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는 최근 도문화재위원회(동산분과 제1차회의)를 개최해 ‘포항 보경사 적광전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을 비롯한 9건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6점) 및 문화재 자료(3점)로 지정키로 결정했다. 다음은 경북도가 유형문화재로 지정 결정한 6점이다. 포항 보경사 적광전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은 흙으로 성형돼 여러 겹의 천으로 싸인 후 도금된 삼존의 불상이다. 좌상의 비로자나불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입상의 문수보살상과 보현보살상이 시립한 비로자나삼존상은 많이 남아 있지 않아 희소성이 있다. 신라 통일기의 불상양식을 계승한 고려 전반기의 작풍을 보여주며 우아한 조형성을 갖고 있어 학술적·예술적인 가치를 지닌다. ▲경주 송선리 마애불 경주 송선리 마애불은 경주 단석산의 암벽에 새겨진 높이 6.8m에 달하는 대형의 마애불좌상이다. 상(像)의 얼굴을 비롯해 상반신은 얕은 부조(浮彫)로 새기고 그 아래는 선각(線刻)으로 조성했다. 이 같은 형식은 신라 말에서 고려 초기에 걸친 대형의 마애불서 일반화된 형식이다. 신체의 마멸이 심하고 조각수법이 거칠지만 섬세한 얼굴에는 근엄한 부처의 모습이 잘 표현돼있으며 크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은 지난 19일, 교육원 대강당서 도와 시·군서 선발된 신규 공무원 121명(남 56, 여 65)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신규임용자 교육’ 입교식을 갖고 신규 공무원 교육의 서막을 열었다. 공무원 교육원에서는 올해,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 은퇴에 따른 경북도의 역대 최대 규모 신규 공무원 채용(2018년 1794명/소방직 제외)에 대비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도민에게 봉사하고 경북발전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총 10기, 1600여명의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한다. 올해 신규임용자과정은 실무지식과 건전한 공직관을 겸비한 유능한 공직자 육성을 위하여 핵심 국?도정과제 교육 확대, 현업 적응도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직무교육 강화, 소통하고 봉사하는 공직자 기본자세 확립, 품격과 교양을 갖춘 공직자 양성을 위한 소양교육 실시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새 정부 국정과제·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가 행정에 내재화 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지방분권, 경북 정체성, 청렴, 재난안전체험 등 국·도정 및 공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4일, 국회 접견실서 라이몬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라트비아 독립 10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인적 교류 및 경제협력 분야서 보다 긴밀한 관계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대화가 북-미간 대화 그리고 비핵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라트비아를 비롯한 EU 국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베요니스 대통령은 “전 세계가 평화의 정신으로 물들어 있는 지금, 양국이 좋은 친구로서 적극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늘 열리는 한-라트비아 경제인 포럼을 통해 양국 경제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한국은 대북 정책과 북한 외교에 있어 전문성을 가진 국가”라며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는 향후 남북 관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면담에는 우리 측에서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6일,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시장 상인들이 웃을 수 있는 행복 시장을 만들기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 농업기술원 직원 83명도 함께 참여,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두 손 가득 장을 보고 먹거리 투어도 진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특히 김 부지사는 장보기 중 전통시장의 가스·전기·소방시설 등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과 화재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및 통합방제센터 연계 현황 등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도 직접 점검했다. 이는 최근 잦은 화재 발생으로 움츠러든 시장을 살리기 위한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한 경북도의 안전실태 점검으로, 경북도는 지난 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도내 199개 전체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안전진단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진 피해와 내수경기 하락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안전하고 유쾌한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취임 1주년을 맞은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그동안 일자리, 민생경제, 산업정책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일자리 정책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고용률을 62.1%(전국 60.7%)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2.8%로 전년대비 0.4%, 청년실업률도 9.4%로 전년대비 0.9% 낮아졌다. 도정 핵심인 일자리·경제·산업 분야의 수장을 맡고 있는 우 부지사는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가운데에도 미래 경북의 먹거리 창출에 주력했다. 우 부지사가 꼽은 지난해 핵심 성과는 ‘경북형 일자리정책 추진과 4차 산업혁명 대응’이다. 우 부지사는 “새 정부가 일자리 정책을 국정의 최우선에 두고 있는 가운데 민선 4기부터 추진해 온 일자리 정책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주4일 근무제 등 일자리 시책 발굴을 선도했다”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분야에 국비 3200억여원을 확보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자리 분야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정책 최우선 순위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1일, 최근 겨울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봄철 물 부족에 대비해 청도 운문댐과 성곡 저수지 등 가뭄 대책추진 현장을 점검하고 가뭄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겨울철 가뭄상황은 최근 1년간 도내 강수량이 768㎜로 평년 1073.3㎜ 대비 71.6% 수준이며, 저수율은 70.2%로 평년 78.7% 대비 89.7%로 낮고 향후 3개월 강수예보(2~4월)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경북도에서는 시·군 및 관계기관과 연계해 가뭄피해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도는 가뭄관련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시군에 가용 인력, 장비, 예산 등을 통해 철저한 용수 공급대책을 마련하고 가뭄 징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시 신속하게 선제 대응토록 했다. 또한 가뭄대처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재난관리특별교부세 224억원을 신청했으며 가뭄관련부서 T/F팀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가뭄피해 예방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남일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작년 작은 강우량과 겨울철 무강우 일수 증가로 식수 및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된다며 시군 및 유관기관과 원활한 협업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2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서 열린 한국신문방송인클럽 주관 ‘2017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시상식서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은 국내 대표적 중견 언론인 클럽인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매년 우리사회의 각 분야서 한국의 발전을 위해 핵심적 역할을 한 인물, 기업, 단체들을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김 부지사의 이번 수상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오가면서 다양한 정책을 입안하고 지역밀착형 시책들을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실제로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경북도 공보관, 기획관, 기획조정실장 등 경북도 정책전반을 아우르는 주요보직을 거치면서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 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중앙부처에서는 행정안전부 지역희망일자리 추진단장, 지역녹색정책관 등을 역임하면서 녹색 자전거 길 조성, 마을기업 육성 등 지방과 중앙을 넘다들며 행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지난해 역대 2번째 규모인 11·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오는 내달 9일부터 17일간 개최되는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기록으로 보는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관련 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http://archives.nanet.go.kr)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는 매월 의정활동과 관련한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국회 주요기록물 소개’를 하고 있다. 2018년 1월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D-30일에 맞춰 정부의 올림픽 유치 및 준비과정, 국회 차원의 올림픽대회 지원 노력 등과 관련된 140여점의 국회기록물을 공개한다. 공개 기록물의 주요내용은 ▲첫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지지하기 위해 발의된 ‘2010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지결의안’(2002년) ▲성공적인 대회 개최 및 운영을 위해 제안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안’(2011년) ▲‘평화올림픽 구현을 위한 촉구 결의안’ 및 ‘대회기간 중 남북 간 군사훈련 상호중지 촉구 결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가 5일, 무술년 새해를 맞아 경주 현대호텔서 김관용 도지사, 김응규 도의회 의장 등 도 단위 기관장을 비롯한 정·재계인사, 경북 여성지도자(여성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장, 장한여성상 수상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여성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순옥)가 주최하고 경북도가 후원한 이번 신년교례회는 황금 개띠의 해를 맞이해 경북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통해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고 천년경북의 역사 보존과 아름다운 경북미래를 여성들과 함께 열어 나가기 위한 역량을 집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경북여성단체 활동 영상물 상영, 새해인사, 시루떡 자르기, ‘福 종이비행기’ 날리기, 축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사랑의 情 나누기 성금 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 강순옥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올 한 해도 우리 경북여성이 더욱 더 합심 단결해 여성의 복지증진과 양성평등사회구현을 위해 노력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일, 무술년 새해를 맞아 오전 7시 30분 예천 충혼탑서 ‘신년 참배’를 하고, 이어 9시 도청 화백당서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충혼탑 참배는 김장주 행정부지사, 고우현 도의회 부의장, 이현준 예천군수, 최교일·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 조경섭 예천군의장, 지역 도의원, 예천군의원, 도청 및 예천군 간부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배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뜻을 기리며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도정을 펼쳐 나갈 것을 함께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9시 도청 화백당서 열린 시무식에서는 ‘대한민국의 중심! 경북의 새로운 미래!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무대 슬로건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경북도의 도정방향과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시무식은 2018년 무술년 새해 첫 문을 여는 도립국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행정부지사 신년인사, 축하공연, 도민의 노래, 신년인사 교환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및 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무식서 직원들은 지난 한 해 어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페루를 공식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오전 페루 국회서 루이스 페르난도 갈라레따 벨라르데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 간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한 뒤 페루 국회로부터 ‘대십자 훈장’을 수여받았다. 정 의장은 먼저 지난 7월 선출된 갈라레따 국회의장의 취임을 축하한 뒤 “1963년 한-페루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지속적으로 발전했으며 정상 및 의회지도 간 교류도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지난 반세기 동안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국가적 노력과 함께 한국 건설사의 기술력이 있었다”며 “앞으로 한국이 페루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페루 쿠친스키 대통령의 탄핵 위기상황을 들은 정 의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국회도 같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갈라레타 의장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헌법을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갈라레따 국회의장은 “현재 페루의 정치적 상황이 좋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8일부터 경북소방학교 BLS교육센터(대한심폐소생술협회 승인 전문교육기관)서 도청 일반직 공무원과 소방본부 직원 177명을 대상으로 ‘BLS 일반인 심폐소생술 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응급환자 발생 시 최초 발견자에 의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공무원들이 솔선수범으로 심폐소생술 시행능력을 습득하여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심폐소생술 협회에 따르면 매년 심정지 환자가 전국적으로 2만5000명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급성 심정지 환자 50% 가량이 가정서 발생하고 있고 병원 밖 평균 생존 확률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장이 멎었을 때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 90%까지 높일 수 있다. 교육은 3일간 5회에 걸쳐 소방학교 전문강사(BLS Instructor)진으로 구성된 교관을 투입해 병원 전 단계 응급처치 방법과 성인·소아 심폐소생술, 자동 심장충격기 실습, 평가 순으로 3시간씩 진행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는 11일, 지난 9일부터 경북관광공사와 공동 운영중인 ‘Fun 포항! 투어 셔틀버스’가 성황리에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Fun 포항! 투어 셔틀버스’는 지난달 15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에 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 22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관광투어버스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까지 운영하는 투어 셔틀버스는 오전 9시 동대구역을 출발해 죽도시장과 영일대, 호미곶, 구룡포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여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매일 1회 운행된다. 동해안 최대 어시장, 죽도시장서 풍부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로 오감을 만족시키고, 길이 1750m인 포항의 대표적 해수욕장인 영일대 해수욕장에선 겨울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영일대 해수욕장은 내년 1월1일 저녁 7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지역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다. 포항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해 가장 먼저 해가 뜨는 호미곶에 들러 새천년기념관과 국립등대박물관도 둘러보고 ‘상생의 손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접견실서 만 윈 카잉 딴(Mahn Win Khaing Than) 미얀마 상원의장과 접견을 가졌다. 정 의장은 지난 8월 미얀마 공식 방문서 만났던 만 윈 카잉 딴 상원의장을 반갑게 맞이했다. 그는 양국의 경제협력을 강조하며 “최근 한국 기업들이 미얀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미얀마 정부와 의회가 법과 제도를 잘 정비해 한국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해 준다면 미얀마의 경제 부흥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근 국가인 베트남서의 한국 기업의 활발한 투자활동을 언급하며 “미얀마서 현재 추진 중인 한국기업 전용 공단의 신속한 완공 및 제2, 제3의 공단이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만 윈 카잉 땅 상원의장은 “미얀마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투자해주길 바란다”며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서 축적된 경험과 제도 등을 미얀마 경제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나눠주길 요청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한-미얀마 친선협회장인 이철우 의원과 부회장인 박병석 의원, 김교흥
경북도는 28일,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포항경제 살리기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경제활성화지원단’을 구성, 포항지역 경제 살리기에 전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지난 11·15 지진 여파로 포항지역 관광객 감소와 함께 음식점, 전통시장, 숙박업소, 서비스업 등 매출이 급감하는 등 경제위축에 따른 2차 피해가 심각한 데 따른 것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9·12 지진 이후 경주지역의 관광객 급감 등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입은 것을 거울 삼아 선제적으로 ‘경제활성화지원단’을 구성 및 운영함으로써 지진피해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동시에 추진해 침체된 포항경제를 조기에 정상으로 되돌려놓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경제활성화지원단’은 일자리활성화총괄팀, 농특산품지원팀, 관광활성화팀 등 3개팀(팀장 담당국장)으로 구성, 포항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또 관광활성화, 전통시장 장보기, 농·특산품 구매하기,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주관 행사유치 등 실국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중부권정책협의회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1일, 국회를 방문해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과 백재현 예산결산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중부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 SOC 예산확보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중부권정책협의회(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1월 초, 임시회의(서면)를 통해 중부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2018년도 광역 SOC 관련 국비예산 확보를 강력히 촉구하는 공동건의문 채택에 합의했다. 공동건의문은 중부권 7개 시도의 2018년도 SOC사업 예산 감축에 대한 심각한 우려 표명과 국토 균형발전의 핵심이며 지역 간 격차 해소를 통한 지역 발전의 기반이자 지역 일자리 제공 차원에서 SOC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어야 한다는 뜻이 담겼다. 또 구체적으로 총 14개의 사업에 대해 국회 차원의 국비 예산확보를 건의하는 내용을 담겼다. 14개의 광역 SOC사업에는 광역 철도망 구축 관련으로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조기건설 등 8개 사업, 고속도로 건설 관련으로 동서3축, 5축, 6축 고속도로 조기건설 등 4개 사업, 고속전철망 구축 관련 장항선 복선전철 조기건설 등 2개 사업이 포함돼있다. 이번 공동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7일,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포항지역에 지진재해원인조사단을 급파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지진재해원인조사단은 대구경북연구원 석정수 위원을 단장으로 도 1명, 대구경북연구원 2명, 민간 전문가 9명 등 12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포항지역 피해현장으로 달려간 조사단은 우선 주택피해가 큰 시영아파트, 대동빌라, 한동대 등을 방문해 피해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단은 현지 대피소를 직접 방문해 주민대피 실태와 운영상황 등도 살폈다. 앞으로 조사단은 포항지역 지진재해와 시설물 피해 발생원인 조사·분석과 함께 경북도 지진재해 경감 대책에 필요한 조사를 수행한다. 경북도는 도민안전실장을 반장으로 한 시설물 위험도 평가지원반을 운영,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시설물의 추가 붕괴로 생기는 2차 피해 방지에 힘쓰고 있다. 지원반은 건축·도로·철도 등 지진피해 관련 부서 담당으로 구성된 평가지원반 8명, 건축·토목·구조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지원반 7명으로 구성, 포항시 긴급 위험도 평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주요 시설물 안전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13일, ‘스마트 ICT평창 동계올림픽 특별체험전’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2로비서 열린 특별체험전에 앞서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우리 대한민국은 4대 메이저 스포츠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계 다섯 번째 국가가 됐다”며 “우리 정부와 조직위가 평창동계올림픽서 선보일 다양한 최첨단 ICT 기술은 전 세계에 ICT강국인 우리의 면모와 저력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서 구현될 5G 서비스, 초고화질영상(UHD)방송,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의 최첨단 ICT 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 고취 및 사전 홍보·체험을 위해 이날부터 이틀간 국회서 개최됐다.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9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정구용) 및 코스닥협회(회장 김재철)와 함께 ‘국회의장 초청 상장회사 CEO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국회 사랑재서 열렸던 이번 간담회는 기업인들로부터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본시장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 관련 규제 개선과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입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서 상장회사 CEO들은 총 52개의 규제개혁과제가 담긴 건의서를 정 의장에게 전달했다. 정 국회의장은 “상장기업은 국가 경제에 핵심 중추역할을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시대적 과제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최전선서 선도하는 상장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관련 법·제도를 정비가 절실하다”며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를 설치, 4차 산업혁명을 저해하는 법·제도를 과감하게 정비하는 것이 시급하다&rdqu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 해외 강연 일정을 마치고 15일, 귀국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과의 사이버사 활동 지시·보고 여부 등에 대해 일절 함구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45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등에 대한 별다른 메시지 없이 공항을 빠져 나갔다. 이 전 대통령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이 “측근들에게 보수통합과 관련해 말한 것이 사실인가” “4대강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 “핵심 참모진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등의 질문을 던졌지만 “날씨가 추운데……”라고만 언급한 뒤 준비된 차량에 탑승 후 유유히 공항을 떠났다. 일정에 동행했던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따로 (발언을) 안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수석은 ‘문재인정부의 적폐청산 기조에 대한 추가 입장을 낼 것이냐’는 질문에 “정치보복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