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3.31 17:37
[일요시사 취재2팀] 배우 엄지원이 이혼 사실을 직접 알렸다. 엄지원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남겨 이혼 사실을 밝혔다. 지난 2014년 5월 건축가 오영욱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린 엄지원은 애초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이혼을 위한 법적 절차는 따로 밟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실혼이 종료된 시기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이미 이혼해 따로 떨어져 지낸 시간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2019년 말 유튜브를 개설하고 일상을 공개해 온 엄지원은 이날 올린 글에서 “배우자에 대한 질문에 오랫동안 답을 하지 못했다”고 고백하면서 “함께 한 시간 감사했고 행복했지만, 저희 두 사람은 부부보다는 친구로서의 관계가 서로에게 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해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가 됐다”고 밝혔다. 2014년 결혼한 건축가와 결별 “친구로서 더 좋은 관계로 합의” 엄지원은 이어 “여전히 서로의 일을 응원하고 안부를 물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오고 있지만 그분은 현재 베트남에, 저는 지금 서울에, 떨어져 지낸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일요시사 취재2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의 공신에 해당하는 방송인 함소원이 해당 방송에서 하차했다. 함소원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의 맛>에 하차할 것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이후 <아내의 맛> 제작진은 “함소원의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공식화했다. 함소원은 <아내의 맛>이 장수 프로그램으로 정착하는데 1등공신이다. 남편 진화와의 리얼한 신혼기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샀다. 남편과의 관계에서 다소 지나치게 감정적인 행동을 보여 대중으로부터 질타를 받긴 했으나,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하지만 이번 하차는 지금까지 그를 둘러싼 논란이 연달아 터지면서 빚어졌다. 함소원은 지난달 한국 전통음식 김치를 중국 음식이라고 언급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아내의 맛> 일등공신 돌연 하차 묵묵부답에 ‘논란 피하기’ 지적 이어 그의 시부모 별장이 에어비엔비 숙소라는 의혹이 불거졌으며, 지난 23일 방송에서는 중국에 살고 있는 남편 진화 막내 동생의 통화가 조작됐다는 의혹도 나왔다. 함소원은 해당 의혹에
[일요시사 취재2팀] 한승용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4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한 교수가 초소형·초경량 무절연 고온초전도자석을 개발하고, 직류 자기장 세계 신기록을 달성해 전기전자기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초전도자석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 전기저항이 0이 돼 많은 전류를 손실 없이 전송하는 고온초전도 현상이 지난 1986년 처음 밝혀진 후 항공기·선박 등에 필요한 대형전기추진시스템, 진단용 MRI 및 신약개발 분석장비, 신재생에너지 저장장치 등 산업 전반에 큰 파급 효과를 불러왔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초전도 특성이 사라지는 퀜치(Quench) 현상과 그로 인해 고온초전도자석이 타버리는 문제는 상용화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4월 수상자 초소형 무절연 고온초전도자석 개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고온초전도자석은 테이프 형태
[일요시사 취재2팀] 감사위원 선임 건을 두고 형제 간 표 대결이 벌어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주총회가 차남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달 30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사내이사,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주총을 개최했다. 이번 사외이사 선임건은 차남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과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이 감사위원 겸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두고 표 대결을 벌이면서 관심을 모았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는 차남 조현범 사장 측이 추천한 이미라 제너럴일렉트릭 한국 인사 총괄이 득표율 84%로 선임됐다. 동생 측 후보 득표 84% 형과 경영권 분쟁 승리 반면 장남 조현식 부회장과 장녀 조희경 이사장이 주주 제안한 이혜웅 비알비 코리아 어드바이저스 대표이사를 감사위원 선임 안건은 통과되지 않았다. 득표율이 16%에 머무른 탓이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이른바 ‘3%룰’ 적용으로 조 사장, 조 부회장 등의 의결권이 3%로 제한된 점을 고려하면, 소액주주 대다수가 조 사장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타이어가 경영권 분쟁은 지난해 조 사장이 시간외 대량매매로 아버지인 조양
[일요시사 취재2팀] 이슬기 작가가 국립현대미술관이 선정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0’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세련되면서도 독특한 장소특정적 설치로 전통을 현대적이면서도 유희적으로 재해석하고, 코로나19 시대의 관계 맺기에 대한 은유를 섬세한 방식으로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올해의 작가상은 2012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해온 미술상이다. 시각예술가 4인을 선발해 신작 제작을 지원하고 전시를 열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의 작가상 2020 후보로는 이슬기를 비롯해, 김민애, 정윤석, 정희승 등이 올랐다. 2020 올해의 작가 선정 4인 후보 중 최종 수상 이슬기는 1990년대 초부터 프랑스에 거주하며 활동 중이다. 일상적인 사물과 언어, 자연의 근원적 형태에 대한 관심을 조형성이 강조된 조각이나 설치로 표현해왔다. 전통과 민속에서 소재를 얻어 경상남도 통영의 누비이불 장인, 멕시코 산타마리아 익스카틀란의 바구니 장인 등 공예 장인들과 함께 작업했다. 이슬기는 이번 전시에서 ‘동동다리거리’ 작품을 소개했다. 한국의 전통 문살과 민요에서 영감을 받은
[일요시사 취재2팀] 최근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이 한미관계를 ‘가스라이팅’이라고 표현해 도마에 올랐다. 가스라이팅은 상대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 판단력을 잃게 만들어 통제력과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흔히 데이트 폭력에서 사용되는 단어로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 수장의 발언인 만큼 논란이 일었다. 김 원장은 지난달 30일 <영원한 동맹이라는 역설>이라는 책을 내놨다. 한미관계 150년의 역사와 새로운 동맹관계를 제시하는 저서다. “한미관계는 가스라이팅” 논란 차관급 인사…부적절 발언 비판 김 원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한미동맹은 더할 수 없는 우리의 자산”이라면서도 “이 관계가 상식적, 실용적, 합리적 판단을 못하게 할 정도로 ‘신화화’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국의 국익을 우선시하는 미국의 태도 앞에서, 주권국이라면 응당 취해야 할 대응을 하지 못하는 한국의 관성을 일방적 한미관계에서 초래된 ‘가스라이팅’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김 원장이 전하고자
[일요시사 취재2팀] 서울아산병원 김종재 생명과학연구원장이 지난 30일 기획재정부·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1호 이달의 한국판 뉴딜 인물부문에 선정됐다. 한국판 뉴딜은 혁신과 도전정신을 담아낸 사업 등을 선정해 올해 3월부터 신설됐다. 한국판 뉴딜사업을 추진하는 14개 정부부처에서 후보 추천을 받아 교수, 일반인 등으로 구성된 민간 심사위원들이 심사 및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김종재 연구원장은 서울아산병원의 의사이자 한국판 뉴딜 사업 스마트의료·AI 닥터앤서 개발 총책임자다. ‘닥터앤서’로 개인 맞춤 진단 진료 비용 및 시간 단축 가능 탁터앤서는 8대 질환에 대해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개인의 특성에 맞춰 질병을 예측하고 진단치료를 하는 사업이다. 닥터앤서에서 선정한 8대 질환은 소아 희귀 유전질환, 치매, 심 뇌혈관질환, 전립선암, 대장암, 심장질환, 유방암, 뇌전증이다. 업계 관계자는 “닥터앤서의 진단 시스템은 8대 질환 중에서도 무엇보다 어린아이들과 관련된 희귀유전질환의 질병 유전자를 빠른 시간에 찾아 병의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
[일요시사 취재2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서영(27·경북도청)이 30일 2분13초23으로 제11회 김천전국수영대회 배영 200m 1위에 올랐다. 국제수영연맹(FINA)이 공인한 해당 종목 개인 최고 기록은 2017년 국가대표 선발전 당시 2분11초12다. 김서영은 올해 첫 국내대회인 김천전국수영대회를 통해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오는 4월1일에는 평영 200m에 출전한다. 2021시즌 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 세계랭킹 10위에 올라 있어 도쿄올림픽 입상 후보로 꼽힌다. 시즌 첫 대회 1위 실전 감각 끌어올려 김서영은 15세였던 2009년 청소년아시안게임 접영 100m 및 개인혼영 200m 2관왕뿐 아니라 동아시안게임 개인혼영 200m 및 자유형 4x200m 동메달로 성인 국제대회에서도 입상하며 주목받았다. 2013년 동아시안게임 개인혼영 400m 동메달에 이어 2017년 유니버시아드 개인혼영 200·400m 동메달로 세계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더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혼영 200m 금메달, 400m 은메달로 맹활약했다.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림픽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상조 전 정책실장이 지난달 29일, 강남 아파트 전셋값 인상 논란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 전 실장은 관련 보도 이후 유영민 비서실장에게 사의를 전달한 뒤, 이날 오전 문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하루도 안돼 김 전 실장을 전격 경질했다. 청와대는 “부동산과 관련해 굉장히 엄중한 상황을 감안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며 “우선 (김상조 전 실장)본인이 자신이 이런 지적을 받는 상태에서 오늘 회의부터 시작해서 이 일을 맡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는 강력한 사임 의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실장은 지난해 말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으로 한시적 유임을 받아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전셋값 인상 논란에 결국 사의 상한제 시행 직전 보증금 14%↑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수급 등 주어진 역할이 마무리돼 가는 상황에서 전셋값 인상 보도가 사표 수리의 발화점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실장은 지난해 7월 임대료 인상 폭을 5%로 제한한 전월세상한제 시행 직전에 본인 소유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의 전세 보증금을 14.1% 인상한 계약을 체결하며 논란의 중
[일요시사 취재2팀]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미국 교포 선수 클로이 김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원통 모양을 반으로 자른 듯한 슬로프에서 점프와 공중회전 등 고난도 기술을 펼쳐 순위를 가린다 클로이 김은 22일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2020-2021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5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클로이 김은 2위를 차지한 스페인의 케랄트 카스텔레와 4.5점 차이로 우승,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했다. 클로이 김은 부상 치료와 대학 입학 등의 이유로 2019-2020시즌에 출전을 하지 않았지만 2020-2021 시즌에 재출전, 건재함을 입증했다. 여 하프파이프 우승 압도적인 기량 자랑 이번 대회는 물론 두 차례 열린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했고, 세계선수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인 부모를 둔 클로이 김은 200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태어났다. 네 살 때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해 어린 나이부터 세계적인 '스노보드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2018년 7월에는 미국 ESPY
[일요시사 취재2팀] 2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진용진이 한 유튜버의 비난 영상에 대해 해명을 내놨다. 지난 24일 오전 3시 유튜버 카광은 진용진으로부터 심리적 피해를 봤다는 여성 A씨와의 음성 녹음 파일을 올렸다. 녹음된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진용진이 사귀는 것과 다름없는 관계였음에도 불구하고 일을 핑계로 연인 관계가 되는 것을 차일피일 미루는 등 자신을 가지고 놀았으며, 금전적인 손해를 끼쳤다”고 비판했다. 진용진은 같은 날 오전 10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심경을 올렸다. 그는 악의적인 거짓말로 논란을 만든 유튜버와 유튜버를 통해 자신을 비난한 A씨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여자 갖고 놀았다” “법적으로 강력 대응” 그는 A씨와는 어떠한 성적 관계도 가진 적이 없으며, 촬영 섭외를 통해 알게 된 후 1년 넘게 스토킹과 협박을 당해왔다고 토로했다. 진용진은 “개인적인 일이다 보니 잘 해결해보려고 애썼으나, 결국 실패하고 끙끙 앓던 중 결국 소속사의 도움을 받아 작년 7월에 내용 증명을 보내고 번호를 바꾸어 겨우 A씨와의 관계에서 벗어났다”고
[일요시사 취재2팀] 욕설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조규대 익산시의원이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탈당계를 제출했다. 조 시의원은 민주당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조 의원은 지난 12일 익산시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 결과에 불만을 품고, 공무원들에게 욕설을 해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공무원 욕설 사건 이후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1인 시위를 통해 거세게 반발했고, 조 의원은 지난 17일 익산시의회 본회의에서 공식 사과했다. 음주·욕설 논란 징계는 절차대로 앞서 조 의원은 지난해 9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기도 했다. 조 의원이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면서 당원으로서의 효력은 정지됐다. 다만 도당은 윤리심판원을 열 계획이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조 의원에 대한 징계 청원이 접수된 만큼, 당헌·당규에 따라 징계 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지휘자 정명훈이 7년 만에 피아니스트로 돌아온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정명훈이 다음달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 ‘하이든, 베트벤, 브람스-레이트 피아노 워크스’를 연다고 밝혔다. 두 번째 앨범 발매와 함께 서울을 시작으로 군포·수원·대구에서 리사이틀 투어를 가질 계획이다. 정명훈이 한국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여는 건 2014년 10~12월 투어 이후 약 6년4개월 만이다. 지휘자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정명훈은 원래 피아니스트다. 서울 시작으로 리사이틀 “삶의 여러 단면 표현” 197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 당시 소비에트 연방 안드레이 가브릴로프가 1위를 차지했는데, 정명훈과의 2표 차이에 불과했다. 이후 정명훈은 지휘를 겸하는 협연 무대나 실내악 무대 정도에만 올랐을 뿐 피아니스트로서의 모습은 거의 보여주지 않았다. 이번 서울 공연에서 그는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되는 앨범 레퍼토리인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60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브람스 세 개의 간주곡 Op.117을 비롯해 리사이틀에서는 브람스 네 개의 피아노
[일요시사 취재2팀] 이진숙 충남대 총장이 지역 슈퍼 엘리트 양성을 위해 자신이 신설한 장학금 재원으로 거액을 기부했다. 이 총장은 지난 23일 총장 접견실에서 지난해 10월 만든 ‘CNU Honor Scholarship(아너 스칼라십)’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1월5일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2월16일 정태희 삼진정밀 회장에 이어 3호 기부자가 됐다. 충남대가 지난해 10월 신설한 ‘CNU Honor Scholarship’는 이진숙 총장이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선거때 내세운 공약이다. 엘리트 양성 위해 1억 기부 1인당 최대 2억 파격적 제도 학사부터 박사까지 등록금 및 학업장려금은 물론 해외 유수대학 지원금까지 1인당 최대 약 2억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장학제도다. 이 총장은 “아너 스칼라십은 우수 인재들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부부터 박사까지, 등록금은 물론 학업장려금, 유학자금까지 지원한다”며 “3호로 장학기금 기부에 참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을 신설하면서 1호 기부자가 되려는 마음도 있었지만 더 열성적으로 후해주시겠다고 한
[일요시사 취재2팀] 성추행 사건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났던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이 계열사 미등기 임원에 선임됐다. 경영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B그룹의 IT·무역 계열사인 DB아이앤씨는 지난 23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김준기 창업회장이 이달 1일자로 미등기 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7월 그룹 회장에 취임한 김남호 회장에게 조언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DB그룹은 “김 전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창업자로서 50년간 그룹을 이끌어온 경험·경륜 바탕으로 회사 경영에 대한 조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열사 미등기 임원 선임 3년 만에 모습 드러내나 DB아이앤씨는 DB그룹에서 비금융 계열 지주사 역할을 맡고 있다. DB아이앤씨는 DB하이텍의 지분 12.42%를 보유 중이고, DB하이텍은 DB메탈의 지분 26.94%를 지니고 있다. 김 전 회장의 DB아이앤씨 지분율은 11.20%다. 김 전 회장은 2017년 여비서 성추행 의혹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까지 더해지면서 지난달 열린 항소심에서 1심과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환 호남대 교수가 지난 22일 광주광역시청이 개최한 ‘2021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물 관리 정책 추진, 환경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깨끗한 물에 대한 연구와 하천 치수사업, 지하시설물 등에 시민들이 관심을 갖도록 하는 노력을 지속했다. 그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주목하며 댐과 같이 물과 관련 있는 낙후된 시설의 점검 필요성을 중요하게 여겨왔다. ‘세계 물의 날’ 환경부장관상 낙후된 시설 점검 필요 강조 또 홍수 발생에 대한 대책 수립, 원인파악 및 대비가 필요하다고 항상 강조해왔다. 김 교수는 수자원공학을 전공했으며 광주시(지역수자원관리위원, 재해영향평가심의위원)와 환경부(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홍수통제소 등) 주요 위원으로 활동하며 물과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이어왔다. 세계 물의 날은 국제연합(UN)이 자원으로서의 물과 식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3월22일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야권 단일화를 통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최종 단일후보로 확정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캠프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합류했다. 금 전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함께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오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는 금 전 의원이 직접 참석했다. 오 후보는 금 전 의원에게 직접 응원 점퍼를 입혀주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캠프 합류 안철수 함께 공동 선대위원장 금 전 의원은 “오 후보에게 축하드리고, 반드시 이번 선거를 승리해주실 것으로 믿는다. 이번 선거는 정상적인 정치를 회복하는 첫걸음”이라며 “선거 승리를 위해 전통적인 야권 지지층뿐 아니라 중도층을 비롯한 합리적 유권자 여러분들께 호소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입당 계획은 없다”면서 “어제 오 후보의 요청을 받고 캠프에서 하는 일은 뭐든지 최선을 다해 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야권이 단일화를 제3지대까지 이뤘다는 것을 민
[일요시사 취재2팀]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대표이사에 재선임됐다. 지난 1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 사장의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 사장의 대표이사 재선임과 함께 철강·에너지·식량 등 3대 핵심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철강 사업은 그룹 철강 수출 채널의 통합 시너지를 기반으로 온라인 철강 판매 플랫폼 ‘스틸트레이드’ 판매를 강화한다. 에너지 사업에서는 신규 가스전 발굴 및 수출입 터미널, IPP(민자발전사업) 등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의 밸류체인(가치사슬) 확장에 나선다. 주총서 재선임 안건 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총력 식량 사업은 900만t 거래 달성, 추가 인프라 확보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구동모터코아 등 친환경 전기차 부품과 2차전지 소재, 수소 사업 등에도 적극 나서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주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위기를 극
[일요시사 취재2팀] LG복지재단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을 위해 오랜 기간 반찬 나눔 봉사를 해온 우영수, 이상기씨에게 지난 15일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우씨는 대구에서 36년간 가정 형편과 상황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 무료 급식 등의 봉사활동을 쉬지 않고 하고 있다. 그는 일주일 중 4일을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위해 반찬을 만들어왔다. 우씨는 1985년 봉사회 가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쉬지 않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15년 전 은퇴한 그의 남편도 함께 활동 중이다. 우씨는 “80살이 넘어서도 건강이 허락한다면 계속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반 수상한 이상기씨도 25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씨는 주변 50여가구에 반찬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웃이 제때 먹는 모습이 나의 행복” 사비 들여 만들어 매일 직접 배달까지 아침 일찍 일어나 자원봉사들과 함께 8시간 동안 반찬을 만들어 이웃에게 배달한다. 현재까지 이씨가 반찬을 만들어 배달한 누적 가구 수는 2만가구다. 이씨가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하게된 계기는 어린 시절 성당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이
[일요시사 취재2팀] 아이돌 그룹 신화의 에릭과 김동완이 팀 활동을 둘러싼 갈등을 봉합했다. 에릭은 지난 17일 SNS에 “서로의 이미지, 자존심 모두 신화를 위해 내려놓고 대화에 나서준 동완이 고맙고, 멤버들도 고맙다”며 김동완과 화해했음을 알렸다. 그는 “앞으로는 우리끼리 비교하고 잘잘못 따지며 싸우지 말고, 이 에너지로 신화와 신화창조(팬클럽)를 지키기 위해 싸우자”며 팬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김동완도 SNS에서 에릭과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고 전하고 신화의 활동과 무대를 잘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활동 둘러싸고 갈등 SNS 설전 후 화해 23년간 팀을 이어온 신화의 리더 에릭과 멤버 김동완은 최근 팀 활동 과정에서 서로에게 갖게 된 불만을 최근 각자의 SNS에서 표출하며 설전을 벌였다. 1998년 데뷔한 신화는 멤버 교체나 해체 없이 팀을 유지하며 꾸준히 활동한 것은 물론 멤버들간의 관계가 매우 돈독한 덕에 후배 아이돌의 ‘롤모델’로도 꼽히기 때문에 두 사람의 갈등 노출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이를 지켜본 팬클럽 신화창조에 소속된 신화 팬들은 두 사람의 갈등에 싸우지 말아 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