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뇌종양에 따른 수술과 치료로 뇌병변 장애를 갖고 있는 천상고 최규연양이 2021년 울산광역시 청소년상 대상을 수상했다.
부문별 수상자 6명 중 대상을 수상한 최양은 뇌병변 장애에도 학업에 몰두하고 평소 성숙한 태도를 보여 다른 학생들의 귀감이 됐다.
또 평소 성실하고 친구들에게도 감사함을 표시하는 인간성을 가져 수상자로 선정됐다.
울산광역시 청소년상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청소년상의 정립을 위해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조례가 만들어진 이후로 올해 8회를 맞이했다.
뇌병변 장애 딛고 학업 열중
성숙한 태도로 학생들 귀감
수상자 선정은 후보자를 모집해 교육청과 구·군, 청소년기관의 자체 심사를 거쳐 추천 접수되고 최종 심사를 통해 6명이 선정된다.
심사 분야는 장애, 근로, 과학기술, 봉사, 예체능, 면학으로 총 6가지 분야다.
근로 부분은 이유민 학생, 과학기술 부문은 심정윤, 학생 봉사 부문은 최서윤 학생, 예체능 부문은 라현민 학생, 면학 부문은 이재형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5월 중 개최 예정이며 수상자는 시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교류 활동에 우선 선발 참가하는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