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경제1팀] 김성수 기자 = 홍석규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STS반도체통신은 지난해 대표이사가 잇달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회사를 떠나 그 배경에 시선이 쏠린다.
지난해 1월 대표이사에 오른 박병현씨는 지난해 12월 취임 1년도 되지 않아 돌연 사임했다. 그는 삼성전자 기획팀장 등을 맡은 '삼성맨' 출신이다. '일신상의 사유'로 물러난 박씨의 임기는 2016년 3월까지였다. 그의 자리엔 전병한 대표이사가 앉았다. 이에 따라 홍석규-박병현 체제에서 홍석규-전병한 체제로 변경됐다.
앞서 지난해 7월엔 이재원씨가 대표이사 임기(2014년 3월)를 남기고 갑자기 사임했다. 이씨 역시 삼성전자 TP센터장 등을 지낸 '삼성맨' 출신. 그의 사임 이유도 '일신상의 사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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