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50주년기념관 바닥과 벽면에 성추행 의혹을 받는 A교수와 학교를 규탄하는 내용의 문구가 붉은래커로 칠해져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서울여대 인권센터 심의위원회는 인문대 소속 A 교수가 학생들을 성희롱·성추행 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학교 측은 해당 교수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이에 서울여대 학생들은 학교의 조처가 미흡하다며 래커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