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7:47
수술 없이 통증을 치료하는 추나요법은 오는 3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추나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비용의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수술 없이 디스크를 치료하는 추나요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대인의 생활 질환인 허리와 목의 통증, 척추 질환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통증 치료 방법 중 특히 비수술 치료인 추나요법에 대해 관심이 쏠린 것이다. 디스크로 인한 만성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겪던 45세 남성 이씨는 병원에서 디스크 수술을 권유받은 후 대안을 찾기 위해 방문한 한의원에서 추나와 약침, 한약치료로 1개월 후 70% 이상의 통증 경감을 경험했다. 이씨는 한의원에서 이런 치료를 하는 줄 몰랐다며 진작 치료받을 걸 그랬다고 밝혔다. 현대인 생활 질환 늘어나면서 관심↑ 제적 비용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어 대한한의사협회는 올해 3월부터 추나요법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확정됐다며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급여화가 결정됨으로써 국민들은 치료 효과가 우수한 추나시술을 경제적 부담 없이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전국에 있는 모든 한의 의료기관에서는 언제나 최고의 추나시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재화 위례명인한의원 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7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014년부터 중증질환에 집중된 보장성 강화 정책 등으로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보장률은 81.7%로 전년대비 1.4%p 증가했으나, 4대 중증질환을 제외한 질환의 보장률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일 뿐만 아니라 매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중증질환을 제외한 보장률은 57.1%로서 4대 중증질환 보장률에 비해 24.6%p 차이로 낮게 나타나, 질환 간 보장률의 불형평성은 질환 중심의 보장성 강화정책의 한계를 보여줬다. 지난 정부의 5년간 성과를 요약하면, 4대 중증질환 중심의 보장성강화 정책(2013∼2017년) 추진으로 전체 보장률은 62.0%→62.7%로 0.7%p 증가했고 4대 중증질환 보장률은 77.5%→81.7%로 4.2%p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으나, 4대 중증질환을 제외한 보장률은 동 기간에 58.2%→57.1%로 1.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도 비급여 진료비는 전년대비 6.6% 증가한 반면, 공단부담금 증가율은 7.5%로서 비급여에 비해 공단부담금의 증가율이 높아 보장률이 상승했
인구의 10%가 가지고 있다는 밀크커피반점. 밀크커피반점은 균일한 갈색이 다양한 크기로 퍼져 있는 모양으로 점이라고 하기에는 크고 몽고반점이라고 하기에는 연한 커피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밀크커피반점이 생기는 이유는 피부 표피에 멜라닌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인데, 몸 어디에나 생길 수 있으며 출생 직후 나타나서 점차 사라지기도 한다. 피부암 진행도 일반적으로 1~3개 정도는 갖고 있으며, 비슷한 색상의 주근깨와 달리 햇빛에 노출이 되지 않는 겨드랑이나 회음부에 생기기도 한다. 밀크커피반점은 미용 목적으로 피부과에서 제거가 가능하다. 이처럼 흔한 밀크커피반점을 눈 여겨봐야 하는 이유는 반점이 6개보다 많거나, 없던 반점이 새로 생겨났다면 이는 신경섬유종증이 의심되는 전조증상이기 때문이다. 신경섬유종증이란 피부 종양의 증상 중 하나이다. 직경 15mm 이상의 밀크커피반점이 몸에 6개 이상으로 늘어났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신경섬유종증은 유전병의 일종으로 뼈와 피부, 신경계통에 발육 이상을 초래해 신경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나 결절이 발행할 수 있으며 치매, 뇌종양, 시력 이상 등의 무서운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정부가 국민의 간병부담 경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이 작년 기준으로 누적 제공병상 3만7000여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2만6000여 병상에서 2018년에만 1만 병상 증가한 것이며, 전국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병원은 495개 기관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서비스 확대를 위해 2017년 말 전국 지역본부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역밀착형 참여 홍보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본부-지역본부-지사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통한 사업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공 기관의 운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연구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제도개선 추진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상급종합병원과 서울 지역 소재 기관의 참여제한을 일부 완화해 통합병동 서비스 제공을 더욱 확대하고, 그간 참여하는 요양기관의 시설개선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사후 정산으로 지급되던 시설 개선비를 사업개시 준비 과정에서 청구가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간병부담 경감을 위해 적극적 추진 회복기·만성기 환자도 제공방안 모색 또한 야
20~30대 여성들이 ‘기해년’새해를 맞아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일은 ‘성형 또는 치아교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비절라인은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20~30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새해에 가장 시도해보고 싶은 일’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500명 중 234명(46.8%)이 ‘지금보다 더 나은 외모를 갖기 위해 성형 또는 치아교정을 해보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는 사회생활이 활발한 나이대인 20~30대 여성들이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다잡는 새해에 외적인 부분을 새롭게 단장하는 것을 중요한 계획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자신감 있는 미소·치아 배열 중요 인식 치아교정 고려 시 효과·장치 형태 중요 이러한 조사와 연계해 치아교정에 대한 인식도 함께 조사했다. 외모 개선을 위해 치아교정을 시도할 경우, 아름다운 미소를 갖기 위해 꼭 교정하고 싶은 부분을 묻는 질문에 ‘삐뚤빼뚤한 치아 배열’이 41%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다. 누렇게 착색된 치아, 아래로 쳐진 입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수손목 부위의 뼈와 인대로 이루어지는 수근관(손목터널)에서 여러 원인으로 정중신경(팔의 말초신경 중 하나로 일부 손바닥의 감각과 손목, 손의 운동기능 담당)이 압박돼 발생하는 압박성 신경병증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손목터널증후군 질환을 진료받은 환자는 2013년 16만7000명에서 2017년 18만명으로 7.4% 증가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3.19배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워지면 주의 2017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성별 진료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50대가 6만8000명(37.8%)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3만7000명(20.4%), 40대가 3만1000명(17.5%) 순이었으며 중장년층(40~60대)의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여성은 5만6000명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 1만1000명보다 5배나 더 많았다. 이상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5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중년여성에서 호발하는 이유는 밝혀져 있지 않지만, 무리한 가사노동이나 폐경기 후의 호르몬 변화가 일부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한창 활동량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가 인천국제공항에 ‘메디컬코리아 의료관광 안내센터’를 개소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코리아 의료관광 안내센터(이하 안내센터)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의료서비스 및 의료관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한국 의료 이용 및 관광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내센터에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간호사 및 상담사가 상주해 전문적인 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기관을 찾아가는 교통수단에서부터 진료 예약, 주변 음식점 및 숙박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안내한다. 또한 방문자를 위한 대기 공간도 마련해 외국인 환자와 의료기관 관계자 간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 위한 한국 의료 이용 관광에 대한 전문 상담 서비스도 제공 안내센터에서는 의료·웰니스(건강관리) 관광에 대한 소개는 물론, 우리나라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안내하고 한방차 체험 등 간단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안내센터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7번 게이트 옆에 있으며 휴무일 없이 365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산부인과전문의가 예비대학생 및 고등학생을 찾아가서 강의하는 무료 성교육 프로그램 ‘산부인과선생님이 들려주는 피임·생리 이야기’를 마련하고 내년 2월까지 참여할 고등학교를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선착순 접수).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의식 수립 및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2009년부터 ‘산부인과전문의가 직접 찾아가는 성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해왔다. 성인의 문턱에 있는 한국 청소년들이 입시 때문에 실질적인 성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해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거나, 여성질환의 조기 치료 시기를 놓쳐 후유증 및 합병증으로 고통받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청소년 건전한 성의식 수립·건강 관리 여성질환 후유증·합병증 예방에 도움 이충훈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은 “한국은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의 피임 실천율을 보이고 있다.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인한 안타까운 부작용들이 아직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청소년 대상의 성교육에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한 때이며, 그 역할을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지멘스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실버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한전KDN 및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스마트폰 또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디지털 약자’인 실버계층을 대상으로 한 실버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급한다. 지멘스는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IoT 운영 체제인 ‘마인드스피어’를 통해 전력 사용정보 및 바이오헬스 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전력통신망 기술 및 유무선 혼복합 게이트웨이 기술을 제공하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신체 활동 및 응급상황 모니터링이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해 실버계층의 헬스케어 정보를 전송한다. ‘디지털 약자’ 위한 응급 모니터링 “중요한 공공복지이자 미래형 산업” 주 협력분야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력통신 기반 실버 헬스케어 기술개발 추진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및 빅데이터 플랫폼 응용,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대국민서비스를 위한 실버 헬스케어 현장 실증 등이다. 럼추콩 지멘스 대표이사·사장은
겨울이 되면 유난히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미끄러운 빙판길과 차의 내·외부 온도차, 눈, 안개로 인한 시야 확보의 어려움 등 때문이다. 작은 골목길의 가벼운 접촉사고라 할지라도 교통사고는 사고 당시의 신체적, 정신적 충격이 상당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에는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바로 일상으로 복귀하며 교통사고의 후유증을 간과하기 쉽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개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사고 이후 며칠 혹은 1~2주, 한 달 뒤에도 경험할 수 있다. 골든 타임 신재화 위례명인한의원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사고 후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두통과 소화불량, 불면증이 있으며 목, 허리와 같은 근골격계 이상 및 통증, 손발 저림, 어지러움 등이 있다”며 “사고의 충격으로 인해 혈액이 정체되는 어혈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증상들은 어혈을 배출하는 한약과 침, 뜸, 부항, 약침요법 및 척추나 관절을 교정하는 추나요법으로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이나 신체 일부를 이용해 관절, 근육, 인대 등을 교정하는 한의 치료술이다. 디스크로 인한 다리 저림을 앓는
㈜비엔텍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R&D) 지정공모사업으로 비임상과 임상시험을 통해 국내산 황칠나무의 고혈압 개선 효과를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연구개발사업을 주관한 비엔텍은 국내산 황칠나무에서 혈관확장 성분인 L-아르기닌(L-arginine)과 GABA(γ-aminobutyric acid) 성분을 증폭 추출하는 특수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확보하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혈관확장을 통한 고혈압 개선 인체적용시험을 해 그 효능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비엔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신청을 진행 중이며 인정 획득 후 혈관건강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만병통치’ 불릴 만큼 약효 우수 혈관확장 통한 고혈압 개선효과 증명 황칠나무는 예로부터 인체에 다양한 효능이 있어 ‘만병통치 나무’라고 불릴 만큼 약효가 우수하다. 김선오 비엔텍 중앙연구원 원장은 황칠나무가 가지고 있는 효능 중 혈관확장 효과가 가장 우수하다는 것을 밝히고, 그 성분이 L-아르기닌과 GABA 성분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그리고 황칠나무의 L-아르기닌 성분을 최대 5배
대한민국 학생들에게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학 입시는 정신적으로 크나큰 스트레스를 준다.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은 몸 건강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여드름이다. 2015년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여드름’ 질환을 진료받은 인원은 2010년 대비 2015년 4만9000명으로 증가했으며 전체 연령층에서는 10대가 두 번째이다. 또한 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여드름 진료인원 중 35%가 10대에 속한다. 이처럼 10대의 여드름 고민은 점점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피부과 치료나 홈케어를 하고 있는 10대들도 증가하고 있다. 각종 여드름 화장품도 10대를 타깃으로 하는 상품들이 줄줄이 출시되고 있으며 ‘청소년용 여드름 화장품’이라는 이름으로 10대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이는 곧 10대들에게 여드름 고민이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라는 반증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원인 적절한 홈케어 방법도 치료 방편 사춘기 여드름, 청소년 여드름과 관련된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10대에게 피부과 시술은 금전적으로, 심리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미 피부과 시술을 받고 있는 10대
후두염이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에 의해 후두와 그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후두염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013년 372만7000명에서 2017년 383만2000명으로 10만5000명이 증가해 2.82%의 증가율을 보였다. 질환자 증가 성별에 따른 진료실 인원을 비교해보면 2013년 남성은 159만명에서 2017년 164만6000명으로 3.52% 증가했고, 여성은 2013년 213만6000명에서 2017년 218만6000명으로 2.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30대(59만2000명, 15.4%)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40대(56만7000명, 14.8%), 9세 이하(53만7000명, 14.0%)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9세 이하(28만7000명, 17.4%)가 가장 많았고, 30대(23만2000명, 14.1%), 40대(23만2000명, 14.1%) 순이다. 여성은 30대(36만명, 16.5%) 가 가장 많았고, 40대(33만5000명, 15.3%), 50대(32만7000명, 14.9%) 순으로 나타났다. 신향애 국민건강보험 일
글라이칸이 혈액에서 비인간형 당사슬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분석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글리콜뉴라민산은 대표적인 산성 단당류인 시알산의 한 종류로서 아세틸뉴라민산으로부터 생합성되지만, 인간은 진화과정에서 아세틸뉴라민산을 글리콜뉴라민산으로 변환시키는 효소의 돌연변이로 글리콜뉴라민산을 생성할 수 없다. 가공육으로 섭취 그 결과 인간을 제외한 포유류는 당사슬 합성 시 두 시알산을 모두 사용하는 반면, 인간은 아세틸뉴라민산만을 이용해 당사슬을 생성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글리콜뉴라민산을 비인간형 당사슬이라고 부르며 인간은 비인간형 당사슬을 다량 포함하는 적색육과 가공육(쇠고기, 돼지고기, 소세지 등) 섭취를 통해 글리콜뉴라민산을 체내에 얻을 수 있다. 이 대사과정을 통해 배출되지 못하고 잔류하는 글리콜뉴라민산이 혈관 질환 및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세계적인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어, 혈액 또는 조직 내 정확한 비인간형 당사슬의 농도 분석은 암을 비롯한 질병 발생 위험도 예측에 매우 중요하다. 잔류된 글리콜뉴라민산 암 발병 질병 발생 위험도 예측 매우 중요 하지만 현재까지는 고감도 분석법 부재로 혈액에서 글리콜뉴라
JSK바이오메드는 허창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와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레이저 펄스 압력 방식의 바늘 없는 주사기를 공개했다. 세계피부외과학회와 독일피부과학회 공동 주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허 교수는 해당 제품을 이용해 보톨리눔 독소를 바늘없이 피부에 주사해 이마 및 미간 주름을 개선하는 시연을 했다. 미라젯은 주사바늘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레이저의 강한 에너지를 이용해 약물을 순간적으로 분사함으로써 피부에 침투시키는 방식이다. 기존의 공기압 방식과는 달리 레이저 에너지를 압력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허 교수는 “정확한 피부층에 소량의 약물을 최대 초당 40회의 빠른 속도로 바늘 없이 주입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쉽고 편리하게 피부층에 약물을 주입할 수 있고, 환자는 기존의 주사바늘에 대한 두려움이나 통증 없이 다양한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레이저 압력 방식 미세 약물주입 주사 시 통증과 두려움 해소 전진우 대표이사는 “회사가 목표로 하고 있는 전 세계 안티에이징 시장은 지식경제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925조원으로 추정되며 연평균
노인증후군은 다발성 원인이 상호영향을 끼쳐 단일 증상이 발현하는 것으로 노인들에게는 흔한 증상이다. 원인은 하나가 아닌 다수이며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건강상의 위해를 가져오는 중요한 문제들을 일으킨다. 특히 노쇠한 노인에게 흔히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강보험)은 대한노인병학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노인의 주요 노인증후군인 낙상 관련 골절, 욕창, 섬망, 실금 등에 대한 위험 인자 및 예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매년 유병률↑ 건강보험이 분석한 결과, 2015년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에게서 대표적인 노인증후군의 유병률은 낙상 관련 골절 3.8%, 섬망 0.5%, 실금 1.5%, 욕창 0.9% 순이었다. 2006년도 유병률이 낙상 관련 골절 3.5%, 섬망 0.2%, 실금 0.9%, 욕창 0.8%인 것으로 보아 노인증후군의 유병률은 매년 높아지는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낙상 관련 골절, 섬망, 실금, 욕창 등 4가지 주요 노인증후군의 성, 연령에 따른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75세 이상 노인은 65~69세 노인과 비교했을 때 낙상 관련 골절은 3.2배, 섬망 1.8배, 실금 1.3배, 욕창 3.6배 위험도가 높았다.
웰덴탈치과기공협동조합이 차세대 디지털 덴쳐를 선보이기 위해 ㈜오스템의 자회사인 코잔과 협업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웰덴탈치과기공협동조합이 코잔과 함께 선보일 ‘Magic denture’라는 제품은 미국의 ‘DENTCA’ 회사의 기술을 들여와 국내에서 최초로 3D Print로 제작되는 디지털 덴쳐 제품이다. Magic denture는 고딕아치시스템이 적용된 전용트레이를 사용해 본을 만들기 때문에 본을 만드는 단계에서부터 환자 개개인에게 오차 없이 딱 맞게 적용이 되며 우수한 적합성을 가지게 된다. 본을 만드는 단계부터 환자에게 오차 없이 적용 또한 이 제품은 임상적 안정성을 지닌 2등급 허가 3D 프린팅 소재를 활용해 제작이 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제품의 강도 또한 뛰어나 저작활동을 할 때에 아무런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김영태 웰덴탈치과기공협동조합의 대표는 “이 Magic denture 제품은 초정밀 3D Print로 제작이 돼 환자분들에게 꼭 맞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어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치과기공 시장이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이 제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쉽게 붉어지는 홍조. 겨울이면 유독 심하게 빨간 볼 때문에 고민해 왔다면, 이제는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 최정휘 눈꽃피부과의원 피부과 원장은 “애초에 좋아질 수 없는 병 또는 일시적으로 좋아질 뿐 완치가 안 되는 병으로 여겨 치료 없이 지내는 분들이 많다”며 “방치할 경우 점점 더 혈관이 늘어나서 증세는 더욱 심해지게 된다. 치료를 받는 경우 본인을 포함해 다른 누가 보더라도 홍조가 매우 줄어든 걸 알 수 있게 되며, 악화 진행도 막을 수 있다”며 치료를 권장했다. 안면홍조증은 피부 내 모세혈관이 확장되는 혈관질환의 일종이다. 안면홍조 증상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지만 환절기나 겨울철에 유독 심해진다. 원인으로는 급격한 온도변화, 자극적인 음식, 감정의 기복, 호르몬 불균형, 피부염, 화장품 트러블, 스테로이드 연고의 장기 사용, 술, 폐경 등을 들 수 있다. 안면홍조증은 다급한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평소 안면홍조가 자주 생기는데도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혈관 내경의 조절능력이 떨어져 영구적인 모세혈관확장이 생길 수 있다. 주사가 동반된 경우 구진, 농포가
젠큐릭스는 ‘진스웰 디디이지에프알 뮤테이션 테스트’가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타그리소의 동반진단 검사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진스웰 디디이지에프알 동반진단검사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폐암의 대표적인 바이오마커인 T790M을 포함한 EGFR 유전자의 Exon 18, 19, 20, 21에 존재하는 45종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검사법이다. 이 검사는 지난 7월 다국적 제약사 로슈의 폐암치료제 ‘타세바’ 투여를 위한 환자선별검사로 최초 허가된 이후, 이번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를 추가함으로써 현재 두 종류의 폐암 표적 치료제 치료가 가능한 환자들을 선별할 수 있는 검사법이 됐다. 제품에 적용한 드롭렛 디지털 중합효소연쇄반응 기법은 기존의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혹은 PNA 클램핑법을 통한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하는 검사법에 비해 민감도와 특이도가 탁월하게 높다. 때문에 극소량의 DNA만으로도 정확한 검사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 검사를 위한 암조직이 충분하지 않아 약제처방을 받지 못했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검사법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한골대사학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9년간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해 50세 이상 한국인의 골다공증 골절 발생 현황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해 골다공증 골절의 발생양상을 분석했으며, ‘골다공증 골절의 발생 양상’의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뼈를 튼튼하게 50세 이상에서 인구 1만명당 골다공증 골절 발생률은 2008년 148.0건에서 2011년 180.4 건으로 증가한 이후 정체 양상을 보이다 2016년 152.9건으로 감소했다. 골절 부위별로 살펴보면 척추(88.4명), 손목(40.5명), 고관절(17.3명), 상완(7.2명) 순이었으나, 연령대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0대에는 손목 골절이 주로 발생했으며 고연령으로 갈수록 고관절 및 척추 골절의 발생률이 증가했다. 50세 이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척추 골절은 인구 1만명당 2008년 82.5건에서 2011년 99.4건으로 증가한 이후 다소 감소해 2016년에는 88.4건으로 유지되는 양상을 보였다. 성별에 따른 추세는 남녀 동일했으나, 여성의 척추 골절 발생이 남성에 비해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