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5 03:01
“SNS, 여론 대변 못해” 박무익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회장은 지난 4월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경총포럼 초청 강연에서 이번 총선 결과를 분석하며 “SNS는 20~30대 젊은이들이 자기들끼리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일 뿐 여론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주장. 그는 또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당선됐을 때에도 SNS가 큰 힘을 발휘했다는 분석이 많았는데, 실제 SNS은 진보성향의 20~30대에 한정돼 있다”며 “SNS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는 것도 바보 같은 생각”이라고 주장하기도. - 박무익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회장 “추잡한 중놈 사나 했더니 최시 중” 명진 스님이 지난 4월24일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 수뢰 파문과 관련해 “불법사찰에 웬 추잡한 중놈이 사나 했더니 최시 중이란 놈이네요”라고 특유의 독설을 날려. 이러한 독설에 이계안 전 의원은 “아이쿠 명진 스님!”이라고 폭소를 참지 못했고 트위터 등 SNS에서 폭발적 반향을 불러 일으켜. - 명진 스님 “야권 대선주자는 걸그룹” 이준석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지난 4월24일 MBC <100분 토론>에서 노회찬 통합진보당 대변인이 야권이 대선 후보를 확정짓지 못한 상황을 설명하면서 “야권의 대선주자들이
미리 털기? 청와대는 최근 국정원과 함께 전직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비리와 부정 연루 사례에 대해 ‘은밀히’ 조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청와대의 이 같은 행보는 각종 의혹건이 대선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면서 차라리 상반기 중 모든 의혹건을 정리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이는 특히 정권 퇴진이후 발생할 수 있는 청와대 출신 인사들에 대한 비리가 MB에게도 연계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임. 불법사찰 성과? 친이계가 총선 후 김문수 경기지사가 대선 출마 선언을 하며 ‘경선룰 변경’을 주장하는 등 목소리를 높이자 일각에서는 친이계가 ‘박근혜 X파일’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돼. 실제로 청와대는 지난 2008년 국정원에서 박 위원장을 사찰했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된 바도 있어 이를 뒷받침. 불법사찰도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지만 이를 통해 모종의 약점을 단단히 쥔 성과를 얻었다는 분석.
“운동하다 보면 오자 나올 수도” 논문 표절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문대성 새누리당 당선자가 지난 18일 “탈당하지 않겠다”고 버티기 선언. 문 당선자는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하고 돌아가던 중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위원장께서 국민대의 입장을 보고 결정한다 해서 저도 국민대 결정을 보고 결정하겠다”며 이같이 말해. 기자들이 “오타까지 똑같다”고 힐난하자 그는 “이론적 배경에서 글씨가 틀린 것은 운동하면서 공부 병행하다 보면 그런 거 아닌가? 항상 정확하세요?”라고 황당한 반론을 펼쳐. - 문대성 새누리당 당선자 “박근혜에게 돌아오겠다” 김형태 새누리당 당선자가 지난 18일 ‘제수 성추행’ 파문에 새누리당을 탈당하면서 “저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법적인 문제마저 마무리한 뒤 사랑하는 당과 존경하는 박근혜 위원장에게로 반드시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해. 김 당선자는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부로 새누리당을 탈당한다. 본인의 불행한 가정사로 인해 발생한 일로 더 이상 당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밝혀. - 김형태 새누리당 당선자 “<조선일보>가 장난질”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직무대행이
‘왕의 남자’ 대선행? 이재오 의원이 지난 19일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맹공하고 나서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힌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어. 이 의원은 트위터에 “아 뭐라카노 보기 싫은 사람 쫓아낼 때는 속전속결 사생결단하더니 자기 사람 잘못은 눈 감고 하늘만 보니 그래 갖고 국민들에게 표 얻겠나. 당췌 무슨 말인지”이라고 비난. 이 의원은 실명을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박 위원장에 대한 정면 공격으로 풀이되고 있어.박근혜 용인술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측근들 중 상당수가 정치인 2세로 꾸며져 관심. 이상일 선대위 대변인은 재선의원을 지낸 이진연 전 의원의 아들이고, 박 위원장이 비대위에 중용한 김세연 의원은 5선을 지낸 김진재 전 의원의 외아들이자 박 위원장 이종사촌의 사위이고,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에 발탁된 이혜훈 의원은 옛 신한국당 사무총장을 지낸 김태호 전 의원의 맏며느리로 알려져 박 위원장 용인술이 화제.
“MB 하야 당연”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는 지난 9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불법사찰은)국가권력을 이용해 국민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행위”라며 “만약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거나 대통령이 알고도 묵인했다면 범죄를 저지른 것이니 당연히 하야해야 하고 탄핵감이기도 하다”고 말해. 유 대표는 또 “(대통령)본인이 직접 관련돼있지 않았다 하더라도 사후에 이를 은폐하기 위해 돈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이 알고도 방조했다면 그것 역시 마찬가지로 범죄행위”라고 지적. -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추징금 못내” 지난 11일 투표를 하러 나온 전두환 전 대통령과 부인 이순자씨가 추징금을 낼 수 없다고 말해. 전 전 대통령은 추징금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는 게 없다”며 짤막하게 답한 뒤 자리를 떴으나 부인 이씨가 뒤따라가며 “정치자금을 뇌물죄로 한 것이기 때문에 그 돈을 우리가 낼 수가 없어요”라고 답해. 이씨는 “아들이나 친척들은 돈이 많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대한민국에서는 각자가 하는 것이고 연좌제도 아닌데 그건 아니죠”라고 말해. - 이순자씨 “인간답게 살기 위해”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4·11 총선을 하루 앞둔 10일 호소문
대표 내정설 김무성 의원이 총선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총선 직후 열릴 전당대회에서 차기대표 내정설이 제기되자 소장파가 발끈하는 분위기가 감지. 소장파에선 “만약 자리를 노리고 움직이면 역사의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김 의원을 비난. 이를 놓고 당 일각에선 소장파들이 박근혜 위원장의 암묵적 동의 아래 차기당권 및 차차기대권에 대한 나름의 계획을 진행시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됨. 종편 매각? 최근 <조선일보>가 CJ에게 <TV조선>을 7000억원에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이 돈 바 있고 <동아일보>의 <채널A>도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는 소문까지 돌아. 이에 따라 언론계의 관심이 CJ E&M으로 몰리고 있는데, CJ가 웬만한 종편 못지않은 채널과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편사 중 한 곳만 인수해도 금방 공중파와 맞붙을 수 있을 만한 파워를 갖게 될 것이라 전망되기 때문임.
“법무장관이 인정한 처녀” 충남 아산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선화 후보에 대해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 측 도의원이 상식밖 여성비하 망언을 해 파문이 일어. 김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께 열린 이 후보 유세장에서 나온 장기승 도의원은 “김선화 후보는 처녀다. 처녀는 맞는데 법무부 장관이 인정하는 노처녀, 57세 노처녀다. 보사부 장관은 전 잘 모르겠다. 검사를 안 해봤기 때문에...”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져. - 장기승 충남도의원 “MB정부, 1% 재벌 위한 것” 박지원 최고위원은 인천 남동을 지역에 출마한 윤관석 후보와 함께 만수시장 입구에서 지원유세를 펼치며 “이명박 정부가 살렸다는 경제는 1% 재벌, 1% 부자, 1% 강남만을 위한 경제발전이었다”며 “민주통합당은 이번 4·11 총선에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필승의 각오로 임할 것”이라 다짐. 이어 “이러한 수도권 승리의 중심에는 윤관석 후보가 있을 것”이라며 윤 후보 지지를 호소. - 박지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민정수석하고 연애할 마음 없어” 현 정부에서 연예인 사찰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방송인 김제동씨가 “국가정보원 직원을 두 번 만난 적
‘말’ 갈아타기 총선 당시 일부 지방의원들과 특정 후보 선거캠프 인사들의 정당과 캠프 이동이 잦아지며 물밑 이합집산이 이어진 사례가 많았음. 지방의원들의 경우 총선 후보자가 선거 이후 차기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가능성이 큰 만큼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미리 ‘말’을 갈아탄 것. 때문에 각 정당과 후보 진영에서는 ‘누가 누구에게 어떤 자리를 약속했다’라는 소문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임. 손수조 공격 이유 민주통합당이 부산 사상에 출마한 손수조 후보를 연일 공격한 데는 치밀한 계산이 있었다 함. 손 후보가 정치초년생으로 사회경험도 적어 상황판단을 종합적으로 하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 아래 실수를 유발시키기 위한 노림수였다고 함. 민주통합당은 또 손 후보에 대한 공격의 이면에 박근혜 선대위원장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차단하고 문재인 후보의 활동반경을 넓히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었다는 후문이 전해져.
“이렇게 자객이 많이 있는지” 각종 거짓말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부산 사상)가 지난달 27일 “이렇게 복병과 자객이 많이 있는지 놀랐고, 그래서 저를 아끼던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려 고통스럽습니다”라며 자신의 문제점을 파헤친 언론 등을 ‘자객’으로 매도해 또다시 비난을 자초. -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 “아이고, 애 써주셔서 감사”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7일 공천 탈락을 앞두고 ‘백의종군’ 선언으로 당내 탈당행렬을 막은 김무성 의원과 전격, 화해의 악수를 나눠. 이날 선거 지원차 부산을 방문한 박 위원장은 김 의원에게 “아이고, 애 많이 써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먼저 악수를 청해. 이에 김 의원은 반갑게 악수를 받으며 “감사합니다”라고 화답. 박 위원장과 김 의원이 공식 석상에서 ‘관계 회복’을 한 것은 지난 2009년 두 사람의 ‘절연’ 이후 처음. -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 “박근혜는 MB 아바타”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에 “MB 아바타”라며 직격탄을 날려. 지난달 26일 대전을 찾은 한 대표는 세종시 건설과 관련해 “MB정부가 세종시를 백지화시키려던 것을 충청도
불교계 배제 새누리당이 46명의 비례대표 공천자를 발표한 가운데 당선권에 불교계 인사가 눈에 띄지 않아 관심. 조계종이 추천한 유일한 인사는 당선권에서 한참 거리가 있는 34번의 정병국 후보가 유일. 정 후보 외에 조계종에서 인물들은 완전히 배제됐다고. 불교계 안팎에서는 지역구 후보로 불교신자인 주호영 의원을 강하게 추천 받으면서 비례대표 배정을 받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함. 박지원 역할 박지원 최고위원이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아져. 박 최고위원은 민주당 원내대표 시절 자질을 인정받았지만 통합과정에서 반발했던 점이 부각돼 선대위에서 활동하는 게 맞느냐는 우려가 나옴. 통합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총선이라는 점을 의식하는 것인데, 반면 박 최고위원이 가진 영향력이 여전하고, 특히 호남출신 유권자들이 ‘친노’ 세력에 대한 반감이 커서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음.
“소인배들 박근혜 망치고 있다”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21일 “정당한 경선을 통해 결과에 깨끗이 정치적 운명을 맡기는 것이 소망이었지만 부당한 정치적 개입과 조작으로 무참히 짓밟혔다”며 새누리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 그는 “국민에게 공천권을 주겠다는 약속이 일부 소인배들의 정치적 이익 때문에 헌신짝처럼 버려졌다”며 “그들은 말로는 친박을 외치지만 사실상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 되는 것을 돕는 게 아니라 망치고 있다”고 박근혜 선대위원장 주변 친박인사들을 맹비난. -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 “민주당, 1당 되기 어려운 상황”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지난 22일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민주통합당은 1월, 2월 출범 당시 흐름으로 보면 제1당이 될 분위기였는데, 지금으로 봐서는 1당이 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극한 위기감을 나타내. 이어 “민주통합당이 새 지도부를 선출하며 새 출발할 때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았지만, 어제까지 공천 과정을 보면 국민들이 박근혜 위원장이 공천을 더 잘했다는 객관적 평가를 하시는 것 같다”며 한명숙 지도부를 비판하기도. - 김두관 경남도지사 “정치하는 것들이…” <나꼼수> 공연기획자인
‘당 대표’ 약속? 김무성 의원이 공천탈락에 반발해 탈당을 시사해오다 갑자기 번복한 배경을 놓고 뒷말이 무성. 김 의원이 탈당번복을 선언하자 당과 모종의 약속이 있었을 것이란 관측이 높음. 선대부위원장을 제시했지만 김 의원이 고사해 당 일각에선 “총선 뒤 당대표 정도를 얘기하지 않았겠느냐”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 실제 김 의원은 탈당번복선언에서 “지역구민들에게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해 설득력을 얻어. 뒤숭숭한 관가 4·11 총선 공천에서 관료 출신 예비후보들이 줄줄이 고배를 마시자 관가가 뒤숭숭한 분위기라고. 각 당이 교육·복지 공약을 쏟아내면서 이번 선거에서 정책통인 관료출신의 몸값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던 만큼 실망도 큰 모습인데, 한 고위 공무원은 “여당은 현 정부 고위 관료 출신을 기피하고, 야당은 색깔이 모호하다며 관료 출신을 대놓고 비난했다”며 “관료 출신이 이렇게 푸대접 받은 총선은 없었다”고 성토.
“억울해서 나왔다” 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마포 주민께 보내는 강용석의 출마인사’라는 제목으로 마포 주민들에게 출마 메시지를 전해. 그는 “강용석 염치불구하고 출마인사 올린다”고 운을 뗀 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강용석이 마포의 품에 돌아왔다. 억울해서 나왔다”며 “고생을 하도 많이 하고 자라 정치는 좀 순탄하게 할까 했더니 입 한 번 잘못 놀려 죽을 고생을 했다”고 적어. - 강용석 무소속 의원 “2012년 점령하겠다” 민주통합당이 지난 14일 김용민 시사평론가를 서울 노원갑에 전략공천하며 입당 환영식을 개최. 김씨는 환영식에서 “4월에는 반드시 웃도록 만들겠다. 당도 노원구도 국민도 함께 웃는 그날을 만들겠다. 2012년 점령하겠다. 반드시 끝장 보겠다”고 각오를 밝혀. 이에 한명숙 대표는 “앞으로 그의 역할이 기대된다. 많은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정치인으로서의 자기 역할을 잘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 - 김용민 시사평론가 “박근혜 햄버거 먹을 때도” 전여옥 의원이 지난 14일 한 트위터 전문매체에 출연, “(박 위원장은) 일반 햄버거를 손으로 잡고 먹지도 않는다”며 “보좌관이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오니까
눈치싸움 전략지역 선정을 기다리고 있는 새누리당의 현역 의원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지역구를 선택하기 위해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A의원은 서울 강북과 경기도의 한 지역구 출마를 권유 받았으나 A의원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B의원 역시 인제근 여사가 나오는 도봉을을 추천 받았지만 다른 지역으로 돌리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이는 조금이라도 지역을 택하기 위한 것으로 여겨져. 북풍 4·11 총선을 앞두고 ‘북풍’이 되살아 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야권이 긴장에 빠지는 모습. 이명박 대통령의 최 측근 인사가 북한 측 인사들과의 접촉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 것이 단적인 예로 보여짐. 이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지난 13일 야권연대 공동선언 발표식에서 “현 정부가 북풍을 빌미로 선거에 개입하는 걸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북풍이 되살아 날 것에 대한 움직임을 우려하기도.
“방송계, 공수부대와 무슨 관계?” 소설가 이외수씨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송3사 파업과 관련 “묻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방송계는 공수부대와 무슨 관계가 있나요?”라고 MB정권을 질타. 이어 “수장들 대부분이 낙하산 출신인 이유를 말해 주세요. 언론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하는 정부가 과연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부일까요. 낙하산 출신 사장님들의 양심적인 사퇴를 촉구합니다”라며 낙하산 사장들의 즉각 퇴진을 촉구. - 소설가 이외수 “똘마니 달래주고~” 시사평론가 진중권씨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친이계의 대거 공천탈락을 보복공천이라고 맹비난하고 “전 당을 사랑한다”며 공천 반납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자 “박근혜의 복수혈전”이라며 “공천 반납하겠단 얘기는 없는 거 보니, 낙천한 똘마니들 달래주고, 자기 혼자 박근혜 체제에 묻어가겠다는 얘기겠죠”라고 비아냥대. - 시사평론가 진중권 “이렇게 부끄러울 수가” 부산 진구을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김정길 전 장관이 공천 논란과 관련, “내가 민주당원인 게 이렇게 부끄러울 수 없다”고 개탄. 김 전 장관은 지난 6일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민주당 대체 왜 이러
교감 새누리당 대선 경선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교감하에 대선 출마를 굳혔다는 관측이 나와. 친박 인사들은 경선 흥행을 위해 임 전 실장 참여를 주장했고 이를 임 전 실장이 수락했다는 후문. 최근에는 두 사람이 총선 공천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는 소문도 나돌아. 결국 임 전 실장이 차차기 대권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게 정치권의 지배적인 시각임. 꿩 대신 닭? 새누리당이 부산 사상에 약관의 손수조 후보의 공천을 결정. 버리는 카드가 아니라 박근혜 위원장이 지원하는 20대 여성후보라면 어차피 구도는 문재인 대 박근혜의 구도로 흘러갈 것을 의식. 4월 총선이 대선 전초전으로 분위기 조성되는 것이 박 위원장에게 불리한 것 같지만 MB정권 심판론이 희석화되는 측면이 있음. 정권심판론보다는 차기 대선을 앞둔 박근혜와 문재인의 구도가 나을 수도 있다는 것임.
“소녀시대를 배워라”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어떤 일을 성공한다는 것은 쉽게 되지 않는다. 쉽게 얻은 성공은 쉽게 사라진다”며 “실패를 딛고 거기에서 얻은 성공은 지속적인 성공이 된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이다”고 전해. 이어 “소녀시대도 초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많은 과정을 밟으며 탈락하고 해서 지금의 9명 소녀시대가 탄생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멤버가 됐다 탈락하고, 또 오고하는 혹독한 과정을 거쳐 소녀시대가 탄생했다”고 말해. - 이명박 대통령 “민주당 자만과 안이함 심각” 조국 서울대 교수가 지난달 27일 재개한 트위터를 통해 “민주통합당의 자만과 안이함이 심각하다”며 야권연대협상 결렬을 강력 질타. 그는 민주당을 향해 “민주당, 진보개혁진영의 압도적 의회우위를 원하는가, 아니면 자당의 원내1당화만을 원하는가?”라고 반문한 뒤, “새누리와의 혁신경쟁에 처지고 야권연대를 방기한다면 주권자는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강력 경고. - 조국 서울대 교수 “이승기와 함께라면” 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SBS <개그투나잇> ‘더레드’라는
불만 민주통합당의 부산 유일 재선인 조경태 의원은 “문재인 상임고문이 지금까지 전화 한 통화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하면서 “문재인 바람보다 부산에서는 박근혜 바람이 우세하다”고 말했다고. 조 의원은 낙동강 하구지역에 인접한 사하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데 문 고문이 인근 사상구로 온 것에 대해서도 썩 내켜하지 않고 있으며, 선거운동도 철저하게 친노그룹과 경계선을 긋고 혼자 힘으로 치르고 있다고 함. 김용민 전략공천? 민주통합당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한 정봉주 전 의원 지역구(서울 노원갑)에 <나꼼수> 일원인 김용민 시사평론가를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중앙일보>에 따르면 “정 전 의원과 김어준씨가 모두 김 평론가의 출마를 원했다”고 말했다고. 이와 관련 정 전 의원과 절친한 안민석 의원도 “그를 대신할 후보를 결정하는 과정에는 정봉주의 의중이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해.
“궁예의 심정” 비대위 등으로부터 불출마 압박을 받고 있는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21일 비참한 최후를 맞은 ‘궁예의 심정’을 트위터에 올려 눈길을 끌어. 이 의원은 “鳴聲山, 해발 923미터, 억새밭, 왕건과 궁예의 운명을 갈라놓은 산, 왕건은 고려국의 태조가 되었고, 처절하게 죽은 궁예와 그 신하들의 통곡은 명성산이 되었다”며 “왕건도 궁예도 지금은 산정호수에 비친 명성산을 보고 있을까?”라고 산악회 회원들과 명성산에 다녀온 소감을 적어. -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 “이상득은 소환 한번 안하나” 정태근 무소속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5만원권 화폐가 28조원이 발행되어 이중 장롱 속에 있는 돈이 11조2000억원(40%)이랍니다”라며 이날자 언론보도를 거론한 뒤 “이상득 의원이 집에 있는 현금 7억원을 여비서 통장에 넣었다고 억지 주장을 한다고 소환 한번 안하고 SLS수사를 끝내는 검찰은 뭐하는 분들인가요?”라고 검찰을 질타. 정 의원은 “검찰이 지난 2월16일 본격 수사 한다더니 여전히 잠잠해서 한마디 합니다”라고 거듭 이 의원 수사에 미온적인 검찰을 힐난. - 정태근 무소속 의원 “요즘 ‘그 신문’ 보는 사람 없어” ‘한국 최초 우주인
장관의 노화 A장관이 최근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스트레스 때문인지 피로도가 상당히 높으면서 정신적인 부분이나 신체적인 부분이 약해져 있었음. 이는 A장관의 연령에 비춰봐서도 노화가 빨리 되는 것으로 의사는 분석, 담배 등의 영향도 있겠지만 긴장감과 빡빡한 일정 탓인 것으로 풀이됨. 의사는 “위험한 수준은 아니지만 모든 측면에서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소견을 밝힘. 마타도어 새누리당 중진의원들 일부는 총선공천 직전에 예비후보 등록해 눈길을 끌어. 현역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등록하자 의원들은 “예비후보 등록에 300만원이 들기 때문에 할 생각이 없었지만 워낙 경쟁자들이 ‘현역의원 누가 불출마한다더라’는 근거 없는 소문을 퍼트려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 근거 없는 마타도어 탓에 현역의원 입장에선 300만원을 날리게 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