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섹시 콘셉트를 내세운 최정상급 걸그룹들이 잇따라 컴백하며 ‘걸그룹 대전’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씨스타, 소녀시대, 원더걸스, 티아라, AOA, 에이핑크 등의 걸그룹에 이어 현아(포미닛), 미료(브아걸), 구하라(카라)까지 섹시 여가수들이 여름철 남심(男心)을 저격하러 나선 것이다. 이에 질세라 신인·무명 걸그룹들이 걸그룹 대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과감한 노출과 노골적인 댄스를 선보이고 있어 선정성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지난달 10일, 제4회 군산중앙고등학교 중앙페스티벌 축가공연에서 선보인 4인조 걸그룹 ‘밤비노’의 섹시댄스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다. 밤비노의 리더 하담의 섹시댄스 유튜브 동영상이 업로드 2주 만에 820만4000건의 조회수(8월11일 기준)를 넘어섰다. 성인인증을 해야만 관련 동영상을 볼 수 있음에도 아찔한 노출 의상과 수위 높은 섹시댄스가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발동시킨 결과다. No팬티 해당 영상(1분31초 분량)에서 하담은 미국 힙합가수 Redfoo의 ‘New Thang’ 음악에 맞춰 섹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아이돌 가수의 노래 가사가 너무 야하다는 누리꾼들의 불만이다. 19금 가요 판정을 피하기 위해 직접적인 성 묘사가 아닌 중의적인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성관계부터 신음소리 묘사까지 가사에 담아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이돌 가수의 야한 가사를 둘러싼 누리꾼들의 반응을 살펴봤다. 지난 3일, 원더걸스가 예은, 유빈, 선미, 혜림의 4인조로 팀을 재정비해 3번째 정규앨범 ‘REBOOT’로 3년2개월 만에 컴백했다. 타이틀곡은 트랙 3번에 수록된 ‘I feel you’로 신스 악기들과 싱코페이션 기반의 화려한 리듬을 결합시킨 프리스타일 장르의 곡이다. 앨범 발매 전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은 원더걸스는 80~90년대 미스코리아 심사를 연상케 하는 수영복을 의상 컨셉으로 한 섹시한 이미지를 내세우며 화려한 컴백을 했다. ‘성인’ 가요들 ‘I feel you’의 가사는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남성을 성적으로 유혹하는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 ‘혼자 있어도 너의 손길이 느껴져 하루 종일 나를 만져&r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TV드라마의 키스신 및 배드신 수위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키스신을 선보이고 있어 방송심의 기준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누리꾼들로부터 화제를 모은 예능, 드라마, CF, 뮤직비디오의 키스신을 정리해봤다. 방송 사상 최초로 불륜을 소재로 다룬 MBC 일일연속극 <개구리 남편>(1969년작)은 스크린 최초로 키스신을 선보였다가 방송윤리위원회로부터 드라마작가의 근신처분을 통보 받았다. 당시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최불암은 KBS 2TV <여유만만>(2011년 2월1일 방송분)에 출연해 “당시 청와대에서 불륜 내용을 수정하라며 재촬영 명령을 내렸었다”며 “원래 100회분이 예정돼 있었는데 60회 정도에서 끝이 났고 불륜 내용은 없었던 걸로 바뀌었다”고 당시 드라마의 키스신 연출의 어려움을 밝혔다. 예능용, 웃기세요? 1976년 TBC 드라마 <오늘도 남풍>은 남녀주인공의 키스신을 나뭇가지로 가린 채 방영했다가 비난 여론에 휘말렸다. 이후 한동안 방송 드라마에서 키스신이 금기시돼 왔으나 1985년 6월25일 MBC 드라마 <영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방송사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아이돌 스타를 내세운 물놀이 예능을 선보이며 시청률을 높이고 있다. 스타들의 몸매를 볼 수 있어 호응을 보이는 누리꾼들이 있는가하면 선정성과 최악의 가뭄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물놀이 예능이 과하다고 지적하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다. 물놀이 예능을 둘러싼 누리꾼들의 반응을 살펴보자. 지난 17일, SBS 예능 <정글의 법칙 히든 킹덤> 170회 ‘남태평양의 청춘’ 편에서 2AM의 정진운과 씨스타의 다솜이 과감한 노출을 선보였다. 정진운은 상반신 노출로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며 ‘짐승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류담은 정진운의 몸매를 보며 “몸 더 좋아졌네. 등이 곰치같아”고 호평해 ‘사나운 곰치를 닮은 감성 발라더’라는 새로운 별칭이 붙었다. 다솜은 하늘색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잠수 실력을 뽐내며 청순한 매력과 군살 없는 S라인 몸매를 선보였다. 방송에서 다솜은 “<타잔과 제인>의 제인이 된 기분이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의성 노출 지난 19일, <일요일이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최근 여성 누리꾼들 사이에서 여자 아나운서 의상이 화제다. 아나운서 의상으로 통하는 정장용 원피스가 결혼식 하객 및 취업면접용 전용의상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에 여자 아나운서 의상을 내세운 전문 인터넷쇼핑몰 및 의상 대여숍, 그리고 프로필 촬영 스튜디오까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반면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여자 아나운서의 선정적인 의상을 둘러싼 불만이 거론되고 있다. 2011년 7월, SBS <스포츠 빅 이벤트> 프로그램에서 박은경 아나운서가 민소매 미니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했다가 누리꾼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허벅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과한 노출이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된 것이다. 반면 걸그룹 의상보다는 약하다며 그녀의 선정적인 의상을 옹호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속옷 비친 시스루 같은 해 11월, KBS 2TV <영화가 좋다>의 ‘사운드 오브 뮤비’ 코너의 진행을 맡은 차다혜 아나운서도 선정적인 의상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붉은색 원피스의 가슴 부위가 깊게 파여 가슴 상단이 방송에 그대로 노출됐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MB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인기 스타를 둘러싼 AV유출 관련 루머가 인터넷 및 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여배우 이시영을 비롯해 가수 솔비, 장윤정, 소녀시대, 아이비 등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루머 사실 확인 결과, 닮은꼴 AV스타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는가 하면 돈을 뜯어내기 위한 협박용이었던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AV에 당한 스타를 알아보고, 이를 둘러싼 누리꾼들의 반응도 함께 살펴봤다. 지난달 29일, 인터넷과 SNS에 여배우 이시영의 섹스 동영상 루머가 떠돌았다. 당일 유포된 찌라시 내용을 살펴보면 기획사가 이시영 협박용으로 촬영한 동영상으로 이시영과 현 기획사 측이 싸우면서 파일의 실체가 드러난 것으로 밝혀졌다. 양측의 공방으로 검찰 조사까지 이어지게 됐으며, 일부 언론사에서는 단독 기사를 내보내기 위해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내용에는 이시영이 동영상 사실을 알고 자살을 기도했다는 내용까지 포함돼 있었다. 여자라서 타격 이튿날인 30일 유포된 2차 루머에서는 최근 이시영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의 노이즈마케팅을 위한 거짓 루머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한 인터넷매체와 이시영의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멜로영화 촬영 도중 남자배우가 여배우 상의 단추를 뜯었다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서에 고발됐다. 대본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여자배우는 성적수치심을 느꼈다며 성추행을 주장했으나 남자배우는 애드리브였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누리꾼들도 지나친 처사라는 주장과 여성 인권이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으로 엇갈리고 있다. 지난 4월, 한 휴먼멜로 영화 촬영 현장. 편집증이 있는 남편이 술에 취해 귀가한 후 아내를 폭행하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었다. 세 번의 리허설을 거친 후 감독의 ‘큐(Q)’ 사인과 함께 본격 촬영이 진행됐다. 과한 연기? 남자배우가 리허설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여자배우의 상의 단추를 뜯는 연기를 선보였다. 여자배우는 성적 불쾌감을 느꼈으나 감독의 ‘오케이(OK)’ 사인이 떨어질 때까지 참기로 했다. 촬영을 마친 후 여자배우는 “대본에는 이런 지시가 없는데 왜 상의 단추를 뜯느냐”며 남자배우에게 항의했으나 남자배우는 “애드리브였다”고 항변했다. 여자배우는 남자배우의 행동에 부당함을 느끼고 서울 금천경찰서에 성추행 수사를 의뢰했다. 최근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자 걸그룹들이 잇단 컴백을 선보이고 있다. 쭉 뻗은 각선미와 과감한 노출의상 등으로 섹시미를 한껏 뽐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을 반기는 남성팬부터 선정성 논란을 제기하는 안티팬들까지 다양한 누리꾼의 반응을 살펴봤다. 걸그룹의 릴레이 컴백으로 본격 여름 걸그룹 대전이 시작됐다. 지난 19일 마마무를 시작으로 22일 씨스타와 AOA가 컴백무대를 선보였으며, 걸스데이, 나인뮤지스, 소녀시대, 에이핑크도 7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신곡 릴레이 걸그룹의 잇단 컴백에는 계절적인 요인이 가장 크다. 과감한 노출 의상을 통해 쭉 뻗은 각선미를 자랑하고 요염한 자태의 섹시댄스를 한껏 뽐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각 방송사의 가요무대뿐만 아니라 걸그룹의 메인으로 내세운 여름특집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선보인 이유도 포함된다. 피서지에서의 여름행사 참여도 걸그룹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섹시 컨셉 걸그룹의 전성시대를 맞은 가운데, 어떤 걸그룹이 우위에 설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인터넷포털사이트 다음이 9991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컴백이 기대되는 걸그룹&rs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Story on과 tvN의 <Let미인> 프로그램을 둘러싼 ‘성형광고’ ‘성형조장’ 논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여전히 뜨겁다. 지원자의 성형 후 외모에 대한 지나친 ‘미’ 추구, 성형외과 의사 출연 등을 문제로 삼은 것이다. <Let미인>을 둘러싼 누리꾼들의 방송 평가를 살펴봤다. 지난 2011년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Let미인>은 외모 콤플렉스로 정신적·기능적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에게 성형을 해줌으로써 자존감을 회복시켜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성형광고’ ‘성형조장’ 논란과 함께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 프로그램은 ‘논란을 넘어 감동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매 시즌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논란 넘어 감동? <Let미인>은 그동안 ‘쿤타키테녀’(기형적 앞니), ‘두 얼굴의 외계인녀’(안면비대칭&노안), ‘프랑켄슈타인녀’(돌출입&부정교합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최근 요리를 주제로 한 예능프로그램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관련 프로그램의 패널이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국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으며, ‘요섹남’ ‘쿡남’이라는 신조어마저 탄생했다. 예능프로그램의 황금 레시피로 떠오른 ‘요리’, 누리꾼들의 반응을 통한 인기요인을 살펴봤다. 2007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KBS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은 농촌체험 예능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이듬해인 2008년 6월, SBS <패밀리가 떴다>가 뒤를 이었고, 이 형태를 빌려 <무한도전>이 농촌특집 방송을 자주 선보였다. 단독 농촌체험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이지 않았던 MBC는 뒤늦은 2013년 1월, <일밤-아빠! 어디가>를 통해 스타가족의 모습을 내비치며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에 2013년 <MBC방송연예대상> 대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대상 담아 <아빠! 어디가?> 시즌2가 2014년 1월,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됐으나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아빠! 어디가?> 시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스타들의 신 결혼 풍속도로 자리 잡은 이른바 ‘비밀결혼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올해 결혼식을 올린 스타인 봉태규, 윤정희, 김나영을 비롯해 원빈-이나영 커플이 모두 비밀결혼식을 올렸다. 지난달 30일, 2011년 인연을 맺고 2013년부터 공개연애를 시작한 원빈-이나영 커플이 비밀결혼식을 올려 누리꾼들로부터 화제를 모았다. 결혼식은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군 덕우리 인근의 밀밭에서 가족 및 친인척을 포함한 20여명의 하객만을 초대한 가운데 진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비밀, 관심폭발 원빈과 이나영의 소속사인 이든나인은 결혼식 이튿날,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사진 공개와 함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든나인은 “평생을 함께할 연을 맺었다”며 “조용한 예식을 치루고 싶은 마음에 결혼식 준비과정에 대해 미리 알리지 못한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장동건-고소영 부부처럼 국내 최고의 미남미녀의 결혼이라는 점에서 세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나, 비밀결혼식인 만큼 누리꾼들로부터 다양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연예계 이슈에 대한 리뷰를 남기는 블로거 디
지난달 26일 개최된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N <삼시세끼> 나영석PD가 TV부문 대상자로 선정됐다. <백상예술대상>이 지난 1965년 시작된 이래 케이블방송PD에게 대상을 준 건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나PD뿐만 아니라 케이블 및 지상파방송 제작진 및 출연자가 대거 선정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공중파방송의 위기설이 떠돌고 있다. 우리나라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1965년 시작된 <백상예술대상>이 올해로 51회째를 맞았다. <백상예술대상>은 여느 방송·영화 관련 시상식과는 달리 교양, 코미디, 예능, 드라마, 영화계 전반에 걸쳐 각계 최고의 제작진 및 출연자를 시상하고 있어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 꼽힌다. 뜬금없는 상 <제51회 백상예술대상>은 지난달 2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시상식을 갖고, JTBC 및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또한 올해 시상식은 한류 문화를 도모하기 위해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를 통해 중국 전역에도 생중계로 방송됐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는 29개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병역기피 의혹으로 국내 입국 금지를 당한 스티브 유(유승준)가 13년 만에 대국민사과를 했다. 지난 19일, 유승준은 아프리카TV를 통해 국민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의 심경 고백을 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유승준의 병역기피 의혹에 대한 용서 여부를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97년 3월, 당시 미국영주권자였던 유승준은 첫 번째 정규앨범 ‘West Side’를 들고 국내 가요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가요차트를 차지한 가수로는 쿨, 룰라, 언타이틀, UP 등이다. 유승준은 쟁쟁한 아이돌 가수들 속에서 방송 출연 한 번 하지 못한 채 무명가수의 길로 접어들 위기에 처하고 만다. 그러던 중 데뷔 5개월 만인 8월, KBS <가요톱10>에 첫 방송 출연 후 유승준은 단번에 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타이틀곡 ‘가위’가 무서운 속도로 가요 차트에 진입, 가위춤 열풍마저 불러일으킨다. 진짜 노림수는? 두 번째 타이틀곡 ‘사랑해 누나’로 여성팬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된 유승준은 MBC <인기가요> 2주 연속 1위, KBS·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일요시사>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스타 부부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준비해 봤다. 공식 1호 스타 부부인 신성일·엄앵란 부부부터 말 많고 탈 많았던 서세원·서정희 부부 이야기까지 스타부부를 향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함께 살펴본다. 1964년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신성일과 엄앵란이 결혼식을 올려 국내 최초 스타부부가 탄생했다. 이후 1989년에는 사극연기를 배우기 위해 배우 유동근을 찾아간 전인화가 당시 2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식을 올렸다. 2000년대에는 드라마와 영화계를 종횡무진 활약하던 하이틴 스타 최수종·하희라, 이재룡·유호정, 차인표·신애라, 손지창·오연수가 결혼식을 올렸고, 2001년 김호진·김지호 커플이 뒤를 이었다. 2009년에는 국내 최고의 선남선녀로 불리던 장동건과 고소영이 결혼했고, 이후 권상우·손태영, 연정훈·한가인, 이병헌·이민정, 정석원·백지영 등이 스타부부에 합류했다. 최근에는 정지훈(비)·김태희 커플의 결혼 임박설도 제기돼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화려한 댄스 실력으로 10대 팬들의 환심을 사고 있는 아이돌들의 반란이 시작됐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끊임없는 가창력·연기력 논란을 야기시켰던 아이돌들이 완전 무장으로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복면가왕>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B1A4의 산들부터 드라마 <미생>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제국의아이들 임시완까지 실력파 아이돌들의 화려한 변신을 누리꾼들의 반응을 통해 살펴보자. 지난달 12일, 연예계의 숨은 노래 고수를 찾는 프로그램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 izi의 ‘응급실’, 임재범의 ‘낙인’ 등의 노래를 부른 '꽃 피는 오골계'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면을 벗었다. 작곡가 김형석으로부터 “두성, 흉성, 호흡, 발성이 완벽하다” 등의 호평으로 실력파 가수임을 인정받은 그는 다름 아닌 아이돌 가수 B1A4의 산들이었다. 패널들은 일제히 예상 밖의 인물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예상밖 대반전 이 프로그램을 시청한 시청자들도 SNS 및 인터넷을 통해 아이돌 가수의 대반전이라는 호평을 아끼지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외모 비하, 일베 용어 사용 등 끊임없는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KBS <개그콘서트>가 최근 ‘민상토론’이라는 정치 풍자 코너를 선보여 국민 대표 개그 프로그램의 위신을 세웠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민상토론’의 우회적인 정치 풍자로 아슬아슬한 웃음을 제공하는 반면, ‘핫이슈’의 지나친 사회 풍자로 불편한 웃음을 제공한다는 지적이다. <개그콘서트>의 방송 수위에 대해 점검해봤다. KBS <개그콘서트>는 지난 1999년 9월4일 추석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선보인 이후,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1월25일 정규프로그램 편성돼 16년간 국민 대표 개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매주 주말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는 <개그콘서트>는 높은 시청률을 보인 가운데 수많은 논란과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변화구 성공할까 지난 2005년에는 개그맨 김진철이 후배 개그맨들을 폭행해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받는 데 이어 2006년 코너 ‘붕~닭’의 표절 논란, 2009년 코너 ‘도움상회&rsqu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격투기선수 송가연이 소속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수박E&M’에 전속 계약 해지 내용이 담긴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에 수박E&M 김영철 대표는 공식 입장 발표문을 통해 송가연이 19살부터 소속팀 특정선수와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어왔음을 폭로하며 계약 해지의 부당함을 밝혔다. 미녀 격투기선수 송가연이 법률 대리인을 통해 지난 6일 전속 계약 해지 요구 관련 내용증명을 소속사 ‘수박E&M’에 보냈다. 내용증명에서 송가연은 소속사로부터 무리한 방송 출연 강요와 부당한 계약 기간 설정, 출연료 2개월 이상 지체 등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인신공격 논란 수박E&M 김영철 대표는 지난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송가연과의 전속 계약 유지 의사를 밝혔다. 공식입장에서 소속사는 ‘공식 훈련에 수십 차례 불참’ ‘운동선수로서의 기본 망각’ ‘19살부터 소속팀 특정 선수와의 비정상적인 관계 유지’ 등을 언급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인신공격을 통한 무리한 계약 유지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송가연은 내용증명에서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19금 방송이 예능에서 드라마로 영역을 넓혀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여성MC들이 누드톤 속옷 차림으로 방송을 진행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을 받은 것에 이어 한 드라마에서는 남자주인공이 알몸(중요부위는 모자이크 처리)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흥미롭다”는 반응과 “도를 넘었다”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연 19금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그린라이트일까? 지난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케이블방송 온스타일의 예능 <더 바디쇼>에서 최여진, 유승옥, 레이디 제인의 세 여성MC가 옷을 벗었다. 예쁜 가슴을 만드는 특급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자신의 몸매가 여실히 드러나는 초밀착 미니 드레스를 선보인 것이다. 한국 맞아? 누드톤의 드레스는 가슴골이 드러날 만큼 야한 속옷을 연상케 했다. 방송에서 최여진은 “오늘만큼은 당당한 여자가 되자”며 과감한 노출을 선보였으며, 유승옥은 자신이 직접 착용하는 D컵 브래지어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레이디 제인은 “D컵은 실제로 처음 본다”며 유승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계약 갈등으로 분쟁 중인 가수 길건과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가수인 김태우가 각각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보였다. 이처럼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장에서 연예인들은 평소의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초췌한 모습으로 나타나 눈물을 호소하곤 한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눈물의 기자회견을 두고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한 과도한 액션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지난 1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장을 찾은 가수 김태우가 눈물을 흘렸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대표인 김태우는 가수 길 건과의 분쟁으로 인해 가시화된 가족경영에 대해 “내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온 것이다”며 고개 숙여 눈물을 흘렸다. 악어의 눈물? 이 자리에서 김태우는 아내의 유언비어와 딸을 향한 욕설 등의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를 연 길 건은 김태우의 아내이자 소속사 이사인 A씨로부터 언어폭력, 모멸감, 모욕, 왕따를 당했다며 억울한 심경을 눈물로 내비췄다. 당시 기자회견을 갖던 도중 소속사 측이 길 건과 김태우의 모습을 담은 무음의 CCTV 영상을 공개해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이후 김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배우 이민호와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1개월째 연애한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화보 촬영을 위해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하면서 은밀한 데이트를 즐기다 <디스패치>에 의해 발각됐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뜨거운 화제를 낳는 가운데 이명박 정부 당시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해외 자원개발 29개 기업에 2822억원의 융자를 빌려준 사실을 막기 위한 음모론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의 반응을 정리해봤다. 지난 23일 연예 전문 온라인신문 <디스패치>가 배우 이민호와 미쓰에이 수지의 런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열애설이 보도된 지 1시간20분 만에 이민호와 수지의 소속사에서는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불과 몇시간 뒤… 한류스타 이민호는 지난 10일 디올 화보 촬영차 파리를 찾았으며, 같은 날 수지는 올세인츠 화보 촬영을 위해 런던으로 향했다. 화보 촬영을 마친 15일 이민호는 파리북역에 있는 유로스타 플랫폼에서 런던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런던에 도착한 이민호는 벤츠 차량을 렌트해 수지가 머물고 있던 런던의 월도프호텔로 향한 후 수지를 태워 샹그릴라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