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2:56
[기사 전문] 최근 유튜버 ‘빅페이스’에 의해 촉발된 ‘원조 남산돈까스 논란’을 기억하시나요? 사건은 지난 5월 빅페이스가 ‘여러분이 알고 있는 ‘남산돈까스’는 다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논란의 중심인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전국 50여개 이상의 체인점을 가진 기업입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현 101번지 남산돈까스 본점은 건물 주인이 원 식당 주인 A씨(현 23번지 남산돈까스 대표)를 몰아내고 원조 행세를 하는 식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빅페이스는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A씨가 운영할 당시의 간판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고, ‘Since 1992’라는 문구 또한 고스란히 남겨 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101번지 남산돈까스 측은 "Since 1992를 미처 삭제하지 못했을 뿐"이라며 "A씨가 다른 장소에서 돈까스 전문점을 운영하던 연도를 임의로 표기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2021년 중순까지 문제의 간판을 사용하던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간판 논란이 불거진 후에야 디자인을 바꿨습니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101번지 남산돈까스 측은 "남산 본점을 1997년부터 창업주와 친인척이 운영해왔고, A씨는 매장을
[기사 전문] 손을 이용한 제스처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특정 손 모양에 대한 논란이 뜨거웠고, 미국의 한 코미디언이 취한 손 모양은 ‘백인우월주의’ 논란을 일으켰다. 우리가 무심코 취한 제스처들이 다른 나라에서는 아주 모욕적인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데? ‘손 모양 주의보’가 내려진 요즘, 해외에서 절대로 하면 안 되는 제스처를 알아보자. 알았다는 의미의 ‘OK 사인’. 프랑스에서는 ‘0’(제로)의 의미가 더 크고, 간혹 ‘가치 없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또 중동이나 남미 일부에서는 성적 모욕을 뜻하는 위험한 동작이다. ‘검지와 중지를 꼬는 손 모양’은 서양에선 행운의 상징이지만 베트남에서는 여성의 성기를 비하하는 표현이다. ‘남의 머리를 만지는 행동’은 태국에서 매우 위험하다. 정수리는 몸에서 가장 신성하고 깨끗한 부분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실수로 누군가의 머리에 손이 닿았다면 바로 사과하는 편이 좋다. 주먹 쥔 상태로 검지와 새끼손가락을 펴는 ‘락앤롤’은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등에서 아내를 성적으로 비하할 때 쓴다. ‘검지손가락을 까딱거리는 행동’은 어느 문화권에서든 조심해야 하지만 특히 필리핀에서는 ‘개를 부를 때만 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