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1 01:01
[일요시사=정치팀] 박 일 기자 = "복학한다"던 권은희, 7·14재보선서 광주을 출마 지난 4월, 당시 문희상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권은희 전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을 빗대어 '광주의 딸'이라는 발언으로 한때 논란이 일었다. 광주 출신인 권 전 과장을 '광주의 딸'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상하다거나 어색하지 않지만 7·30재보선을 보름여 앞둔 상황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더구나 그가 '민주화의 성지'라는 광주에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공천됐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고개가 주억거려질 수밖에 없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전날(10일), 권 전 과장을 7·30재보선 광주을에 전략공천했다. 해당 지역에는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은 물론, 서울 동작을로 전략공천된 바 있는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공천을 신청했었으나 연세대 법과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에 복학하겠다며 재보선 불출마를 시사했던 권 전 과장을 낙점시켰다. 권 전 과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천장 수여식 직후 "진실은 반드시 진실로써 보상 받아야 하는 것이고 그 길이 정의의 길이라는 저의
[일요시사=정치팀] 박 일 기자 = 새누리, 새정치연합 권은희 광주을 전략공천 두고 '십자포화' 새누리당이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을 지역의 '권은희 전략공천'에 대해 "구태 정치의 전형"이라며 연일 십자포화를 날리고 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새정치연합이 7·30 재보궐선거 광주 광산을 지역에 권은희 전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을 공천한 것을 두고 "또 다시 정치권이 못할 짓을 한 것 아니냐"라며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 동안 공직사회가 아무리 정치권이 소란스럽고 요동쳐도 우리 국민들이 주인이라는 명제 속에서 일해왔는데 이런 행태가 앞으로 공무원 조직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라도 했다. 이어 "정말로 걱정이다. 그래도 이 나라가 발전한 것은 공무원들이 정치적으로 휘둘리지 않고 맡은 바 소임을 해온 덕분이었는데 이것(이번 공천)이 앞으로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측면에서 당리당략에 의해 이 문제를 바라보기보단 본질적 문제에서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원내대표는 "타당의 공천
[일요시사=정치팀] 박 일 기자 = 정성근 위증 논란으로 '사면초가' '음주운전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는 정성근 교육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가 이번엔 양도세 탈루 의혹 위증 논란으로 사면초가에 놓였다. 정 후보자는 전날(10일), 전매제한 규정 위반 의혹 등이 증폭되면서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는데, 야당은 정 후보자가 의혹을 부인하다 뒤늦게 시인하자 위증을 문제삼아 한때 청문회 보이콧에 나서기도 했다. 정 후보자가 과거 보유했던 서울 강남구 소재 우성7차 아파트를 헐값에 매도해 양도세 탈루 의혹이 제기됐지만 당시 아파트를 정 후보자로부터 구매했던 임모씨가 실제 거주했다고 주장하는 통화 내용이 공개되면서다. 해당 아파트는 한국기자협회에서 기자들만 대상으로 분양을 했던 아파트로, 3년간 매매를 할 수 없는 전매제한 규정이 있었는데, 임모씨의 주장이 공개되면서 정 후보자의 전매제한 규정 위반 의혹이 새롭게 드러난 것이다. 문제가 된 아파트는 정 후보자가 1987년 12월 3800만원에 분양받은 뒤 4개월 후 임모씨에게 가등기가 되고 1991년 임모씨에게 매매됐다. 따라서 가등기가 된 시점이 사실상 매매를 한 시점이고, 실제 거주하지 않은 아파트에 주소지 등록을
[일요시사=사회2팀] 박 일 기자 = 전 국정원 직원 무죄…항소심 "표현의 자유 침해하는 것" 댓글 활동 등으로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실을 제보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던 전직 국정원 직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용빈)는 전날(10일), 국정원직원법 위반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은 '국정원 댓글 사건' 제보자 김상욱(51)씨에 대해 원심을 깨고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김씨와 함께 기소돼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은 국정원 전 직원 정모(50)씨의 항소는 기각됐다. 재판부는 "국정원직원법상 비밀엄수 의무는 입법취지상 '재직중 알게 된 비밀'로 해석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어 "국정원에서 퇴직한 후 일반인들이 알 수 있는 방법으로 알게 된 정보 누설까지 형사처벌하는 것은 일반 국민과 국정원 직원을 합리적인 이유 없이 차별하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이를 유죄로 판단한 원심은 위법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국정원 직원의 신분은 원칙적으로 비공개
[일요시사=정치팀] 박 일 기자 = 나경원 "동작을 출마, 당의 뜻 따르겠다" 기동민-노회찬과 3파전 나경원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9일, 당의 7·30재보선 동작을 출마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로 이어지는 '서울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이완구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당의 뜻에 따르겠다는 말을 드리러 왔다. 이완구 원내대표가 나라와 당이 어렵다고 했는데 무엇보다 국민이 어려운 시기인 것 같다. 정말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동작구에 출마하기 때문에 지금 이 시간 이후로 동작구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열심히 듣겠다. 선당후사의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서울 중구에서 동작을로 지역구를 옮긴 데 대해선 "정치인은 정치적 고향을 함부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경기도의 경우 서울시장을 출마한 사람으로 명분이 마땅하지 않았다"며 "지난해 중구 당협위원장을 신청하고, 20대 국회에 중구 국회의원으로 복귀
[일요시사=정치팀] 박 일 기자 = 정홍원 "국가대개조 범국민위원회 출범시킬 것" 세월호 참사 이후 수면 위로 드러난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 공무원 사회에 뿌리 깊은 부정부패를 비롯한 각종 적폐를 일소할 기구로 민관합동의 '국가개조 범국민위원회'가 8일, 공식 출범키로 했다. 또 ‘안전혁신 마스터플랜’도 내년 2월까지 완성된다. 정부는 아울러 관피아 논란을 빚고 있는 공무원 사회를 겨냥해, 총리실 내에 각 부처 우수공무원들로 구성된 사정 팀을 별도로 설치하고, 부패 공무원들에 대한 상시적인 감찰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유임 이후 첫 기자회견에서 “민간 각계가 폭넓게 참여하는 국무총리 소속의 국가대개조 범국민위원회를 구성해 민관 합동 추진체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저는 세월호 사고수습 현장에서 뼈저리게 느낀 경험을 토대로 결자해지의 심정에서 국가개조라는 대소명을 완수하는 것이 국민 여러분께 책임을 지는 하나의 자세라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언급했다. 범국민위원회 구성과 관련 “위원회 산하에 전문 분과를
[일요시사=정치팀] 박 일 기자 =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이하 세월호 가족대책위)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지난 2일부터 매일 국회의원들을 직접 방문해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제정해줄 것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전날(8일)까지 제적 285명 중 총 175명(61%)의 여야 의원들이 동참했다. (새누리당 60명, 새정치민주연합 105명, 통합진보당 5명, 정의당 5명) 서명에 동참한 의원들은 충분한 권한을 갖는 독립 도구에 의한 철저한 조사, 성역없는 진상규명, 지위고하를 막론한 책임자 처벌,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된 특별법 제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가족들과 국민들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된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의원에게 서명을 받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다음은 서명 동참 명단(가나다 순) 새누리당 국회의원 (총 60명) 강기윤. 강길부, 권은희, 김기선, 김명연, 김성태, 김세연, 김
[일요시사=경제2팀] 박 일 기자 = 삼성전자, 브라질공장 무장강도 침입…65억 상당 피해 삼성전자 브라질 생산공장에 20여명의 무장강도가 침입해 65억원 상당의 제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관계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상파울루 주 캄피나스 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공장에 이날 새벽 20여명의 무장강도가 침입해 노트북과 휴대폰, 태블릿 PC 등을 훔쳐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경비원과 삼성전자 임직원 50여명이 제압당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무장강도들은 직원으로 가장해 밴을 타고 공장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현재 피해규모가 약 65억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보험에 가입돼 있어 실제 삼성전자의 금전적인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경찰 조사 중이며 이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은 유감이지만 인명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park1@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박 일 기자 = '철피아' 수사 받던 김광재 전 이사장, 한강서 투신 자살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한국철도시설공단 김광재(58) 전 이사장이 4일,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검·경에 따르면 김 전 이사장은 이날 오전 3시30분께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잠실대교 전망대에서 한강으로 몸을 던졌다. 한강경찰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에 나선지 2시간여만인 오전 5시45분께 김 전 이사장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이사장은 전날 오후 외출한 뒤 귀가하지 않는 대신 작은 업무용 수첩에 가족에 대한 미안한 심정 등을 담은 유서를 남겼다. 김 전 이사장은 "그간 도와주신 분들에게 은혜도 못갚고 죄송합니다. 애정을 보여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원망은 않겠습니다. 나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은 널리 용서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유서에는 검찰 수사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을 언급하거나 특정인을 지칭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전 이사장이 투신한 잠실대교 위에서 양복 상의와 구두, 휴대전화 등을 발견했다. 자살로 잠정 결론 내렸다"고 말했
[일요시사=정치팀] 박 일 기자 = 새정치연합, '7·30 공천티켓' 하나로 자중지란 새정치민주연합이 7·30재보궐선거 공천잡음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4일, 허동준 전 서울 동작을 지역위원장이 동작을 보궐선거 공천 탈락에 반발하며 국회 내 당대표 회의실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 때문에 당 지도부의 최고위원회의 장소가 원내대표 회의실로 옮겨지는 등 갈등이 커져가는 양상이다. 허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한 언론 인터뷰에서 "어제 지도부의 공천은 한마디로 전부 망하는 '전망공천'이다. 소통이라든지 지역민심이라든지 유권자의 의사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정치공학적으로 판단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기 전 부시장은 20년 된 동지다. 학생운동서부터 시작해서 재야운동 김근태 회장 같이 모시고 보좌했던 사람"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의 상의도 없이 계속 일방적으로 해서 기 부시장도 굉장히 당황스럽고 당혹스러워 한다"고 지적했다. 허 전 위원장은 또 "왜 광산에서 출마하겠다고 예비후보 등록하고 개소식을 하고 박원순 시장과 5·18묘역에 같이 참배했던 기 부시
[일요시사=정치팀] 박 일 기자 = 조원진, 세월호 유가족에 "당신 뭡니까?" 발언 논란 "당신 뭡니까?"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 국민 눈물을 닦아주겠다며 모인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에서 조 의원(세월호 국조 특위 여당 간사)이 내뱉은 말이다. 조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의 박근혜 대통령 관련 녹취록 왜곡 발언과 관련해 보이콧을 선언했고, 이를 지켜보던 유가족 중 한 명이 회의를 속개하라는 말에 이같이 소리쳤다. 이날 세월호 특위도 여야 의원 간 고성과 막말은 여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 의원의 박 대통령 관련 발언이 발단이 됐는데 "사고 당시 청와대는 다른 일 그만두고 사고현장 영상화면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VIP가 제일 좋아하고, 그게 제일 중요하니까 그것부터 하라'고 끊임없이 말한다. 다른 일은 할 수 없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조 의원이 "'대통령이 영상을 좋아한다'는 말이 녹취록 어디에 있느냐. 같은 녹취록을 보고 있는데 어떻게 이런 새빨간 거짓말을 할 수 있느냐"며 "사과를 하기 전에는 진행을 할 수 없다"고 언성을 높였다. 논란이 커지자
[일요시사=사회팀] 박 일 기자 = '살인교사' 혐의 김형식, 묵비권 행사 쪽지 논란 서울 강서구 재력가 피살사건을 사주한 혐의(살인교사)로 김형식 서울시 의원이 구속수감된 상태에서 실제 살인을 저지른 팽모(44)씨에게 '묵비권을 행사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쪽지를 건넨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1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강서구 60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된 팽씨가 지난달 28일 같은 유치장에 수감된 김 의원이 건넨 쪽지라며 경찰에게 넘겼다. 해당 쪽지에는 "미안하다 친구야.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우리 둘 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묵비권을 행사할 것을 종용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해당 쪽지를 김 의원이 직접 작성했는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어 쪽지의 필적은 사건의 흐름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쪽지를 실제 김 의원이 작성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팽씨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에서 송씨를 살해하고 중국으로 달아나 도피생활을 하다 사건 발생 114일 만에
[일요시사=경제2팀] 박 일 기자 = 경영업계가 27일, 최저임금 7.1% 인상과 관련해 일자리 감소를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는 시급 5580원(인상률 7.1%) 수준의 '2015년 최저임금' 결정에 대해 "청년, 고령자 등 취약계층 일자리를 감소시킬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경총은 이날 경영계 입장 자료를 통해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 위원은 1%대의 낮은 물가상승률과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또 다시 7%가 넘는 고율 최저임금 인상이 이뤄진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으로 존폐의 기로에 서 있는 수많은 영세 사업장들은 추가적으로 연간 수조원의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며 "해마다 반복되는 최저임금 고율인상은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에 막대한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번 결정은 중소·영세기업의 절박한 현실을 외면한 채 이뤄졌다"며 "사용자위원은 이로 인해 파생되는 모든 문제는 현실을 무시한 결정을 내린 공익위원과 이를 초래한 노동계가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올 한해 동안 지원할 친환경 사회적기업 14곳을 선정하고 ‘2014년 한화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화는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카페 슬로비’에서 올해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회적기업 대표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그룹과 함께일하는재단, 그리고 지원대상에 선정된 7개의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 사회적기업은 친환경 농산물 유통, 로컬푸드 가공, 재활용 등 친환경 분야에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기업들로서 한화그룹으로부터 경영자금과 함께 기업과 제품홍보를 서포트하는 등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이날 기금 전달식은 사회적기업이 한화그룹의 지원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고, 큰 성과와 결실을 맺겠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기금증서를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오후 시간에는 소셜임팩트와 관련된 교육, 성공한 선배 사회적기업가와 경영 노하우를 나누는 간담회 등을 통해 참석한 사회적기업가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이날
프리미어리그 축구단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 만수르가 국내 모 건설사를 인수한다는 소문에 증권가 들썩. 포털사이트 연관 검색어까지 올랐을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 폭발. 하지만 알고 보니 이 소문은 헛소문으로 알려짐. 알고 보니 이 건설사에 투자한 한 개인투자자의 희망사항 글이 와전된 것. 이 개인투자자는 해당 건설사 주가가 바닥을 기면서 답답한 마음에 중동 최고의 부자 만수르가 인수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림. 그런데 이 글이 점차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만수르 건설사 인수설로 퍼진 것. 이후 헛소문이라는 점이 밝혀지자 일부 투자자들은 해당 건설사가 투자자를 모으기 위해 일부러 소문을 와전 시킨 게 아니냐는 의문을 던지기도. 사실상 이 건설사는 아직까지 회생하기 어려운 분위기. 실제로 만수르가 이 건설사를 인수한다면 모를까 현재 이런 소문만 믿고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
[일요시사=온라인팀] 박 일 기자 = 이소연 항우연 퇴사 '먹튀 논란' 재점화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결국 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을 퇴사키로 했다. 이씨는 우주인 프로젝트에 소요되었던 비용 등으로 인해 '260억원 먹튀' 논란에 휩싸였던 바 있다. 최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이소연씨는 더 이상 항우연 연구원에 머무르지 않고 퇴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씨는 이번 항우연 퇴사와 관련해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씨는 지난 2006년 4월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을 통해 3만6천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고산과 함께 최종 후보로 살아 남았다. 당시 고산이 훈련 과정에서 규정 위반으로 약 한 달여를 남기고 탈락하면서 이소연씨가 우주선 탑승 기회를 얻었던 바 있다. 후로 이씨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서 2년간의 의무 복무 기한을 끝내고 돌연 2012년 8월 미국으로 건너가 MBA(경영전문대학원) 과정을 밟았다. 당시 그의 MBA 미국행을 두고도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 언급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미국의 교포 의사와 지난 2013년 8월 결혼한 이씨는 '국적
[일요시사=정치팀] 박 일 기자 = 6·4지방선거 투표 당일인 4일 오후 4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49.1%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체 선거인 4129만6228명 중 2029만5575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 참여자 474만4241명(11.49%)과 거소투표 참여자를 합한 수치다. 이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시각 투표율 46.0%보다 3.1%p 높은 수치다. 또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45.8%보다도 3.3%p 높은 수치다. 다만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65.2%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9.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대구가 44.7%로 가장 낮았다. 서울이 49.8%, 경기가 45.6%, 인천이 46.1%로 나타났다.
[일요시사=정치팀] 김해웅 기자 =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4일, 오후 1시 현재 전체 투표율은 38.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체 유권자 4129만6228명 가운데 1600만5172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곳은 전라남도로 50.0%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장 낮은 투표율을 나타낸 곳은 대구로 34.8%에 머물렀다. 이 같은 투표율은 지난 2010년 5회 지방선거(34.1%)보다 4.7%p, 2013년 19대 총선(32.4%)보다도 6.4%p 높은 것으로 최종 투표율 60%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얘기마저 나오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38.8%, 인천 36.7%, 경기 35.8%를 기록중이다. 이밖에 ▲부산 36.3% ▲광주 39.2% ▲대전 36.0% ▲세종 46.3% ▲강원 46.9% ▲충북 42.7% ▲충남 40.2% ▲전북 44.3% ▲경북 43.0% ▲경남 39.9%로 집계됐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계속되며, 당락의 윤곽은 밤 12시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 전국단위로는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 투표함이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포함돼 최종 투표
[일요시사=정치팀] 박 일 기자 = <6·4 지방선거 투표율> 11시 전국 18.9%…최고 제주 최저 울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4일 오전 11시 현재 전체 투표율은 18.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체 유권자 4129만6228명 가운데 779만4059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곳은 제주특별자치도로 24.9%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장 낮은 투표율을 나타낸 곳은 울산으로 16.4%에 머물렀다. 이 같은 투표율은 2010년 5회 지방선거(21.6%), 2012년 18대 대선(26.4%), 2013년 19대 총선(19.6%)보다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전국단위로는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 투표함이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포함될 예정이어서 최종 투표율은 2010년 5회 지방선거(54.5%)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18.2%, 인천 17.2%, 경기 17.2%를 기록중이다. 이밖에 ▲부산 18.4% ▲대구 18.4% ▲광주 17.1% ▲대전 17.9% ▲세종 22.5% ▲강원 23.8% ▲충북 21.2% ▲충남 21.
[일요시사=정치팀] 박 일 기자 = 최근 경기도 북부 일대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 항공기와 관련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4일, 대비 태세에 소홀했던 점에 대해 인정했다. 김 국방부장관은 “그동안 소형무인기를 비롯한 초경량 비행체를 탐지하는 데 군이 소홀했던 점을 인정한다”며 고개를 떨궜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북한 무인항공기 관련 질의에 “북한으로부터 온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가 (서울 상공 등을)촬영했는데 더 발전된다면 자폭기능까지 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는 초보적 정찰 무인기로 평가하지만 앞으로 고난도 기술을 습득한다면 얼마든지 자폭기능도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 장관은 무인기의 사진 촬영 결과물과 관련해선 “인터넷상 구글과 유사한 상황이기에 아직은 안보상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오락가락’ 논란과 관련해선 “대공 용의점이 있다 없다는 언급을 한 적은 없다. 이상한 물체를 발견하면 대공 용의점을 찾기 위해 6개 부처가 합동조사하는데 지금도 진행 중”이라며 “국민적 관심이 있기 때문에 시급히 발표할 필요가 있어 중간 발표를 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