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3 03:01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삼성라이온스는 지난달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최형우와 강봉규의 적시타에 힘입어 두산을 5-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삼성은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면서 자력으로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지었다. 삼성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5년만이다. 이처럼 빛나는 성과 뒤편엔 류중일 삼성라이온스 감독이 있었다. 그가 삼성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던 배경은 대체 뭘까. 형님 리더십-항상 선수들 다독거리고 격려해 소통-끊임없는 대화로 심리적 부분까지 배려 삼성라이온스는 지난해 12월30일 류중일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1월초에 취임식이 있었다. 선동열 전 감독의 퇴진과 함께 류 감독이 전면에 나선 것이다. 류 감독은 취임 후 3개월 동안 수많은 루머에 시달려야 했다. 심지어 ‘땜질용 감독 선임’이라거나,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까지 들었다. 이는 전임 선 감독의 퇴진이 워낙 갑작스럽게 이뤄진 데 따른 것이었다. 구단에서 새 감독을 부랴부랴 임명하다보니 무난한 카드로 류 감독을 선택했다는 얘기였다. 어차피 임시로 거쳐 가는 감독일 뿐, 성적이 나지 않으면 1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2011 독도수호마라톤대회(대회장 유준상)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전날 내린 비로 주최 측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대회 당일만큼은 화창했다. 하늘이 도왔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2000여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은 각각 4개의 코스를 나눠 뛰며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 2000여명 코스 달리며 독도 수호 의지 다져 마라톤 외에도 독도 관련 다양한 이벤트 눈길 2011 독도수호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 오전 8시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 분수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사실을 재확인시키고 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을 널리 알리고자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한국정보기술연구원, 대한롤러경기연맹이 공동 주최했다. “독도에 사랑과 관심” 유준상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과거부터 계속된 독도에 대한 일본의 탐욕에 맞서기 위해 독도수호마라톤대회가 탄생했다”며 “단순한 마라톤대회가 아닌 애국캠페인으로서 독도수호마라톤대회에 참여하는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명예대회장인 한
국제화 시대에 들어 주목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호서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21C 세계화 시대에 지구촌을 넘나드는 글로벌 인재양성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항공화물 부문에서, 아시아나항공은 고객서비스부문에서 세계 1위권이며 70여 개의 외국항공사가 출·입국하는 인천국제공항의 공항서비스수준은 6년 연속 세계 1위권으로 동북아 거점공항으로서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 선진국 국가기간산업의 중심이 되는 항공운송 산업은 전세계가 1일 생활 문화권에 접어든 21세기의 전략산업 분야로서 세계 인적, 물적 자원의 이동역할 뿐만 아니라 국제외교와 관광, 문화교류, 무역 등 국내외 경제 전반에 걸쳐 파급되는 승수효과가 매우 큰 분야다. 게다가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들어 국내외 항공여행자들의 급속적인 증대로 이에 종사할 전문적인 인재양성이 요구되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국내외 항공사와 공항, 관광과 호텔 등의 관련 서비스부문에서 취업 창출이 높은 전공이다.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2012학년도 수시모집이 한창인 지금. 단연 눈에 띄는 대학이 있다. 인재양성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벤처정신이 살아있는 호서대학교가 바로 그곳이다. 엘리트 육성 프로그램인 ‘벤처프런티어 전형’ 장학 혜택에 취업도 잘되는 New IT 공과대 2012학년도 호서대 수시모집의 특징인 입학사정관제 ‘벤처프런티어 전형’은 호서대가 야심차게 준비한 엘리트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외국어·인성·창의성 교육과 멘토링 책임교육을 통해 호서대를 대표하는 인재로 집중 육성하는 수월성 교육 프로그램의 출발선이다. New IT 공과대 눈길 이 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정원의 10% 이내에서 수시 2차를 통하여 20명을 선발한다. 입학부터 교육, 취업까지 집중 관리해 핵심 인재로 길러낸다는 내용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 50%와 자기소개서 30%, 교사추천서 20%로, 2단계에서는 심층면접 100%를 반영해 평가한다. 특히 합격 여부의 주요 변수인 심층면접은 1박2일에 걸쳐 진행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반영하지 않는다. 이 전형에 선발된 학생들은 4년간 전액 장학금 및 교육비 지원을 받는다. 또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20년간 대한민국 프리미엄 유아영어교육의 외길을 걸어온 밤비니교육센터는 시장의 많은 변화에도 오랜 시간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동안 직영점을 중심으로 운영하였으나 전국의 유아들에게 그동안 축적된 밤비니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해 본격적인 캠퍼스 개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동이 영어를 잘 하는 것은 세계화 시대의 당연한 목표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창의적인 사고력과 달변적인 언어구사력 그리고 대인관계 기술 및 자기 관리력 등 인성과 리더쉽을 갖춘 아동만이 세계화에 발맞춰 나아갈 수 있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유아영어교육전문가들이 모인 밤비니 연구소에서는 끊임없이 매뉴얼 및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또한 관계사인 KAGE(한국영재교육학술원)와 함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영재교육 전문회사로서 KAGE 영재교육학술원을 운영중인 (주)지러닝(코스닥 상장)의 관계사인 (주)밤비니교육센터는 캠퍼스 개설시 필요한 모든 부분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또한 캠퍼스 원아모집에 도움이 되도록 중앙지 전면광고, TV광고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정기적인 운영자․교사 교육 ▲분
저작자의 성명·칭호 바꾸는 것=침해행위 이번 ‘뽀로로 친부확인 소송’에서 거론된 ‘인격권’은 다소 낯선 개념이다. 인격권이란 대체 뭘까. 저작권은 ‘창작자’에게 인정되는 권리로 주로 미국과 유럽 등 법률 선진국에서 발달했다. 이 저작권은 저작물의 경제적 가치·이익을 대상으로 하는 ‘저작재산권’과 저작물을 만든 이의 인격적 이익을 대상으로 하는 ‘저작인격권’으로 나뉜다. 저작인격권은 저작물 창작에 직접 참여한 사람만 주장할 수 있는 권리로 양도나 상속이 불가능한 반면 저작재산권은 양도 등이 가능하다. 저작인격권이 중요한 것은 저작재산권자가 저작물을 다시 만들거나 수정하려면 저작인격권자의 허락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무단으로 저작물의 동일성에 손을 대거나 저작자의 성명·칭호를 바꾸는 것은 고의 여부를 불문하고 저작인격권 침해행위가 된다. 현재 우리 저작권법에 의한 보호기간은 50년이다.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동그란 안경과 헬멧, 뒤뚱거리며 걷는 모양이 앙증맞은 아기 펭귄 ‘뽀로로’. 아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뽀로로. 바로 그 뽀로로가 최근 법정소송에 휘말렸다. 물론 죄를 지어서는 아니다. 뽀로로의 진짜 창작자가 누구인지를 가려달라는 소송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두고 법조계는 솔로몬의 지혜가 요구되는 ‘친부 확인 소송’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콘, “마치 창작자인 것인 양 언론 매체 통해 홍보” 아이코닉스, “저작권자 4개사니 오콘도 25%의 저작권” ‘뽀로로’ 제작사 오콘은 실제 창작자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저작자 확인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뽀로로는 EBS에서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주인공으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뽀통령(뽀로로+대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브랜드 가치가 3800억원대로 추산되며 캐릭터 상품 1000여 종의 연간 판매액만 5200억원에 달하고 세계 12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오콘은 “아이코닉스는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28일 국내 소형 세단의 자존심 ‘프라이드’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동급 최고의 상품 경쟁력으로 다시 태어난 ‘프라이드’의 모든 것을 낱낱이 뜯어봤다. 스타일·성능·경제성·실용성의 결합 “끝내주네” 젊은 감각의 역동적이며 스포티한 스타일 완성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프라이드’는 지난 1987년 출시돼 국내 소형차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이후, 지난 2005년 새로운 모델의 출시와 함께 소형 차급의 대표 차종으로 자리매김해 온 프라이드의 차명을 그대로 이어받아 기아차 브랜드 고유의 정통성과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했다. 이를 바탕으로 4도어와 5도어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신형 프라이드는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 차급을 뛰어넘는 동력성능과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으로 무장했다. 당당하고 개성있어 신형 프라이드는 기아차의 독창적인 디자인 조형미학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직선의 단순함(The simplicity of th
국민과의 소통 연장선상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양승태 대법원장은 지난달 27일 취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영화 ‘도가니’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국민이 분개하고 있는데 어떤 경로로든 해명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양 대법원장은 “오래전 사건이라 그 당시 법과 양형 기준으로 따지면 별로 이상한 게 아니고, 지금은 양형 기준이 많이 올라가고 법 자체도 바뀌었다”며 “많이 달라졌는데 현재 그렇게 진행되는 것처럼 묘사되어서 국민이 분개한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양 대법원장은 “영화 자체는 실제 사건을 모델로 한 게 맞지만 형량은 실제와 다르게 가볍게 돼 있다”고 했다. 양 대법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민과 소통을 강조했다. 사법부의 모토도 ‘법원은 국민 속으로, 국민은 법원 속으로’로 정했다. 법원 측 관계자는 “그가 간담회에서 ‘도가니 사건 해명’을 언급한 것도 그런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양승태 신임 대법원장이 사법부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로써 양 대법원장은 향후 6년간 사법부를 이끌게 됐다. 그런데 한숨 돌릴 새도 없이 업무에 착수해야만 했다. 그의 첫 임무는 인선작업. 오는 11월 2명의 대법원관이 퇴임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빠듯하다. 이걸로 끝이 아니다. 앞으로 사법부 독립, 법조일원화 안착, 사법제도 개혁 등 과제가 수두룩하다. 때문에 양 대법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판례 변경시 소수의견 낸 사례 적어 보수적?안정적 구체적 타당성 갖고 해결책 도출해 권리 보호 앞장 부산에서 태어난 양 대법원장은 경남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관이 됐다. 36년간 법관으로 재직하다 지난 2월 대법관에서 퇴임한 양 대법원장은 주요 법원장과 법원행정처 송무국장 및 차장 등 법원행정처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주요 법원장, 행정처 요직 두루 거쳐 재직 시절 각 부 대법관들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거나 기존 판례를 변경할 필요가 있을 때 열리는 전원합의체 판결ㆍ결정에서 소수의견을 낸 사례가 적어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인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양 대법원장이 두각을 드러낸 건 199
[일요시사=송응철 기자] 공공기관과 지방 공기업의 67%가 청년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이 14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267개 공공기관 중 181곳(67.8%), 127개 지방 공기업 중 86곳(67.7%)이 청년고용특별법에서 정한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았다. 현행 청년고용특별법에 따르면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은 15~29세의 청년을 매년 정원의 3% 이상씩 고용해야 한다. 청년 미취업자 고용률이 0%인 기관도 공공기관 83곳, 지방공기업 48곳에 달해 전체기관의 33.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심각한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다. LH공사가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한나라당 조원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과 2010년 LH공사의 청년고용인원은 4명과 2명으로 청년고용률이 0.071%, 0.036%로 나타났다. 현행 청년고용특별법은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이 15~29세의 청년을 매년 정원의 3%이상씩 고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만약 LH공사가 2008년 이후 정상적으로 청년의무고용률을 지켰다면 5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공기업의 방만경영은 ‘국정감사’의 단골 메뉴다. 아무리 지적하고 타일러도 끊이지 않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국감에서도 어김없이 일부 공기업과 국책은행의 도덕적 해이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특히 상당수 공기업들이 부채와 적자에 시달리면서도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등 막장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공기업의 실태를 <일요시사>가 전격 폭로한다. 공기업 부채 증가속도 가계부채의 두 배 2006년 부채 134조서 지난해 271조 급증 최근 기획재정부가 2011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손학규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34조2759억원으로 집계된 공기업 부채는 지난해 271조7501억원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4년 사이에 공기업 부채가 두 배 이상 불어난 것이다. 공기업 부채의 규모는 가계 부채의 3분의1 가량이다. 그러나 증가 속도가 두 배 이상 빠르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적지 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 한국은행의 가계신용 통계 중 가계대출은 지난 2006년말 550조4313억원에서 지난해 말 797조4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2011 독도수호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화제와 특종에 강한 시사종합주간지 <일요시사>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준상 대회장은 국민건강을 증진하는 동시에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영유권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을 알리는 애국캠페인 유준상 대회장 “국민건강증진과 국민대통합 할 것” 오는 10월16일(일) 오전 8시,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분수광장 일대)에서 ‘2011 독도수호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네 번째인 ‘2011 독도수호마라톤대회’를 위해 정두언 명예대회장과 이재오 국회의원, 나경원 국회의원, 박정찬 연합뉴스 사장 등이 축사를 보내왔다. 각계각층 축사 21세기경제사회연구원과 대한롤러경기연맹,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마라톤대회가 아닌 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을 널리 알리는 애국캠페인으로써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롤러경기연맹의 슬라럼 선수들이 참여해 멋진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한민족독도사관을 포함한 NGO단체에서 독도응원메세지,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한다. 나 최고위원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힌 데 이어 다음날인 23일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 선거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자와의 양강 체제로 굳혀지게 됐다. ‘얼음공주’ ‘버럭경원’ ‘원더우먼’ ‘주어경원’ ‘얼짱 국회의원’ 등 수많은 별명을 보유한 그녀의 모든 것을 빠짐없이 공개한다. 학창시절 우수한 성적 서울대 거쳐 사법시험 합격 이회창 전 대표 요청에 한나라당 입당해 정치 첫발 1963년 12월 6일, 네 명의 딸 중 첫째로 태어난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자는 계성초등학교 시절 아동극 연출 지도교사로 온 탤런트 서인석에게 오디션을 통해 발탁되어 연극부 활동을 하기도 했다. 숭의여자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서울여자고등학교 시절에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전체 557명 가운데 1등을 차지할 정도로 3년 내내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거쳐 대학원에서 국제법을 전공하고 1992년 사법시험에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자는 호불호가 확연히 갈리는 정치인 가운데 하나다. 이는 나 후보자를 둘러싼 무수한 논란들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그 논란들을 공개한다. 자위대 참석 논란 : 2004년 주한 일본대사관이 자위대 창립 50주년 행사를 열었을 당시, 이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몇몇 국회의원 중 한 명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었다. 이에 대해 일본 대사관의 초대로 무슨 행사인지 모르고 갔다가 입구에서 자위대 창립 행사라는 것을 알고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촬영된 동영상을 보면 입구 전에서부터 자위대 관련 행사인 것을 알고 있었음을 직접 얘기하고 있어 그의 해명이 거짓말임이 드러났다. 주어 없음 논란 : 2007년 한나라당 대변인을 하던 당시에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BBK 논란과 관련해 “BBK 설립했다”고 발언한 동영상이 공개된데 대해 발언하는 과정에서 다소 과장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 있었을 뿐 ‘내가 설립했다’고 하지 않았으니 설립한 거라고 보기 힘들다며 이것을 이명박 후보가 설립했다고 단정 짓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발언을 해 비판을 받은바 있다. 이에 대해서 일부 언론과
4년5개월 전 “5년 후 프로그램 줄 것” 배우 김수미가 4년5개월 전 방송에서 한 예언이 화제다. 김수미는 지난 2007년 4월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강호동에게 “앞으로 5년 동안은 1인자로 흔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5년 후부터 프로그램이 하나씩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의 이 같은 발언은 방송의 재미를 위해 한 말이지만 최근 강호동이 탈세 혐의로 잠정은퇴를 선언한 시점과 묘하게 맞아떨어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김수미는 한 때 ‘무병(巫病)’ 탓에 연기활동을 중단하고 씻김굿을 받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소름 돋는 우연이다” “김수미는 알고 있었나?”는 등 신기하다는 의견과 함께 “단순한 우연일 뿐” “억지로 끼워 맞추기다”라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한가위 차례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 화두는 단연 강호동이었다. 추석 직전 터진 ‘잠정 은퇴선언’ 때문이었다.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가족·친지들은 온통 강호동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온라인상에서도 그에 대한 이야기는 끊임없이 이어졌다. 안방, 술집, 길거리 등 사람들이 모인 장소면 강호동과 관련된 온갖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1989년 씨름선수로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래 지난 22년간 승승장구하다 ‘탈세’에 발목 잡혀 급정거한 강호동, 그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봤다. 최연소 천하장사에서 연예계 진출해 ‘승승장구’ 탈세에 발목 잡혀 잠정 은퇴 선언 추석 때 칩거 1970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강호동은 마산중·고등학교를 거쳐 용인대 격기지도학과를 중퇴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씨름판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아마추어 씨름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고교졸업과 동시에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키 182㎝에 몸무게 120㎏이었던 그는 괴력과 승부근성을 함께 갖춘 ‘소년장사’로 평가 받았다. 이후 훈련을 통해
병마와 싸우면서도 프로야구 발전 ‘흐뭇’ 최동원 전 감독이 마지막으로 손에 쥐었던 물건이 ‘야구공’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동생인 최수원 한국야구위원회 심판원에 따르면 최 전 감독의 가족은 지난 10일 병원 측으로부터 “마지막을 준비하셔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어머니 김정자씨는 아들에게 줄 마지막 선물을 골랐다. 최 전 감독이 현역 시절 모았던 물품을 정리하던 김씨는 아들의 이름이 새겨진 공을 발견했다. 김씨는 공을 안고 병원으로 달려가 아들의 손에 건넸다. 최 심판원은 “공을 쥔 형은 평소와 달랐다. 움직이는 듯했다”고 말했다. 최 전 감독의 경남고 선배인 허구연 MBC 야구해설위원은 “동원이 어머님께서 ‘마지막으로 공을 잡게 했다’는 말씀을 하셨다. 가슴이 짠했다”고 말했다. 최고의 투수다운 마지막이었다. 병마와 싸우는 중에도 고인은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을 지켜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최 심판원은 “본인이 뛰었던 때보다 프로야구가 눈부시게 성장했다는 점을 늘 흐뭇해하셨다.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가을잔치’를 앞둔 프로야구계가 비통에 잠겼다. 시즌 막바지 일주일 간격으로 날아든 비보 때문이다. 지난 7일 장효조 삼성 2군 감독이 지병인 간암으로 눈을 감더니 14일 오전에는 ‘무쇠팔’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이들은 우리 곁을 떠나간 시간만큼 비슷한 삶을 살았다. 나이도 업적도 심지어 인생의 굴곡까지도 빼다 박았다. 최동원, 한국시리즈 나홀로 4승…장효조, 전설의 통산 성적 선수시절 승승장구→보복성 트레이드→2군 감독→별세 프로야구 초창기를 이끈 ‘불세출의 천재’ 최동원과 장효조는 묘하게 비슷한 삶을 살았다. 1958년생인 최동원과 1956년생 장효조는 나이차가 두 살이었지만 프로 데뷔년도(1983년)는 같았다. 프로에 뛰어들기 전 아마야구를 평정했고 각자 고향팀인 롯데와 삼성에 입단했다. 이들의 프로 생활은 강렬했다. 최동원은 1984년 불멸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284.2이닝을 던지는 동안 27승13패6세이브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고, 223개의 탈삼진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는 한 시즌 최다 기록
아니나 다를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남성은 예쁜 여성을 좋아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머니 사정이 나을수록 여성의 외모를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 같은 결과에 여성들은 인상을 잔뜩 찌푸리면서도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그럴 줄 알았다는 것이다. 전문직 남성, 여성의 ‘외모’ 최우선으로 꼽아 일반직 남성, ‘사회적 능력’을 일순위로 선택 결혼적령기의 남성은 경제력이 높아질수록 여성의 외모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이 지난 6개월간 전문직 남성과 일반직 남성을 비교해 각각의 이상형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문직 남성의 경우 여성의 외모를 최우선으로 꼽았고 일반직남성은 여성의 사회적 능력’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열 받지만 사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문직 남성(의사, 변호사 등) 875명을 분석,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의 항목을 분석한 순위를 합산한 결과 ‘여성의 외모’를 선택한 전문직 남성이 53.8%(471명)으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능력(경제력, 연봉) 18.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