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1 10:38
최근 서울시에서 성북구 삼선동(보문로29다길), 동대문구 제기동(고산자로52길), 마포구 연남동(성미산로29길) 등이 가장 핫(HOT)한 상권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를 살펴본 결과, 2017년 10월 한 달간 성북구 삼선동(보문로29다길)에서는 유동인구가 급증했다. 동대문구 제기동(고산자로52길)의 경우에는 거래 건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마포구 연남동(성미산로29길)은 점포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성북구 삼선동(보문로29다길)에는 지난해 10월 당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3개, 일반 독립매장이 19개로, 총 22개 점포가 영업 중에 있었다. 유동 인구는 3171명으로 집계되며, 2017년 10월 한 달간 약 309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유동인구가 급증한 상권으로는 ▲용산구 서빙고동(서빙고로91나길) ▲용산구 이태원2동(회나무로13나길) ▲종로구 혜화동(명륜길) ▲용산구 이태원2동(회나무로13길) 등이 있었다. 삼선동, 제기동, 연남동… 인구, 점포, 거래량 증가 최다 서울시내 창업 위험 ‘의심’ 단계, 폐업률 소폭 증가 거래 건수가 가장 크게 증가
2018년부터 시행될 최저임금의 상승으로 지난 연말 외식업계의 가격이 들썩였다. 하지만 실제로 가격 인상 움직임이 다소 사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BBQ와 BHC, KFC 등 일부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당사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이들은 임대료와 배달어플 수수료 등 고정 비용의 상승에 따른 가맹점주들의 수익성 보장을 내세우며 인한 가격을 인상했다. 하지만 그 당시 소비자들의 비난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로 가격 인상 행렬은 철회되며 일단락됐다. 올해부터는 지난해에 비해 16.4% 증가하는 인건비의 부담으로 외식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지만 쉽지 않은 분위기다. 바로 정부 당국의 제재 때문이다. 특히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며 압박을 가했다. 정부, 물가 관리 강화·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제재 공정위, 소비자단체 통한 감시 강화 예고 지난 11일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열린 제1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제14차 최저임금 TF가 열렸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생활밀접분야에 대한 불법적인 가격 인상 행위를 감시할 것을 밝혔다. 고 차관은 “특별한 인상요인이 없음에도 가격을 인상하거나 인상요인
최근 종업원 없이 운영되는 무인 점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인 ‘키오스크’가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어 다방면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최근 키오스크를 활용해 소비자가 직접 주문과 결제를 하는 점포가 증가하고 있다. 이미 무인으로 운영되는 셀프빨래방, 코인노래방은 물론 외식업계 전반에도 무인결제 점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피자 전문 프랜차이즈 ‘도미노피자’는 새로운 주문서비스인 인공지능 챗봇 ‘도미챗’을 개발해 시행 중이다. 웹사이트나 모바일앱에 접속해 채팅주문하기 혹은 도미챗 아이콘을 클릭하면 채팅이나 클릭만으로 전화상담 대기 없이 전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응대해 시간이나 상담 상황에 구애 받지 않고 소비자를 즉각적으로 응대할 수 있다. 키오스크 활용, 인건비 등 고정비 절감 효과 무인화·자동화 ‘빅블러’ 현상 두드러질 것 편의점 브랜드 ‘미니스톱’은‘자판기형 편의점’(키오스크 편의점) 출시를 준비 중이다. 10평 내외
서울시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운영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 및 영세사업자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1월2일부터 서울 전역 426개 동주민센터에서 정부에서 시행하는 ‘일자리안정자금’ 접수를 시작했다. 일자리안정자금은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전년대비 16.4 % 인상됨에 따라, 임금에 대한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30인 미만 고용사업주로, 월 보수액 190만원 미만의 노동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하고 최저임금 준수 및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정규직, 계약직, 일용직, 단시간 노동자 누구나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일용노동자의 경우 월 실 근무일수가 15일 이상이어야 한다. 공동주택 경비, 청소원 등 상용·일용 및 고용보험적용제외자를 포함해 30인 이상인 사업자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반면, 과세소득 5억원을 초과하는 고소득 사업자, 입금체불 명단 공개사업주, 국가 등 공공부문, 국가 등으로부터 인건비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월 190만원 미만 노동자 대상 1인 13만원씩 지원 지원금액은 노동자 1인당 월 13만원 상당이며, 주
창업경영신문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안심창업을 지원하는 ‘안심창업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오병묵 창업경영신문 대표는 “창업은 창업아이템 선정부터 사업계획 수립, 점포 선정, 마케팅 등 창업자 혼자서 해내기 힘든 과정”이라며 “창업자를 돕는 시스템만 잘 갖춘다면 창업의 실패율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안심창업센터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실시하는 민간 차원의 창업지원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창업경영신문은 창업시장에서 안심창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안심창업센터 소속의 창업 컨설턴트들을 교육∙육성한다. 이를 위해 2017년 초부터 총 30시간의 교육인 ‘창업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창업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창업경영신문의 창업 컨설팅 프로세스 및 마케팅·영업 관련 노하우를 아낌 없이 전수한다. 이를 바탕으로 가맹본부 및 창업 컨설팅 업체에서 활동하는 것은 물론, 창업 분야의 전문가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다. 현재 창업경영신문에서는 2018년 본 창업 컨설턴트 양성과정에 관심 있는 교육희망자들을 본격 모집한다. 본 교육과정은
겨울철은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매출이 감소하는 비수기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모든 커피 전문점들의 매출이 떨어지는 것만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거의 모든 커피 전문점들은 겨울철 시기만 되면 매출이 약 30% 내외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차가운 음료 메뉴군의 수요가 당연히 감소하게 되며, 자연스레 매출 하락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차가운 음료 메뉴들의 수요가 떨어지는 것은 공통적이나, 브랜드별로 지향하는 콘셉트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특히 작은 규모로 운영되는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과 대규모 홀을 갖춘 프리미엄 카페 사이에서 매출 하락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의 경우, 매출 하락이 극명하게 나타났다. 몇몇 업체들은 차가운 음료의 매출 하락은 물론 뜨거운 음료들에서도 10~15% 사이의 적잖은 매출 감소가 있다고 밝혔다. 외부에서 추운 날씨를 견디며 음료를 기다려야하는 것이 고객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추위 탓 테이크아웃 매장 매출 하락 두드러져 이러한 브랜드들은 대부분 활발한 겨울철 신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원하고 있었으며, 일부 업체
지난달 2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18년 외식산업의 네 가지 핵심 키워드를 발표했다. 이 키워드들은 ▲가심비 ▲빅블러 ▲반(半)외식의 확산 ▲한식 단품의 진화 등으로, 2018년 외식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심비는 가격 대비 고객 마음의 만족도를 따지는 소비 패턴으로, 2017년 성행한 키워드 가성비를 넘어 음식의 비주얼, 플레이팅, 인테리어 등에서 차별화된 서비스가 강조된다. ‘야들리애치킨’을 운영하는 ㈜제이케이글로벌은 2016년 11월 인테리어 및 플레이팅을 강화한 신규 브랜드 ‘야들리애플래이트’를 새롭게 론칭했다. 카페형 인테리어를 도입한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했다. 메뉴는 치킨을 활용한 다양한 플래터 요리를 개발해 다양화했다. 기존 배달 및 테이크아웃 판매가 전부였던 생계형 치킨 전문점에서 벗어나 새로운 외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가심비, 외식 소비, 2018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 비주얼, 플레이팅, 인테리어 강화해 고객 만족도 높여 ㈜알볼로에프앤씨의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일부 직영 매장을 비행기
유행보다 적성·연령 맞는 아이템 선택 긍정적인 자세·배우려는 태도 중요 은퇴 시기가 점점 더 빨라지고, 청년실업률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창업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창업을 준비하다 보면 소위 ‘잘나간다’는 유행 창업아이템에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무작정 인기를 끄는 유행 창업아이템을 선택하기보다는 내 적성에 맞는, 내 연령대에 맞는 창업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성공 창업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그럼 각 연령대별 알맞은 창업아이템은 무엇일까? ▲20~30대 청년 창업= 20~30대에게는 사업자금이 적게 들거나 젊은 층에 대한 지식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업종이 가장 좋다. 이런 업종들은 사업 경험이 없는 젊은 창업자들에게 위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특히 창업 초기에 투자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일정 수익을 올리고, 고객들을 실제로 접하며 사업의 실상과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여성 및 주부 창업=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여성들이 창업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인력 구성, 경험, 자금 등 모든 인프라들을 고려해 창업에 뛰어들어야 한다. 여성 및
일반적인 기부를 벗어나 기업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재능 및 제품을 통한 기부 활동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이러한 기부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 업종 중 하나다. 외식 프랜차이즈는 소비자들과 접촉이 흔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사업으로, 소비자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외식 기업은 해당 브랜드만이 선보일 수 있는 식품 및 음식들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도 알릴 수 있다. 하남F&B 삼겹살 브랜드 ‘하남돼지집’은 돼지고기 전문 브랜드만의 특징을 살려, 매달 최대 50㎏(300인분)의 돼지고기를 하남시 지역 저소득 가정에 기부한다. 이러한 기부 활동은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끼니를 챙기기 위한 차원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져 왔다. 현재까지 600㎏의 돼지고기를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브랜드 특성 살려 기부하는 형태, 업계 내 확산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도 자사 치킨 제품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원하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 포항 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치킨 시식권 1000매를 전달하며 응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2018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동안 실질적인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은 주방시설 등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사업장에서 창업 기획 및 매장 운영 등의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임차료는 6000만원 내로 지원되며, 인테리어 비용 역시 지원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1개소였던 사업장을 내년까지 5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참가팀의 운영 기간도 4주에서 최대 3개월로 확대하여 보다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자부담율도 50%에서 30%로 인하한다. 사업장 운영지원, 참가팀 모집 및 컨설팅·교육 등을 지원할 운영 기관도 지난달 공모를 거쳐 선정을 마친 상태다. 운영 기관들은 ▲마이샵온샵(서울) ▲씨알트리(서울)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외식기업 ‘우사미’ 컨소시엄(경기 성남)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7080세대 감성 담은 레트로 열풍 옛날통닭 및 복고풍 주점, 카페까지 최근 7080세대의 감성을 담은 레트로(RETRO, 복고) 열풍과 함께 아날로그가 소비 시장에서 핫한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아날로그 감성은 사람들에게 여유와 휴식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끈다. 이러한 문화적 트렌드는 중장년층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청년층에게는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간다. 프랜차이즈 외식업계에서도 이러한 레트로 감성을 겨냥해 다양한 소비층을 공략하는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장년층들의 추억의 간식, 옛날통닭= 재래시장 골목 내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어릴 적 아버지가 사다주시던 추억의 옛날통닭은 몇 해 전부터 지속된 복고 열풍에 따라 프랜차이즈 치킨 업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종합외식기업 ㈜놀부는 2015년 7월 놀부의 노하우가 집약된 치킨 브랜드 ‘놀부옛날통닭’을 선보였다. 재래시장 방식 그대로 통닭을 튀겨내어 풍미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 가장 큰 차별화 전략이다. 복고풍의 느낌을 한껏 살린 내부 인테리어 역시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한다. ‘또봉이통닭’은 옛날통닭 트
현재 우리나라 4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로, 2030년에는 1인 가구가 주된 가구 유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1인 가구의 소비력도 확대되며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혼밥족’‘혼술족’은 이제 대중적인 용어가 되었다. 특히 요즘 추운 날씨로 인해 혼자 집에서 식사와 음주를 즐기는 이들을 가리키는 홈술족이란 용어도 심심찮게 쓰인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이러한 니즈를 파고드는 다양한 서비스로 홈술족들을 공략한다. ‘어줏간’은 회 전문점에서나 즐길 수 있는 참치 및 연어를 집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참치&연어 테이크아웃 전문 프랜차이즈다. 소비자가 원하는 부위와 양을 직접 선택할 수 있고, 가격 역시 매장보다 저렴해, 분위기 있는 홈술을 즐길 수 있다.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테이크아웃 서비스뿐만 아니라 배달서비스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편의점 간편 안주부터 참치&연어 고급 안주까지 가성비 높은 메뉴에 배달서비스도 시행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디딤이 운영하는 실내포차 브랜드 ‘미술관’은
▲아파트 상권= 상가의 점포를 둘러보고 점포사업자들의 얼굴 표정에서 영업이 잘 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가능한 주민과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점포여야 하며 고가의 상품보다는 일상생활에 밀접한 용품을 취급하는 것이 좋다. ▲지하철역 역세권 상권= 어찌 보면 그 지역에서 유동인구가 활발한 상권 중 하나다. 이곳 역시 통행인구의 습성과 특징 그리고 나이 등을 고려해 중ㆍ저가품을 취급하는 것이 좋다. ▲학교주변 상권= 타깃층이 가장 명확한 상권이다. 판매대상이 고정적이기 때문에 구매단위 역시 고정적. 학생의 취향과 구매형태를 고려한 전문점이 필요하며, 고가보다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중ㆍ저가품을 취급하는 것이 좋다. ▲주택가 진입로 상권= 주택가 진입로는 배후지 세력이 다소 유동적이어서 주민 생활수준을 관찰하고 고려해야 한다. 특히, 소비형태가 도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입지가 매우 중요하다. 이 상권은 가능한 집적상가 내 위치하고 있어 업종 간 협력도 고려해야 한다. ▲중심지 대로변 상권= 화려하고 특색 있는 매장이라면 어렵지 않게 영업이 가능하다. 따라서 간판이나 상품진열 등에서 매장의 특색을 최대한 개성 있게 꾸며야 한다. 또 유동고객 비중이 높기 때문에 서비
최근 생활물품 및 음식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업종의 점포들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발표한‘국세통계로 보는 100대 생활업종 현황’을 살펴보면, 좋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이 2014년 대비 각각 36.5%, 24.1%씩 증가했다. 이는 1인 가구의 증가가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인 가구 수는 전체 가구 중 27.23%를 차지했다. 이는 4가구 중 1가구가 1인 가구인 셈이다. 또한 식생활 및 음주 습관의 변화가 음식 업종 트렌드에도 영향을 끼쳤다. 식사 후 커피 한잔으로 이어지는 식생활과 혼술 및 혼밥 문화, 2차가 사라지는 직장 회식 문화 등의 현상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가 음식 업종 통계에서도 나타났다. 이로 인해 커피 전문점과 주스 등 음료 판매점이 최근 3년간 72.8%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한식과 중식, 일식 등으로 구분되는 대중음식점 중에는 1인 식단 위주의 간편한 음식을 추구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일식 전문점에서 간편한 메뉴(2014년 대비 22.3%)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호프 전
주요 프랜차이즈 30개 브랜드에 소속된 2000여개 가맹점주 중 대부분이 정보공개서에 반드시 기재되어야 사항들에 대해 여전히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 서울시, 경기도는 지난 7월 발표한 공정위의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가맹분야 최초로 3개 기관 합동 실태점검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치킨 및 커피, 분식 업종의 주요 프랜차이즈 3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위 30개 브랜드에 소속된 총 2000여개 가맹점을 직접 방문해 각 브랜드의 정보공개서에 기재된 ▲가맹금, ▲가맹점 평균 매출액, ▲인테리어 비용 등 3가지 정보가 실체와 부합하는지를 살폈다. 점검 결과, 보다 정확한 정보 제공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가맹금의 경우, 약 74%의 가맹점주가 자신이 가맹본부에 지불하는 물품 대금에 가맹금이 포함되어 있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든 브랜드가 구입강제품목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수취하는 ‘차액가맹금’에 대한 내용을 정보공개서에 기재하고 있지 않았다. 많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특정 물품을 가맹본부로부터만 구입할 것을 강제하며, 그
2018년 창업시장을 짚어보고 창업 성공전략 등을 공유하는 ‘2018년 창업시장 전망과 창업 성공전략 세미나’가 지난 1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종료됐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창업시장 전망 및 창업아이템 분석 ▲우수가맹점 성공사례 ▲저비용 창업 및 고수익 경영 전략 등 3가지 주제로 창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의 관심을 끈 주제는 단연, 2018년 창업시장 전망이었다. 2018년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에게는 내년 시장 전망을 통해 창업 시기부터 어떤 업종이 높은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 일식·서양식, 피자·햄버거, 커피전문점 등 호황 예상 그렇다면, 2018년 창업시장은 어떻게 흘러갈까? 이 날 강의를 진행한 박민구 두드림창업경제연구소 소장이 말하는 2018년 창업시장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올해 창업시장 결산에 앞서, 박민구 소장은 ‘창업 5년 주기설’을 소개했다. 창업 5년 주기설은 창업에는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며, 통상 그 주기가 5년 정도라고 여기는 이론이다. 2017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가장 창업이 활발한 업종은 바로 ‘한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식 업종의 신규 가맹점 수는 4602개로 외식 프랜차이즈 업종 중 가장 많았다. 브랜드 수도 가장 많다. 지난해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한식 브랜드 수는 1195개로 전체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가맹점 수 역시 1만8531개로 치킨(2만3567개) 업종 다음으로 많다. 한편, 한식 브랜드들의 평균 가맹사업 연수는 4년4개월로, 창업이 가장 활발한 업종들인 치킨보다는 적고, 커피 및 분식 업종과는 같다. 평균 가맹점 수는 약 15개이며, 가맹점당 약 4억원의 연평균 매출액이 발생했다. 그렇다면, 한식 브랜드들의 평균 창업 비용은 어떻게 될까? 1195개 한식 브랜드들의 평균 창업 비용은 점포 면적 109㎡ 기준에 1억1068만원이다. 창업경영신문의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랭킹 2017’한식 부문 상위 10개 브랜드들은 돌배기집, 하남돼지집, 이바돔감자탕, 본가, 풀잎채, 새마을식당, 원할머니, 한솥, 본죽, 한촌설렁탕 등이다. 점포 47평 기준, 평균 3억357
2018년 커피 업계의 키워드가 결정됐다.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열렸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전시회 ‘서울카페쇼’에 참가한 560여개 업체의 동향과 시장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2018년에는 ‘HUMAN’이 새롭게 커피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커피 업계 키워드 ‘HUMAN’은 ▲High-quality(고품질) ▲Untact(비대면) ▲Mood(분위기) ▲Art(예술과의 연계) ▲New experience(새로운 경험)을 뜻하는 단어들을 조합한 단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사람 개개인의 니즈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 주최측의 분석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일자리 창출의 보고이자,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수요로 활발한 창업이 이루어지는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가 2018년 커피 업계 키워드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2016년 커피 시장은 2014년 대비 30.6% 성장한 6조 4041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연간 커피소비량은 2012년 288잔에서 201
인건비는 판매비와 관리비 중 급료, 상여, 제수당, 복리후생비 항목과 제조원가명세서 중 노무비, 복리후생비 항목의 합계액을 말한다. 영세한 규모의 자영업자들에게 임차료와 함께 인건비는 고정 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마련이다. 최근 내년 최저시급이 2017년 보다 16.4% 인상된 7530원으로 결정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인건비 부담이 더욱 크다. 때문에 1~2인 혹은 가족 및 부부와 함께 점포를 운영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한 창업 수요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창업 전문가들 역시 경기 불황에는 매출은 안정적이면서 고정경비는 낮은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의 경우, 인건비 등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게 되는 운영비가 낮은 아이템을 권장한다. 독서실 프랜차이즈 ‘토즈스터디센터’는 독서실이라는 업종 특성상 대개 도로 이면에 있는 건물의 상층부를 쓰기 때문에 역세권 1층에 위치해야 하는 식음료 프랜차이즈에 비해 임대료 부담이 적고, 직원 1~2명이면 운영이 가능해 운영비가 낮은 점이 특징이다. 특히, 공간 연구개발(R&D)을 통해 최소 60평, 최대 100평 이하의
사업자등록을 하려면 임대차계약서 등 필요서류를 갖추고 관할 세무서나 홈택스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그런데 사업자등록 신청 자체는 간단하지만 신청하러 가기 전에 미리 결정해야 할 것들이 있다. 지금부터 예비사업자가 사업자등록 전에 검토해야 할 부분을 살펴보자.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중 어떤 형태로 해야 한다고 정해진 정답은 없다.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사업자등록 절차부터 모든 세무처리 방법과 내용은 달라진다. 같은 매출액이라도 개인과 법인에 적용되는 세율이 다르기 때문에 납부해야 하는 세금에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업규모가 작을 때는 개인사업자로 시작했다가 매출액이 일정 규모이상 커지면 법인세율을 적용 받는 것이 유리하다. 세법에서는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사업자로 전환할 때 세제 혜택을 주기도 한다. 세금계산서 발급하려면 일반과세자로 등록 허가·등록·신고 대상 업종은 인허가부터 받아야 그러나 세율 외에도 투자 유치나 대출을 위한 자금조달 측면에서 개인과 법인에 대한 대우가 다르기 때문에 창업하려는 아이템의 사업계획, 운영 전략 등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 시작하려는 사업이 부가가치세가 과세되는 사업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