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클럽탐방> 라비돌 리조트&컨트리클럽

국제적 수준 규모·시설 갖춘 ‘종합휴양타운’

Lavied’or is…. 서울에서 30분 거리 안에 있는 ‘라비돌 리조트 & 컨트리클럽’은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보통리에 병풍처럼 펼쳐진 산을 뒤로하고 싱그러운 음파가 넘실거리는 푸른 저수지 녹색평원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 부지 10만평, 연면적 8500평에 지하 1층, 지상 17층, 객실 241실 규모로 우뚝 서있다.

 

불어로 ‘황금의 인생’이란 의미의 라비돌은 1995년 한국 최초로 레저형 프로그램을 도입한 실버타운을 비롯, 완벽한 코스의 골프클럽, 각종 행사 및 품격 넘치는 웨딩까지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간을 의미 깊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즐비하다.

맛깔스러운 메뉴

주변의 산세와 잘 어울려 유럽풍의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라비돌 리조트는 남 여 사우나, 실내외 수영장, 헬스클럽, 스포츠바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중식, 양식, 한식의 다채로우면서도 맛깔스러운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또 사계절의 꽃을 감상하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9홀 퍼블릭 골프장과 골프연습장, 등산로, 야외 웨딩 및 연회시설, 컨벤션&세미나의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컨벤션&세미나의 경우 행사의 성격과 규모에 따라 최소 10명에서 최대 1000명에 이르는 인원을 소화해 낼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TV 드라마 및 CF 촬영 장소로 선호될 만큼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고객의 명예를 소중히 하는 라비돌은 대한민국의 대표 복합휴양공간으로서 항상 고객 곁에서 보다 나은 ‘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비돌 컨트리클럽은 시간과 인원의 구애를 받지 않는 저렴한 가격의 대중골프장으로 회원제 같은 전문캐디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담한 유럽풍의 클럽하우스와 40타석(비거리 100yd)의 완벽한 편의시설을 갖춘 골프연습장이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서비스로 고객과 만나고 있다.
또한 골프장에 들어서면 전장 2839yd의 골프코스가 주변 보통리 저수지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무난한 느낌의 코스지만, 중간 중간 도전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홀 배치로 한층 더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연미와 인공미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업-다운이 적지만 적당한 기복이 있어 라운드 내내 드라마틱한 흥미와 아기자기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골프코스, 호텔, 컨벤션센터, 야외웨딩으로 인기
유럽풍의 아담한 클럽하우스와 연습장도 갖춰

1번홀은 좌측으로 보통리 저수지를 바라보며 날리는 드라이버샷이 일품인 홀로 전장이 짧은 보너스 파5홀(416yd)이긴 하지만 티샷 낙하지점 양 옆으로 벙커와 해저드가 있어 짧은 샷으로는 공략이 어렵다.
2번홀은 143야드의 파3홀로 그린 오른쪽 벙커만 주의한다면 초보자도 쉽게 파를 잡을 수 있다.
3번홀은 가을이 되면 단풍나무가 운치를 더하는 완만한 오르막 경사의 홀이고, 4번홀은 우측으로 높이 솟은 백송들이 자태를 뽐내는 홀로 우측으로 급히 꺾기는 홀이어서 원온은 불가능하므로 세컨샷을 고려한 295야드 정도의 정확한 티샷이 요구된다.
5번홀은 하이핸디골퍼와 여성골퍼들에게 가장 어려운 홀(470yd)로 티샷이 짧게 나갈 경우 오르막 세컨샷의 어려움으로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롱 히터들은 투온도 가능하나 무리한 티샷은 좌우측 OB를 범할 수 있다. 안전한 쓰리온 작전이 최적의 공략법이다.
6번홀은 티잉그라운드에 서면 오산 방면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376야드의 내리막 홀이다. 드라이버가 정확한 골퍼들은 걱정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골퍼들에겐 아이언 티샷을 권한다. 좌측 OB는 골퍼들을 불안하게 하지만 티샷이 페어웨이에 안착만 한다면 세컨샷은 무난하다.
7번홀(339야드)은 좌측으로 급하게 꺾인 페어웨이가 골퍼들을 당황하게 하지만 180야드 정도의 티샷을 보낸 뒤 내리막 세컨샷을 노려야 하기에 무작정 날리는 드라이버샷은 고려해봐야 한다. 너무 짧은 티샷 또한 그린이 안보이기에 난처해질 수 있는 핸디캡4인 홀이다.

전문캐디 서비스 제공하는 명품 퍼블릭 코스
고객 개개인 취향·연령 고려한 5종류의 객실


8번홀은 176야드의 숏홀로 여성들이나 초보자들에겐 어렵게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너무 힘을 주고 샷을 하면 홀 중간의 해저드에 들어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9번홀은 최종홀로 340야드의 파4홀로 드라이버 평균비거리 240야드 이하의 골퍼들은 문제가 없지만 롱 히터들은 홀 중간에서부터 좌측까지 이어진 해저드를 조심해야 한다. 라비돌 컨트리클럽의 코스는 멋진 장타로 그린에 근접하는 공략보다는 매 샷마다 정확한 샷을 하는 것이 공략 포인트다.
예약방법은 인터넷 예약과 전화 예약이 모두 가능하며, 현장 예약 시 잔여 시간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가격은 9홀 기준 주중 5만3000원, 주말 6만8000원이며 카트비는 1인당 6000원이다.
라비돌 리조트 호텔은 여행객 각자의 취향과 연령에 맞추어 5종류의 객실이 준비되어 있다.
‘Superior Room’은 저비용 비즈니스 고객 및 단체여행객에 적합한 실용적인 객실로 경제적인 가격으로 편안한 투숙이 가능한 객실이다.
‘Junior Suite’는 일반고객 및 외국인 비즈니스 고객에 적합한 객실로 편안한 느낌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는 객실이다.
‘Park hill Suite’는 유럽식의 품격있는 객실로 거실에는 야외 가든의 전망이 보이며 대리석과 목조가 조화롭게 이루어진 인테리어로 객실의 품격을 한층 더 한다. 드라마 <야망의 전설> 촬영장소로 유명한 메인 침실에는 샤워 부스가 있는 욕실이 달려있다. 이러한 모든 객실은 남향으로 배치되어 드넓은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객실이다.

명소로 자리매김

실버룸은 3억원의 보증금으로 5년 단위로 계약하며 양도양수가 가능하다.
실버타운 입실 자격은 60세 이상으로 고객 대부분의 연령대는 60대에서 70대 사이다. 완전히 상주하는 경우와 별장처럼 이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여름휴가 때는 온 가족이 다 함께 지내기도 한다. 이밖에도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온돌방 및 주니어 스위트 등이 최고의 조망권과 함께 시설을 갖추어 준비되어 있다.
‘신텍스(SINTEX)’는 소규모에서 대형규모(약1000석)까지 세미나, 워크샵, 국제회의, 전시회, 웨딩, 연회 등 각종 행사를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화려하면서도 편리하고 품격있게 행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700명 이상의 대형 웨딩이 가능한 최첨단 시설의 컨벤션 센터 오픈으로 고품격 웨딩, 연회 및 세미나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화려하면서도 편리하고 품격있게 행사할 수 있다. 특히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가든웨딩은 이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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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터질’ 2025 국감 관전 포인트

‘박 터질’ 2025 국감 관전 포인트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추석 연휴 직후 진행될 국정감사에선 여야가 수많은 현안을 놓고 공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안을 밀어붙이려는 더불어민주당과 자기 앞가림도 어려운 국민의힘이 이번에도 맹탕 국감을 진행하는 데 머무를지 많은 국민이 지켜볼 예정이다. 2025년 국정감사는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첫날인 13일엔 국방위·정무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이하 과방위)·국토교통위·법제사법위(이하 법사위)·행정안전위(이하 행안위)·기획재정위(이하 기재위)의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누가 또… 회피성 출장 정치적인 주목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은 국회 운영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운영위는 대통령비서실 등을 피감기관으로 두고 있다. 지난달 24일 전체회의서 증인·참고인 명단을 확정할 때, 당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었던 김현지 제1부속실장 출석 여부는 큰 논란이 됐다. 이번 증인·참고인 명단에 김 실장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자 운영위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김 비서관은 절대 불러선 안 되는 존엄한 존재냐”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이라고 평가받는 김 비서관을 국회에 보내지 않으면, 뭔가 숨기는 게 있기 때문이란 비난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지난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었던 11명은 한 해도 빠짐없이 국감에 출석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간사인 문진석 의원은 “정부 출범 후 6개월 동안은 정부에 협조적 태도를 보이는 게 관례”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박상혁 의원도 “대통령비서실 최종 책임자는 강훈식 실장”이라며 “비서실장이 증인으로 채택된 것으로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대통령비서실은 여야의 논쟁이 이어지던 지난달 29일 돌연 김 실장을 제1부속실장으로 발령냈다. 김남준 당시 제1부속실장은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1부속실장은 국정감사에 출석할 의무가 없다. 김 실장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다. 이 대통령과의 인연을 맺은 시기는 지난 1998년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정의당 박원석 전 의원이 이 대통령에게 소개한 것을 계기로 당시 이 대통령이 설립했던 성남시민모임에 합류했다. 장성철 공감과정책 소장은 지난 8월 “김 실장이 실세라는 소문은 자자했지만 누구도 만나지 않고, 로비도 안 통한다고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실장의 남편은 세무사인데, 사람이 너무 몰려 견디지 못한 남편은 얼마 못 가 개업한 세무사 사무소를 폐업했다”고 설명했다. 신상 정보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채 ‘대통령의 집사’로 통하는 총무비서관으로 임명됐던 인물 사례로는 박근혜정부 당시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이 있다. 이 전 비서관은 박근혜정부 ‘문고리 3인방’ 중 1명으로 거론됐다. 이런 전례가 있어서 야당도 김 실장에 대한 공세를 준비하려고 했다. 김현지 증인 거론되자 급하게 보직 변경 사이버 레커 피해자 쯔양도 참고인 출석 대통령실은 보직 이동으로 이를 피했고, 이는 상당히 오랫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정치적 구설수로 연결됐다. 김 실장이 대장동 소재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야권의 공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김 실장이 국회에 직접 출석해 야당의 공세를 받는 일은 피했지만, 여야 간 공방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선 오는 14일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의 신청으로 유튜버 쯔양이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쯔양 측도 “국회 출석에 부담이 있었지만, 고민 끝에 사이버 레커 관련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결정했다”면서 출석 의사를 밝혔다. 쯔양은 구제역·카라큘라·주작감별사·크로커다일 등 온라인견인차 공제회에 소속된 유튜버들로부터 “과거사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수익금 수십억원을 갈취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구제역은 항소심에서까지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한 경제지의 법조 전문 기자로 근무하면서 이들이 쯔양을 협박하도록 배후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최우석 변호사는 제1심에서 법정 구속됐다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그외 유튜버들은 각각 징역형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이 쯔양을 공갈한 사실이 알려진 후 “기성 언론사와 비교해 사이버 레커에 대한 법적 규제가 너무 약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어 ▲수익 창출 정지 ▲처벌법 신설 ▲전담 규제 기관 신설 등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과방위 국감에선 쯔양의 피해 증언을 토대로 그동안 제시됐던 관련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많은 논점이 제기돼 여야 간 격론이 가장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교육위원회(이하 교육위)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윤석열정부를 겨냥해 리박스쿨 관련 공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리박스쿨은 ‘이승만·박정희 학교’의 약자로 알려졌다. 리박스쿨은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 우호적인 관점을 유지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부정선거론에도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일각에선 “극우 성향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리박스쿨에 대해선 지난 대선서 일명 ‘자손군(자유 손가락 군대)’로 알려진 댓글 조작팀을 운영했단 의혹이 제기됐다. 자손군은 국민의힘 김문수 당시 대선후보에게 우호적인 댓글을 달면서, 이 대통령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함께 달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뜨거울 교육위 리박스쿨은 불과 하루 동안 진행되는 교육을 이수한 이들에게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자격증 발급과 초등학교 방과후 강사 알선을 미끼로 댓글 작성을 제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수강생과 교육 이수자를 상대로 김 후보에게 우호적인 댓글을 작성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도 있다. 일각에선 “윤석열정부가 리박스쿨에 특혜를 제공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리박스쿨은 서울교대와의 협약을 토대로 서울 소재 10개 학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직 우체국장이었던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교육부의 교육정책 자문위원 직함을 가졌던 것도 그동안 제기됐던 특혜 의혹의 일부분이다. 민주당에선 신문규 전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을 증인으로 부를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 과정 논문 관련 논란도 재점화될 예정이다. 김씨는 국민대 대학원에서 지난 2007년부터 2년 동안 3편의 논문을 작성했다. 이 중엔 ‘회원 유지’를 영문 ‘Member Yuji’로 표기한 논문도 있어 윤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부터 큰 논란이 돼왔다. 아울러 역술인의 홈페이지와 사주팔자 관련 블로그에 게재된 내용을 출처 표기 없이 무단 전재한 논문도 있었다. 논란이 불거진 후 국민대는 소극적으로 대응했다. 국민대는 지난 2021년 “만 5년이 지나 접수된 제보는 처리하지 않는다는 규정에 따라 검증 시효가 지나 본조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혀 적잖은 비판을 받았다. 여론의 비판을 이기지 못해 재조사에 착수했지만, 윤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연구 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거나 “학회의 검증 기준을 알 수 없어 검증할 수 없다”는 취지로 의혹을 무마하려고 했다. 김씨의 논문은 지난 2022년 교육위 국감에서도 큰 화제였다.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과 임홍재 총장은 해외 일정을 이유로 국감에 출석하지 않았다. 국민대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몰락하고, 이재명정부가 출범한 지난 7월이 돼서야 김 여사의 박사학위를 최종 취소했다. 이에 대해선 “정치 상황 변화에 따른 대응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될 수밖에 없어, 국감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이사장은 이번 국감서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물론 범여권도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윤 전 대통령은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정부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그의 일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려다가 정치적으로 주목받았다. 조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형을 확정받았다가, 지난 8월 광복절 특사로 석방됐다. 조 비대위원장의 딸 조민씨에게도 논문 관련 논란이 있다. 조씨는 한영외고 1학년이었던 지난 2009년 대한병리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됐고, 이를 고려대학교 수시전형 자기소개서에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종원 대표 증인으로? 조씨는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 동안 인턴으로 활동한 후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논문은 연구부정행위가 인정돼 게재가 철회됐다. 조 비대위원장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대법원으로부터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조 비대위원장을 둘러싼 비판은 그가 석방된 이후 곧바로 정치 행보에 들어가고 비대위원장까지 맡으며 다시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동원 고려대 총장을 증인으로 부른다. 지난 6월 학생 3명이 사망한 부산 브니엘예고 사태도 국감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사망한 학생들은 전임 강사와 심각한 마찰을 빚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들은 전임 강사의 수업 중 태도를 문제 삼아 고소를 준비하고 있었다. 학교 측에 “부실하게 운영돼 각종 민원이 이어졌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아울러 “교장이 특정 학원과 연결돼 해당 학원에 다녀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선·후배 간 군기도 과도해 폭력적”이란 지적도 이어졌다. 현임숙 브니엘고 교장은 증인으로서 국감에 출석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를 소관 기관으로 두고 있는 국회 정무위에선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연이은 홈플러스 지점 폐쇄가 쟁점으로 두드러진다. 롯데카드에선 지난 8월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약 222만명의 결제 정보가 유출됐고, 47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1일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했다. 홈플러스는 회생 절차에 돌입한 이후 임대료가 조정되지 않는 점포를 중심으로 총 15개의 점포를 폐쇄했다. MBK 파트너스는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하면서 금융권에서 7조2000억원을 차입했다. 담보는 홈플러스 주식이었다. 이 때문에 홈플러스는 5조원대 부채를 떠안았고, 8년 동안 부담한 이자만 약 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이후 지점 폐쇄에 대해선 “알짜 부동산을 매각해 차입금을 상환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롯데카드와 홈플러스의 최대주주는 MBK 파트너스다. 정무위는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을 증인으로 부른다. 현안 많은 교육위, 여야 불꽃 공방 예상 롯데카드·홈플 논란에 김병주도 국회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선 하이볼 원산지 표기 논란을 놓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국감에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백 대표는 매출·수익률 허위 과장 논란이 불거진 연돈볼카츠 사태와 관련해 국감 증인 출석 여부가 거론됐던 적이 있다. 백 대표는 지난 2월 돼지고기 함량 및 가격 논란에 휘말린 빽햄 사태가 불거진 이후 지속해서 그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와 관련해 광범위한 위법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법사위에선 최근 정치권 최대의 이슈로 거론되는 ▲대법관 증원 ▲검찰 해체 ▲조희대 대법원장 논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시도하는 대법관 증원과 검찰 해체 후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설치에 대한 비판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이후 최대 숙원이었던 검찰 해체를 달성했기 때문에 쉽게 물러서지 않으리라고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미 지난달 30일 조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를 진행했다. 조 대법원장은 출석을 거부했고, 민주당은 고발 조치와 국정감사 증인 소환을 압박 카드로 제시했다. 대법관 증원은 대법원에서 매우 꺼리는 이슈였기 때문에, 이번 법사위 국감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사법부의 대결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선 ▲대왕고래 프로젝트 실패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 등에 대한 정치적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해선 “윤석열정부가 정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반전하기 위해 성급하게 발표했다”는 논란이 이어졌다. 이정부의 정부 조직 개편으로 신설되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경우 “환경부가 재생에너지·원자력 발전을 맡고, 기존 화석연료 정책은 산업부에 남는 등 이원화한다”는 데 따른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선 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국정감사 중 건강보험 재정 등 이슈가 여야 간 공방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사·간호사 증원 문제도 다시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위에선 ▲해병 대원 특검법 ▲비상계엄 사태 ▲합참 이전 비용 등 이슈가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노동위원회에선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시설법 위반 논란과 관련해 장형진 영풍 고문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우려되는 맹탕 국감 이번 국감은 이정부 출범 후 처음 진행되는 국감이다. 민주당 등 범여권이 다수의 의석을 앞세워 각종 현안을 밀어붙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장외 투쟁 ▲중도 공략 ▲특검법 방어 등 당내 현안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해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많은 현안 앞에서 이전처럼 존재감 부각 목적의 쇼 위주로 진행되는 맹탕 국감으로 끝나진 않을지, 국민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ctzxp@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