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임영웅이 실내 흡연 및 마스크 미착용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임영웅이 건물 내부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물은 임영웅이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DMC디지털큐브에서 진행된 예능 프로그램 TV조선 <뽕숭아학당> 촬영 대기 장소와 지난해 부산 <미스터 트롯> 공연 대기실에서 흡연했던 모습으로 추정된다. 이 영상으로 인해 논란이 커졌으며, 한 네티즌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 마포구와 부산시 해운대구에 임영웅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는 게시물도 게재했다. 실내 흡연은 국민건강증진법 위반으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이와 관련해 임영웅이 직접 입을 열었다. 임영웅은 자신의 팬카페에 “팬분들게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며 “책임감을 느끼고 모든 순간에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촬영 대기 중 실내 흡연해 논란 ‘니코틴 없는 액상’ 법 위반 모호 그는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남동을)이 지난 4일 당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윤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장,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제21대 총선공약기획단 위원장, 국토위원회 간사, 민주당 최고위원, 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등 주요 당직을 역임해 당 역량 강화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윤 의원은 이제 국회 정무위원장직을 내려 놓고 새로운 지도부에서 사무총장을 맡아 당의 살림을 총괄하고 조직을 관리하게 됐다. 당 사무총장으로 임명 “목표는 정권 재창출” 윤관석 의원은 “대선을 10개월여 남긴 시점에 막중한 자리를 맡는다는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도 “당이 어려울 때, 당의 일원으로서 당의 부름을 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사무총장직을 수락했다”며 “송영길 당 대표님과 윤호중 원내대표님, 최고위원님 그리고 당원분들과 함께 선당후사의 자세로 정권 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출신 김영환 전 의원이 같은 당 송영길 대표에게 “청와대와 원팀이 되라는 대통령 말씀은 자네를 영원히 죽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보게”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세월호에 집중하느라 제복을 입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했더군.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과 6·25 참전용사 묘역을 다녀왔다니 참 고맙고 마음 든든했네”라고도 했다. 이낙연, 조국 등 언급하며 경고 “원팀 아닌 국민과 역사 편으로” 그러면서 “상식적인 자네의 판단과 행동이 고맙게 들리는 이 나라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라고 물었다. 김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따르는 ‘문빠’ 정치인과 원팀에서 빠져 나와 국민과 역사의 편에서 원팀이 되어 주시게”라고 당부하며 “역사는 지나고 보니 달걀로 바위를 치는 사람들의 승리의 기록이었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전 의원은 “옛정을 생각해서 제발 모욕죄로 나를 기소하지 않도록 선처 부탁하네”라고 덧붙였다.
[일요시사 취재2팀] 프로축구 서울FC 주장 기성용이 아버지와 함께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부지 안팎 농지를 영농 의사 없이 투기 목적으로 사들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기성용과 아버지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을 농지법·국토계획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들은 2015년 7월부터 2016년 11월 사이 영농(경작)할 의사 없이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 수십억원대의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 논(답)과 밭(전) 여러 필지(1만㎡ 이상)를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영농 의사 없이 투기 목적? 민간공원 투기 의혹 수사 이들은 매입한 땅을 크레인 차량 차고지 등으로 불법 전용해 무단으로 형질 변경을 한 혐의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은 자신 명의 농지 중 민간공원 특례사업 공원 부지에 포함된 땅(전체 매입 부지의 36%가량)을 원래 지번에서 분할한 뒤 민간공원 사업자에게 공공용지로 협의 매도하고 토지보상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기성용이 농지 매입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뛰고 있었던 점, 농지 취득을 위해 제출한 농업경영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부족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서울 마포구 소재 갤러리 챕터투에서 이채은의 개인전 ‘눈 먼 자를 위한 노래(A song for the unseen)’를 준비했다. 이채은은 과감한 원색의 화면에 특정한 사회 상황과 역할에 처한 인물들을 배열, 상상과 현실의 영역을 자유롭게 아우르는 시사성 있는 화풍을 선보여왔다. 이채은 작가는 지난해 네덜란드의 레지던시 과정과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귀국했다. 이번 개인전 ‘눈 먼 자를 위한 노래(A song for the unseen)’는 그동안 준비한 신작을 선보이는 자리다. 원색의 화면 이채은의 작품은 자신이 살고 경험하며 노출돼있는 동시대의 사회적 현상과 구성원들 간의 역학관계를 회화에 반영하는 데서 출발한다. 작가가 동시대의 영향권 안에서 창작활동의 동력을 흡수하고 작품으로 표출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그런 영향력 안에서 내면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방식이고, 또 다른 하나는 보다 객관적인 관찰자의 관점에서 사건과 이미지들을 큐레이션해 선별적으로 등장시키고 배치하는 방식이다. 이채은은 후자에 가깝다. 그는 창작의 영역에서 즉흥성이 가지는 놀라운 효과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사전에 화면을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배우 전여빈이 연기하는 인물은 대체로 깊고 강하다. 고민해야 하는 요소가 많은 인물에 그의 얼굴이 입혀진다. 그에게 ‘센 캐릭터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는 건 그가 작품에서 걸어온 길이 억척스러웠기 때문일 테다. 전여빈의 얼굴은 초반부터 강렬했다. 그에게 주어지는 여건이 늘 녹록지 않았다. 하지만 무덤덤하게 극복했다. 아프고 힘들지만, 언제가 강하게 이겨왔다. 단단한 여성의 아이콘이다. 특이한 감성 배우 문소리의 연출 데뷔작인 <여배우는 오늘도>에서의 배짱 있는 모습이나 <죄 많은 소녀>에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살인 용의자로 낙인찍힌 여고생, OCN 드라마 <구해줘>에서 보여준 신비한 인물에 이어 깊은 상처를 품고 사는 성공한 다큐멘터리 감독이었던 <멜로가 체질>까지, 영화와 드라마 속 전여빈은 언제나 강단을 보여줬다. 최근 성황리에 방영 중인 <빈센조>와 누아르 장르의 틀을 깼다는 평가를 받은 <낙원의 밤>까지, 전여빈의 필모그래피는 진정 배우를 꿈꾸는 주위 여배우들의 부러움을 산다. 특히 <낙원의 밤>에서 연기한 재연은 특이한 감성을 갖고 산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최근 국내 미디어 콘텐츠 산업 내에서 여배우들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콘텐츠의 다양성도 커질 뿐 아니라 여성 캐릭터를 앞세운 작품들도 대중의 관심을 받는다. 여성 서사 콘텐츠가 동틀 무렵부터 최전방에 있었던 천우희를 만났다. 새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서 기저에 깔린 불안을 떨쳐낸 천우희는 다시 한 번 인상적인 연기를 그려냈다. 배우 천우희가 만든 캐릭터들은 어딘가 예민해 보인다. 가만히 있어도 불안하고 살 떨린다. 때론 무섭기도 하고, 때론 너무 아픈 상처를 지니기도 했다. 웃는 얼굴에서는 무언의 쓸쓸함이 스쳐 간다. 외롭거나 필모그래피가 이를 증명한다. 본드를 마시는 불량 학생이었던 <써니>를 시작으로, 수준 이하의 남성의 여자친구였던 <마더>, 말로 꺼내기조차 어려운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뒤 삶의 길을 잃었던 <한공주>, 선인지 악인지, 사람인지 신인지 정체를 알 수 없었던 존재였던 <곡성>, 감정 기복이 심한 신인 드라마 작가였던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불안정한 현실에 치여 고통스러운 삶에 허덕이는 <버티고&
[일요시사 취재2팀]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운동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않을 일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를 약속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현대차그룹 공식 SNS 채널에 지난 3일 게시된 메시지에서 정 회장은 ‘고고챌린지’ 참여를 통해 인류를 위한 플라스틱 줄이기 여정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의 제안으로 고고챌린지를 함께한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확대와 수소 캠페인도 그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플라스틱의 업사이클링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며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업사이클링 제품 사용은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저와 현대차그룹은 탈 플라스틱 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며 “이런 노력이 플라스틱 줄이기, 좀 더 많은 업사이클링 제품의 사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LH는 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인해 국민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조직 내 기강을 바로잡을 수 있는 인물을 외부에서 수혈해왔다. 바로 최연소 국세청장으로 잘 알려진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다.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퇴임한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넘게 공석이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임명됐다. 김현준 신임 LH 사장은 ‘대국민 사과’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그는 “일부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저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는 현재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깊은 반성과 함께 뼈를 깎는 노력으로 ‘환골탈태’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혁신추진단 설치해 운영 김 사장은 조직 내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해 이 같은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 전체를 개혁하고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계·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LH 혁신위원회’와 실무 전담조직인 ‘LH 혁신추진단’을 설치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LH 혁신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와 이행상
[일요시사 취재2팀] 낙후된 해외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실천해 온 최영식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병원장이 지난 26일, 국제라이온스클럽 인도주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라이온스클럽 인도주의상은 전 세계에서 인도적 활동을 펼친 인물의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테레사 수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등이 상을 받았으며, 한국인 중에서는 고 김장환 목사, 이길여 가천의료재단 총장이 수상했다. 이로써 최 병원장은 한국인으로는 3번째 수상자가 됐다. 그는 보직교수로 재임한 2000년부터 말라위, 남아프리카 공화국, 페루 등 해외 의료봉사에 교직원들이 단기 해외 의료봉사가 가능하도록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의료가 낙후된 해외 지역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도 했다. 국제라이온스클럽 인도주의상 수상 낙후된 해외 지역서 의료봉사 실천 현지 의료기관 및 지자체와 교류해 해외 의료인을 자신이 근무하는 고신대병원에 초청해 의료연수도 실시 중이다. 그동안 최 병원장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달려가 다양한 형태의 봉사를 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직접 봉사가 제한되자, 비대면 진료시스템을 통해 현지 의료인과의 교류로
[일요시사 취재2팀] 배우 정인선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하차한다. 정인선은 2019년 4월부터 MC로 나선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인성은 최근 마지막 촬영을 마쳤으며, 마지막 녹화분은 5월 중에 방송된다. 정인선은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고, <골목식당> 측은 정인선의 의견을 존중해 응원과 격려로 마지막 촬영을 훈훈하게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촬영 완료 훈훈한 마무리 2년간 맹활약 ‘예능 샛별’ 우뚝 정인선은 지난 2년간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열정과 능숙한 서빙 실력으로 ‘골목 요정’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식당에 위기가 생기면 바로 내려가 ‘서빙 요정’을 자처하기도 하고, 잘못된 손님 응대법에 대해 침착하고 따뜻하게 이야기를 건네는 등 진정성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정인선은 이 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2019 S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고, <2020년 SBS 연예대상>에서는 리얼리티부문 우수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지난 27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이화여대 교수 재직 시절 학술지에 낸 논문이 제자의 논문을 표절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인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은 이날 임 후보자 제자의 2005년 석사학위 논문과 임 후보자의 남편 및 본인이 각각 1·3저자로 등재된 2006년 학술지 논문을 비교·분석한 결과, 유사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허 의원에 따르면 임 후보자 제자 A씨는 2005년 12월 석사학위 심사를 위해 ‘H.264의 FMO 분석과 하이브리드 에러 은닉 방법 연구’라는 제명의 논문을 제출했다. 논문 주요 내용이 이듬해 1월2일 임 후보자가 한국통신학회 논문지에 건국대 교수인 남편 임모씨를 제1저자, 본인을 제3저자로 낸 논문과 거의 동일하다는 게 허 의원의 주장이다. 허 의원은 임 후보자와 또 다른 제자 B씨 그리고 남편 임모 교수의 ‘삼각 표절’ 의혹도 제기했다. 임 후보자가 2004년 7월 본인과 남편, B씨와 함께 발표한 논문의 주요 내용이 2005년 1월 B씨의 석사학위 논문과 사실상 일치한다는 것이다. 교수 재직 시절 유사성 발견 청문회서 검증…난타전 예고 이에 대해 임 후보
[일요시사 취재2팀]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이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임창용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24일 임창용은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임창용은 같은 해 7월 평소 알고 지내던 유흥업소 종업원으로부터 2500만원을 빌린 후 일부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창용에게 돈을 빌려준 30대 여성은 15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해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같은 해 11월 25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사건을 이송받아 수사해왔다. 임창용의 구설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종합소득세 3억원을 미납해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공개자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임창용은 2017년 종합소득세 등 총 2억6500만원을 체납했다. 지인에 돈 갚지 않은 혐의 체납 명단에 이름 올리기도 사이드암 투수인 임창용은 광주 진흥고를 거쳐 1995년 해태(현 KIA) 타이거즈에서 프로 데뷔를 한 뒤 1999년 삼성 라이온즈로 트레이드됐다. 이적 첫 해에 ‘애니콜’로 불리면서 평균자책점 1위, 구원
[일요시사 취재2팀] 국회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지난 27일, 퇴원과 함께 공식 사과문을 냈다. 이날 이 의원은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완치 및 감염 우려가 전혀 없다는 안전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민 모두가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담양 당직자를 비롯해 저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번 사태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수행비서 등 방역수칙 위반 완치 판정 받아 “죄송하다” 앞서 이 의원의 담양지역위원회 수행비서 등 당직자들이 지난달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의원도 이튿날 확진되는 등 관련 확진자가 60명으로 늘어났다. 수행비서와 일부 당직자들은 방역수칙을 위반하며 유흥주점과 식당 등에서 소모임을 가진 것으로 드러나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담양지역위원회 당직자들은 지난달 20일 일괄 사퇴했다. 이 의원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며 “코로나19 조기극복에도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올해 역시 통 큰 기부를 결정했다. 지난 26일 미래에셋은 박 회장이 올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2010년부터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다. 올해 기부하는 배당금은 16억원으로, 11년간 기부금은 총 266억원 규모다.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과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올해 16억…총 266억 배당금 기부 장학생 육성 사회복지 사업에 활용 올해 21주년을 맞이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0년 박 회장이 출연한 75억원을 기반으로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미래에셋 해외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국내 인재들이 지식 함양과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를 매년 700명씩 선발해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하고 있다. 2007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0개국에 학생 5817명을 파견했다. 또 전국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스쿨투어와 가족이 함께하는 경제교실, 희망듬뿍 도서 지원 등 국내외에서 교육 프로그램과 사회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참가한 인원은 32만3477명에 달한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수복 화백이 러시아 정부의 초청을 받아 오는 7월 글로벌 이베이 런칭 기념 전시와 초대전을 진행한다. 박 화백은 지난 2019년 고 배동신 화백 이후 2년 만에 국내 작가 가운데 4번째로 미술품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작품을 등록했다. 그의 작품은 이베이 ‘LUCAS아트스토어’에서 세계인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박 화백은 국제뮤직 페스티벌과 국립옴스크박물관에서 열릴 이번 전시와 초대전에서 옴스크 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퍼해밍액션퍼포먼스’를 협연할 예정이다. 퍼해밍액션퍼포먼스는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동안 작가가 음악에서 받은 영감을 즉석에서 화폭에 담아내는 새로운 개념의 작품 활동이다. 러 정부 초청으로 초대전 2019년 이베이 작품 등록 순간적이고 힘 있는 빠른 스케치와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어우러져 현장의 에너지를 작품에 녹여낸다. 박 화백은 100주년 3·1절을 맞이해 일본, 미국, 한국 국회 3개국 초대전시에서 퍼해밍액션퍼포먼스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체코 브르노국립예술대학과 오스트리아 프로이드 대학에서도 퍼해밍액션퍼포먼스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브르노 국립예술대학과 프로이드 대학은 그의 작품을 현장에서 바로 구입, 전시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신임 사장이 지난 26일 “미래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기존 화력발전 사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사장은 이날 경남 진주 남동발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 ‘안전 최우선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기업’ 등 세 가지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화력발전 사업 효율 향상을 포함한 여섯 가지 사항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대, 안전을 최우선 가지로 여기는 경영 실천, 합리적 인사, 신뢰와 협력의 노사 문화 구축, 상생의 에너지 생태계 구축,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 전략적 진출 등이 포함된다. 김 신임 사장은 1960년 강원도 강릉 출생으로 서울 대광고, 국민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미래선도·안전우선·동반성장 작년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이후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헬싱키 경제대학원 고위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약 35년간 한전에서 주요 보직을 거친 국내 전력 분야 전문가로 불린다. 1985년 한국전력에 입사해 비서실장, 남서울지역본부장,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갤러리현대가 박현기의 개인전 ‘I’m Not a Stone’을 준비했다. 작고 10주기를 기념해 2010년 회고전 형식으로 진행한 ‘한국 비디오아트의 선구자 박현기’ 전과 2017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전에 이어 갤러리현대에서 준비한 박현기의 3번째 개인전이다. 2000년 세상을 떠난 박현기는 ‘한국 비디오아트의 선구자’로 국내외 명성이 높다. 대학에서 회화와 건축을 공부하고, 미술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약한 그는 조각과 설치, 판화, 비디오, 퍼포먼스, 회화, 드로잉, 포토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전방위로 실험하며 도전적인 작품을 발표했다. 무제 ‘I’m Not a Stone’ 전은 박현기의 창작활동에서 전환점이 되는 기념비적 대표작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전시는 비디오 아티스트라는 수식에 가려진 그의 방대한 예술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다. 또 아시아 현대미술사의 중요한 아티스트로 재평가되고 있는 그의 미술사적 성취와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출품작 10점은 1978년부터 1997년까지 그의 커리어를 폭넓게 아우른다. 강가의 돌을 전시장에 그대로 옮겨와 인간과 예술, 그리고 자연과의 관계를 시적으로 성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대통령의 임기말을 함께 할 마지막 국무총리 자리는 이른바 ‘독이 든 성배’다.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는 지지율 하락을 신호로 시작되는 레임덕을 대통령과 같이 맞는다.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그 자리 앞에 섰다. 문재인 대통령은 두 번의 국무총리 인선 과정에서 ‘통합’을 강조했다. 문정부 초대 총리인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국회의장 출신의 정세균 전 총리를 지명할 당시 그 배경으로 가장 방점을 찍은 부분이 통합과 화합이었다. 3명 모두 통합 강조 앞서 문 대통령은 2017년 5월 취임 이후 첫 인선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를 초대 총리로 지명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가 새 정부의 통합과 화합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정세균 전 총리를 문정부 두 번째 총리로 지명하는 자리에서도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통합‧화합으로 국민 힘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께서 변화를 체감하시도록 민생‧경제에서 성과를 이뤄내는 것”이라며 “이런 시대적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적임자가 정 후보자”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기조는 잔여 임기 1년여를 함께할 마지막 국무총리를 인선하는 과정에서도
[일요시사 취재2팀] 최수철 작가가 사랑을 주제로 한 연작소설집 <사랑의 다섯 가지 알레고리>를 준비했다. 알레고리의 사전적 정의는 추상적인 개념을 전달하기 위해 이를 구체화할 만한 적합한 대상이나 상황을 대신 제시하는 것이다. 최수철은 <사랑의 다섯 가지 알레고리>를 통해 오늘날 사랑의 여러 형태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감각적이고 집요한 언어 실험으로 한국 문학사에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2019년 동인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 내놓은 이 책에서 다음 여정을 위한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고 있다는 평이다. <사랑의 다섯 가지 알레고리>는 인간의 본질과 시대에 대한 면밀한 탐문의 여정을 사랑이라는 주제로 꿰어 담아낸 작품이다. 동인문학상 이후 첫 작품 시대의 중요한 상징 관심 신화와 고전, 심리학적 이론 등이 풍부하게 녹아 있고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소설은 각각 의자, 가면, 모래시계, 욕조, 매미라는 다섯 개의 알레고리로서 개별적으로 읽히는 동시에 서로 긴밀히 연결돼있다. 최수철은 작가의 말에서 “늘 우리 시대의 중요한 상징들에 관심을 가져왔다. 그것들은 이 시대 우리 삶의 맥을 짚어주는 실로 계시적인 것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