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번지수
대기업 오너 A씨가 회사 앞에 진을 치고 있는 80대 노인 B씨 때문에 골치 아프다는 소문.
B씨는 30년 전, A씨 삼촌으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며 A씨와 회사를 상대로 농성을 진행 중.
정작 B씨가 사기 당사자로 지목한 A씨의 삼촌은 30년 전 회사를 떠났고, 지금은 따로 사업체를 운영 중.
이런 이유로 A씨 측에서는 굳이 농성하려면 삼촌 회사 앞에서 하라고 설명했지만, B씨는 A씨 회사도 책임이 있다며 거부했다는 후문.
중도 포기?
조기 대선이 사실상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으나 국민의힘 내 차기 대선후보로 나올 만한 인물이 없다는 평가가 나옴.
한동훈 전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미약한 지지율을 보이면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등판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
다만 지지기반 대다수가 극우 세력이다 보니 국민의힘 지도부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형국.
결국 중도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까지 내몰림.
친중 행적 수집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지지자들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과거 친중 행적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김 장관은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서해5도에 중국인 전용 카지노를 만들어 북한의 공격을 막자”고 주장.
한중 해저 터널의 경제성과 중국 정부의 대학 육성책을 높이 평가하기도.
새누리당 시절엔 중국 공산당 세미나서 ‘무노동 무임금’을 강조하기도.
숨어있는 한 팬덤
출판업계에 따르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책이 첫날 사전 예약 6시간 만에 1만부 돌파하고 이후 공식 발매일까지 4만부이상 더 나갔다고.
아직 수도권에만 풀린 상황이라 비수도권에도 출판되면 10만부는 가뿐히 넘을 것이라는 예상도.
반면 한 전 대표의 지지율은 낮게 나오는 편이라 정치권에서는 한 전 대표의 팬덤이 조용히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피해자서 가해자로
국내 대형 게임사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신고한 가운데, 오히려 가해자로 지목되는 사건이 발생.
신고자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속적인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해 회사 측에 9차례 이상 알렸으나 묵살.
이후 회사는 즉각 조사를 개시하더니 지난해 11월27일, A씨에게 3건의 진정을 제기.
그중 2건은 직장 내 성희롱 혐의.
신고 이후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들이 오히려 A씨를 가해자로 몰아간 정황이 포착되면서 ‘보복성 신고’ 의혹 제기.
핫한 이 사람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아스팔트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음.
최근 보수층 사이에선 국민의힘 지도부의 말보다 전한길의 발언이 더 잘 먹힌다고.
탄핵 반대 집회서도 가장 큰 스피커가 된 만큼 오히려 국민의힘이 가려져 극우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우려도.
우체국 갑질
국내 한 우체국이 집배원에게 무리한 업무를 시킴.
그 결과 졸음 운전 사고까지 발생.
해당 집배원은 매일 업무량을 채우기 위해 2시간씩 초과근무까지 했지만 수당조차 주지 않음.
알고 보니 우체국 국장이 출퇴근 관리를 직접 하고 있어 초과근무 기록을 삭제했다고.
어디까지 가려고?
한 소속사가 다른 소속사에서 계약기간이 끝난 가수들을 모조리 데려갈 기세.
최근에는 프리 선언을 한 아나운서도 해당 소속사와 계약함.
팬들은 해당 소속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상황.
소속사 대표로 알려진 연예인의 이미지가 좋지 않고 활동이 수월하지 않다는 게 이유.
최근에는 방송국과 싸웠다는 소문도.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확장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