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의장 집무실서 전국 주요대학 인문대 학장들을 만나 학계의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인문사회 분야의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자연계와 인문계에 대한 불균형적 지원은 학문간 발전의 편차를 발생시켰다”며 “이제는 인문학이 다른 학문들과 균형 있게 발전해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인문사회과학의 발전과 필요성에 대해 국회의원 모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 관점서 논의가 필요하다”며 “당장 큰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겠지만 여러 의원들과 함께 인문학 발전의 초석을 놓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국회의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국 주요대학 인문대 학장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과학기술 분야와 함께 인문사회과학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균형 있는 재정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인문학 진흥 및 인문정신문화 창달을 위한 국가적 아젠다 및 세부정책, 예산 수립 등을 위해 국회 인문학 포럼 구성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2017년 9월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제헌서부터 제20대까지의 정기국회 개회사 관련 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http://archives.nanet.go.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은 올해 1월부터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 관련 국회기록물을 '국회 주요기록물 소개'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역대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 7월에는 역대헌법 개정연혁 등의 주제로 관련 국회기록물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기록물은 제헌국회 신익희 의장부터 20대 정세균 의장까지 역대 정기국회 개회사와 관련 기록물 60여점이다. 정기국회 개회사를 통해 '청년 문제 해결'을 강조한 정세균 의장, '의회제도와 선거제도 개혁'을 언급한 박준규 의장, 16년만에 부활한 '국정감사권의 사용'을 '활인검'에 비유한 김재순 의장의 개회사 등 당시 사회상을 반영한 개회사를 시대별로 볼 수 있다. 또, 그 시대 모습을 풍부하게 조망할 수 있도록 국회 회의록, 의안 원문, 사진기록물 등 다양한 유형의 기록물을 포함하고 있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30일부터 9월1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서 ‘2017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및 원자력기업 취업박람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산업대전은 처음으로 원자력기업 취업박람회와 연계해 열렸으며 원전기업 전시회와 원전제염해체 관련 세미나, 수출상담회 등의 부대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는 우병윤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강철구 경주부시장, 이종인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등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와 원전기업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선 지역 원자력산업 발전과 안전에 기여한 민간인 10명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경상북도 원자력안전클러스터에 대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구성된 제5기 동해안 원자력안전클러스터 블로그기자단 20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전시장 1층에 마련되는 원자력산업전시회에는 경북지역 원전업체를 비롯한 전국 48개 원자력관련 기업·연구기관·학교서 참여해 원전부품, 기자재 홍보, 기술 소개 등을 홍보한다. 또한, 러시아원자력공사, 체코기계연합 및 인도전력청 관계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지역 다문화가정 출생아 이름을 도지사가 직접 작명해 화제다. 24일 지역 다문화가정서 태어난 다둥이의 이름을 김관용 도지사가 직접 지어 전달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예천서 태어난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의 셋째 권경동(權慶東)군이다. 주인공 가정과 김 도지사의 인연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권혁대(夫, 한국)씨와 한송이(母, 베트남)씨는 경북도서 주최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서 부부의 연을 맺었고, 이때 김 도지사와 자리를 함께했다. 이후 부부는 2015년 ‘도(道)-베트남 타이응웬성 자매결연 10주년’ 행사서 참석한 내외빈에게 정성 가득한 베트남 쌀국수를 만들어 대접했고, 이를 눈여겨 본 김 도지사는 “셋째 아이 이름은 내가 지어주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2년 후인 2017년 7월 부부는 셋째를 임신한 만삭의 몸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경북도서 개최한 '2017 국제교류의 날' 행사에 참가해 800그릇에 달하는 쌀국수를 만들어 대접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 도지사는 부부의 셋째아이 출산이 임박한 사실을 전해 듣고, 2년 전 약속을 떠올리며 지체 없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국토교통부서 낙후지역 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영&영((ZERO STRESS & YOUNG LIFE)) 에코힐링 관광권역 조성사업’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79억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지난 5월19일 13개 시·군 12개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공모 신청했으며 서면평가(대비; 자체평가), 현장평가(대비; 현장확인 컨설팅), 사업발표회(대비, 대응전략회의)를 거쳐 지역개발연계사업 1개소, 일반사업(체험·관광) 3개소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 최초로 공모하는 지역연계분야는 2개 이상 시·군이 유기적 연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특화자원을 토대로 한 광역적 스토리를 제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영양군과 영덕군이 신청한 영&영 에코힐링 관광권역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47억원(국비30억원, 지방비 15억원, 민자 2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영&영 에코힐링 관광권역 사업은 시설사업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서 ‘2017 SNS 친구초청 더위탈출 공감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페이스북 팔로워 4만1000명을 보유하고 있는 김관용 지사의 인기를 반영하듯 이 자리에는 서울과 전북, 부산, 대구를 비롯해 전국 각지서 150여명의 페이스북 친구가 몰려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정책질문부터 각종 민원사항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가장 뜨거웠던 쟁점은 역시 ‘일자리’였다. 문경서 온 양재원씨는 “공공기관에는 일자리가 몰리고 농촌에는 일손이 부족한 ‘일자리 양극화’에 대한 대책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정상기 씨는 “젊은이들이 귀농해서 잘 정착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은 농민사관학교를 통해 젊은 농업인재를 길러내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를 도입해 청년들이 농촌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에 집중해 농촌서 일자리의 답을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실은 지난 7월20~31일 <국회 휴먼네트워크>에 등록된 각계각층 전문가 1만6841명(응답자 3396명, 응답률 20.2%)을 대상으로 개헌 및 선거구제 개편에 대해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국회의장실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2~13일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전문가와 일반국민 견해가 상당부분 일치했으나 주요 분야서 확연한 차이도 드러났다. 개헌에 대해 전문가와 일반 국민 모두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헌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될 것이라는 응답률도 매우 높다. 전문가와 일반국민의 개헌 찬성률은 각각 88.9%, 75.4%에 달하고, 개헌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률도 각각 84.4%, 72.8%에 이른다. 국회는 국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개헌국민대표를 선발하고 원탁토론을 개최할 예정인데 이에 참여하겠다는 응답률도 각각 69.3%, 51.1%로 높은 수준이다. 대통령 권한 분산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일반 국민 모두 동의하지만 선호하는 정부형태는 다르게 조사됐다. 전문가의 88.3%, 일반국민의 79.8%가 압도적으로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파키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8일(현지시각) 오전 파키스탄 샤히드 하칸 압바시 총리와 카와자 무함마드 아시프 외교부장관을 연달아 만나 양국 간 교류 및 협력 증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올해 5월 한국에 새로운 정부가 탄생했다. 파키스탄도 정치적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만큼 원만한 이행을 이룰 것”이라면서 "파키스탄의 최대장애인 테러문제 해소를 위해 국내적인 대테러활동과 한국을 포함한 외국 유력기업 유치로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투자사례를 만들면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수력발전분야서 한국기업의 경험과 기술은 경쟁력이 있다”며 한국기업에 대한 파키스탄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제조업분야서 한국기업의 투자확대를 위해 한국 국회 차원서의 역할은 물론 협력 강화를 위한 의회교류 및 총리의 방한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압바시 총리는 “한국의 원숙한 정권교체를 통해 민주주의의 힘과 정숙한 민주주의에 감동했다”며 “한국을 포함한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8일,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기술한 ‘2017년도 방위백서’ 발표에 대응해 도청 브리핑룸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독도와 관련해 일본 방위성이 내각회의에 보고한 방위백서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고유영토인 북방영토(쿠릴열도 4개 섬)와 다케시마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또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독도를 포함시키고 주변국 방공식별구역(ADIZ) 지도서도 독도를 자국 영공으로 표시했다. 김관용 지사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독도는 누대에 걸친 우리의 생활터전이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라며 “매년 일본 정부가 일방적으로 획정한 방공식별구역(ADIZ) 지도, 배타적 경제수역(EEZ) 경계선 표시 등을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은 과거 제국주의적 영토야욕에 갇힌 시대착오적 행위로써 국제적 비난을 면치 못할 것&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정부가 8일,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을 신임 합동참모본부 의장(공사30기, 이하 합참의장)으로 내정했다. 국방부는 이날 합참의장에 현 공군참모총장인 정경두 공군 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합참의장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한 합동작전 전문가로 고도화된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할 최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육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김용우 육군 중장(육사39기), 공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인 이왕근 공군 중장(공사31기)이 각각 내정됐다.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현 3군단장인 김병주 육군 중장(육사40기)이 내정됐다. 현 3군사령부 부사령관인 박종진 육군 중장(3사17기)은 1군사령관, 현 2군단장인 김운용 육군 중장(육사40기)은 3군사령관, 현 8군단장인 박한기 육군 중장(학군21기)은 2작전사령관에 각각 내정됐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정식으로 임명되며, 합참 의장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이번 인사에 대해 국방부는 “고도화되고 있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고, 안정 속에서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역량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2일부터 13일까지 9박12일간 이란과 파키스탄, 미얀마를 공식 방문한다. 이란과 파키스탄, 미얀마의 의회 의장들과 만나 양국 의회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회외교는 물론 우리기업의 해외활동을 돕기 위한 세일즈외교도 이어간다. 특히 이란과 파키스탄은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정 의장은 지난 6월 서울서 개최된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서 이란의 알리 아르데쉬르 라리자니(Ali Ardeshir Larijani) 국회의장으로부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번 방문은 정 의장이 라리자니 의장의 초청을 수락하면서 이루어졌다. 정 의장은 4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서 라리자니 의장과 만난다. 라리자니 의장과는 지난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 당시의 양자회담을 비롯해 올해만 세 번째 만남이다. 특별한 친분으로 양국의회 간의 협력을 다짐하고 이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위한 당부도 할 계획이다. 이란은 2016년부터 제 6차 경제개발계획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5일 오전엔 이란 로하니 대통령과 회담하고 같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지역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지원 등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13명과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대거 참석해 국회 심의에 대비한 공동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정부예산 편성과정서 다소 반영이 미흡했던 부족사업과 신규사업에 대해 공동대응을 통한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경북도는 주요 현안사업 5개 분야 44개 사업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서 적극적인 대응과 협조를 통한 추가 증액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SOC 분야에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보령~울진 간 고속화도로 ▲영덕~삼척 간 고속도로(남북 7축),▲ 포항~안동 국도 4차로 확장 ▲KTX구미역 연결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울산)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중부내륙 단선전철(이천~문경) ▲남부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대한 빨리 귀국하도록 연수단에 통보했다. 귀국 시점은 현지 티켓팅 등 사정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최근 물폭탄을 맞은 바 있는 충북지역의 도의원들이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19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은 지난 18일 8박10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관공서와 관광지 등을 둘러보기 위한 국외 연수를 떠났다. 출국 하루 전까지만 해도 피해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촉구해 놓고 여행 짐을 꾸렸다는 점에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이날 청주시 낭성면 수해 복구 현장을 찾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해당 의원들은) 정무 감각이 없는 것”이라며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유럽서) 열심히 놀고 있는 모양인데, 이런 일이 있으면 여행을 중지하고 바로 돌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민 모두가 수해 복구 현장서 구슬땀을 흘리는 와중에 유럽 국외 연수에 나선 의원은 김학철·박봉순·박한범 의원(자유한국당)과 최병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이다. 민주당의 관계자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7일, 경주 The K 호텔서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캠프를 열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주관하며 경상북도 교육청 후원으로 열린 이번 취업캠프는 ‘(특)별한 (성)공취업, (화)려한 (고)교시절’이라는 주제로 도내 8개 특성화고 940여명의 학생들과 지역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해 이날부터 20일까지 총3회에 걸쳐 열린다. 이날 진행된 1회차 취업캠프서 경북 향토뿌리기업으로 선정된 ‘영주대장간’의 석노기 대표가 특강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50여년 동안 오직 한 길만을 걸어온 그의 인생관이 대장간을 운영해 온 원동력이었으며 특성화고 학생들도 자신이 원하는 것에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졸업 후 지역기업에 취업한 특성화고 선배들과 도내 우수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참여한 토크콘서트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의하고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유롭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학생들과 인사담당자들 모두 환영했다. 한편, 경북도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고교졸업자 일자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3일, 서울역 광장서 여름철 주요 관광지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국내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1000여명과 일반 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해 여름철 경북 여행의 출발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경북서 여름휴가 나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경북도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일로 홍보단’에 29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패스형 철도 여행상품인 ‘내일로 티켓’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피레일 티켓’을 제공한다. ‘내일로 홍보단’은 경북의 주요 관광지와 숨은 관광 명소를 찾아 두루 여행하고 경북관광 UCC 제작, 여행사진 콘테스트, 인상 깊은 여행후기 올리기 등의 미션을 통해 경북관광을 홍보하게 된다. 특히 경북도와 시·군에선 ‘내일로 홍보단’이 각 지역의 청소년 시설이나 숙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을 알리는 SNS 발송에 따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9일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제재와 압박 못지않은 대화의 병행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 의장은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서 9시30분부터 열린 제1차 아시아·유럽정치포럼(AFPF)서 “군사적 긴장 완화 및 협력 방안 모색이 절실한 아시아서 북한의 계속되는 군사적 도발은 지역 평화를 위협하는 요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 최대 규모 정당협의체로서 이념을 초월해 세계 평화와 지역 안정을 위해 노력해온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에 경의를 표한다”며 “특히 올해는 서울서 처음으로 유럽의회 4개 주요정당 그룹과 포럼을 개최하는 등 유럽 대륙으로까지 협력 관계를 넓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 의장은 북핵 해결과 동북아 평화 정착을 위한 아시아·유럽 정치 지도자들의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전쟁 이후 폐허를 딛고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룬 대한민국은 촛불혁명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러한 민주화와 산업화 경험이 아시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스마트워크센터 및 프레스센터 기공식 행사에 참석해 “국회와 정부간 업무 효율화뿐만 아니라 열악한 취재환경 개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기념사를 통해 “국회 스마트워크센터 및 프레스센터의 건립은 국회와 정부간 업무 효율화뿐만 아니라 열악한 취재환경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국회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것은 물론, 스마트 국회로 가는 발판을 구축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이번 센터 설립이 의정·행정·언론·국민이 함께 민주주의와 대한민국 비전을 논하는 ‘소통의 중심’ ‘나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임기 중 개관을 보진 못하지만 20대 국회 이정표가 될 만한 사업의 첫 삽을 떴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국회 스마트워크센터 및 프레스센터 설립은 행정부의 세종시 이전에 따라 국회 내 정부부처 공무원의 업무 공간을 확충하고, 기자회견장 및 기자실 등을 이전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 12월 준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더불어민주당 TK(대구·경북)특별위원회와 지역의 핵심현안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TK특위’는 민주당 최고위 의결로 지난달 14일 설치됐으며, 홍의락 위원장을 포함해 대구경북 지역에 연고가 있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사 22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경북도와 더불어민주당의 첫 만남으로 제19대 대선 지역공약을 구체화해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내년도 국비 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경북도는 ▲3대 경량소재 벨트 구축 ▲첨단 가속기 기반 신약·바이오 개발 ▲국제 원자력 안전·연구단지 조성 ▲치매 국가책임제 선도모델 구축 등 대통령 지역공약 사업 4건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중부내륙 단선전철부설(이천~문경) 등 국비예산 사업 2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대통령 지역공약과 관련한 ‘3대 경량소재 벨트 구축’의 경우, 경북은 자동차부품 1차 벤더 120여개와 연관기업 1700여개, 종사자 5만7000명 등 국내 최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4일 “청년들이 고용절벽에 처한 지금, 정부는 더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드는 것과 동시에 재정건전성도 유지해야 한다. 국회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예산정책처가 주최하는 <2017 나라살림 토론회> 격려사를 통해 “한국사회는 내수침체로 인한 저성장, 저출산·고령화, 청년 실업, 양극화 심화 등 구조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는데 특히 일자리와 복지는 사회 최대 현안”이라며 “국민들도 정부가 일자리창출에 적극 나서주기를 기대하고 있고, 동시에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증세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회의장실이 한국갤럽에 의뢰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년간 총 21조원을 투입해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를 창출하겠다는 새정부의 공약에 대해 응답자의 80.9%가 찬성한 반면 반대는 12.1%에 그쳤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경 편성에 대해 응답자의 67.5%가 찬성했고 반대는 22.3%였다. 국민 상당수는 추가 예산이 소요되더라도 정부가 앞장서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올해도 청년무역 일자리 늘리기에 적극 나섰다. 경북도는 3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대구시 동구 소재)서 우병윤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69명의 교육생, 한국무역협회 및 무역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청년무역사관학교’ 발대식을 가졌다. 청년무역사관학교운영 사업은 FTA확대 등 새로운 무역환경에 대응해 청년무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업무협약(MOU)을 갖고 2013년부터 추진해온 프로젝트다. 지난해까지 약 4년간 271명이 수료하고 이 중 164명(60.5%)이 ㈜삼익정공 등 기업에 취업해 수출무역 일선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제5기에 입학하는 교육생은 70명 모집에 146명이 응시해 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우수한 청년들이다. 앞으로 5주간의 집합 무역실무교육과 1~6개월의 현장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온라인 교육(4주), OA교육(1주), 무역계약·비즈니스영어·해외마케팅·창업 등 합숙교육(4주)과 수출기업(35개) 현장실습(단기1개월/장기4~6개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