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9 17:04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9일 제41대 대한체육회 집행부를 이끌어 갈 부회장, 사무총장, 이사 등 임원을 선임했다. 이기흥 회장은 부회장에 전문체육, 생활체육, 지역체육, 학교체육을 대표하는 인사를 각각 1명씩 4명을 선임했다. 전문체육 대표 부회장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겸 HDC회장, 생활체육 대표 부회장에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 학교체육 대표 부회장에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 여성체육 대표 부회장에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을 임명했다. 제41대 이사회는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과 세대, 양성평등, 올림픽종목 안배원칙 등을 고려해 젊고 참신한 실무형 인사로 구성했다. 부회장, 사무총장, 이사 등 41대 이사회 임원 선임 완료 이사에는 유승민 IOC 위원, 곽종배 시군구체육회협의회장, 곽합 국군체육부대장, 길병송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 김도균 한국체육학회장,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 김용빈 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 남윤신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남현희 성남시청 펜싱선수, 박동기 대한스키협회장, 박동주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장, 박장순 삼성생명 레슬링 감독, 박정숙 대한카누연맹 부회장, 박지은 대한루지경기연맹회장
[JSA뉴스] 대한농구협회는 지난 13일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12명의 여자농구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 13년 만에 본선에 진출한 ‘태극낭자’들을 소개한다. 전주원 감독과 이미선 코치가 이끄는 대표팀에는 정규리그 최우수 선수 박지수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 김한별을 포함해 박혜진, 강이슬, 김단비, 김정은 등 지난 최종예선전에서 13년 만의 올림픽 진출을 이끈 주축 선수들이 명단에 올랐다. 또 신지현, 윤예빈, 박지현 등 신예 선수들도 출전한다. 신예 2020~2021시즌 WKBL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박지수(청주 KB)와 챔피언결정전 MVP 김한별(용인 삼성생명), 박혜진(아산 우리은행), 강이슬(부천 하나원큐), 김단비(인천 신한은행) 등도 대표팀에 들어갔다. 지난 2020년 2월 세르비아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예선전 명단과 비교하면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는 4명이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삼성생명의 윤예빈이 포함됐고, 지난 시즌 대표팀에서 제외됐던 우리은행의 박지현은 다시 선발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인 하나원큐의 신지현과 BNK의 안혜지도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신지현은 시즌 종료 후 발
[JSA뉴스] 경기도 의왕시 소재 우성고등학교가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형태의 고교야구팀 ‘우성베이스볼 아카데미(이하 ‘우성AC’)’를 창단했다. 지난 9일 의왕시청에서 창단식을 갖고 의왕시 소재의 유일한 고교야구팀의 성공적인 출범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창단 우성AC는 현재 소속 선수 20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해 11월16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창단 승인을 받은 후 지난 3월10일 대한체육회에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이로써 올해 2021 시즌 고교야구는 전국 84개 팀이 리그에 참여하게 됐다. 우성AC는 4월17일부터 시작된 고교야구 주말리그에 경기권역B(전반기)와 경기강원권(후반기) 소속으로 2021 시즌의 모든 대회에 출전한다. 우성베이스볼 아카데미 공식 출범 올 시즌부터 고교야구 대회 참가 이날 창단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경 시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김영용 의왕시체육회장, 김백선 의왕시야구협회장 등 의왕시 정관계‧체육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관내에 유일하게 창단된 고교야구팀의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의왕시체육회는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창단식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김영용 의왕시체육회장은 축사
[JSA뉴스] 양궁와 올림픽의 관계는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00년 대회로 올림픽에 처음 등장한 양궁은 1904년 미국의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여자 선수들이 참가하는 것으로, 남녀 모두가 함께하는 최초의 올림픽 스포츠가 되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최초로 혼성 단체전이 열리게 된다. 올림픽 양궁에는 지금까지 리커브 종목만 포함돼왔다. 변화 그렇다면 도쿄올림픽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는 누구일까. 양궁 경기가 열리는 시간과 장소는 언제 어디일까. 2020 도쿄올림픽 양궁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모아봤다. ▲정상급 선수들 =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개인전 금메달을 딴 장혜진과 구본찬을 포함해 대한민국의 궁사들이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 걸린 네 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도쿄올림픽에서도 한국의 궁사들은 다시 한 번 지켜봐야 할 선수들로 떠오른다. 올림픽 메달 3개를 따낸 미국의 브래디 앨리슨은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브래디 앨리슨은 양궁에서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선수로 10년 이상 자리를 잡아왔고, 2020년 여름에는 앨리슨에 대한 “Believe”라는 다큐멘터리까지 나왔을 정도다. 오른팔의 통증이 사라진 현재, 앨리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3일 올림픽문화센터에서 ‘제2기 대한체육회 청렴코치’를 위촉하고, 부패방지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제2기 청렴코치는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직원 약 20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1년간 체육회 내 ▲정기 청렴협의회(반부패실무추진반) 참석 ▲부서별 청렴 동아리 활동 및 조직문화 자율 개선 계획 추진 ▲부패방지 시책 전파 등 청렴실천 활동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부패방지방침 선포식에는 제2기 청렴코치 20명과 박철근 사무부총장(사무총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했으며, ‘깨끗한 스포츠, 청렴한 체육회’라는 청렴 비전을 바탕으로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을 위한 부패방지방침을 선언했다. 2기 청렴코치 위촉 부패방지방침 선포 부패방지방침에는 매년 부패방지 목표와 계획을 수립·시행해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국내외 부패방지 관련 법령 및 내부 규정을 준수하며, 모든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철근 사무부총장은 “국민이 신뢰하는 최고의 체육정책 수행기관으로 성장해나가기 위해서는 청렴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2기 청렴코치는 임직원을 대표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의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신규 공공스포츠클럽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공스포츠클럽은 법인 설립 기본재산을 비롯한 사업비와 인건비 등을 지원받으며 ▲종합형(대도시형: 5종목, 중소도시형: 3종목) ▲학교연계형(1종목) 중 해당 유형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전국 53개 신규 총 169개 사업비, 인건비 등 지원 대한체육회는 대도시형(인구 20만명 이상) 13개소, 중소도시형(인구 20만명 미만) 4개소, 학교연계형(한종목) 36개소 등 총 53개소 신규 클럽을 선정할 예정으로, 선정된 단체는 최대 5년간 대도시형 9억원, 중소도시형 6억원, 학교연계형(한종목) 4억원을 지원받는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www.sports.or.kr) ‘공지사항’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공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은 지역 중심의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선수 발굴, 은퇴선수 등 체육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한체육회가 2013년부터 추진 중인 역점 사업으로, 현재 전국 169개(대도시형 66개, 중소도시형 45개, 학교연계형 58개) 공공스포츠클럽이 운영 중이다.
[JSA뉴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는 도쿄 올림픽 마라톤 국가대표 선발대회가 지난 4일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열렸다. 오는 5월31일로 예정된 도쿄 올림픽 기준 기록 인정 기한으로 인해 사실상 도쿄 올림픽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이번 선발 대회에 남자 47명, 여자 22명이 참가했다. 도쿄 올림픽에는 참가 기준 기록을 바탕으로 남녀 각각 3명씩 6명까지 나갈 수 있다. 선발전은 오전 8시 율곡교에서 시작해 예천여고, 한전제방, 진호 양궁장을 거쳐 월포리 양수장에서 유턴 후, 진호 양궁장과 월포리 양수장 사이를 3번 돌아 다시 진호 양궁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번 선발전에서 심종섭(한국전력)은 2시간11분24초의 기록으로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1위에 오른 심종섭은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인 2시간12분57초를 1분33초나 앞당겨 2016 리우 올림픽에 이어 2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심종섭은 지난 리우 올림픽 당시 2시간42분42초의 기록으로 완주 선수 140명 중 138위를 했었다. 그는 경기 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두 번째 기회를 얻었으니, 더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한 바 있다. 심종섭·오
[JSA뉴스] 대한농구협회는 지난 4일 서울 성북구 우리은행 연습체육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남자 3x3 농구 1차 예선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을 개최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오는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 1차 예선전에 출전할 4명의 대표팀 선수와 2명의 예비 엔트리를 뽑을 예정으로, 한국은 예선에서 미국, 리투아니아, 벨기에, 카자흐스탄과 함께 B조에 배정됐다. 3x3 대표팀은 규정상 4명의 선수 중 2명은 반드시 FIBA 3x3 자국 랭킹 10위 내에서 선발해야 하며, 다른 2명은 자국 랭킹에 관계없이 뽑을 수 있지만 예비 엔트리 2명은 자국 랭킹 10위 내에서 선발해야 한다. 따라서 농구협회는 2019년과 2020년 코리아투어 참가 여부를 기준으로 9명의 선수를 트라이아웃 참가자로 선발했다. 코리아리그 참가 선수와 코리아투어 오픈부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한 선수들이 대상이었다. 작년과 달리 실전 테스트로 평가 경기력, 운동 능력 등 심사 진행 트라이아웃 대상자로는 21연승 기록을 세웠던 하늘내일인제 팀의 김민섭, 박민수, 하도현과 5대5 농구의 유명 선수였던 이승준, 이동준 형제, 지난 국가대표였던
[JSA뉴스] 김우진과 강채영이 제3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녀 각각 1위에 올랐다. 대한양궁협회는 6일간의 경기를 통해 3차 선발전에 참가한 총 39명 중 16명의 선수를 선발했고, 선발된 선수들은 부산과 강원에서 최종 순위 평가전에 출전할 수 있다. 대한양궁협회는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광주광역시 남구 국제양궁장에서 진행한 제3차 리커브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남녀 각각 8명의 선수들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전에는 2차 선발전을 통과한 39명의 선수가 출전해 6일 동안 6회차의 경기를 통해 39명에서 32명, 24명 순으로 선수들을 줄여가며 최종 16명이 선발됐다. 압도적 남자 1위는 최종 41점을 받은 김우진으로, 30.5점을 기록한 2위 김필중(한국체대)을 10.5점 앞서며 수월하게 선발전을 통과했다. 이어 박주영(서울시청)과 한우탁(인천계양구청)이 3위와 4위에 올랐고, 2차 선발전 1위였던 고교생 김제덕(경복일고)은 5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치열한 순위 싸움 끝에 강채영(현대모비스)이 3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0.5점차로 35.5점을 획득한 유수정(현대백화점), 그리고 정다소미(현대백화점)와 안산(광주여대)이 각각 3위와 4위에
[JSA뉴스] 경기도 의왕시 소재의 우성고등학교가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형태의 고교야구팀 ‘우성베이스볼 아카데미(이하 ‘우성AC’)’를 창단했다. 지난 9일 의왕시청에서 창단식을 갖고 의왕시 소재의 유일한 고교야구팀의 성공적인 출범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창단 우성AC는 현재 소속 선수 20명으로 구성돼있다. 앞서 지난해 11월16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창단 승인을 받은 후 지난 3월10일 대한체육회에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이로써 올 2021 시즌 고교야구는 전국 84개 팀이 리그에 참여하게 됐다. 우성AC는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고교야구 주말리그에 경기권역B(전반기)와 경기강원권(후반기) 소속으로 2021 시즌의 모든 대회에 출전한다. 우성베이스볼 아카데미 공식 출범 올 시즌부터 고교야구 대회 참가 이날 창단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경 시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김영용 의왕시체육회장, 김백선 의왕시야구협회장 등 의왕시 정관계와 체육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관내에 유일하게 창단된 고교야구팀의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의왕시체육회는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창단식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김영용 의왕시체육회장은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대한체육회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팀코리아) 관련 공식 후원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공식후원사를 모집한다. 이번 공식 후원 프로그램의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이며, 공식후원사로 선정된 업체는 2021 도쿄올림픽대회를 비롯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2024 파리올림픽 및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등 각종 국제종합경기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한 마케팅 권리를 갖게 된다. 또 공식후원사는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브랜드 사용 권리, 전국체육대회·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각종 국내종합대회 및 사업에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권리 등을 얻는다. 후원 부문과 규모에 따라 후원사는 공식파트너(1등급), 공식스폰서(2등급), 공식공급사(3등급)로 구분되고 등급에 따라 후원 권리가 차등 적용된다. 공식 후원 프로그램에는 현금과 현물 형태 모두 참여 가능하며 상호 협의를 통해 후원 규모 및 등급을 정할 수 있다. 2021~2024년 동하계올림픽 대표 선수단 마케팅 권리 후원 분야는 특정 제품·서비스 분야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JSA뉴스] 펜싱 에페 대표팀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 출전했다. 약 1년 만에 개최된 국제대회였지만, 여자 개인전에서 최인정이 금메달, 강영미가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어진 여자 단체전에서도 한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달권 이번 카잔월드컵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중단된 후 에페 종목에서 처음 재개된 국제대회로, 대표팀은 먼저 열린 사브르 종목에 이어 에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재개된 국제대회에서 첫 메달 소식을 알린 것은 최인정(계룡시청)이다. 세계랭킹 4위였던 최인정은 64강부터 체코의 베로니카 비엘소바를 15-12로, 이탈리아의 알베르타 산투치오를 15-7로, 폴란드의 알렉산드리아 자레카를 15-12로, 에스토니아의 줄리아 벨자에바를 15-8로, 독일의 리카르다 물레를 15-9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프랑스의 알리야 루티를 15-9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5월 있었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컵 이후 두 번째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이번 우승으로 최인정은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대표팀 동료 강영미(광주서구청)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영미는 8
[JSA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2일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을 발표했다. KBO 기술위원회는 최근 성적, 컨디션, 국제대회 경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비 명단을 정했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최종 명단은 오는 6월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2일 도쿄 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제출했다. 사전등록 명단에는 KBO리그 소속 선수 136명, 해외 리그 소속 선수 4명, 아마추어 선수 14명으로 총 154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정식종목 투수가 88명, 타자가 66명이다.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명단은 오는 6월 사전 등록 명단에 등록된 선수 중에서 정해지며, 사전등록 명단에 들어가지 못한 선수는 뽑힐 수 없다. 야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정식종목에서 제외됐다가, 13년 만에 도쿄 올림픽으로 복귀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다시 제외되기 때문에 선수들에게는 이번 도쿄 2020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또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는 병역면제 혜택과 FA 충족 기간 축소 등의 보상도 주어진다. 사전등록 명단은 지
[JSA뉴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는 용산 미군기지 내 야구·소프트볼 구장 존치를 국토교통부에 정식 요청했다. 용산 미군기지에는 정식 규격의 야구·소프트볼 구장 6면과 다목적 구장 2면을 포함해 총 8면의 구장이 갖춰져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에서 공개한 용산공원 국제공모 당선 조성 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구장부지는 전면 철거돼 야외 공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협회는 서울시 내 열악한 야구·소프트볼 구장 인프라를 반영해 용산미군기지 야구·소프트볼 구장이 반드시 존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다수의 서울시 야구·소프트볼 학생선수들과 동호인들이 구장 부족으로 수도권 외곽지역으로 이동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 현재 협회에 등록된 서울시 리틀·초·중·고·대 야구·소프트볼 팀은 모두 103개(선수 3089명)다(2020년 기준). 서울시 동호인 야구팀은 1만361개팀에 17만291명(2019년 기준)이 소속돼있다. 미군기지 야구·소프트볼 구장 존치 요청 용산공원 조성안 따라 8면 전면 철거 예정 협회는 구장 존
[JSA뉴스] 지난 20일,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PC),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도쿄 2020), 도쿄도(TMG), 일본 정부 간의 5자 화상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 일본 측은 전 세계에 만연한 코로나19 유행 상황 때문에 2020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해외 관중의 일본 입국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결론을 IOC와 IPC에 알렸다. 해외 거주자들이 도쿄 2020 조직위원회로부터 구매한 올림픽과 패럴림픽 입장권은 환불된다. 집안잔치? 2013년, 도쿄가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IOC, IPC, 도쿄 2020, 도쿄도, 일본 정부 모두는 국내외 관중들을 환영하고, 선수들을 격려하며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가치를 구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도쿄 2020 대회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대회의 연기 이후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대책을 위한 일본 측의 조정회의를 통해 “해외 관중 수용 여부에 대한 결정은 일본과 해외의 코로나19 현황, 그 시점에서 시행 중인 입국 규제와 스포츠 경기 관중 제한을 고려해 2021년 봄에 정한다” 등의 내용이 포함된 중간보고서가 2
[JSA뉴스] 펜싱 남녀 사브르 한국 대표팀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에 출전해 금 1, 동 2개 메달을 수확했다. 약 1년 만에 개최된 국제대회에서 대표팀은 남자부 세계 랭킹 1위 오상욱이 개인전 금메달, 여자부에서는 단체전 동메달과 함께 개인전에서 윤지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해 3월 이후 1년 만에 처음 열리는 국제대회이자 이번 시즌 첫 국제대회로 랭킹 포인트가 걸려있었다. 지난해 8월부터 재개된 국내대회에서 실전 감각을 유지해온 대표팀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국제대회를 경험할 수 있었다. 에이스 이번 시즌 첫 국제대회 메달의 주인공은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남자 사브르 개인 세계 랭킹 1위 오상욱(성남시청)이었다. 오상욱은 지난해 3월 룩셈부르크 월드컵 개인전 동메달 이후 약 1년 만에 국제대회 메달을 목에 걸었고, 국제대회 금메달 획득은 2019년 7월 세계선수권 이후 20개월 만이다. 8강에서 러시아의 카밀 이브라기모프(8위)를 15대5로, 4강에서 독일의 마티아스 스차보(27위)를 15대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오상욱의 결승전 상대는 2012 런던
[JSA뉴스] 세계 여성의 날 (3월8일)을 기념하기 위해 스포츠와 사회를 모두 변화시켰던 여성 스포츠인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이번의 주인공은 24년 동안 카약에서 8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유일한 여자 선수, 독일(구 동독)의 카약 대표 비르기트 피셔다. 비르기트 피셔는 1962년 2월15일, 동독의 브란덴부르크 안 데어 하벨에서 태어났다. 카약을 처음 시작했던 것은 6세 때로, 오빠 프랑크를 따라 카약에 탄 이후 지역 카누 클럽인 BSG 스탈 브란덴부르크에 들어가게 된다. 은퇴 두 사람의 첫 코치 역할을 맡았던 아버지 칼 하인츠 피셔의 지도 하에 오빠 프랑크는 이후 금메달 3개를 포함해 9개의 세계선수권 메달을 획득하는 선수로 성장했고, 피셔도 1978년부터 세계무대를 지배하기 시작한다. 피셔는 자신의 첫 올림픽이었던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에서 K1 500m 종목 금메달을 따며 18세의 나이로 카누/카약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올림픽 데뷔 이후 1981‧1982‧1983 3년 연속 세계선수권 500m 전 종목(K1, K2, K4) 금메달을 차지하는 절정의 기량을 보여줬지만, 동구권 국가들의 보이콧으로 인해 1984년 로스엔젤레
[JSA뉴스] 출산 이후 한 달 반 만에 수영장으로 돌아온 오나 카르보넬은 다시 한 번 올림픽 출전의 꿈을 꾸고 있다. 지난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고, 스페인 출신의 아티스틱 스위밍(이전 명칭은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는 ‘평등’의 중요성을 반추했다. 국제대회에서 수집한 전체 메달 개수로 수영선수들의 순위를 매긴다면 카르보넬은 3위 자리를 차지한다. 지금까지 23개의 메달을 목에 걸어온 그녀 앞에는 각각 33개, 27개의 메달을 획득한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와 라이언 록티만이 있을 뿐이다. 여자 수영 선수 가운데 국제대회에서 카르보넬보다 많은 메달을 딴 선수는 없다. 카르보넬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도 여자 듀엣과 팀 부문에서 메달을 하나씩 추가한 바 있다. 어쩌면 카르보넬은 이 모든 성과로도 완전히 정의될 수 없을 것이다. 이 순위에는 ‘어머니가 된다는 것’이 빠져있기 때문이다. 원래 카르보넬은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생각이 없었다. 가정을 꾸리기 위함이었다. 작년 8월 태어난 그녀의 아들 카이의 존재도, 평소 같았다면 그녀가 도쿄대회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뜻하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청렴컨설팅’에 참가해 반부패 역량을 진단하고 기관 맞춤형 개선방안을 찾는다. 대한체육회는 기관의 청렴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1월 국민권익위 청렴컨설팅 희망 기관으로 신청했고, 기관의 추진 의지, 청렴 컨설팅 효과성 등을 인정받아 11개 그룹(11개 멘토기관, 22개 멘티 기관)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5일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에서 개최하는 청렴컨설팅 착수회의 참가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멘티 기관으로 참여해 청렴도 우수 멘토기관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로부터 청렴 시책과 지식을 전수받을 예정이다. 22개 공공기관과 함께 반부패 진단·방안 모색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2021년도 청렴컨설팅 참가를 바탕으로 국민권익위와 멘토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연간 청렴도 향상 계획을 수립·이행하고, 모든 임직원에게 청렴이 일상이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렴컨설팅은 공공기관의 청렴도 개선을 위해 부패 취약 부문 업무의 처리 절차, 조
[JSA뉴스] 지난 2월27일 전북 현대와 FC 서울의 경기로 프로축구 K리그가 2021시즌을 시작했다. 쉽지 않았던 오프시즌 탓에 외국인 선수들의 합류가 늦어졌고, 더해 선수들의 움직임도 아직은 무거워 보였지만 신예 선수들의 활약은 축구의 열기를 다시 느끼기에 충분했다. 열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개막이 연기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예정대로 리그가 시작됐고 관중 입장도 허용됐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 경기장은 전체 수용 인원의 10%, 1.5단계가 적용되고 있는 비수도권에서는 30% 내에서 관중이 입장했고, 경기장에서도 떨어져 앉기와 함성 응원 금지 등의 엄격한 방역 지침이 적용됐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서울을 2-0으로 격파하며 여전한 강세를 이어갔다. 후반 30분에 나온 김원균의 자책골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은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바로우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었고, 이날 승리로 10시즌 연속 개막전 무패를 기록했다. 포항은 홈에서 열린 인천과의 개막전 전반전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신광훈과 송민규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고, 인천은 이날 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