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권 원내대표는 "공수처는 내란죄에 대한 수사 권한이 없다. 수사 권한이 없는 기관에서 받은 영장은 그 자체로 무효"라며 "이런 짝퉁 영장을 들고 집행을 지휘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 위조지폐로 물건을 사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수처는 경찰에 대한 영장 집행 지휘 권한 역시 없다”며 “문재인 정부가 조정한 검경 수사권에 따라 검사의 구체적 영장 지휘 규정이 삭제됐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