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7 09:06
“과거에서 배우되 과거를 현재의 시각으로 재단(裁斷)하지 말라. 편향성을 극복하는 공칠과삼(功七過三)이 국가의 미래를 결정한다.” “대통령은 곤충과 새와 물고기, 세 가지 눈(目)을 갖춰야 한다. 곤충의 눈으로 보고, 새의 눈으로 판단하고, 물고기의 눈으로 결단하라. 곤충은 눈앞 미시적 흐름을 감지, 새는 높은 곳에서 멀리 보는 거시적 흐름을 유지, 물고기는 조류의 미묘한 변화를 읽는다.” 이 책은 저자가 언론사 편집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이명박정부와 박근혜정부를 톺아보며 발표한 칼럼을 모아 엮은 것으로 사회·경제·정치·문화 등의 주요 이슈를 날카롭게 성찰하고 있다. 이 시기, 우리 사회에 어떤 일들이 있었고 그 맥락은 무엇이며 그 속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우리 사회가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시 새겨보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가 꼽은 99편의 ‘이슈 픽’을 주제에 따라 크게 사회, 인물, 경제, 정치 등 네 분야로 나누어 재구성하고, 현재의 시점에 맞춰 약간의 수정을 가한 책이다. 제1부에서는 세월호 사건을 비롯하여 디지털 치매, 사회 갈등, 한류에 이르기까지 각종 사회현상을 분석하며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움직일 때마다 크고 작은 통증들을 느끼며 산다. 진짜 문제는 이런 불편한 감각들이 일상생활을 가로막을 정도로 크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 잠깐 스치는 통증에 병원에 가는 사람은 극히 드물고, 대부분 손으로 주물러가며 불편함을 이겨낸다. 그러는 사이 몸은 점점 통증에 적응하고 무뎌진다. 그 사이 통증은 사슬처럼 퍼져나가 전신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아프다고 기운 없다고 시간 없다고 더 이상 통증을 방치하지 말자. 통증에서 해방되는 순간 날아갈 듯 가벼운 매일이 눈앞에 펼쳐지게 될 테니. 자, 지금부터 즐거운 재활 시간을 시작해보자. <webmaster@ilyosisa.co.kr>
지하철역의 엘리베이터, 건물 출입구의 경사로, 방송에서 제공하는 수어 통역과 자막, 점자 보도블록, 장애인 활동 지원 제도 등은 어느 날 갑자기 사회의 인권 의식이 향상되어서 도입된 것이 아니다. 수많은 장애인 당사자와 운동가들이 자신의 삶을 걸고 투쟁한 끝에 하나씩 겨우 마련된 것이다. 주디스 휴먼은 소송과 시위, 조직과 점거를 불사하며 최전선에서 싸운 장애 운동가이다. <나는, 휴먼>은 휠체어를 탄다는 이유로 학교에 갈 수 없었던 어린 시절부터 사회의 모든 영역에 장애인의 자리를 만들고, 소외된 이들의 시민권이 보호받는 사회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주디스 휴먼의 일대기를 자신의 말로 정리한 자서전이다. 이 책은 오늘의 우리가 다다른 장애에 관한 인식, 시민의 권리와 평등에 관한 생각들이 긴 시간에 걸쳐 수많은 사람이 저항하고 연대하고 협력한 결과임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이자, 공고한 차별과 배제의 벽을 결국에는 시민의 힘으로 무너뜨릴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주는 하나의 증언이기도 하다. <webmaster@ilyosisa.co.kr>
델라니 가족은 겉보기엔 정말 완벽한 가족이었다. 테니스 선수 출신으로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유명한 테니스 아카데미를 운영해왔던 스탠과 조이 부부는 얼마 전 은퇴를 결심하고, 한가롭지만 조금은 무료한 일상을 영위하고 있다. 그러던 밸런타인데이 어느 날, 갑자기 조이가 사라진다. ‘잠적’하겠다는 문자 메시지만 남기고 휴대전화도 그대로 놔둔 채. 일주일이 넘게 엄마에게 연락이 닿지 않자 자식들은 당황스럽기만 하고 결국 고민 끝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지만, 경찰의 시선은 뜻밖에도 엄마가 사라진 그날 부부싸움을 한 아버지 스탠에게로 향한다. 이때부터 각기 다른 추측과 의심이 시작되고, 이제 지난 모든 흔적들은 놓칠 수 없는 위험신호가 된다. 그리고 자식들은 6개월 전 부모님 집 문을 두드렸던 낯선 여자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데……. <webmaster@ilyosisa.co.kr>
요즘 한 자녀 가정이 많아 아이들이 외로울까 봐 반려동물을 들이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 형편으로 반려동물을 키우기 어려운 가정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맞벌이 부부라서 돌봐줄 수 없거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특성상 동물을 키우기 힘들 수도 있다. 가족 구성원에게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아이의 부탁에 부응해주고 싶다면 식물을 키워보면 어떨까? 동물처럼 역동적이지는 못해도 살아 있는 생물이기에 사람의 관심과 보살핌에 확실한 반응을 보여준다. 그 덕분에 요즘은 ‘반려식물’ ‘식물집사’라는 말도 생겨서 동물 못지않게 함께 살아가는 생물로 주목받고 있다. 식물 키우기의 장점은 이런 정서적인 교감뿐만이 아니다. 집 안에 초록이 많아져서 얻는 심리적인 안정이 있고, 미세먼지가 줄어들며, 피톤치드 등 식물이 가진 좋은 물질이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우리 집 식물 수업>은 이런 모든 장점에도 식물을 키우기 어려워하는 독자들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식물 관리의 모든 것을 담았다. <webmaster@ilyosisa.co.kr>
<마지막 질문>은 저자 김종원이 지난 20년 동안 릴케, 칸트, 니체, 톨스토이, 쇼펜하우어, 괴테와 나눈 삶과 죽음에 관한 대화를 통해 깨달은 삶의 통찰을 담았다. 저자는 세기의 철학자 6인과 1000시간 이상의 대화를 나누고 사색하며, 그들이 남긴 말과 글을 우리가 사는 지금에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저자는 깊은 사색의 끝에서 ‘죽음’을 만난 후 비로소 삶을 깨닫고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는 왜 죽음이라는 커다란 벽에 대해 질문하지 않는가? 삶에서 변하지 않는 유일한 진실은 ‘모든 사람은 결국 죽는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우리가 죽음을 정면으로 마주할 때 비로소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죽음에 고개 숙여 배운 저자의 깨달음이자 세기의 철학자들이 남긴 일생에 한 번은 반드시 만나야 할 ‘한 줄의 철학’이다. 46개의 질문으로 작성된 단 한 줄의 철학은 세기의 철학자들이 남긴 삶의 지표이며, 생의 목적과 방법을 몰라 흔들리는 우리에게 또 다른 세계의 문을 열어줄 ‘희망’이 된다. 죽음 앞에서도 당당한 삶이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 릴케와 칸트, 니체와 톨스토이, 쇼펜하우어와 괴테 역시 보통 사람들
자기 안의 상식을 끊임없이 의심하며 매번 새로운 존재로의 변화를 모색해 가는 작가 무라타 사야카는 이번에도 네 명의 여성 주인공을 통해 우리의 일상에 묻는다. “당신의 세계는 지금 ‘정상’인가.” 겉으론 평범해 보이는 서른여섯 살 직장인이지만 마법소녀라는 망상으로 현실을 이겨 내고 있는 리나, 초등학교 때부터 짝사랑했던 같은 과 남학생에게 일주일간 감금당해 달라고 부탁하는 우치야마, 성별이 금지된 학교에서 남자도 여자도, 이성애자도 동성애자도 아닌 채 사랑에 빠진 유토, 세상과 단절된 사이 어느새 자신만 빼고 모두가 ‘분노’라는 감정을 촌스럽다고 말하는 데 ‘분노’하는 가와나카까지. 비현실적인 가운데 지극히 현실성 있는 이 이야기들을 연이어 만나다 보면 내가 사는 세계 자체가 흔들리는 기묘한 경험을 하게 된다. <webmaster@ilyosisa.co.kr>
NFT의 역사는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하여 개발된 크립토키티가 그것입니다. 크립토키티는 NFT로 제작된 고양이를 모으고 고양이끼리 교배를 통해서 희소성 있는 아기 고양이를 키워 판매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크립토키티의 고양이 캐릭터들은 토큰 발행 표준 ERC-721을 적용하여 토큰화하여 발행했습니다. 따라서 생김새가 똑같은 고양이라도 각 고양이는 각기 다른 고유의 가치를 갖게 된 것입니다. NFT는 수많은 창작자와 수집가들에게 큰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적인 예술계에서는 대형 갤러리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이 이뤄져 인지도가 없는 신인 작가들은 활동 무대가 좁았습니다. 그러나 NFT 거래소에서 누구나 개인 작품을 NFT 형태로 제작해 대중에 선보일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webmaster@ilyosisa.co.kr>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는 전국 각지의 자연휴양림과 국립공원 야영장, 숲체원과 치유의 숲 50곳의 정보를 모아 담은 책이다. 전국의 숲에서 15년 이상 여행해 온 이름하여 ‘숲 전문가’ 부부가 엄선한 장소를 발로 뛰어 취재했다.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책이 발매되는 2022년 현재 시점에 가장 핫하고 인기 있는 휴양림, 새로 생기거나 정비한 시설까지 모은 진짜 최신 정보를 담았다는 것이다. 시설별 기본 정보는 물론 특징, 즐길거리를 다채로운 사진과 함께 보여줌과 함께 저자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추린 명당 자리, 이용 노하우까지 알려준다. <webmaster@ilyosisa.co.kr>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유형의 사람을 마주합니다. 그 중에서는 당신을 제멋대로 휘두르거나, 심적으로 힘들게 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상대가 싫으면 거리를 두면 그만”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관계는 그만큼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가족, 친구, 친척들과의 복잡한 관계 등 멀어지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상대도 있을 것이고, 애매한 관계에 놓인 상대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상대가 원하는 대로 모두 맞춰주거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은 고치고 싶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면, 자신의 본질인 마음을 지키면서도 이를 행동과 분리해 더 이상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마음과 행동 사이의 미묘한 차이가 자아내는 매력을 통해 상대를 끌 수 있게 되고, 자존감이 높고 무게감 있는 사람이 되어 인간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webmaster@ilyosisa.co.kr>
성인 ADHD를 살펴보면, 어렸을 때부터 증상이 있었지만 대부분 남자아이에게 발생하고, 산만한 행동이 주로 나타난다는 ADHD에 대한 인식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한 채, 성인으로 성장한 경우가 많다. 충동성보다는 멍 때림이나 딴 생각 등의 주의력결핍 경향이 강한 ‘조용한 ADHD’인 경우 ADHD라고 인지조차 못하고 지내게 된다. 그러는 사이, 장기간 반복적인 좌절의 경험이 쌓이고 부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자존감이 낮아지고 자아상이 헝클어지게 된다. 특히나 성인 ADHD는 성장 과정을 거치면서 우울증 및 불안장애, 중독장애 등 복합적인 공존장애를 갖게 된 경우가 많아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고 진단 역시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 무엇보다 그동안 쌓인 ADHD에 대한 거짓 정보 속에서 오해와 편견을 걷어내고 ADHD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책에서는 ADHD 증상에서 유전적 요인, 진단 과정, 치료 단계, 일상 관리,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 성과들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치료 과정 중에 약물치료는 ADHD 치료에 대한 거부감으로 작용하기도 하는데, 약물치료는 어떤 것인지, 약물치료가 어떻게 환자의 삶을 달라지게 하는지
2019년 코로나19의 등장으로 전 세계는 혼란에 빠졌다. 20세기 초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독감 이후,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국가와 도시가 감염병으로 봉쇄되는 일이 다가올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전례 없는 위기상황에서 세계를 구원한 것은 강대국도, 강력한 지도자도 아닌 한 기업, 코로나19 백신을 최초로 만들어낸 화이자였다. 백신은 수년에 걸쳐 개발되고, 상용화되기까지는 최소 5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 백신을 만들기로 결심한 지 단 9개월 만에 개발에서 생산까지 성공해낸 화이자 내부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 미국 대선을 앞둔 그들이 돌파해야 할 국내외의 관문은 무엇이었을까? 2022년 3월 전 세계 15개국 동시 출간하는 <문샷: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화이자의 대담한 전략>은 세계 최초의 mRNA 백신이자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낸 화이자가 9개월에 걸쳐 이뤄낸 도전과 혁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팬데믹의 최전선에서 백신 개발의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한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가 음모와 불신의 아이콘에서 신뢰와 혁신의 기업으로 탈바꿈한 세계 최정상 제약회사의 이야기 속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w
<박완서 마흔에 시작한 글쓰기>는 여성학자 양혜원이 연구한 박완서 이야기로, 박완서에게 글쓰기란 과연 어떤 의미인지를 박완서 작품을 통하여 전하며, 저마다의 상처로 힘겨워하는 우리를 치유로 이끈다. 저자는 박완서 소설을 꿰뚫는 5가지 키워드인 ‘평등과 연애’, ‘섹스와 임신’, ‘트라우마’, ‘고통’, ‘독립’ 속에서 공감적 연구를 보여줌으로써, 불안과 희망이 교차하는 마흔 입문자들에게 위로와 힘을 실어준다. 전업주부로 살다가 마흔에 등단한 박완서에게 글쓰기란 과연 어떤 의미였을까. 가족을 챙기는 것 이외에 개인적 욕망을 가진 아내 혹은 엄마로 비칠세라 초창기에는 “철저하게 이기적인 나만의 일”이라 칭하기도 했으나, 1996년 인터뷰를 보면 “취미로 하기엔 힘든 일”이라 하였다. 박완서에게 글쓰기는 전신을 던지고 자신을 버리는 고통인 동시에 온전한 나로 다가서는 이기적인 도구였다. 인생 후반 완전한 독립을 위해 글쓰기를 꺼내 최선을 다해온 박완서처럼, 진정 나다운 삶으로 가기 위해 어떤 도구를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우리에게 마흔 줄에 인생 이력을 바꾼 박완서의 이야기는 등대가 되어준다. <webmaster@ilyosisa.co.kr>
요즘 가장 핫한 키워드가 바로 ‘메타버스’가 아닐까 합니다. 메타버스와 관련하여 크게 두 가지 분야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XR)을 구현시켜주는 기기와 관련된 분야이고 다른 하나는 제페토, 이프랜드,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디센틀럴랜드, 어스2와 같은 플랫폼과 관련된 분야입니다. 영화 레디플레이어원과 같은 가상 세계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뇌 과학 발달과 가상 세계를 구현시켜 줄 첨단 기기 기술 개발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현재 일론 머스크가 뉴럴링크를 설립하여 뇌에 신경 칩을 이식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최근 사명을 ‘메타’로 바꾼 페이스북이 메타버스 가상세계를 구현해 줄 첨단 기기들의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아직 극복해야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사람들의 요구에 첨단 기술 발전은 아직 따라가지 못하지만 아바타를 통해 활동하는 가상세계는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기술에 따른 제약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메타버스’라고 하면 사람들은 주로 메타버스 관련 분야 중 후자인 플랫폼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중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플랫폼이 바로 네이버 제
각종 매스컴에서 연일 메타버스와 관련된 보도가 쏟아지고 있으며 유튜브와 같은 개인 방송 채널이나 서적 등을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정보들이 많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저도 메타버스 개론서와 각종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관련 도서를 저술하면서 이와 관련된 내용들도 많이 찾아보고 연구해왔습니다. 메타버스 개론서나 보도에 꼭 빠지지 않는 소재 중 하나가 바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부동산 관련 내용입니다. 특히, 2021년 토근스 닷컴의 자회사인 메타버스 그룹이 패션 사업에 힘을 쏟고자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 패션스트리트 구역에 116parcel의 토지를 한화 약 29억원을 주고 매입한 기사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메타버스와 관련하여 이야기할 때도 디센트럴랜드나 어스2(Earth2)에 관한 이야기는 빠지지 않고 나오는 소재입니다. 그렇다면 독자 여러분들은 ‘이 플랫폼들을 도대체 어떻게 접속하고 그 안에서 어떻게 부동산 투자를 해서 어떤 방법으로 수익을 거두는 것일까’와 ‘가상부동산에 돈을 투자하는데 위험성은 없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지 않으신가요? 저는 위와 같은 내용들이 아주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포털 등을 통해 검색을
보도 섀퍼는 이 책에서 최악의 조건을 딛고 일어나 드라마틱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지혜와 비결을 들려준다. 평범한 삶을 뛰어넘어 최후의 승자로 우뚝 선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낱낱이 소개한다. 그가 이 책에서 ‘위너’라고 불렀던 그들은 어떻게 이런 성취가 가능했을까? 무엇보다 그들은 변화를 주저하지 않았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기에 위너들은 남다른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낸 것이다. 아울러 위너들은 세상과 타인이 규정해놓은 삶의 규범들을 거부할 줄 알았다. 이를 통해 언제나 삶의 최전위에 자기 자신을 놓을 줄 알았다. 보도 섀퍼는 말한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포기만 하지 않으면 기어이 답을 찾게 될 것이다. 위너는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천재가 아니다. 위너는 포기를 모르는 바보다.” <webmaster@ilyosisa.co.kr>
우리는 어떻게 하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까? 철학과 인지과학을 전공한 저자는 ‘자기 객관화’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자존감, 가스라이팅, 그리고 심리학, 철학적 문제들에 대해 사유를 구루(스승)와의 대화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낸다. 철학을 연구하는 민준은 어느 날 스승 구루를 만나게 된다. 스승과 민준은 자존감이란 무엇인가, 가스라이팅에 쉽사리 현혹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와 같은 심리학적인 문제에서부터, 인간은 신만큼 알 수 있는가, 왜 종종 악이 승리하는가와 같은 철학적 문제, 그리고 능력이란 무엇인가, 긍정적인 마음의 문제점은 무엇인가와 같은 삶의 영역에 대한 문제까지 폭넓은 토론을 벌인다. 독자들은 스스로를 객관화시켜보는 사유의 확장을 통해 삶을 되돌아보고 ‘나’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소심하고 내성적이었던 아이에서 더 소심하고 불안한 어른이 된 이야기! “불안장애를 겪게 되었을 때 가장 위로가 되었던 것은, 이상하게도 ‘죽는 병이 아니에요’ 라는 명석한 의사의 말도, ‘괜찮아 질 거야’라는 내면의 언어도 아닌, 인터넷을 떠도는 수많은 글들이었습니다. 블로그, 웹사이트, 카페 등에서 저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적어 내려간 걱정과 두려움들 말이죠. 문장의 형태가 어떻게 되어있든, 얼마나 많은 이모티콘과 문장 기호들이 들어있든 신경 쓰지도 않고 읽으며 위로를 얻었습니다. 나와 같은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또 있구나. 그리고 그들도 애써 삶을 살아내고 있구나 하면서요.” _프롤로그 중에서 <webmaster@ilyosisa.co.kr>
우리는 너무 애를 쓰며 살아간다. 친절하려고 노력하고, 화내지 않으려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이는 모두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결국 우리의 입을 막고 감정을 억누른다. 불만이 있더라도 쉽게 말하지 못하고, 불합리한 일에도 침묵하며, 둥글게 사는 게 좋은 거라고 스스로를 합리화하게 된다. 이처럼 사람들은 다른 이들의 눈치를 보면서도,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이 어떤지에 더 관심이 쏠려 있다. 그 결과 우리의 마음은 외면받고, 소외되며, 상처받은 채로 남겨지게 된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신경 쓰는 것은 결국 나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함임에도, 자기 자신을 방치해 놓는 실수를 저지르고 마는 것이다. 쓰담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둥글게 살려 애쓰다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며, 더 이상 참을 필요도, 친절할 필요도, 괜찮을 척할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자기 자신의 마음을 먼저 어루만지지 않으면, 결코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webmaster@ilyosisa.co.kr>
‘코로나’란 단어에 지긋지긋함을 넘어 무덤덤해지기까지 할 무렵. 변종 바이러스의 (상대적으로) 낮은 치명률을 경험하면서 인류는 엔데믹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절멸이 불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어차피 우리의 선택지는 단 한 방향으로 흐를 수밖에 없었다. ‘컨트롤해보자’. 실제로 세계 각국은 막연한 공포감을 억누른 채, 풍토병으로서 코로나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통제와 의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단기성 이익보다, 끊임없이 계속되어야 할 ‘인류 발전’이라는 미래 이익이 크기 때문이다. 이 밉살스러운 녀석은 과연 십 년 후, 이십 년 후 우리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 있을까. 우리는 모두 살아가면서 다양한 질병에 걸릴 것이라는 ‘사실’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한 개인으로서 이에 대한 대처 방식을 제대로 확립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질병의 본질이 무엇인지 개인과 인류 집단의 한 일원으로서 최대한 과학적으로 인식하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 바로 이것이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다. 그는 과거 의과대학교를 다니면서 질병 존재 의의에 대한 의학서의 해설을 보거나 강의를 들은 기억이 없었다. 대형 서점을 다니며 질병에 대해 서술한 다양한 국내외 교양서적을 뒤져봤지만, 질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