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일, 덴마크서 체포된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즉시 석방을 조건으로 자진 귀국하겠다고 조건을 걸었지만 한국 정부서 이를 거부하면서 구금 기간이 연장됐다. 박영수(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은 정씨가 상황에 따라 자진귀국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최순실의 수사협조 여부와 연관 지어 대응키로 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3일 정씨의 신병과 관련 “정부 측은 (정씨의 조건을) 거부하고 긴급구속인도청구를 원해 30일 구속기간이 연장된 상태”라고 밝혔다. 특검팀에 따르면 덴마크서 체포된 정씨는 2일(현지시각) 구금 기간 연장 심리서 즉시 석방 조건으로 3일 이내에 자진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아이와 함께 있게 해준다면 내일이라도 당장 귀국하겠다”며 특검팀이 불구속 수사를 진행해달라는 조건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특검은 일단 “현재 구금돼있는 점을 감안하면 자진귀국 가능성이 있다”고 ‘조건 없는’ 자진귀국에 무게를 실었다. 사실상 불구속을 전제로 한 자진귀국 협상은 어렵다는 뜻을 보인 것이다. 다만 특검은 정씨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1)씨 등 '국정농단' 사건 주범들의 재판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다. 최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5일 오후 2시10분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열리는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첫 공판기일서 취재진의 법정 내 촬영을 허가했다. 촬영은 재판부가 입장해 개정 선언을 하기 전까지만 허용된다. 통상적으로 재판 과정은 촬영이 허가되지 않으나, 재판부가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안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417호 대법정은 지난 1996년 3월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비자금 사건으로 나란히 섰던 곳으로 두 전직 대통령의 공판과 세월호 관련자 재판을 언론에 공개한 바 있다. 재판부는 지난 12월19일에 열린 1차 공판준비기일서도 촬영을 허가했다. 당시 예상을 깨고 수의를 입은 채 법정에 나온 최씨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나올 의무가 없지만 공판기일은 법리 다툼을 하는 절차로, 피고인들이 출석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휘재 사과 "모든 게 제 불찰이에요" "일단 모든 게 제 과오이고 불찰이니 입이 몇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이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2016 SBS 연기대상'서 무례한 진행으로 구설에 오른 방송인 이휘재가 사과에 나섰다. 이휘재는 1일 자신의 SNS에 "생방송에서 좀 재미있게 해보자 했던 저의 욕심이 너무 많이 과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31일 방송된 '2016 SBS 연기대상'서 이휘재는 패딩 점퍼를 입고 나온 배우 성동일에게 "배우 같지 않다"며 수차례 핀잔을 주기도 했다. 그는 "성동일 형님께 이미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고 했다. 역시 이날 이휘재가 불편하게 만들었던 조정석과 아이유를 비롯해 "제 언행으로 불편하셨을 많은 배우분들과 시청자분들께도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고도 했다. 그는 "저의 욕심으로 인해 벌어진 모든 일들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거듭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중심을 잡아 진행하도록 노력 또 노력하겠다. 다시한번 정말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유년 새해 해돋이와 해넘이를 함께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아름다운 일출·일몰의 경관과 맛있는 제철 수산물, 즐거운 어촌체험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은 경기도 화성, 동해 등이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어촌체험마을의 해넘이·해돋이 명소 10곳도 함께 추천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화성의 '제부마을'과 '국화마을' '궁평마을'은 해넘이와 해돋이를 모두 즐길 수 있다. 특히 경기 화성에 위치한 궁평마을에선 연 날리기와 풍등 날리기로 한 해 근심을 털어버리고 마을에서 준비한 희망기원제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마을 인심만큼이나 따뜻한 떡국을 먹을 수도 있다. 겨울 별미로 손꼽히는 굴과 생김빈대떡, 인절미 등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식회도 열린다. 국화마을에선 해넘이 행사와 함께 모두가 어우러지는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으로 행사의 즐거움을 더한다. 일출을 즐기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지역으로 동해를 빼놓을 수 없다. 강원 속초 '장사마을'과 경북 울진 '구산마을', 부산 영동 '동삼마을'에서는 그림 같은 일출과 함께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낚시·
[일요시사 취재2팀] 최현목 기자 = ‘K-BoB 시큐리티 포럼’이 지난 26일, 강남 세븐스프링스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사와 정보보호분야 주요 인사, 임원진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정보보호분야의 성장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2016년은 해당 포럼이 국회 소관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첫해라는 점에서 뜻깊었다. 이번 행사는 ‘꿈꾸는 자만이 그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란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됐다. ‘행사의 형식을 파괴한 소통의 장’을 강조한 유준상 이사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 기존의 형식적인 연례행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축사와 인사말, 내외빈 소개 등을 과감히 생략하고 오롯이 포럼 구성원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분위기서 치러졌다. 유 이사장은 “그 동안 행사들은 행사의 주인공이 참석하는 구성원들이 아니라 형식에 따라 진행되는 면이 많았다”며 “소통의 장이라는 의미에 맞는 행사가 되기 위해 올해 송년의 밤은 자유로운 분위기서 서로의 생각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이란 테헤란 국제 상설전시관서 개최한 '2016 이란 ICT 컴퓨터 박람회(주최 M&T Solution Co., ICT Guild of Iran)'에 한국관으로 참가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이란 ICT 컴퓨터 박람회는 이란서 개최되는 유일한 IT관련 박람회로 올해는 462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이란 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IT 박람회로서 장기간에 걸친 미국의 경제 봉쇄에 따라 낙후된 IT 인프라 설비 및 관련 기술이 중점적으로 전시됐다. 우리나라는 KITRI 주관(중소기업청 지원)으로 국내 총 10개 업체가 참가했고, 참가업체들은 IT 인프라 구축 장비와 현지 무선 인터넷 환경에 맞는 ERP 및 e-Running 시스템 등 이란 경제에 필요로 하는 제품들을 전시하는 등 수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등 아시아권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면서 미국의 경제 제재에서 해제된 이란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시의 테헤란로와 테헤란시의 서울로드가 서로 이어졌듯이 최근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올해도 한 달 남짓 남았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지만 직장인들에게는 연말정산이라는 큰 산이 하나 남아있다. 절세로 재테크를 하는 ‘세테크’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연말정산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보통 ‘13월의 보너스’라고 불리지만 대충 넘어갔다가는 ‘13월의 폭탄’으로 되돌아 올 수 있는 연말정산에 대해 알아봤다. 지난 3월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2015년 연말정산’에 대해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연말정산 환급금 여부가 확실한 직장인 5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50.5%만이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증빙자료를 모두 전산화해 증빙이 편리해져야 한다’(26.2%) ‘전 직장에 원천징수 영수증을 요청하지 않아도 정부 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어야 한다’(21.0%) 등 개선사항도 지적했다. 세금폭탄 걱정 연말정산은 근로자라면 필수로 거쳐야 할 일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특히 소득공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자전거연맹(회장 구자열)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간 철원에서, 내달 13일에는 화천서 2016 Toue de DMZ KCF GOLDEN BIKE Series(이하 골든바이크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자전거연맹서 주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회 안전, 운영, 기록공인 등을 세계사이클연맹(UCI)에 맞춰 동호인 라이센스 발급을 독려하는 한편, 생활체육대회 경기질서 확립과 동호인 선수들의 자긍심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유일의 비무장지대(DMZ) 코스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국내 최고권위의 동호인 자전거 메이저 대회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자전거 동호인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통해 점진적으로 DMZ 국제동호인 자전거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최되는 골든바이크 시리즈는 14세부터 60세 이상까지 모든 연령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대한자전거연맹(bikelife.cycling.or.kr/) 홈페이지서 신청할 수 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전통적으로 한국인의 인생의 대소사를 함께 해온 사주와 운세. 많은 사람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궁금해한다. 젊은이들 사이에선 심리상태와 하늘의 기운을 분석해 보는 타로점도 인기다. 높은 적중률과 함께 재미를 더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최근 이 같은 트랜드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번지고 있다. 사주, 운세 등 역술에 대한 관심이 중국·일본·동남아·중동·유럽·미국 등 전 세계로 확산되며 ‘점술 관광’이라는 새로운 관광 트랜드가 생겨나고 있는 것. 미래에 대한 궁금증은 직위와 나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호기심에 역술가를 찾아 사주와 궁합 등을 알아보는 경우는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역술의 기원은 무엇일까? 역술의 기원은? 역사에 기록된 최초 역술의 기원은 중국 허난성과 안양 유리성에서 찾을 수 있다. 중국 최초의 감옥 유리성에 갇힌 주문왕은 7년간의 수감생활 동안 복희씨(伏羲氏)의 팔괘를 개량해 64괘로 만들어 ‘주역(周易)’을 집필했다. 우주론적 철학을 담고 있는 주역은 그 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부가 10일,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등을 골자로 하는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서 국가전략 프로젝트와 관련, "한국의 미래를 점치는 지표가 될 것"이라며 "정권교체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수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2차 과학기술전략회의 기자간담회서 밝혀진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로는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VR·AR), 자율주행차 등 9개 기술이다. 최 장관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트렌디한 기술이 선정돼 절실성에 의문이 든다'는 지적에 대해 "하나하나가 그냥 내버려둬서 잘될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이게 됐을 때 경제적이나 삶의 질, 국민 행복에 파급효과가 크고 우리나라 국가수준에 걸맞은 사업들을 선정했다"고 했다. 그는 국가전략 프로젝트가 "한국의 미래를 점치는 지표로 활용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가상·증강현실 기술에 대해서는 "사실 '포켓몬 고(증강현실 기반 모바일 게임)' 개발하겠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정보의 바다’ 인터넷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흔적이 묻혀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발달로 온라인에 글이나 사진을 올리는 행위가 보편화되면서 흔적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흔적은 때론 족쇄가 돼 삶을 파괴하는 흉기로 변한다. 이런 이들을 위한 새로운 직업군이 나타났다. ‘디지털 장의사’가 바로 그들이다. 사례1. A(30대)씨는 최근 집에서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소스라치게 놀랐다. 해외 음란물 사이트에 자신의 사진이 버젓이 올라가 있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사이트에 게재된 사진에는 A씨의 얼굴까지 뚜렷하게 나와 있었다. 얼마 전 결혼해 아이까지 둔 A씨는 아연실색해 사진을 삭제하려 했지만 방법을 알 수 없어 애를 태웠다. 인터넷 발달 신직업 각광 사례2. 고등학생 B양은 어느 날 친구에게서 전화 한통을 받았다. 인터넷 서핑 중 음란 동영상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영상 속 여자가 B양과 닮았다는 내용이었다. B양은 친구가 보내준 영상을 보고 몇 년 전 자신이 동급생 친구와 찍은 것임을 알아챘다. B양은 당시 함께 동영상을 촬영한 반 친구를 추궁했지만 모른다는 말만 돌아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혐오’라는 단어가 언제부터 사회를 뒤덮었는지 그 시작은 명확하지 않지만 지난해부터 폭발력을 가졌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물 밑에서 집단화된 사이트끼리 ‘강대강’으로 부딪쳤던 전쟁이 현실 세계로 떠오르면서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5월 강남역 인근 번화가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혐오 이슈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당시 가해자였던 30대 남성 A씨는 화장실에서 범행 대상을 고르다가 20대 여성 B씨가 들어오자 칼로 여러 번 찔러 살해했다. A씨와 B씨 사이에 아무 접점이 없었기에 ‘묻지마 범죄’라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경찰 조사에서 A씨가 “평소 여자들에게 무시를 많이 당해왔다”는 진술을 하면서 ‘여성 혐오 범죄’라는 인식이 퍼져나갔다. 김치녀와 한남충… 이후 한 네티즌의 제안으로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추모운동이 시작됐다. 강남역 10번 출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젊은 나이에 살해 당한 B씨를 추모했다. 10번 출구에 모인 이들은 포스트잇을 통해 여성 혐오 범죄에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뒷담화는 언제나 대중의 말초신경을 자극한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라는 속담이 무색할 정도로 터무니없는 찌라시가 지금도 메신저를 통해 유포되고 있다. 그 대상이 일반인들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연예인 혹은 유흥업소 종사자라면 폭발력은 배가 된다. 이 같은 대중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 위해서였을까.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남녀의 신상정보가 SNS를 통해 폭로당하는 일이 일어났다. 먼저 등장한 쪽은 ‘강남패치’다.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여성의 신상정보를 게재하거나 연예계 뒷이야기를 흘리는 계정이다. 이어 후발주자격으로 업소에 종사하는 남성의 신상정보를 올리는 ‘한남패치’가 나타났다. 두 계정의 등장은 사생활 침해 논란부터 SNS의 역기능, 성대결까지 우리 사회의 가장 자극적인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2차 피해 우려 강남패치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강남 화류계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개인정보가 게재되고부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정에는 여성들의 이름, 성형 여부, 심지어는 사진까지 올라왔다. 여기에 몇몇 연예인, 유명 스포츠스타들이 이들과 친분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판매자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안경 및 콘택트렌즈 구매 또한 배송대행 등을 금지하는 이른바 '안경법'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안경·콘택트렌즈 해외직구 금지 법안'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이 해외 직구 이용을 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담고 있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사용자 입장에서는 (병원 시력 측정 후) 안경집에서 렌즈를 구매하는 것보다는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기 때문에 달갑게 받아들일 리 만무하다. 이번 법안 통과 소식이 보도되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 해당법안 발의의원 및 동조한 의원들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 "대단하다" "언제부터 국민들 눈 건강을 생각했느냐?" "단말기 통신사 분리법처럼 안경사는 시력 측정만 해주면 되지, 시력에 맞는 테두리는 직구하는 게 뭐가 문제?"라는 등 반발하고 있다. 현재 (사)대한안경사협회에는 '<속보> 안경·콘택트렌즈 해외직구 금지 법안 국회통과!'라는 배너창이 게시된 상태. 배너에는 "이번 법 개정은 기존 안경·콘택트렌즈의 인터넷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최근 그룹 AOA의 지민과 설현이 역사 발언 논란에 휩싸이자 급사과로 진화에 나섰다. 앞서 이들은 지난 3일, 온스타일 '채널AOA' 방송에 출연해 역사속 인물들의 얼굴을 보고 이름을 맞히는 미션을 받았다. 미션 도중 두 사람은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보고 잠깐 망설이는가 싶더니 '긴또깡'(김두한)이라고 장난처럼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은 특히 제작진이 "이토 히로부미와 관련 있어요"라고 옆에서 힌트까지 줬지만 설현은 포털 검색 후 "토요토미 히데요시"라며 엉뚱한 대답을 하기도 했다. 방송이 나간 후로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설현과 지민을 성토하는 글들로 홍수를 이뤘다. 한 네티즌은 "모를 수도 있지 뭘..."이라며 옹호의 댓글을 달았다가 "독립과 평화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사람을 한국 사람인지 일본 사람인지 모르는 게 그럴 수 있다고요?" "저 나이에 모를 수 있다니.. 그래서 역사교육이 중요한 거임" "정말 심각한 수준"이라며 싸잡아 비난 받았다. 다른 네티즌은 "역사를 모르는 민족은 죽은 민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바둑계의 최고수와 인공지능(기계)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까? 대국을 하루 앞둔 8일,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빅매치를 벌일 이세돌(9단)은 "컴퓨터가 대국을 신청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인공지능이 계속 발전하면 언젠가 인간을 충분히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이번 대국만큼은 인간이 보여주는 바둑의 아름다움을 확실히 드러낼 겁니다. 첫판에서 꼭 이겨 승기를 잡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세돌은 9일부터 5회에 걸쳐 딥마인드와 세기의 '바둑 빅매치'를 펼친다. 이날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개회식에서 이세돌과 알파고 개발자인 데니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대표가 참석해 이번 대회의 방식과 소감에 대해 밝혔다. 그 동안 바둑은 인공지능이 공략하기 까다로운 분야로 여겨져왔다. 바둑은 체스보다 경우의 수가 많고, 수치로 입증하기 어려운 직관력이 크게 발휘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2014년 1월 영국의 인공지능 기업 '딥마인드'를 인수해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대표는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범죄취약지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범죄 예방을 통한 시민들의 안전을 꾀한다. 범행 당시 상황을 그대로 촬영·녹화하는 방범용 CCTV로 범죄 용의자 검거에도 일조하고 있다. <일요시사>에서는 서울시 방범용 CCTV 설치 현황을 살펴보고, 범죄취약지를 알아봤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방범용 CCTV 설치 현황을 조사한 결과 범죄취약지 1만2619개소에 2만2555대의 방범용 CCTV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5월31일 기준) 광역별로는 서남권(관악·동작·금천·강서·양천·영등포·구로구)에 3724개소 6969대, 동남권(강남·서초·강동·송파구)에 2446개소 4116대, 동북1권(동대문·중랑·성동·광진구)에 2023개소 3276대, 도심권(종로·용산·중구)에 1292개소 2767대, 서북권(은평·마포·서대문구)에 1313개소 2747대, 동북2권(도봉&mid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세계 최초의 여성용 비아그라 ‘애디’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승인을 받아 오는 10월17일부로 미국 전역에서 정식 판매된다. 내년부터 국내 유통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에 부작용에 대한 반감과 여성 성기능 장애 치료에 대한 옹호 입장으로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세계 최초 폐경기 전 여성 후천성 성욕저하 장애(HSDD) 치료제 애디(Addyi, 화학명 플리반세린)의 시판을 지난 18일 승인했다. FDA는 2010년과 2013년 ‘애디’의 임상시험을 거친 결과, 치명적인 부작용 및 성욕촉진 미비를 이유로 시판 승인을 거절해왔다. 성욕 증가? 하지만 스프라우트 제약회사가 지난해 재심사를 요청하고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FDA자문회가 지난 6월 승인 권고를 내자 재심사 임상시험을 시행, FDA가 “작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성욕 촉진 효과가 있다”고 밝히며 승인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스프라우트 제약회사를 인수한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 인터내셔널사가 10월17일부로 미국 전역에서 애디 판매를 시작한다. 임상시험을 지휘한 셰릴 킹스버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지하철역사에서 인근상가로 이어지는 출구에는 이용객의 이동 편의 제공 및 상가활성화를 위해 에스컬레이터가 운행되고 있다. <일요시사>가 서울지하철 1호선부터 9호선까지 에스컬레이터 운행 여부를 조사한 결과, 외부업체가 운영·관리하는 5곳의 에스컬레이터가 잠정·전면 중단된 채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들의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일요시사>가 서울지하철(1∼9호선) 420개 구간의 에스컬레이터 운행 여부를 조사한 결과, 5개역(가양역, 불광역, 신림역, 월곡역, 이수역)의 인근상가 연결 출구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가 잠정·전면 중단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에스컬레이터의 관리·운영 업체가 지하철(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메트로9) 측이 아닌 인근상가 측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민원 폭발 인근상가 연결 출구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의 상·하행 양측 모두 운행이 중단된 곳은 월곡역 1번 출구(코업스타클래스)와 이수역 9번 출구(자이아파트), 가양역 10번 출구(SK그레이스힐)다. 코업스타클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우리나라는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11년 연속 자살률 1위로 기록돼 ‘자살공화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OECD 평균 자살률(OECD 표준인구 10만명당) 12.1명의 2.4배에 달하는 28.5명(2012년 기준)으로 조사된 것이다. 최근 번개탄 자살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번개탄에 대한 구매 규제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통계청의 ‘사망 원인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0대 사인으로 인한 사망자 18만6769명 가운데 1만4427명(7.72%)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39.5명이 자살로 사망하는 셈이다. 자살사망률은 2003년 대비 5.9명이 늘어난 28.5명(인구 10만명당)으로 조사됐으며,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사인으로 밝혀졌다. 특히 10대·20대·30대의 사인 1위, 40대·50대의 사인 2위로 ‘자살’이 지목됐다. 자살자의 성별 구분에서도 남자가 1만60명, 여자가 4367명을 차지했으며 자살률도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