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막내의 반란이다!’ 2012년 우수외식업지구 육성사업이 시작된 이후 가장 늦은 2015년에 출발한 설머리 물회지구의 이번 수상에 대한 경북도의 한 줄 평이다. 경상북도는 2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6년 우수외식업지구 평가서 ‘포항 설머리 물회지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전국의 유명 먹거리 19개 지구를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CSI), 지역산업 연계, 지속가능성, 위생·청결 등 여러 항목에 대해 1차 발표, 2차 현지심사의 엄정한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항 설머리 물회지구’는 대게, 과메기 등과 더불어 경북 동해안의 3대 먹거리인 전통 물회를 특화해 조성된 외식업 지구로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 총 23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호텔같은 식당’이라는 목표 아래 대기업인 포스코 QSS 마스터의 고객·위생·자재관리부터 낭비요소 제거, 효율적 공간활용, 매장 디자인 등에 이르는 전문 컨설팅으로 외식업
[일요시사 취재2팀] 박 일 기자 = 경상북도는 22일,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건설사업의 2단계 사업시행을 위한 개발계획을 변경 승인·고시했다. 2단계 사업은 도시 활성화 단계로 주거와 상업시설, 종합의료시설, 복합환승센터, 복합물류센터 등을 조성해 인구 10만 자족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개발계획은 도청이전신도시의 큰 밑그림으로 토지이용계획, 도로 등교통처리 계획, 주요기반시설 설치계획, 교육·문화·체육·보건의료·복지시설 등의 설치계획이 정해진다. 올해 6월, 사업시행자인 경북개발공사로부터 개발계획 변경 승인 신청이 접수돼 경상북도교육청 학교보건위원회 심의, 관계 부서·관계 행정기관의 협의를 거쳐 지난달 14일, 신도시건설공동위원회를 심의를 마쳤으며 협의와 심의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이날 변경 승인·고시했다. 2단계 사업은 면적 5540m²(약 167만평)에 주거와 상업시설, 종합의료시설, 복합환승센터, 복합 물류센터 등을 유치·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호민지 인근 16만5000㎡(약 5만평)부지에 종합의료시설을 조성할 예정으로 토지는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0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의장집무실서 나가미네 일본 대사의 예방을 받은 정 의장은 “대사로 부임하신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하고 계신다고 들었다”며 “여러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재임기간동안 한일관계가 더 돈독해지고 어려운 문제들이 잘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북핵문제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국제사회와 안보리 등에서 늘 지지해 주어서 감사한다. 최근 북한의 도발이 증가한 상황을 보면, 지금까지의 제재 일변도의 대북정책에 대한 진지한 평가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북한과의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제재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지향적이고 내실있게 한일 의원연맹을 지속해야 한다. 지난 4월 창설된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 일본도 함께 참석해 미국의 새로운 리더십에 따른 동북아 공동 대응에 함께 동참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는 “그간 한·미, 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의 세네갈 새마을세계화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세네갈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현장을 방문, 영농시범단지 성과를 점검하고 세네갈 대통령 면담, 새마을포럼 참석, 현지 봉사단과 파견 직원에 대한 격려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방문은 새마을세계화사업 현장 성과 점검의 일환으로 세네갈의 벼농사 영농시범단지의 성공적 벼 첫 출하시기에 맞춰 이뤄졌다. 시범단지 성과보고회는 현지 공무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돔보 알레르바 마을서 28일(현지시각) 성황리에 열렸다. ‘세네갈 벼농사 기계화 영농시범사업단지’는 지난 1년간 마을 유휴지를 농지로 개간하고 양수장을 설치했으며, 벼농사 기술 정립 등을 통해 쌀생산을 ha당 2.5톤에서 6.5톤으로 2.6배 증가시켜 영농시범단지 10ha서 연간 120톤(2모작)의 쌀 생산 기반을 조성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서 파견돼 현지 마을주민과 함께 영농시범단지를 조성한 농업연구사 안덕종 연구원은 “이번 세네갈 영농시범단지의 성공요인은 세네갈의 직파방식에서 농기계를 이용한 기계이앙방식으로 벼를 재배해 생육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상북도 세네갈 새마을방문단(단장 김관용 경북도지사)은 세네갈 벼농사 시범단지 기계화 영농 평가회와 새마을 시범마을 현장 방문, 해외봉사단 격려, 세네갈 새마을포럼, 마키 살(Macky Sall) 세네갈 대통령 면담 등의 일정으로 25일부터 31일까지 아프리카 세네갈을 방문해 새마을운동 세계화 현장 활동을 펼친다. 경북도와 세네갈 정부는 지난해 11월, 양국 간 농촌 발전과 식량 자급화를 위한 협의를 주 내용으로 하는 새마을운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공동 협력하에 세네갈 ‘생루이주 돔보 알라르바마을’과 ‘멩겐보이 마을’에 영농시범단지를 조성했다. 1년간의 짧은 기간 동안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 결과 경북도의 우수하고 획기적인 농업기술 전수로 시범단지내 자체 쌀생산이 2.5톤 규모에서 6.5톤으로 2.6배 증가했으며, 농지가 없던 유휴지를 논으로 조성해 연간 120톤의 쌀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네갈 벼농사 시범단지 기계화 영농 평가회’는 오는 28일 오후(현지시각) 세네갈 생루이주 돔보 알라르바 마을서 열린다. 이번 평가회는 세네갈 시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9.12지진 이후와 이전의 대한민국은 달라야 한다.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 확인된 만큼, 국가차원의 지진대응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21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부산광역시청서 열린 동남권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지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조사를 수행해 나갈 국책연구기관 설립이 절실하다”며 “지진 빈도가 가장 높고 원전이 집적된 경북 동해안에 ‘국립 지진방재연구원’을 설립해 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국내엔 ‘한국지질자원연구소’가 지진과 관련한 연구를 맡고 있지만 해저자원, 광물자원과 같은 지질자원 연구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지진방재에 대한 연구는 센터 규모의 기구에서 담당하고 있는 실정인데, 차제에 독립된 지진 전문 국책연구기관을 설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지진은 관측과 경보가 관건인 만큼 기상청의 지진관측소를 대폭 확대하고, 경보체계를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야 한다”고도 했다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초대 통합대한체육회장 선거가 법정 시비로까지 비화됐다. 의혹을 제기한 측은 대한체육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시작으로 ‘체육회장 부정선거 진상규명위원회’ 출범이라는 집단행동까지 보일 기세다. 그러나 대한체육회 측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과연 진실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 초대 통합대한체육회 선거는 지난 5일 치러졌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후 치러진 첫 회장 선거였기에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았다. 그러나 공정해야 할 선거가 시작도 전에 삐걱대기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특정 후보를 밀어주기 위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는가 하면, 한 후보는 불법선거운동을 펼쳤다며 대한체육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기 때문이다. 누구 말이 맞나 논란은 있었지만, 선거는 치러졌다. 그리고 이기흥 전 수영연맹 회장이 총 투표수 892표 중 294표(득표율 32.95%)를 얻어 장호성 후보(213표), 이에리사 후보(171표)를 제치고 초대 회장에 올랐다. 이 회장은 당선 후 기자들 앞에서 “체육회의 재정 자립 확보와 선수들의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모든 것을
[일요시사 취재2팀] 박 일 기자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18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갈등과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직접 나섰다. 정부가 지난 달 30일, 성주 달마산(롯데골프장)을 사드 배치 부지로 확정한 후에도 정치권의 논란과 지역의 갈등이 계속되자 도청 브리핑실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이다. 기자회견서 김 지사는 “정부가 사드 도입을 선언한지 석 달이 넘었고, 부지를 확정한지도 스무날 가까이 흘렀으나 이를 둘러싼 국론은 여전히 분열돼 있고, 지역의 아픔이 계속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라의 안위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단순한 협박이나 협상용이 아니라 우리 민족을 공멸로 몰고 가는 명백하고도 실체적인 위협”이라며 “그런데도 최소한의 방어체계인 ‘사드’를 대안 없이 반대하는 일은 국가안보에 상처만 입힐 뿐”이라며 찬성 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러면서 “경북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 마다 그 선봉에서 서서 지켜왔다. 선조들께 부끄럽지 않고, 이 땅에서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서 '세계 환경거버넌스와 동북아 평화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북핵 문제 해결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저는 국제규범을 무시하는 북한의 핵개발에 대해서 반대한다. 지난 주 호주 호바트서 개최된 ‘믹타 국회의장회의’서도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공동 언론보도에 북핵문제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포함하도록 했다”고 ‘믹타 국회의장회의’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북핵 문제가 강제적 수단만을 통해서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면서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채널을 확보하는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정 의장은 “이를 위해 6자 회담 당사국 의회간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동북아 평화협력 의원단’을 구성했으며, 내년 초 미·중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의장회의(MIKTA) 참석차 호주를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 4일(현지시각) 샹그릴라호텔 시드니서 한인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만찬간담회서 정세균 의장은 "우리 교민이 15만명 이상 살고 있는 호주는 한국과 우호적인 관계이며, 양국이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호주 교민사회가 서로 단합하고 협력하여 영사관과 좋은 관계를 가져준 덕분에 모국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호주 시드니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시장 : 옥상두)에 건립 예정인 코리아 가든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인 정 의장은 "우리 한인 출신의 시장을 한 분 배출하신 만큼 앞으로 지방의회 등에서도 우리 한인들의 활동을 기대하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여주고 계신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한인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간담회에는 호주 한인단체 및 지상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승천 정무수석 비서관, 김일권 국제국장, 이백순 외교특임대사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지난 주말을 맞아 9·12지진의 진앙지인 경주시 내남면 부지1리 마을서 하룻밤을 묵으며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등 민심 챙기기에 나섰다. 지진 발생 열흘이 지나도록 경주시민들이 공포와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또다시 강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괴담을 불식시키고 불안해하는 주민들을 도지사가 현장에서 직접 지키겠다는 김 지사의 결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의 행보는 주말인 지난 24일 오후, 불국사 방문으로 시작됐다. 불국사는 대웅전(보물 1744호) 용마루와 담장 일부가 파손되고 국보 20호인 다보탑 상층 난간석이 내려앉는 피해를 본 곳이다. 종우 주지스님으로부터 피해현황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은 김 지사는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국보 제31호인 첨성대를 찾아 "천년고도 경주 뿐 아니라 경북과 나라를 상징하는 자랑스러운 문화재인 만큼 전문가들과 함께 훼손된 부분을 철저하게 진단하고 완벽하게 보수를 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의 발걸음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우윤근)는 26일부터 오는 11월15일까지 20일간(겸임 상임위원회 별도 실시) 상임위원회별로 2016년도 국정감사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금년 국정감사 대상기관은 전년 대비 21개 기관이 감소한 총 691개 기관으로 이 중 위원회선정 대상기관은 651개 기관이며 본회의승인 대상기관은 전년보다 31개 기관이 감소한 40개 기관이다. 특히 금년에는 현장시찰을 27회 실시(전년 대비 6회 증가)해 현장 중심의 국정감사가 이루어지고, 작년(미방위)에 이어 영상 국정감사(정무위, 9월30)도 실시될 예정이다. 국회사무처는 내실있는 국정감사를 지원하기 위해 26일부터 위원회별 감사 진행상황을 종합·보고하는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실장:권영진 의사국장)을 국회 본청 704호실에 운영한다. 또한, 국회사무처 의사국은 감사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위해 지난 6월29일 '2015년도 국정감·조사 통계자료집'을, 지난 23일에는 16개 상임위원회 전체 감사 일정과 감사관련 법률 및 사례 등을 수록한 '2016년도 국정감사 수첩을 발간해 국회의원, 각 위원회, 교섭단체 및 언론 등에 배부했다. 국정감사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병)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의원식당 별실서 역대 여성가족위원장 및 여성가족부장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가족정책 현안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전·현직 여성계 지도자들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상호 교류 및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간담회에선 제20대 국회의 여성가족위원회 입법과제 및 운영방안을 보고하고 성평등 및 가족·청소년 현안 및 정책을 위해 의견을 나눈다. 남인순 여성가족위원장은 “한국 사회는 OECD 국가 중 남녀임금 격차가 가장 큰 회원국 일뿐 아니라 성격차 지수는 점점 하락하는 등 격차 해소가 우리사회의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선배님들의 경험과 고견을 나누고 지혜를 얻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역대 여성가족위원장으로 한영애(제15대 전반기), 김정숙 (제15대 후반기), 이연숙(제16대 전반기), 임진출 (제16대 후반기), 김애실(제17대 전반기), 문희(제17대 후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오전 8시 미국 워싱턴서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인 CSIS(Center for Strategic & International Studies,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FR(Council on Foreign Relations, 미 외교협회), 브루킹스연구소 소속 한반도 전문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서 정 의장은 “대한민국 20대 국회의 가장 큰 화두는‘협치’”라며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하는 등 동북아 안보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와 함께 한·미 양국의 협력 강화를 위한‘협치 외교’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치 지도자들에게 대한민국 국회는 북핵문제 및 한반도의 안보 이슈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있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표현하기 위해 함께 동행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 일부서 한미동맹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한미동맹이 있었기에 지난 60여년 동안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의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접견실서 악자 누르베르디예바(Akja NURBERDIYEVA) 투르크메니스탄 국회의장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예방을 받은 자리서 “누르베르디예바 의장은 과거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했는데, 이번에는 의원외교 증진을 위해 국회의장으로서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에 누르베르디예바 의장은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은 경로사상 및 손님을 융승히 대접하는 등의 정신적·문화적인 공통점이 많다”며 “이번 방한이 양국 의회간 교류 증진에 초석을 다지고 양국간 새로운 협력관계 형성에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투르크메니스탄은 옛 돌궐족 후예로서 매우 용맹하고 문화적으로 우수한 민족으로 알고 있다”며 “자원도 풍부하고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대한민국과 에너지·경제·물류 등에서 긴밀한 협력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굉장히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5일, 국회사무처 입법차장(차관급)에 진정구(51·입법고시 8회),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차관급)에 이인용(59·입법고시 10회)씨를 각각 임용하고,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에 전상수(52·입법고시 11회)씨를 임명하는 등 차관급 및 차관보급 직위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정 의장은 이번 인사에서 효과적인 입법 활동 지원을 위해 '전문성'과 '능력 위주'로 인선을 단행했다. 이번 고위직 인사의 특징은 조직 쇄신 차원에서 기존의 차관급 2명, 수석전문위원 3명의 용퇴를 통해 대폭적인 개편안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입법고시 11회(1992년 임용)를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최초로 임용하고, 7급 공채 4회(1981년 임용)도 기존의 2명의 수석전문위원에 이어 추가로 임용해 수석전문위원의 입법고시와 일반 승진의 균형 또한 제고했다. 우윤근 국회사무총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상임위원회 법안 심사와 예산안 분석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능력 위주의 인사쇄신을 단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sisaboss@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의장은 지난 26일, 지코 루베니 피지 국회의장과 접견했다. 정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피지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나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 국민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나라 중 하나”라며 “루베니 의장은 피지 역사상 최초 여성 국회의장으로서 피지에서의 여성 지위 향상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루베니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할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며 “피지 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국회와의 교류·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의 검토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 역사는 올해로 68년이 되었다. 그 동안 입법부로서의 체계를 갖추고 입법을 통해 국가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양국 의회가 활발히 교류하게 되면 우리의 경제개발 및 의회발전 경험의 공유가 더욱 잘 이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 20대국회에서 한-피지간 의원친선협회를 구성하기로 한 만큼 양국 의회간 활발
[일요시사 정치팀] 국회사무처(총장 우윤근)는 19일, 국회 본관 제4회의장(246호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및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인척 보좌직원 채용 관련 국회윤리법규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최근 논란이 불거졌던 친인척 보좌진 채용문제와 관련한 시민단체, 언론계, 학계, 법조계 및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국민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국회윤리법규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영일 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심의관이 ‘친인척 보좌직원 채용 관련 외국의회의 사례’에 관해, 이현출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가 ‘국회의원 보좌직원 채용문제의 바람직한 방향’에 관해 각각 주제발표를 갖는다. 토론자로는 전영기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성수 한국외국어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고계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이용우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및 배재정 전 국회의원(제19대, 더불어민주당), 이두아 전 국회의원(제18대, 새누리당) 등 각계 전문가들이 나서 친인척 보좌직원 채용 문제의 바람직한 개선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의장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에릭 월시(Eric WALSH) 주한캐나다 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 “월시 대사께서 부임하고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관계가 증진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면서 “20대 국회가 개원하고 바로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월시 대사는 “의장님 취임에 이렇게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캐나다에서 한인사회가 크게 형성되어 있고 한국에 거주하는 캐나다인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우호적인 양국관계의 발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김영수 대변인, 김일권 국제국장, 이백순 외교특임대사가 참석했고, 캐나다 측에서는 제임스 트로티에(James TROTTIER) 참사관, 서수희 정치경제보좌관이 함께 했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27일, 신임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1급)에 이승천 대구미래대학교 부교수, 정책수석비서관(1급)에 정성표 더불어민주당 유능한경제정당위원회 위원, 국회대변인(1급)에 김영수 현대아산 상무를 내정했다. <park1@ilyosisa.co.kr> [이승천 정무수석비서관 내정자] ▲1962년생 경북 청도 ▲ 계명대학교 졸업 ▲ 현 대구미래대학교 부교수 ▲ 전 한국법학회 부회장 ▲ 전 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위원장 [정성표 정책수석비서관 내정자] ▲1958년생 ▲ 전북 전주 ▲ 서울대학교 졸업 ▲ 미국 Texas A&M 대학원 해양학 박사 ▲ 현 더불어민주당 유능한경제정당위원회 위원 ▲ 전 민주정책연구원 상근부원장 ▲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1급 상당) [김영수 대변인 내정자] ▲1965년생 ▲서울대학교 졸업 ▲ 현 현대아산 상무(관광경협본부장) ▲전 현대아산 전략기획홍보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