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하루 살기도 빠듯한데 노후를 생각하라고 하면 막막하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통계를 들여다보면 상황은 결코 녹록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재산이 가장 많을 나이이면서 퇴직 직전인 50대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약 5억원인데, 그 대부분이 살고 있는 집 한 채에 묶여 있다.
실제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는 금융자산은 생각보다 훨씬 적고, 그마저도 빠르게 소진되기 쉽다. 게다가 퇴직은 앞당겨지고, 평균수명은 100세를 향해 길어지고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가혹한 현실 속에서, 앞으로 마주할 긴 노후를 어떻게 준비해야 생존의 문제가 아니라 행복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냉정하게 짚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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