역사를 가진 본사가 고객과 가맹점 모두로부터 인기를 끌 수 있는 브랜드를 설계한 이후 야심차게 내놓은 혼밥 정식 배달전문점이
국내 피트니스 업계의 트렌드 키워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홈 트레이닝’ ‘크로스핏’으로 나타났다. KB금융그룹이 최근 발표한 ‘피트니스 센터 현황 및 시장여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피트니스 소비자들은 유튜브 크레이터 및 SNS 인플루언서들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독자 수 30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피지컬 갤러리’ 채널은 다양한 운동 정보와 예능이 결합된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말왕TV’ 채널은 ‘운동을 쉽고 재미있게 하자’라는 주제로 약 8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 웨이트 트레이닝의 지식과 다양한 운동관련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운동하는 홈 트레이닝의 인기도 급부상하고 있다. 홈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운동 스트리밍 서비스는 헬스장 트레이너와의 1:1 PT수업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또한 근력운동,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 다양한 운동에 대한 피드백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강사에게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크리에이터, 홈트레이닝
국내 외식 산업에서 프랜차이즈 외식업의 경우 절대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비프랜차이즈 외식업은 투자금 대비 효율성에서 우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외식 운영형태별 현황 및 특성·성과 연구’에 따르면 정량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만을 보면, 외식 프랜차이즈 형태가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투자금액 대비 수익성은 오히려 비프랜차이즈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외식업체 창업 시 임차 보증금 및 권리금, 최초 인테리어 비용을 합한 평균 초기 투자금은 프랜차이즈의 경우 1만2424만원, 비프랜차이즈는 8904만원으로, 프랜차이즈가 약 1.4배가량 더 높게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프랜차이즈 외식업의 경우 서양식의 초기 투자비가 가장 높았으며, 비프랜차이즈의 경우 일식의 투자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프랜차이즈가 높고 투자금 대비 효율성은 비프랜차이즈 우위 지역별로는 프랜차이즈의 경우 충청권의 초기 투자비가 가장 높았으며, 비프랜차이즈는 서울권의 투자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규모별 투자 효율은 프랜차이즈의 경우 매출액 규모가
기계식 주차장을 도입한 상가나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늘면서 사건·사고도 늘고 있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7월까지 기계식 주차장 사고 64건이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으며 이로 인해 파손된 차량은 55대로 집계됐다. 기계식 주차장(기계 구동 입출고 방식)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가운데 자주식 주차장(운전자가 직접 차를 운전해 입출고하는 방식)을 갖춘 단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의 고질적인 불편사항 중 하나인 주차공간이 진화하고 있다. 직접 운전해 입출고 방식 집은 없어도 차는 있어야 한다는 20~30대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편리한 주차시설이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경쟁력 확보의 필수 조건이 됐다. 임차인의 대다수가 바로 20~30대 젊은 층이기 때문이다. 이에 입출고가 불편한 기계식 주차장 대신 운전자가 직접 차를 운전해 주차하는 자주식 주차장을 100% 갖춘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에는 토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 기계식 주차장을 설치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찜 배달전문점이 인기다. 매콤 시큼한 묵은지 김치찜으로 조리한 김치찌개와 돼지김치찜, 전골 메뉴가 집밥 같은 배달음식으로 선호되고 있다. 집에서 조리하는 대신 시켜서 먹더라도 어머니의 손맛을 느끼고 싶은 고객들의 주문이 증가하면서 한식 배달 업종으로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중이다. 집서 조리하는 대신 시켜서 어머니 손맛 그대로 느끼게 대표적인 브랜드인 ‘쓰리랑 1인 김치찜’은 코로나19 이후 등장한 브랜드로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배달주문이 크게 늘고 있다. 이 회사는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 어머니의 정성 어린 손맛 그대로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콘셉트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고급 한정식 집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맛과 퀄리티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고객들은 “매콤하면서도 중독성이 강해 한 번 맛을 보면 반드시 재주문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깔끔함 김치 고유의 깔끔함과 고기의 잡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본사가 중견 외식업 프랜차이즈 기업인 만큼 HACCP 시설에서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과한 식재료가 공급된다. 메뉴도 1인 단품 메뉴뿐 아니라 1인 세트 메뉴, 3~4인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0’ 발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고민 많아져 코로나19 이후 여성들의 스킨케어 관심도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0’을 발표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여성 뷰티제품 중 페이셜 클렌저·스킨토너·마스크팩 등 주요 스킨케어 카테고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사용량이 증가했다. 반면 립스틱·쿠션·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 카테고리는 상대적으로 사용량이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뷰티 소비 침체에도 카테고리별 온도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다. 마스크와의 불가피한 공생이 장기화되며 피부 고민 양상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 피부 고민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피부 톤 변화·주름·탄력 저하 등 새로운 피부 고민이 시작되는 30~34세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마스크 착용 시 지성 피부·트러블 등이 상대적으로 많은 25~29세의 피부 고민이 가장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고민 해소를 위한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