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후보선수 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 일동(29종목 40명)은 지난해 12월14일,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국가대표 후보선수 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회’는 각 종목 전임감독의 모임으로 2015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해왔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이 문을 연 2018년부터는 광혜원면 관내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등을 위한 기부금을 해마다 전달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 위한 성금 기부 우수선수 양성사업 추진 기여 강경효 전임감독회장(근대5종)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각 종목별 전임감독님들의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보태고자 하는 마음이 의미 있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선수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가대표 후보선수 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은 각 종목의 ‘국가대표 후보선수, 청소년대표 선수, 꿈나무 선수’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시행하는 ‘우수선수 양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 12월13∼14일, 경기도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서 ‘2023년도 상임심판 운영평가회’를 개최했다. 상임심판 운영평가회는 매년 상임심판 운영 관련한 주요 실적 및 성과 공유, 현안 사항 안내, 평가 설명, 종목별 토론 등으로 구성돼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는 종목별 상임심판 및 담당자, 대한체육회 심판위원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임직원 등 총 15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평가회는 상임심판의 의견수렴을 거쳐 ▲상임심판제도 주요 방침 설명 ▲국제심판 양성 사업 안내 ▲상임심판 평가 세부 기준 설명 ▲심판 분야 발전을 위한 심층 토론 ▲상임심판을 위한 건강관리법 등 상임심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실적 및 성과 공유 25개 종목 139명 활동 중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4년부터 공정한 판정문화 확산 및 투명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목표로 ‘상임심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5개 종목, 139명의 상임심판이 활동 중이며, 경기 특성상 심판 불공정 판정 가능성이 높거나 주관적 판단이 비교적 큰 종목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향후 상임심판 운영 종목과 인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흥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 12월18일부터 20일까지 포항 해병대 1사단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원 팀 코리아’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다가오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서의 목표 달성을 위한 정신력을 강화하고 해병대의 충성·명예·도전 정신을 배우는 등 선수들이 심기일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수영 김우민, 육상 우상혁, 근대5종 전웅태, 기계체조 여서정 등 국가대표 선수단 및 대한체육회·회원종목단체 임직원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다가오는 파리하계올림픽대회서 우리 선수들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며 “우리 선수들이 올림픽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하니, 국민 여러분께서도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많은 응원을 보내 달라”고 전했다. 이날 입소식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주일석 해병대 1사단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후에는 생활수칙 교육, 정신전력강화교육(해병대 DNA 교육)이 이어졌다. 캠프 이틀차인 19일에는 호미곶 일출 조망 및 파리올림픽 다짐, 해병대 특성화 프로그램 체험 등이 진행됐다. 오전 7시 국가대표 선수단은 포항 호미곶에 모여 일출
[JSA뉴스] 올해 KBO리그서 연봉 총액 상한선인 ‘샐러리캡’ 기준을 넘긴 구단은 없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근 2023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의 합계 금액을 발표했다. KBO는 리그 전력 상향평준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되는 연봉 총액 상한선인 샐러리캡 제도를 도입했다. 2021~2022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외국인 선수·신인 선수를 제외한 각 구단의 소속 선수 중 연봉·옵션 실지급액·자유계약선수 연평균 계약금)의 금액을 합산한 구단의 연평균 금액의 120%인 114억2638만원으로 샐러리캡 상한액이 확정된 바 있다. 장단은? KBO에 따르면 2023년 구단별 연봉 산출 결과 두산 베어스가 111억8175만원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돈을 썼다. SSG 랜더스가 108억464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LG 트윈스는 107억9750만원, 롯데 자이언츠는 106억4667만원, 삼성 라이온즈는 104억 4073만원, NC 다이노스는 100억8812만원을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6개 구단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KIA 타이거즈는 98억7771만원, KT 위즈는 94억8300만원, 한화 이글스는 85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JSA뉴스]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가 일구대상을 수상했다. 김성근 감독, 이대호, 정근우, 유희관, 정의윤, 서동욱, 김선우, 박용택 등 출연진과 장시원 PD가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 JTBC 프로그램인 <최강야구>가 최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서 열린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서 일구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6월6일 첫 방송된 <최강야구>는 프로서 은퇴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려 독립리그, 고교·대학, 프로 퓨처스(2군) 팀과 경기를 펼치는 야구 예능프로그램이다. 기회를 주다 한 시즌에 30경기를 치러 승률 7할을 달성하지 못하면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형식이다. 전직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최강 몬스터즈는 김성근 감독이 이끌고 있다. 일구회 측은 “야구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야구를 잘 모르는 이들도 많이 시청한다. 많은 이에게 야구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일구대상 수상자로 결정한 주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 감독은 “상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며 “구단들에서 우리에게 기회를 많이 줬고, 기회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6일 대전광역시선샤인 호텔서 ‘2023년 전국종합체육대회 운영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평가회에는 대한체육회, 시·도체육회(교육청, 시·도청 포함), 전국종합체육대회 해당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가했다.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결과 보고, 전국종합체육대회 규정 및 참가 요강, 운영 개선 요청 사항 등 2023년도 대회운영에 대한 평가 및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거듭났다.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참가 선수단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의 일환으로 신기록 및 다관왕상을 신설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운영평가회 개최 시 2개 부문(▲가장 많은 신기록 및 다관왕 배출 시·도 ▲전년대비 신기록 및 다관왕 배출 성취도가 높은 시·도)을 시상해 우수선수 발굴에 노력한 시·도체육회를 격려했고, 신기록 및 다관왕 수상자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질서유지에 힘써 준 회원종목단체에 대한 질서상 시상도 병행했다. 올해는 운영평가회 개최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3 체육대회 개최 유공 포상 전수식’도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 7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서 ‘제4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0년부터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스포츠 저변 확대 및 종목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기여해 온 회원종목단체 후원 기업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는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및 회원종목단체 재정 자립에 기여한 기업 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3개 기업, 대한체육회장 표창 2개 기업,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표창 1개 기업 등 총 6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부문 수상 기업은 ▲KB금융그룹(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주)허리우드(대한당구연맹) ▲(주)오텍(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며, 대한체육회장 표창 부문 수상 기업은 ▲두나무 주식회사(대한탁구협회) ▲하나증권(주)(대한테니스협회)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표창 부문 수상 기업은 AIG손해보험 주식회사(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다. 종목단체 성장·체육 활성화 기여 물심양면 기여 6개 후원기업 수상 대한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의 추천을 받은 후 후원기업의 공적 기간과 재정 기여도 등 정량 기준과 종목단체 발전 기여도, 국제스포츠경쟁력 강화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 11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서 노인체육의 활성화 방안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2023 노인체육진흥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희경 노인체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노인체육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등 체육단체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는 ‘노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고찰’을 주제로 손석정 대한체육회 교수정책자문단 고문의 발제, 김대희 부경대학교 교수와 조동욱 계명대학교 교수의 토론이 있었다. 노인체육 활성화 방안 제시 시니어 스포츠 공동체 조성 2부에서는 정경환 순천향대학교 교수의 ‘체육단체서의 노인체육활성화 방안’ 발제가 진행된 후, 안국희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와 이종헌 안양대학교 특임교수가 토론자로 참가해 종목단체와 지방체육회의 의견을 개진했다. 3부에서는 종합토론을 통해 발전적인 노인체육 활성화 대안이 제시됐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노인체육진흥포럼 개최를 통해 100세 시대 ‘웰에이징(Well-aging)’을 뒷받침하는 노인체육, 특히 다양한 스포츠종목 활동에 대한 어르신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나아가 시니어 스포츠 공
박용수(52)가 ‘KPGA 챔피언스 투어 QT’서 수석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박용수는 지난달 14일부터 양일간 전남 해남군 소재 솔라시도CC 솔라, 시도 코스(파72, 6926야드)서 열린 KPGA 챔피언스 투어 QT 최종전서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를 쳤다. 박용수는 김형민(49)과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김형민이 파를 기록한 사이 버디를 잡아내며 1위에 올랐다. 박용수는 “수석 합격을 했다는 것이 아직 믿기지 않는다”며 “경기 초반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기 후반 퍼트감이 좋았다. 시드만 확보하자는 생각이었지만 수석 합격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1997년 KPGA 프로(준회원), 2001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박용수는 2002년 KPGA 코리안 투어에 데뷔했다. KPGA 코리안 투어 최고 성적은 2002년 ‘제3회 호남오픈 골프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12위다. 시니어 무대서 재기 꿈꿔 “하늘이 준 마지막 기회” 박용수는 2021년 시니어 무대 입성에 성공했다.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고 2023년까지 총 15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상금을 획득한 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으로 치러지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이 상금을 대폭 증액한다. LPGA 투어는 지난달 16일(한국시각) CME그룹과 2년 연장 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상금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회 총상금은 700만달러(약 91억3000만원)서 1100만달러(약 143억6000만원)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승상금은 기존 200만달러(약 26억1000만원)서 400만달러로 조정되고, 준우승자는 100만달러(약 13억원)를 받는다. 최종전에 진출하는 60명은 최소 5만5000달러(약 7180만원)를 보장받는다. 우승자에 400만달러 잭팟 최종전 걸맞는 위상 확보 올해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 오픈은 총상금 1100만달러에 우승상금이 200만달러였다. 남자 대회 중에서는 메이저대회인 US 오픈이 총상금 2000만달러에 우승상금 360만달러(47억원)로 치러졌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가 후원한 LIV골프는 대회 우승자에게 상금 400만달러를 수여한 바 있다. 테리 더피 CME그룹 회장은 “여성 스포츠 분야를 오랫동안 후원해왔던 CME그룹이 LPGA와 파트너십을 지속하게 돼 기쁘다”며 “CM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플레이어 임팩트 프로그램(PIP)’ 1위를 차지했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지난달 24일(한국시각) “로리 매킬로이가 PIP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PIP는 PGA투어 선수 중 가장 높은 인기로 투어 발전에 기여한 선수를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PIP 랭킹은 선수별 소셜미디어의 인기와 브랜드 노출 등 임팩트 스코어를 계산해 정해지며, 상위 20명에게는 보너스 1억달러(약 1300억원)가 순위별로 차등 지급된다. 1위에 오른 매킬로이는 150 0만달러(약 195억원)를 보너스로 받게 됐다. 매킬로이는 올해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과 ‘DP월드 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서 승수를 챙겼다. PGA 투어의 ‘얼굴’ 역할을 하며 LIV골프의 신경전에 대항하는 선봉장 역할을 맡기도 했다. 골프계 최고 이슈메이커 보너스로 195억원 획득 다만 지난 6월 PGA 투어와 LIV골프를 후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깜짝 프레임워크 합의가 발표된 뒤에는 “희생양이 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매킬로이는 자신이 맡고 있던 PGA 투어
영국·미국 골프 매체들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각)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단체대항전인 ‘라이더컵 2025’서 유럽팀 단장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도널드는 지난해 기존 단장이던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LIV 골프에 합류하면서 공석이 된 단장직을 맡았다. 도널드 단장 체제서 유럽팀은 지난 10월 이탈리아 로마서 열린 라이더컵 대회서 일방적으로 승리했다. 이에 라이더컵 유럽팀 관계자들은 도널드를 미국 뉴욕주 베스페이지 블랙코스서 열리게 될 2025년 대회의 단장으로 일찌감치 선임했다. 도널드는 “올해 라이더컵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팀이 서로 결속돼 정상에 오르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승리 일등공신 연임 결정 미국, 우즈 단장 선임하나 도널드는 단장을 맡기 전 선수로 네 차례 라이더컵에 출전해 15경기서 10.5점을 얻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2018년과 2021년에는 유럽팀 부단장도 역임했다. 올해 라이더컵서 참패를 당했던 미국팀의 경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단장에 선임하려는 움직임이 부각되고 있다. 미국팀은 단장 선임을 내년 2월경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대세로 떠오른 이예원(20)이 왕중왕전서 완벽한 마침표를 찍었다. 이예원은 지난달 19일 부산 기장군 해운대 비치 골프 앤 리조트(파72)서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2023(총상금 100만위믹스)’ 둘째 날 1-12위 순위결정전(파이널A) 스트로크 플레이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번 대회는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24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벤트 대회로 첫날에는 매치플레이가 진행됐고, 매치플레이 승자들은 파이널A서 1-12위 순위결정전을, 패자들은 파이널B서 13-24위 순위결정전을 펼쳤다. 대세 입증 이예원은 2위 노승희(4언더파 68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첫날 매치플레이서 한진선에 5&3(3홀 남기고 5홀 차) 승리를 거뒀던 이예원은 스트로크 플레이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으로 주어진 25만위믹스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K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지만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던 이예원은 올 시즌 3승을 쓸어 담으며 대상과 상금왕, 평균타수 1위 등 주요 타이틀 3개를 싹쓸이했다. 이어 이벤트전인 위믹스 챔피언십
김원섭 풍산그룹 고문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KPGA는 지난달 23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빌딩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19대 회장으로 김 고문을 뽑았다. 임기는 다음 해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4년간이다. 이날 선거에는 KPGA 현 회장인 구자철 예스코 회장과 김 고문이 후보로 나섰다. 구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김 고문이 출마를 선언하면서다. KPGA 회장 선거서 기업 총수 출신 인사들은 대부분 경선 없이 추대 형식으로 취임했다. 이번에는 김 고문의 출사표에 구 회장이 완주를 선언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기업인 출신 후보가 참여하는 경선이 성사됐다. KPGA 회장이 추대가 아닌 경선 형식으로 선출된 것은 2012년 이후 11년 만이다. 대의원 201명 가운데 183명이 투표에 참여해 108명이 김 고문을 뽑았다. 구 현 회장은 75표를 얻는 데 그쳐 연임에 실패했다. 처음으로 치러진 경선 183표 중 108표 획득 김 당선자는 골프와 스포츠 분야 경력이 풍부하다. 문화일보 기자 및 IMG코리아 이사, 중앙미디어그룹 J골프(현 JTBC골프) 본부장, Xports(현 CJ 미디어) 본부장, 한국농구연맹(KBL) 총재
‘제주의 딸’ 임진희가 제주 서귀포시 장애인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임진희 소속사인 넥스트스포츠는 “제주 서귀포시 내 어려운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서귀포시 지역 장애인공동생활가정 11곳의 난방비로 지원된다. 또 장애인 단체의 장애인 이동 지원 차량 유류대와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세탁기 교체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장애인 가정 난방비 지원 세탁기 교체도 지원 예정 임진희는 “초등학교 5학년 방과 후 활동으로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고향서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올해와 같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고향 제주에 대한 고마움을 나눔으로 이어가고 싶어 지역사회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임진희는 올 시즌 4승을 달성하며 KLPGA 투어 다승왕, 상금 2위 등의 성적을 거두고 세계랭킹을 40위까지 끌어 올렸다. <webmaster@ilyosisa.co.kr>
박세리(46)가 호스트로 참여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린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박세리LA 오픈이 다음 해 3월21일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스버디스의 팔로스버디스골프클럽서 총상금 200만달러 규모로 개막한다. LPGA 투어 사무국은 지난달 17일(한국시각) 다음 해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11개월 동안 33개 공식 대회로 진행된다. 총상금 규모는 1억1655만달러다. 지난해 처음으로 단일 시즌 총상금 1억달러를 돌파했고, 다음 해에는 더 몸집을 키우게 됐다. 미국을 포함해 총 10개 국가서 펼쳐진다. 이 중 눈에 띄는 것은 ‘박세리’ 이름을 건 박세리LA 오픈이다. 이 대회는 올해 디오임플란트 LA 오픈이라는 명칭으로 열렸다. 다음 해엔 ‘골프전설’ 박세리가 호스트를 맡는다. 박세리의 이름을 딴 LPGA 투어 대회가 창설되면서 박세리는 한국 여자골프에 새로운 이정표를 또 하나 세우게 됐다. 다음 해 3월 열릴 예정 한국 골프 새 이정표 박세리는 1998년 LPGA 투어에 진출해 한국인 최초 메이저 우승을 비롯해 통산 25승을 거뒀다. 한국인 첫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멤버이기도 하다. 한국 선수 이름을 건 LPGA 투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 우즈가 아버지도 못 해본 고교 챔피언십 타이틀을 따냈다. 찰리는 지난달 1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미션 인 리조트 앤 클럽서 열린 플로리다주 고교 챔피언십 대회서 이틀 동안 78타와 76타를 쳤다. 이는 개인 순위로 공동 26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더 중요한 것은 단체전 성과였다. 찰리가 포함된 벤저민 고교 대표 5명은 고른 성적으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벤저민 고교로선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아들, 고교 팀 대회 우승 부친 못 해본 타이틀 따내 찰리는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에 있는 벤저민 고교 1학년이다. 타이거 우즈는 경기장서 아들의 팀을 응원했다.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웨스턴 고교를 나온 우즈는 고교 시절, 한 번도 주 단위 대회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당시 캘리포니아는 주 단위 고교 팀 골프 대회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신 우즈는 1991년 남부 캘리포니아지역 선수권대회서 웨스턴 고교를 팀 우승으로 이끌었고, 개인전에서는 세 번 우승했다. <webmaster@ilyosisa.co.kr>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승자는 하나금융그룹이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왕좌를 지켜내며 2연패를 달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19일 제주 서귀포시 소재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파71)서 열린 ‘영소사이어티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THE FINAL with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총상금 1억원)’서 총 2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2년 연속 정상 이 대회는 개막 전 출전 구단에게 ‘구단 랭킹’ 별로 보너스 점수를 지급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1위 19점 ▲2위 17점 ▲3위 15점 ▲4위 13점 ▲5위 11점 ▲6-8위 8점 ▲9-11위 5점 ▲12-14위 3점 ▲15-17위 2점 등 ‘구단 랭킹’에 따라 점수를 부여했다. 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SI 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종료 후 3만7550.63포인트로 ‘구단 랭킹’ 1위 CJ에 498 5.45포인트 뒤진 2위에 위치했던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에 17점의 보너스 점수를 받고 경기에 나섰다. ‘영소사이어
전 골프 국가대표 코치 전현지(52)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가 선정한 최고의 교습가 상위 50위인 Top 50 LPGA Teachers에 4년 연속 선정됐다. LPGA가 지난달 1일 발표한 2024-2025 최고의 지도자 50인에 미국 밖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로는 전현지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전현지는 199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오픈 골프선수권 대회 우승, 1994년 KLPGA 신인상을 수상했다. 신인왕 출신 국가대표 코치 미국 밖에서 유일하게 뽑혀 은퇴 후 지도자도 변신한 전현지는 2003 KLPGA 올해의 지도자상을 받았고 2006년에는 골프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LPGA 프로페셔널은 2018년부터 티칭 분야 중 클래스A 자격을 획득한 회원을 대상으로 해마다 최고의 교습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시상은 다음 해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서 열리는 PGA 머천다이즈쇼 기간 중 LPGA 프로페셔널 롤렉스 어워드서 진행될 예정이다. <webmaster@ilyosisa.co.kr>
KPGA 대표 ‘장타자’ 정찬민(24)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2023시즌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2차 연장전 끝에 강경남(40)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찬민은 지난달 5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정찬민은 강경남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강경남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연장전에 나섰다. 18번 홀(파5)에서 치른 첫 번째 연장전에서 정찬민은 티샷이 페어웨이 왼쪽으로 벗어나 3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 패색이 짙은 듯했다. 하지만 강경남이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친 덕분에 기사회생했다. 두 번째 연장전에서는 정찬민이 장타자의 이점을 제대로 발휘했다. 티샷을 정확하게 페어웨이에 올린 뒤 201m를 남기고 아이언으로 그린에 볼을 올려 가볍게 버디를 잡았다. 반면 224m를 남긴 강경남의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정찬민에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정찬민과 강경남은 이날 1위 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